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무슨 날인가..11월 11일..롯데에서 빼빼로 팔아 먹을려고 만들었다는 빼빼로 데~~이
괜히 안하던 짓 한다고 천원에 빼빼로 세개라기에 열댓개 사왔다.
우리 먹고 재진이 학교에도 몇개 가져가서 친구들 나눠주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재진이네 반 40명을 다 주지않으면 선생님이 싫어하신다는 선배 엄마의 충고..
미리 사온 10개를 다 우리끼리 먹고 학교에 안가져 갈까? 순간 고민하다..무식하게 30개를 더 사와서 내일 빼빼로 40개를 가져 가기로 했다..내가 미쳤지..제과점에서 기다란 빼빼로 30개 한통에 6000원이드만...아예 그걸로 살걸..무식한 수니나라...ㅠ.ㅠ..
그나마 선상님것은 노란색 누드 빼빼로다..2개 천원이라서 은영이 선생님, 재진이 선생님에게 한개씩 드릴려고 딱 두개 사왔더니 은영이왈 '이거 먹고 싶어요' 그래서 은영이 선생님은 빨간 빼빼로 드리기로 타협..
왼쪽은 재진이 선생님것..오른쪽은 은영이 선생님것..그런데 포장지가..바로바로 알라딘 포장지..얼마전에 숨은아이님 이벤트 선물로 받은 책을 포장까지 해서 보내주셨다..포장지가 고급스러워서 안버리고 넣어두었다가 오늘 요긴하게 사용..음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