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심리학 수업 학기말고사가 있어요. 그중 에세이 시험도 포함되어 있어서 에세이 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N군이랑 해든이가 저희 방에 있는 컴퓨터로 둘이 하는 게임을 하고 있어요. 각자 탱크를 한대씩 가지고 상대방 탱크를 쏴서 폭파시키는 게임인데 아주 단순하게 생긴 거에요. 요즘 해든이가 재미들려 있는 것이죠. 형아가 보이스카우트 모임 갔다 오니까 같이 하자며 졸라서 하는데 이녀석들 대화가 넘 웃겨서 집중이 안 된다는;;;;
해든: Please let me win at least once. (거의 애걸복걸 하고 있다;;;;ㅎㅎㅎ)
N군: Win by yourself. (얄짤없다는;;;;;;ㅎㅎㅎㅎ)
오늘부터 출퇴근길에 달려라, 토끼 오디오북 듣고 있는데 이 책 좋아요!! 문장이 간단하면서! 화려한 문장을 구사하지 않아도 유명작가가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왜 위안이 될까요??? 작가가 꿈도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