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가 드디어 몸살이 났다.(__);;

중학교에 들어가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

저 딴에는 힘들었나보다.

형이 오늘은 동생이 컨디션이 안좋으니까 차타고 간단다.^^;;

가방도 대신 들어준다는 거 창피하다고 지가 그냥 메고 간단다.

형이 대문까지 가다가...

"그러면 니 가방에 있는 거 내한테 줘봐라!! 학교가서 줄께!"한다.

와~~~아 ^^;;;

저 녀석한테도 저런 인간적인 모습이 있다니!!!!!

아침부터 너무 놀라서 정신이 없다.^^;;;

음...

두 녀석의 아침 등교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럼 좋아!!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꽃게' 사다가 삶아줘야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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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3-23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그 맘이 넘 이쁘네요..형다워요.정말 님께서 잘 키우신것 같아 제가 다 흐뭇합니다..
요즘 기온차가 심해서 쉽게 몸살을 앓더라구요..얼른 회복하길 바랄께요..낼 좀 푹 쉬게 해주면 좋아지겠죠??

프레이야 2007-03-23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맘때면 아이들 신학기 시작하고서 적응하느라 몸살 한 번 하기 쉬워요.
형제의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 아들, 얼른 나아라~~

마노아 2007-03-23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맘 씀씀이가 이쁜 걸요. 상 꼭 주셔요^^

뽀송이 2007-03-23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배혜경님^^ 마노아님^^
오늘은 왠지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요.^^;;
재래시장에 다녀왔어요.^^*
밋난것도 사고, 과일도 조금 사고, 작은 아이 녹두죽 긇여주려고 녹두도 조금 사고요.^^;;; 오늘 부산은 완전!! 봄날입니다!!
님들 칭찬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려요.^.~

홍수맘 2007-03-24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님 얘기가 너무 부러워서요. 우리 홍/수도 님의 아이들처럼 자라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뽀송이 2007-03-24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어머나!!
홍수맘님^^ 엉성한 제 서재에 들러주셔서 감사드려요.^^*
서재이벤트 하시는 거 구경 잘 했어요.^^;;
성공리에 끝내신 거 축하드려요.^.~
님 서재에 한번씩 놀러 가서는 꼬리말을 못 남기도 와서 지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