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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동화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적당한 수준의 책입니다. 한 페이지에 한 문장에서 두 문장정도의 글이 실려져 있는데 배울 수 있는 표현들은 참 많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 중에서 특징적인 것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 책에 나온 문장들만 다 외워도 참 유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봄이 오자 눈이 녹고, 들판이 점점 초록색으로 변하고, 초록으로 무성한 여름이 지나면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지나면 다시 눈이 오는 겨울이 오고, 그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옵니다. 그동안 아주 어린 송아지는 어느새 소로 성장하게 되지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읽어주는 나레이션도 아주 듣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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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IF 시리즈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로 유명한 책이죠. 각 이야기마다 주인공과 내용은 달라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이 일어나 처음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입니다. 만약 돼지에게 팬캐잌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돼지는 고맙다고 하면서 맛있게 먹고 말까요? 아닙니다. 돼지는 팬케잌에 바를 꿀을 달라고 하고, 메이플 시럽에 그려져 있는 단풍잎을 보고 고향을 생각해 내고, 고향집에 편지를 보내겠다고 법석을 떨 것입니다. 이 모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팬케잌을 준 꼬마는 후회를 하게 되지요. 꼬마돼지의 시중에 지치지 않으려면 아기돼지에게 팬케잌을 주지 마세요~~^^ 책 크기가 작아 가지고 다니며 보기에 좋은 점이 있지만 글씨가 좀 작은것이 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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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정말 아이디어에 감탄하게 되는 책입니다.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어 서로 반대되는 형용사와 전치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인데 각장을 열때마다 작가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예를 들면 high와 low를 비교하는 페이지를 펼쳐보면, 한 고양이는 사다리 위에 있고요 또 한 고양이는 그 사다리 밑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다리가 책을 펼치면 진짜 위로 튀어올라 만져볼 수도 있답니다. 또 old와 young을 비교하는 페이지에서는 옆에 나와있는 탭을 잡아당기면 old cat의 얼굴이 다시 탭을 놓으면 young cat의 얼굴이 나옵니다. 이와같이 직접 책을 가지고 조작을 하면서 반대말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주아주 재미있어 하고 또 한번 배운 반대말을 잘 잊지도 않는답니다. 분량에 비해 좀 가격이 비싼 감이 있지만 재미있고 특별한 책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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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리오니의 동화책 중에는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동화들이 많습니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지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가장 큰 집을 가지고 싶어하는 달팽이가 있었습니다. 달팽이는 다른 달팽이들에게 자랑을 하고 싶어서 집을 점점 더 멋지게 장식하고 점점더 크게 만들어 갔습니다. 처음에는 친구 달팽이들도 그 집을 부러워했지요.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을 수록 달팽이의 욕심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주 멋지고 아주 커다란 집을 짓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커져버린 멋진 그 집 때문에 달팽이는 아무데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 멋진 집 속에서 굶어죽고 말았지요. 점점 더 멋지고 커지는 달팽이 집을 보며 아이들은 참 재미있는 동화라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가슴아픈 교훈을 주지요. 이 책은 나이가 먹어갈 수록 새로운 느낌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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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면 나보다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배경을 더 부러워 하는 일이 많지요. 왠지 다른 사람은 더 행복해 보이고, 다른 사람은 더 나아보이고.....알렉산더도 그랬답니다. 알렉산더는 태엽쥐를 부러워 했어요. 태엽쥐는 무서운 동물을 피해 다닐 필요도 없고, 음식을 찾아 헤매며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또 소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따뜻하고 아늑한 방에서 지낼 수 있었지요. 알렉산더는 그런 태엽쥐가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요술 조약돌을 찾아 자신을 태엽쥐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려고 하지요. 그런데 알렉산더가 그렇게 부러워 하던 태엽쥐는 시간이 가고 낡아지자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결국 알렉산더는 태엽쥐가 되기 위해 찾았던 요술 조약돌을 태엽쥐를 진짜 쥐로 바꾸어 달라는 소원을 빌게 되지요. 행복이란 어쩌면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교훈을 주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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