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나보다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배경을 더 부러워 하는 일이 많지요. 왠지 다른 사람은 더 행복해 보이고, 다른 사람은 더 나아보이고.....알렉산더도 그랬답니다. 알렉산더는 태엽쥐를 부러워 했어요. 태엽쥐는 무서운 동물을 피해 다닐 필요도 없고, 음식을 찾아 헤매며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또 소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따뜻하고 아늑한 방에서 지낼 수 있었지요. 알렉산더는 그런 태엽쥐가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요술 조약돌을 찾아 자신을 태엽쥐로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려고 하지요. 그런데 알렉산더가 그렇게 부러워 하던 태엽쥐는 시간이 가고 낡아지자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결국 알렉산더는 태엽쥐가 되기 위해 찾았던 요술 조약돌을 태엽쥐를 진짜 쥐로 바꾸어 달라는 소원을 빌게 되지요. 행복이란 어쩌면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교훈을 주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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