작은 아이가 드디어 몸살이 났다.(__);;
중학교에 들어가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
저 딴에는 힘들었나보다.
형이 오늘은 동생이 컨디션이 안좋으니까 차타고 간단다.^^;;
가방도 대신 들어준다는 거 창피하다고 지가 그냥 메고 간단다.
형이 대문까지 가다가...
"그러면 니 가방에 있는 거 내한테 줘봐라!! 학교가서 줄께!"한다.
와~~~아 ^^;;;
저 녀석한테도 저런 인간적인 모습이 있다니!!!!!
아침부터 너무 놀라서 정신이 없다.^^;;;
음...
두 녀석의 아침 등교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럼 좋아!!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꽃게' 사다가 삶아줘야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