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가 영어에 관한 부모용 지침서로 제일 처음 접했던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살때만 해도 영어동화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영어동화책을 가지고 아이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었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뭐니뭐니해도 좋은 동화책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각장에 추천하는 동화책의 겉표지와 출판사, 그 책의 줄거리가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고 그 책에 대한 저자의 감상도 짧게 곁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계절별로 적절한 동화책을 소개하면서 1년치 영어동화책 읽기 계획표를 제시해 놓았답니다.

저는 이 책을 보고 이 책에서 추천하는 영어동화책들을 많이 구입했는데 대부분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 이제는 나름대로 영어동화책에 대한 식견도 생겼다고 자부하고요.

아이들에게 영어를 접하게 하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경험자로서 저는 영어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영어동화책을 사랑하는 엄마가 되시기 전에 이 책은 한번쯤 꼭 읽어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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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씨의 책은 나왔다 하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 같다. 어떤 이는 이름값때문이라고 하지만 책의 내용이 독자들을 끌지 못한다면 지속적인 베스트 셀러는 되기 어려울 것 이다. 그런 점에는 이보영씨 책은 그녀만의 특색이 가득 담겨져 있다고 평하고 싶다.

이 책은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쓰는 조언들을 담은 책이라고 보면 된다.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터득한 노하우들을 듣기, 쓰기, 말하기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특이한 부분은 책 앞부분에 '주부', '대학생', '직장인'을 위한 공부 시간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획표는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때 해보았던 둥근 시계모양에 계획표까지 제시하고 있다. 개인마다 상황과 방법이 다를 수는 있지만 한번쯤 보고 참고할만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서 특히 단어공부를 위한 노하우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듣는 말은 아니지만 실천해보지 못했던 아쉬운 방법이 체계적으로 소개되니 아주 반가왔다. 저자는 단어를 외울때 단어 하나만 달랑 외우지 말고  그 단어와 함께 쓰이는 단어, 비슷한 유형의 단어, 반대말, 문맥을 함께 외우라고 한다. 그리고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수시로 복습하라고 한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영어교육법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오늘 당장 시작하는 영어"라는 제목으로 실제 자주 사용되는 영어회화들이 정리되어 있다. 어찌보면 새로울 것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어느 책이나 그러하듯이 이 책 하나만 제대로 믿고 활용해도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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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빗콜의 그림책은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에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멍멍의사 선생님은 검보일씨 가족들에게 생긴 병들을 하나씩 진찰하면서 그 병의 원인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담배를 몰래 펴서 기침을 심하게 하고 있는 커트에게는 담배가 폐에 주는 해로움을 설명해주고, 화장실에 갔다 온 다음에 손을 씻지 않고 손가락까지 빨았던 막내에게는 뱃속에 기생충이 생기게 된 경로를 알려주고, 툭하면 어지럽다고 하는 피오나는 사실은 귀가 아프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잘 잡기 못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어려운 의학상식들을 재미있게 알게 된다. 우리아이도 이 책을 본 뒤로는 손을 어찌나 열심히 닦는지....배비콜의 많은 그림책들과 함께 이 책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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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정말 좋은 책이죠. 이 책을 통해 여러 동물의 이름도 배울 수 있고요, 또 'What do you see?' 'I see a ~, looking at me'라는 문장이 재미있게 반복되어 이 책을 읽고나면 이 두 문장은 거의 모든 아이들이 익숙하게 중얼거릴 수 있게 됩니다. 또 이 문장 유형을 중심으로 다른 단어들을 바꾸어가며 연습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테이프에 담겨져 있는 노래도 좋습니다. 내용을 그냥 읽어주는 것도 읽고 에코로 읽어주는 것도 있고 마지막으로 내용을 노래에 맞추어 불러주는 것이 있는데 이 노래가 재미있으면서도 따라하기 쉬워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혹시 아직도 이책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꼭 사서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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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이 중요하다는 말은 어렸을때부터 수없이 들어오던 말이다. 학창시절 선생님들께서는 아침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수없이 말씀하셨고, 아침시간을 활용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수없이 들어왔다.

그러나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침시간을 활용하기란 쉽지 않다. 늦게까지 계속되는 업무와 모임들, 휴식삼아 보는 TV시청 등등에 의해 밤12시를 넘기기는 일쑤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생활패턴이 현대문명이 나은 결과라고 말한다. 과학의 발전이라는 혜택을 등에 엎고 현대인은 자연에 반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런 생활패턴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 과연 저녁시간에 이루어지는 일들이 정말 그렇게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이 책의 말대로 잘 생각해보면 저녁시간에 이루어지는 일들중에 꼭 필요하지 않은데 습관처럼 하는 일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TV시청도 그렇고, 영양가 없이 반복되는 모임들도 그렇고.....

이 책에서는 저녁에 일찍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우리 생태리듬에도 맞다고 말한다. 자연의 섭리대로 자고 일어나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침시간을 활용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을 실천하기 위한 단계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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