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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쌍둥이 마녀의 쇼핑 ㅣ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19
카와이 미나 지음, 도담 옮김 / 아이노리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쌍둥이 수습 마녀가 변두리 아파트로 이사 왔습니다.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집 겉모습은 멀쩡해 보여서 괜찮다 싶었는데 방이 싸게 나온 이유가 있었네요. 방이 너저분하고 거미줄까지 있습니다. 전등도 아직 주인이 오지 않아서 쿨쿨 자고 있어요. 먼지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귀여운 친구도 나와요. 각각 매력이 넘치는 네쌍둥이는 방을 각각 쓰지 않을까 했는데 큰 침대에서 넷이서 함께 자요.
쿨쿨 자고 있는 친구는 소피로 먹보에 태평한 성격으로 언제나 느긋한 편입니다. 보라색 모자를 쓰고 있는 베스는 멋쟁이에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좋아해요.
아래에 녹색 모자를 쓰고 있는 엠마는 가장 부지런한 해결사로 책을 좋아하고 박식하답니다. 마지막으로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매기는 언제나 밝고 활기가 넘치고 취미는 요리랍니다. 네쌍둥이는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 쇼핑하러 나갑니다. 마녀인 만큼 고양이도 있는데 네 자매의 성격과 비슷합니다. 그다음 장을 넘겨보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이 여기저기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찾아보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별똥별 광장이라는 곳에서는 다양한 가게들과 재미있는 노점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저기 더 자세히 구경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소품들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특히 다양한 간식이 있었는데 어떤 메뉴를 고를까 한참 고민하며 쳐다보았습니다. 소나기구름 케이크와 방황하는 영혼 솜사탕은 무슨 맛일까요? 여기저기 북적북적한 느낌이 예전의 거리를 보는 듯 활기차게 느껴집니다. 마법의 가루가 뿌려진 듯한, 귀여운 소품이 많아서 자꾸 쳐다보게 됩니다.
네쌍둥이 마녀의 다른 이야기도 알고 싶어요. 이제 막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으니, 그 안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겠죠. 근데 침대 밑에서 나온 고양이 인형처럼 생긴 것은 무엇일까요?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알아서 청소해 주는 빗자루도 있고 걸레도 있네요. 요즘은 로봇청소기가 있으니 마술이라고 할 정도로 기특하죠. 빗자루가 정겹게 느껴지네요. 바닥을 쓸 때 느낌이 좋아요.
<사진출처 네쌍둥이 마녀의 쇼핑 /글·그림 카와이 미나/옮김 도담/아이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