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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하이드님은 노란색이예요.
병아리처럼 귀여운 이미지를 생각했냐구요? 네.. 인정해요. 그걸 생각했어요.^^
하이드님은 정말 귀여워요.
책 안온다고 툴툴댈때도 귀엽고요 , 피곤하다고 쫑알거릴때도 귀여워요,
또,또... 뻘짓했다고 새초롬해질때도 귀여워요..
아아! 술 얘기 하실때는 더 귀여워요~! 주정하는걸 한번 봐야하는데 말이죠..흐흐~
하지만, 귀여운 이미지 만으로 노란색을 선택한건 아니예요..
하이드님에게서 레몬의 새콤하고 상큼함을 느껴서이기도 해요.
젊은날의 자유로움을 누릴 줄 알고, 제대로 멋낼줄도 하는 하이드님.. 어찌 상큼하지 않겠어요..!
음..세팅펌도 하셨다구요? 셀프카메라가 기대되요..ㅎㅎ
노란색은 어찌보면 연하디 연해서 약한 색깔 같지만, 사실은 가장 강한 색깔이예요.
비오는 날의 노란색 우산은 거리를 환하게 하죠.
어두운 밤의 노란색 중앙선은 길을 지키는 등불이랍니다.
노란색은 그야말로 톡톡 튀는 색깔이라구요..
바로 강한 개성을 가지신 하이드님처럼...^^
고흐가 그랬다더군요.. "나는 노란색이 좋다!!"
정말이냐구요? 증거를 보여줄까요?^^
<고흐 밀밭풍경 1888 >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1888>
얼마나 노란색을 좋아했으면 저렇게 노란색으로 그림을 그렸겠어요..^^
동양에서는 황제에게 황금의 노란색을 사용했죠.
귀하다는 의미랍니다.
노란색을 닮은 하이드님이 어느 자리에서고 귀한 사람이 되시면 좋겠어요.!
자.. 이제 님 닮은 이쁜 꽃을 선사하고 물러갑니다.. 노~오란 색으로요....
이쁜 꽃도 노란색이 많다는거 아세요? 그.러.니.까... 하이드님 이쁘다구요~~~~!^^
하이드님은 아마 이러고 계실거예요..
"음... 어느 엽서를 뽑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