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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의 많은 부분을 잃어버렸다. 사람들은 겁에 질린 나머지 이제껏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우리 역사에서 우리가 다가갈 수조차 없는 부분이 아주 많다."

호주 애버리진 작가 샐리 모건, <나의 자리 My Place>에서

 

SALLY MORGAN
( 1951 - )

Sally didn't even know she was Aboriginal until she was aged fifteen, and her books and paintings illustrate the discovery of her Aboriginal heritage.

Born Sally Milroy in Perth in 1951, she was the eldest of five chidren.
The family were very poor and sometimes didn't even have money for food. Her father was often sick so Sally's mother worked as a cleaner to try and make ends meet.

Sally's grandmother, Nan also lived with the family and she played a large part in Sally's life.

"Most of my positive influences have come from my mum and my grandma...some of the things they taught me was to respect the environment and to respect wild creatures."

When Sally started school, she had a difficult time. She didn't like school.
"I was hopeless, absolutely hopeless. I was one of the worst truants at school and I was always getting into trouble."

But Sally loved drawing.
"The only thing I felt I was good at was English and Art - I used to fail maths consistently and I wasn't interested in anything else and then I think I was fourteen or fifteen and the art teacher ridiculed my art in class one day and then I thought I'm not even good at that."

School was also hard for Sally because her classmates used to say she looked different and they asked to her what country she was from. Her mother told her she and her family were from India.
But when Sally was fifteen years of age she learnt the truth, her sister told her they were Aboriginal.

Sally was confused, why had her mother lied? Why was it a secret?
"I wanted to know the truth and I needed that information to understand myself and the way our family interacted with each other because other people had always said you're different or what country did you come from and we just didn't fit into the community and I wanted to know why we didn't fit."

When Sally was aged seventeen she was desperate to finish school and get a job.
"... and then I found I hated working even more." (laughs)

So she decided to go to university to study to get a better job.

In 1972, Sally married Paul Morgan, a fellow student and over the next decade she finished her studies and had three children. Sally continued to question her mother about their family and heritage. Finally her persistance paid off, and her mother agreed to tell her the truth about their lives.
"my granny was taken away and she was a servant or virtually a slave for a lot of her life, so they had very hard, difficult lives...

"Aboriginal people had had such a terrible time ...like my grandma and my mum were very frightened that when dad died that us five kids would be taken away and that was based in reality because my grandma had been taken away and then my mum had been taken away and they just couldn't handle the idea that a third generation of our family would be torn apart."

This is why Sally's mother and Nan told had been afraid to admit their Aboriginality.
Sally began writing about her family and their history. In 1983, Sally and her family travelled north to the Pilbara area of Western Australia where Nan was born to find out more.
"we went up and we met our relatives, our extended family, we met grandpas and grandmas and uncles and aunties and cousins and that was fantastic for us because all of a sudden we had a context, we had a big family, we weren't just this small isolated family in the non-Aboriginal community, we were part of this huge family and that really gave us a sense of belonging, that was very important."

In 1987, Sally's story was published and it became a best seller. It told a story that many people didn't know; of children taken from their mothers, slavery, abuse and fear because their skin was a different colour. But it also told of their determination to keep their culture and families together.
Sally began painting again. She realised her art was Aboriginal art and she held exhibitions, won prizes and sold paintings worldwide.

Today Sally continues to write many are stories for children, illustrated with her paintings.
"What I really believe in, especially for kids these days is, follow your dreams, even if other people think that your dream is silly or they think that you haven't got the ability to achieve it, just don't listen to the negative stuff , you know you've got to follow your dreams because if you have enough determination you will get there, you will get there eventually - just don't let other people put you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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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내 생일이었다. 좋아하는 친구가 선물을 해주겠단다. 물방울 다이아...는 안되고, 빌딩도 안된다고 해서 걍 책이나 사달라고 했다. 그리하야 내가 고른 것은 (그동안 못 사고 있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에드워드 윌슨, 인간본성에 대하여.

친구는 어젯밤 영풍문고에서 책을 사가지고 울집에 찾아왔다. 또 내 동생에게 준다고 줌파 라히리의 '이름 뒤에 숨은 사랑'도 같이 사왔다. 고마워, 친구야...

여기까지는 좋은데.

아무리봐도 책이 이상;;했다. 영풍문고에서 샀다고 했는데 비닐 포장이 되어있더라 이 말이지. 난 거기서 책을 사본 일은 없지만, 적어도 교보문고 같은 곳에서 한권한권 비닐 포장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 쯤은 알고 있다. 친구 앞에서 좀 미안하긴 했지만 책을 샅샅이 훑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실은 훑어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이건 중고다. 그것도 아주 너덜너덜한 중고다. 견본으로 놓여있던 것이 확실하다. 더불어, 숱한 아이들이 이 책을 견본삼아 숙제도 베끼고 했을 것이다. 얼마나 너덜너덜하냐면, 하드커버 껍데기가 완전히 나갔다. 가운데 연결부분, 하드커버가 아예 절단이 나서 두조각이 됐다. 
비닐 속 진짜 책표지는 아랫쪽이 더없이 후줄그레하게 찢어지고 접혀져 있고, 속표지에는 립스틱 자국인지 쭈쭈바 자국인지 알 수 없는 분홍색 손자국도 찍혀 있다. 책을 세워놓고 보면 아래위에 손때가 묻어있음은 물론이며, 심지어 우글쭈글하기까지 하다. 페이지가 어찌나 잘도 넘어가는지 가운데가 짝짝 갈라진다.

친구는(이녀석 눈은 뒀다 뭐하는지) 이 책을, 무려 3만9000원 정가를 다 주고 샀다(거긴 인터넷 할인점이 아니라 액면가 그대로 받는 대형서점이다). 그리고 이 책은 말 그대로 하드커버, 집에 소장하는 책이다. 지하철에서 보고 치워버리는 책이 아니란 말이다.

이런 책을 손님한테 제 값 받고 팔 수 있나? 아무리 손님이 꼼꼼이 살펴보지 않았을 지언정, 이건 책방에서 팔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난 사실 웬만한건 그냥 넘긴다. 왜냐? 교환하러 가기가 귀찮아서.. 근데 이건 도저히 도저히 못 참겠다. 집에 돌아가는 친구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야밤에 나가 영수증을 받아왔다. 오늘 낮에 영풍문고에 가서 바꿔올 참이다. 생각 같아선 이거 판 년인지 놈인지, 이 책으로 대갈통을 후려갈기고 싶다. 책 장사 제대로 하란 말이다.

단순한 우연이겠지만, 동생이 선물받은 줌파 라히리의 책도 하필 파본이다.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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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5-1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리고요...당연히 가서 바꿔오셔야지요... 아니 어떻게 저런 책을 팔수가 있는지 의심스러워요...

미완성 2005-05-1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酒여.....(털썩)
이건 참을 수 없는 일이라구욧!!!! frezon님 홧팅!

하루(春) 2005-05-1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황당하군요. 어째 그런 일이... 헉~
그래도, 생일은 축하합니다.

2005-05-17 1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5-05-17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따지시고 소보원에 고발도 하세요. 이런 건 초장에 확 잡아야 합니다. 세상에... 그래도 생일 축하드려요. 생일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더 받아내세요...

울보 2005-05-17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셨군요,,
생일 축하드려요,,
그런데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바꾸실거죠,,
꼭 바꾸세요,,,,

마냐 2005-05-17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걱....혹시 그 친구, 주O기님 아닌가?

딸기 2005-05-17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어. 지금 내 책상에 문제의 책이 있어요.

바람구두 2005-05-17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frezon"이란 닉 좀 바꿔주면 안 되나요? 꼭 "프레온" 내지는 무슨 "피존", "퐁퐁" 같아요. 흐미.... "딸기"가 좋아...

클리오 2005-05-1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화가 나시겠어요.. 이잇!

마태우스 2005-05-17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풍서 책을 사진 않지만, 영풍 좋아해요 영풍에 얽힌 슬픈, 겁나게 슬픈 사연이 있거든요. 으흐흐흐흐흐흐흐흐....웃는 게 아니라 우는 겁니다

마태우스 2005-05-17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생일 축하드립니다!

LAYLA 2005-05-17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책으로 바꾸시고 맘 푸세요..생일 축하드리구요...^^

깍두기 2005-05-17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책으로 바꾸지 마세요. 환불 받으시고요, 알라딘에서 사세요.

nemuko 2005-05-17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책은 무사히 잘 바꾸셨나요. 설마 그걸로 진짜 머리통을 때리진 않으셨겠죠..... 하여튼 진짜 영풍 넘 하네요...

날개 2005-05-17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 책 바꾸시고 기분 푸세요~

딸기 2005-05-17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꿔왔어요. 헤헤 ^^

panda78 2005-05-1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딸기님, 생일 축하드려요- ^^
어찌 그런 책을 팔 수가 있는지.. 아무리 모르고 집어왔더라도 계산하는 사람이 알아서 바꿔줬어야죠. 잘 바꿔오셨습니다! ^^

panda78 2005-05-1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은 제 생일이라고 멋지고 구여운 페이퍼 만들어 주셨는데

저는 드릴 게 없어서 죄송합니다. ;;

튤립 한 다발 하구...(저렇게 신문지로 싼 게 좋아요. ^^)

 

 

모자라시면 판다를 드셔요! 발그레-






아영엄마 2005-05-17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바꿔오셨다니 다행이구요, 늦었지만 저도 생일을 축하드립니다.(__)

딸기 2005-05-17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어엇 판다님... 그렇다고 판다님을 잡아먹을수는 없어요!
(마음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생일축하해주신 분들, 모다모다 고마워요 ~

2005-05-17 1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5-17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이걸.. ㅋㅋㅋ

딸기 2005-05-17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선물을 해주신다니... 고맙습니다 ㅠ.ㅠ
뻔뻔한 듯 하지만, 선물해주신다니깐 냉큼 말씀드릴께요
요슈타인 가아더의 '마야' 부탁드릴께요. 고맙습니다. :)

딸기 2005-05-17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판~판다님, 저런 건 대체 어디서 그렇게 구해오시는지. ㅋㅋ 고마워요 ^^

2005-05-18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5-18 1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5-05-2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생일 축하드려요.
그 하드커버책으로 머리통 때릴 생각하니..ㅋㅋ
다음부턴 알라딘에서 사달라고 하세요..
 
 전출처 : 서연사랑 > 칼데콧상 수상작 모음1(2004-1990)

아이 그림책을 볼 때 "그림하고 내용이 괜찮네~" 하고 보면 '0000년 칼데콧상 수상'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있어 칼데콧상이 어떤 상인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아본 칼데콧상은 :

The Caldecott Medal

미국 도서관 협회( ALA :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산하의 어린이 도서관 협회(ALSC : Association for  Library Service to Children) 에서 매년 여름에 수여하는 이 상은 1937년에 프레드릭 G.멜처가 제안해, 19세기 후반에 활약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 랜돌프 칼데콧(Randolph Caldecott, 1846-1886)을 기념하여 이름붙였습니다. 미국에서  그 전해에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펴낸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상으로 이듬해인 1938년부터 수여했습니다. 뉴베리와 칼데콧상을 선발하는 독립위원회는 "수상작(Medal)" 외에 주목을 끄는 작품들을 제시하는데, 이를 "영예 도서(The Honor Books)"라고 부릅니다.

2004년 영예 도서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마가렛 초도스 - 어빈 글, 그림  민유리 옮김 / 베틀북

 

2004년 수상작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모디캐이 조스타인 글 그림, 신형건 옯김 / 보물창고

 

 

2003년 영예 도서

 거미와 파리

 메리 호위트 시, 토니 디터리지 그림 / 열린어린이

 

 누가 더 즐거웠을까

 피터 매카티 글 그림 / 바다어린이

 

2003년 수상작

 내 친구 깡총이

 에릭 로만 글 그림 / 바다어린이

2002년 영예 도서

 떠돌이 개

 마크 시몽 글 그림 / 작은 책방

 

 공룡을 사랑한 할아버지

 바바라 컬리 글,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2002년 수상작

 아기 돼지 세마리

 데이비드 위즈너 글 그림 / 마루벌

                             열린어린이 2003 여름방학 권장도서

2001년 영예 도서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언 포크너 글 그림 / 중앙출판사

 200년 페어런츠 초이스상 수상

  

 탁탁 톡톡 음매 -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도린 크로닌 글, 베시 루윈 그림 / 중앙 M&B

 2000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가장 재미있는 그림책'

2001년 수상작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데이비드 스몰 / 문학동네어린이

 

2000년 영예 도서

 쏘피가 화나면 - 정말정말 화나면..

 몰리 뱅 글 그림 / 케이유니버스

 

 구름 공항

 데이비드 위즈너 그림 / 중앙출판사

 

 

2000년 수상작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심스 태백 글 그림 / 베틀북

 

1999년 영예 도서

 안 돼, 데이빗!

 데이비드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1998년 영예 도서

 옛날옛날에 파리 한 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심스 태백 글 그림 / 베틀북

 

 리디아의 정원

 데이비드 스몰 그림, 사라 스튜어트 글 / 시공주니어 

 

1997년 영예 도서

 갈릴레오 갈릴레이

 피터 시스 글 그림 / 시공주니어

 

 

1995년 영예 도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안젤리카

 앤 이삭스 글, 폴 젤린스키 그림 / 비룡소

 뉴욕타임스 최우수 그림책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에릭 로만 / 미래 M&B

 

1994년 영예 도서

 내 사랑 뿌뿌

 케빈 행크스 글 그림 / 비룡소

 

1994년 수상작

 할아버지의 긴 여행

 앨런 세이  글 그림 / 마루벌

 

1993년 영예 도서

 일곱 마리 눈먼 생쥐

 에드 영 글 그림 / 시동주니어

 

1992년 수상작

 이상한 화요일

 데이비즈 위즈너 글 그림 / 비룡소

1991년 영예 도서

 장화 신은 고양이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샤를 페로 글 / 시공사

 

1990년 영예 도서

 알록달록 동물원

 로이스 엘러트 글 그림 /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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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탄을 쏩니다.

★ 생명과학 분야

이 쪽은요, 매트 리들리 책으로 기초를 깔아놓은 뒤에 이것저것 골라 읽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교양 & 재미 차원에서 읽는 분들을 위한 안내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생명과학은 요사이는 윤리 문제랑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일반인들의 관심도 많고 또 학자들도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갈라지는 것이 이 분야이거든요. 미리 일러드리자면 매트 리들리는 과학자이자 저널리스트여서 전반적으로 '상황을 요약해주는' 글을 쓰는데에 능합니다. 이 사람 책은 우선 재미도 있고요. 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리들리는 생명과학계의 양갈래 논쟁에 대해 대략 '종합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하지만 단순 중립 내지는 소개라고 보시면 좀 곤란하고요. 분명 리들리는 과학기술 낙관론 쪽입니다. 본성-양육 논쟁이나 복제기술 논쟁, 환원론 논쟁 등에서 리들리는 윤리학자들보다는 역시 과학자들 편입니다. (저는 리들리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이 사람 책을 좋아합니다)

굳이 편을 갈라보자면(극히 도식적인 구분입니다만)

과학기술 낙관론(혹은 환원주의적 입장)으로는 리처드 도킨스와 에드워드 윌슨 등의 논자들을 들 수 있습니다. 정작 저는 이들의 책을 별로 못 읽어봤습니다만. ^^;; 반대편에는 스티븐 제이 굴드(몇해전 돌아가셨어요 ㅠ.ㅠ)와 리처드 르원틴 등이 있습니다. 이상 언급한 사람들은 이쪽 책을 읽다보면 골백번도 더 듣게 될 이름들이거든요.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지만, 이 구도를 알고 읽으면 세간에 나와 있는 '유명하다'는 책들에 대해서는 대체로 감이 잡힐 거예요.

생명공학의 아버지인 왓슨(DNA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한 사람)의 책은 한번쯤 읽어주셔야 합니다. 필수코스인데다가 재미까지 있거든요.
리처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의 책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들의 책을 피해가긴 힘들 거고요. 하지만 르원틴은-- 재미 없으니깐 건너 뛰셔요.

1단계: 들어가는 문

게놈 - 23장에 담긴 인간의 자서전
매트 리들리 지음, 하영미 외 옮김 / 김영사

물리학 쪽에선 보더니스의 'E=mc2'를 반드시 읽어보시라고 했는데,
생명과학 쪽에선 이 책을 우선 읽어보세요.

[왓슨]

20세기 유전학의 역사를 바꾼 초파리
마틴 브룩스 지음, 이충호 옮김 / 이마고

제목에 초파리 따위...가 나온다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굉장히 재밌어요.
초파리라는 소재를 가지고 20세기 이후 생물학의 흐름을 소개한 책입니다.

 

클론 and 클론 - 당신도 복제될 수 있다
스티븐 제이 굴드 외 지음, 마르타 C. 누스바움 외 엮음, 이한음 옮김 / 그린비

나온지 좀 오래된 책입니다만, 내용은 꽤 알찬 편입니다. 생명공학, 하면 인간복제를 생각하시는데, 그에 대한 찬반 양론을 총망라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복제논쟁' 요약정리본이랄까요.


DNA를 향한 열정 - DNA 구조의 발견자 제임스 왓슨의 삶과 생각
제임스 왓슨 지음, 이한음 옮김 / 사이언스북스

왓슨의 책은 일단 한 권 읽어주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책 꽤 재밌어요. 왓슨이란 작자가 워낙 재미있는 인간이기도 하고요.
 


DNA : 생명의 비밀
제임스 왓슨 외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글방

위의 책이든 이 책이든, 둘 중의 한 권만 읽으면 될 겁니다


DNA 구조의 발견과 왓슨.크릭 - 옥스퍼드 위대한 과학자 시리즈
에드워드 에델슨 지음, 이한음 옮김 / 바다출판사

책 자체는 별로입니다만, 왓슨의 책에 직접 뛰어들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듯.

2단계: 논쟁의 주인공들


이기적 유전자 - 개정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 옮김 / 을유문화사

이 책은 반드시! 읽어주시고요.

매트 리들리의 본성과 양육 - 인간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매트 리들리 지음, 김한영 옮김, 이인식 해설 / 김영사


풀하우스
스티븐 제이 굴드 지음, 이명희 옮김 / 사이언스북스

한마디로 '멋진 책'입니다.

3단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또다른 책들


핀치의 부리 - 갈라파고스에서 보내온 '생명과 진화에 대한 보고서'
조너던 와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최재천 추천 / 이끌리오

이 책에 대한 저의 애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랍니다. ^^;;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최재천 지음 / 효형출판

역시 훌륭한 책입니다. 재밌어요. 신문 기고 모음집이지만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주거든요.

인간에 대한 오해
스티븐 제이 굴드 지음, 김동광 옮김 / 사회평론

'풀하우스'가 '멋진 책'이라면, 이 책은 그야말로 '굴드적인 책'입니다.
판다의 엄지라든가, 굴드의 딴 책을 좀더 읽었더라면 좋았으련만 저도 그리 많이 읽지는 못했거든요. 이 책은 꽤 논쟁적인데, 문장은 '풀하우스'만 못하지만 내용은 재미있어요.
매트 리들리의 붉은 여왕
매트 리들리 지음, 김윤택 옮김 / 김영사

안타깝게도... 이 재미난 책이 절판됐네요 ^^;;


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 지음, 신좌섭 옮김 / 사이언스북스

실은, 콘라트 로렌츠를 비롯해서 에드워드 윌슨이나 스티븐 핑커, 스티븐 제이 굴드 같은 사람들의 제대로 된 저작을 읽어봤어야 하는 건데 저도 못 읽었거든요. 그래서 알맹이 없는 리스트가 돼버렸네요. ^^;;

** 이쪽 분야에 대해 좀더 잘 된 리스트를 보시려면

http://my.dreamwiz.com/korean93/Database/books.htm

여기에 한번 들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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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5-05-0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는 읽은 책도 몇권 되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딸기님의 자상한 손길에 이끌려 과학책을 읽기 시작했네요... 이번에도 추천하고 빌려갈께요^^

딸기 2005-05-02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리스트는 부실하지만.. ^^;;

로즈마리 2005-05-02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뎌 기다리던 리스트가 나왔네요...^^ 안 그래도 생명과학 쪽 목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감동 만빵~~~입니다. ^^ 저 퍼가요. 근데, frezon이 모예요? 저 처음엔 frozen 으로 착각했어요...^^;;;;

딸기 2005-05-0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말이지요... 스페인 말로 딸기래요, 딸기. ㅋㅋ

갈대 2005-05-02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생물학이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졌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생물학이 돈벌이가 되면서 일시적인 붐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닌지(맥락은 다릅니다만 80년대에 사회과학 서적들이 유행했던 것처럼)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누가 유행에 편승하고 있고, 누가 생명력이 긴 연구를 하고 있는지 가려낼 필요가 있겠지요.

책속에 책 2005-05-02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frezon님, 저도 가져가 참고할께요

딸기 2005-05-02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대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저는 어떻게 보냐면요, '책/출판'이 부풀려졌다기보다는(우리나라에서 과학서적 붐에 거품이 많이많이 끼어도 좋다고 봅니다) 생명과학, 생명공학 자체가 많이 부풀려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지요. 예를 들면- 인간게놈지도 만들어지면 뭔가 대단한 일이 당장에 벌어질 줄만 알았지요. 그것은 연구이건 산업화이건 그저 시작에 불과한 것이었는데 말이죠.
그 분야 연구 자체에 (잘은 모르지만) 거품이 많이 끼어있는 상태가 아닐까, 싶어요.
데이드리머님, 감탄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류의 페이퍼를 올리려니 걱정이 늘어나는 걸요. 별로 많이 읽어보지도 못한 주제에, 더우기 곁가지 제일 코믹섹시한 것들만 읽어본 주제에 떠들어댄 것 같아서요.

날개 2005-05-0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로 볼 수 있을런지늠 모르겠지만, 역시 가져갑니다..^^;

로즈마리 2005-05-02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명과학은 특히 윤리적인 측면하고 결부되어서, 인문학 쪽에서도 의무적으로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근데 하나도 모르니...제재를 하기 힘든 점도 있죠..^^;; 과학적 지적 호기심과 윤리적 문제가 대립할 때, 그걸 해결하기가 퍽 어려운 것 같아요..

딸기 2005-05-02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추천서적 중에 하나가 빠졌군요. 윤리문제에 대해서라면, 전방욱의 '수상한 과학'도 한번 읽어보세요.

로즈마리 2005-05-03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읽어야할 책이 하나 더 있군요. ^^ 감사감사..에이에스까지..^^

서연사랑 2005-05-0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2탄이 나왔다!!!^^ 퍼 가고 추천!

하루(春) 2005-05-15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퍼갔어요. 2개 다... 까먹고 있다가 이제 남깁니다. 좋은 책소개 고맙습니다.

마태우스 2006-06-2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땡스투 하러 왔습니다. 여러권 할거예요!

2006-06-27 1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6-06-3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땡스투를 한몫에 많이 해주셨나 했더니 마태님이셨군요. 감사합니다. ^^

군자란 2008-01-0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은 딸기님이 권해주신 책들로 하여 지난 가을부터 행복했읍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땡스 투라도 했어야 했는데 담기에만 바빠서 그냥 넘어가서 죄송합니다. 이후 이쪽관련 책들 많이 권해주시면 꼭 땡스 투 하겠읍니다.

군자란 2008-03-08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으로 딸기님이 권해주신 책에다 로버트 라이트의 도덕적 동물,에드워드 윌슨의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통섭을 어제 저녁 잠이 안와 새벽3시까지 그리고 오늘아침일어나자 마자 통섭의 윤리와 종교,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의 마지막 부분까지 끝을 봤습니다.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이 사이트를 보신분들도 저와 같은 느낌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저의 주위에 여러분들도 삶에 대한 기원,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어떤 방법으로든 하는것을 보면서 나름대로 저 잡을수 없는 무지개를 쫒아가며 평생을 고민하며,살아가는 소년의 모습이 제모습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알라딘에서 내가 세번째로 좋아하는 로즈마리님이 마이리스트에 코멘트 남겨주신 것을 뒤늦게 발견.
과학서적 중에서 중학생 정도가 볼만한 재미있고 쉬운 책을 골라달라고 하셨는데, 저는 로즈마리님이 중학생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답니다. ^^

제가 읽은 많지 않은(이걸 꼭 유념해주세요 제가 읽은 것들 중에서 재밌었단 겁니다) 과학책들 중에서, 과학동네 분위기를 엿보는데 도움이 될만한, 그러면서도 재미있고 쉬운 책들을 몇권 골라볼께요. 로즈마리님께 보탬이 됐음 좋겠네요.

물리학 분야 

이 쪽은요, 결국 아인슈타인 이야기로 시작해서 아인슈타인으로 끝난다고 해도 될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인슈타인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인슈타인이 던져놓은 과제들을 그 후예들이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가, 그것이 아인슈타인 이후의 물리학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1단계: 과학동네 분위기 엿보기- 맛뵈기용 책들

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민희 옮김 / 생각의나무

이 책이 탁월합니다. 과학책들 읽으시려면, 무조건 이 책으로 시작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리처드 파인만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물리학 교양서적이 그나마 우리 출판계에서 이정도라도 독자 층을 넓힐 수 있게 된 공은 사실 파인만 박사에게 돌려야 합니다. '파인만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로 그 책입니다. 이 책을 교양과학서로 반드시 읽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책 자체가 재미있어요.


신의 방정식
아미르 D.액설 지음, 김희봉 옮김 / 지호

물리학계의 최근 성과까지 포괄하고 있어서, 역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mc2 를 읽고 나서 이 책을 보시면 내용이 술술 읽힐 거예요.


발견하는 즐거움
리처드 파인만 지음, 승영조 외 옮김 / 승산

파인만의 강연록입니다. 어떤 부분은 사실 좀 어렵게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마인드' 혹은 '탐구하는 정신'이 어떤 건지에 대해서 감이 잡힌달까요.

2단계: 맛뵈기를 넘어선 교양을 쌓자


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 강의
리처드 파인만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1단계 책들을 읽었는데 영 재미가 없더라, 하시면 2단계는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물리학에 대해 알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1단계에서 '꽤 재미있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주셨으면...


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아예 용기를 내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책이 꽤 두껍고 값도 비싸지요. '초끈이론'이란 말에 지레 기죽지 마세요.
앞부분, 상대성 이론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잘 되어있고, 찬찬히 읽어보면 재밌습니다.

3단계: 물리학과 문학, 철학의 아름다운 만남
물리학 자체에 대해선 저도 아는 바가 없고 이해도 못 합니다. 하지만 인문학쪽으로 경도된 마인드를 좀 수정해야겠다 싶을 때에, 이 동네 책을 읽으면 기분이 정말 상쾌해집니다(뭐... 가끔씩 머리가 어지러울 때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3단계에서 소개해드리는 책들은, 제가 읽으면서 '정말 어렵다'고 느꼈던, 그러나 느무느무 멋졌던 책들입니다. 완전히 이해하지 않으면, 아니 15%만 이해하면 어떻습니까. 켐브리지나 옥스퍼드의 물리학자들은 그야말로 전인적인 교양인들인가봅디다. 문학책도 이렇게 멋지기 힘들 거예요.


우주 양자 마음
로저 펜로즈 외 3인 지음, 김성원.최경희 옮김 / 사이언스북스

이렇게 어려운 책은 살다살다 첨이었다... 고 해도 과장은 아닙니다마는.
후까시 팍팍, 폼 팍팍 납니다, 이거 읽으면.


無○眞空 - 철학, 수학, 물리학을 관통하는 Nothing에 관한 우주론적 사유
존 배로우 지음, 고중숙 옮김 / 해나무

로즈마리님이라면, 특히 이 책을 절대적으로!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

4단계: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보게 해주는 책들
'사고방식' 말그대로 '생각하는 방법'이란 측면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책들입니다.


숨겨진 질서 - 복잡계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존 홀런드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 /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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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4-2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딸기님! 추천꾹 하고 퍼갑니다.

바람구두 2005-04-2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 위해서도 해주징... 흐흐.

nemuko 2005-04-29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 하고 빌려갑니다^^

딸기 2005-04-29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많이 추천해주셔야 (2)번이 나갑니다. 흐흐흐흐

마냐 2005-04-29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저렇게 어려운 책만 골라읽으셨담까. 호호호. 흠흠...3권은 봤네여.

2005-04-29 17: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04-29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무슨 기사인지 알겠습니다. The official news reports는 밑에 나오는 (신화사통신 같은) 국영 통신사의 보도를 말하는 것이로군요. '공식적인 보도들은 (중요한 사실을) 숨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사 저변에 깔린 심각한 경고를 읽어낼 수는 있다'는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아요.

2005-04-29 1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04-29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님, 질문의 뜻을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전체적인 문맥으로 봐서는 연이어 나오는 국영통신사 보도를 지칭하는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군요. The official news reports는 '공식 보도들'의 일반적인 속성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 밑의 China's state news agency reported ~ 는 구체적인 사례에 해당되는 것 같거든요. 이 구체적인 사례를 얘기하기 위해서 일반론을 썼겠죠, 아마도?

2005-04-29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4-29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져요. 저는 1단계 이상으로는 진출하지 못할테지만, 보더니스 책은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 (일렉트릭.. 은 딸기님 말씀대로 얻어서 읽어보구요. ㅎㅎ;;)

2005-04-29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연사랑 2005-04-29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두번째로 좋아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공개하라! 공개하라! =3=3=3
에잇, 갈 땐 가더라도 추천은 하고! =3=3=3

날개 2005-04-29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저두 추천하고 퍼갈께요..^^

로즈마리 2005-05-01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저 감동먹었어요...@.@ 징징징... 정말 저를 위한 목록 맞네요 ^^..
근데, 제가 젤 늦게 본 것 같아요^^;; 지금 당장 퍼갑니다.
그리고 과학에 대해 딸기님과 대화할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딸기 2005-04-30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니... 열심히 2번을 올려보도록 해야겠군요.

**님, 그 기사를 찾아봤답니다. ^^

2005-04-30 2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04-30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맞아요. 저도 그 글을 다 읽어보진 않았는데, 그런 내용인 것 같아요. ^^

책속에 책 2005-05-01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하고 담아갑니다.

이매지 2005-08-28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하고 담아갑니다^-^

가넷 2006-01-25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아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