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 신용 게임(3)

왜 우리는 번번이... 속는가? 


- 마리아 코니코바 씀


[...전편에 이어]


나르시시즘은 과대망상과 자격지심, 그리고 자아도취를 동반하는데, 이는 가치와 조작에 대해 지나치게 부풀려진 감각이다. 요컨대, 나르시시스트는 남들보다 열등하게 보이는 것을 참지 못하고, 관심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하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할 사람처럼 보인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할 것이다.


그러나 아마 마키아벨리즘이 더 관련 있을텐데, 마키아벨리즘은 군주론의 주요 이념이자 가장 유명한 신용 사기꾼 만큼이나 무자비하고 효과적으로 기만하는 능력에 대부분 기반하는 특성이다.


심리학 문헌에 따르면, "마키아벨리주의자"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일단의 특성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는 사기꾼에 대한 교과서적 정의와 거의 같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마케팅 교수인 리처드 칼훈은 1969년 논문에서 마키아벨리주의자를 "개인과 조직의 목적 달성을 위해 공격적, 조작적, 착취적, 편법적 방법을 이용하는" 사람으로 묘사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른바 고위 마키아벨리안(마키아벨리즘 등급이 높은 사람. 사람을 조종하려는 지도자의 경향을 파악하려는 두 명의 심리학자가 1970년 처음 측정 기준을 만들었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기꾼인 경우가 많다. 어떤 일련의 연구에서는, 고위 마키아벨리안이 하위 마키아벨리안과 함께 어떤 상황에 부닥쳤을 때,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하위 마키아벨리안은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고위 마키아벨리안은 감정에 쉽사리 영향을 받지 않는다.


첫째, 초기 연구에서는 학생, 대학생, 부모, 아이, 운동선수, 정신병원 직원 그리고 회사원을 포함하는 별개의 열한 개 표본 가운데, 마키아벨리안은 다른 사람에게 환심을 사려고 하며, 허세를 부리고 속이며 흥정하려는 경향을 더 많이 보였다. 그들은 또한, 그렇게 해서 더욱 성공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마키아벨리안의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사람보다 더 설득력 있는 거짓말쟁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무언가 훔친 사실을 부정하는(절반은 사실이고 절반은 거짓말임) 사람들을 녹화해 보면, 마키아벨리즘 등급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맏음직해 보였다. 셋째, 경영 학교 학생들에게 전반적으로 부도덕한(그리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인 뇌물 제공을 할지 말지 결정하도록 했을 때 - 이 경우, 학생들에게는 뇌물을 왜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 뇌물 제공이 비용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합리적 근거가 있다면, 마키아벨리즘 등급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미끼를 물 가능성이 더 컷다.


마키아벨리즘은 누군가에게 사기꾼과 같은 행동을 하게 만들고 더 잘하도록 만드는 정신병질로 보인다. 심지어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심리학자 딜로이 폴허스는 암울한 세 가지 성향에 특화된 사람에게 "마키아벨리주의자"가 "사이코패스"보다 사기꾼에 더 적합한 용어라고까지 제안했다. 그는 "버니 매도프 같은 악의적인 주식 중개인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사실은 명백해 보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이용하기 위해 신중하게 전략적 수단을 사용하는 마키아벨리주의 기업입니다."라고 썼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인가? 사기꾼은 사이코패스인가, 나르시시스트인가, 마키아벨리주의자인가? 모든 면을 조금씩 가졌는가?


기사 원문(Skeptic): http://www.skeptic.com/reading_room/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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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 신용 게임(2)

왜 우리는 번번이... 속는가? 


- 마리아 코니코바 씀


[...전편에 이어]


사기꾼들은 악의적이며 양심 없는 사악한 존재다. 우리가 바라는 일은, 세상이 훨씬 안락한 공간이 되는 길은, 우리가 나쁜 놈들을 찾아내어 밝은 길 위에 두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훨씬 엉망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자신의 글 "사기술"에서 사기꾼들의 특징을 "섬세함, 흥미, 인내, 정교함, 대담함, 무심함, 독창성, 뻔뻔함 그리고 소리 없는 웃음."이라고 묘사했다. 현대 심리학은 한 가지 면에서 포의 의견에 동의한다. 바로 무심함이다. 대개 인간은 협동하는 동물로 진화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믿고 의지한다. 현금으로 가득 찬 지갑을 갖고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모든 낯선 사람이 강도질을 할지도 모른다고 걱정 하지 않고, 자다가 살해당할 걱정을 하며 잠자리에 들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정서는 현상을 유지하도록 진화했다. 우리는 누군가를 도울 때 따스함과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거나 무엇이든 해가 되는 일을 할 때 부끄러움과 죄의식을 느낀다. 물론, 우리 모두 때로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대개는 꽤 적절하게 성장한다. 즉, 무심함과는 반대편에 있는 것이다. 대개의 사람은 다른 사람을 신경 쓰고, 다른 사람이 우리를 신경 쓴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 않다면 사회는 진작에 무너졌을 것이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매우 소수의 사람은 보통의 착한 사람을 이용해 먹도록 진화했다.. 많은 사기꾼을 사기꾼이게 하는 무심함을 연료 삼아서 말이다. 이 사람들은 성공할 수만 있다면 자신들로 인한 고통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들이라면, 당신은 거짓말하고, 속이며,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훔칠 수 있고, 명성 또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소수의 사람만 가능한데, 만약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을 취한다면, 사회 체제는 자체 붕괴하고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다. 계산된 무심함은 그것이 사회 주류일 때 적응하기 위한 전략일 뿐이다. 또는, 펜실베니아 대학 반사회적 행동 연구소의 심리학자인 아드리안 레인이 말했듯이 "부도덕한 행동의 지속은 사회 하위 계층에서 이득을 얻기 위한 대체 진화 전략으로 생각될 수 있다. 부도덕한 행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정서적 경험의 결여에 따라, 그리고 거짓과 속임수를 사용함으로써, 개인은 평생 자신들의 방식을 성공적으로 속일 수도 있다.


이러한 계산된 - 또는 선천적인 - 무심함을 이르는 다른 단어가 있다. 사이코패스, 즉 동료 인간에 대해 느끼는 공감력의 기본적 부재로, 생물학적 극단까지 이어지는 무심함이다. 그러나 사기꾼이 실제 그 정의에 맞아 들어가는가? 세상의 사기꾼들이 십중팔구 임상적으로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말이 옳은가? 아니면 그들은 단지 우리의 못난 자아보다 약간 더 교활한 형태일 뿐인가? 매일 우리가 저지르는 사소한 속임수와 사기꾼의 간계 사이의 질적 차이가 있는가? 아니면 단순히 정도의 차이일 뿐인가? 사기꾼은 아예 분류가 다른가? 아니면 "신의 은총이 아니었다면 나도 그렇게 되었을" 경우인가?


반사회적이고 정신병적 행동을 평가하는 가장 일반적인 도구인 로버트 헤어의 사이코패스 점검표(개정판)는 책임감, 후회, 병적인 거짓말과 속임수, 교활함, 난잡함 그리고 전반적인 충동성, 표면적인 매력과 허풍 그리고 선호도 같은 것들을 찾아낸다. 다른 많은 사람처럼 점수가 높고 사이코패스 또는 "고통받는 영혼"이라는 딱지가 붙은 사람은 흔적을 남긴다. 사이코패스의 결정적인 표시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감정을 처리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진짜 사이코패스에게 당신의 고통은 아무 의미도 없다. 동정심도 후회도 가책도 죄책감도 없다. 사이코패스가 보통 사람이라면 충격을 받을만한 일을 겪을 때는, 맥박도 안정적이고 땀도 흘리지 않으며 심박도 그대로이다. 한 사이코패스 연구에 따르면, 도덕적인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 일반 사람에게 활성화되는 감정 영역이 사이코패스에게는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인의 뇌의 감정 영역은 더 공리적인 대답이 나올 때까지 싸운다. 사이코패스는 이러한 갈등이 없다.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무심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헤어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는 전체 남성 중 1%정도로 측정되며, 여성중에는 (있기는 하지만)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 말은, 당신이 만나는 100명의 남성 가운데 한 사람은 임상적으로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타고난 사기꾼이 될 것인가?


1단계 자료는 사기꾼과 사이코패스가 서로 직접적인 연관 관계를 나타내는 듯 보인다. 감질나는 증거 조각 하나 - 사람이 후천적으로 정신병과 관련된 신경적 결함을 얻었을 때, 그들은 매우, 두드러지게, 정신병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며, 두드러지게 사기꾼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 증상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 극피질과 내측피질에 증상을 겪은 사람은 사이코패스와 사기꾼과 매우 유사한 모습으로 행동과 성격의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일례로, 이런 증상의 환자 두 명에게 거짓말과 속임수, 규칙을 어기는 경향이 새로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그들을 "동정심, 죄책감, 후회 그리고 공포가 부족하고 태연하게 위반 행위를 했다."고 기술했다. 사이코패스는 우리가 사기꾼들에게 보는 많은 행동을 일으키는 일종의 생물학적 원인이다.


그러나 이게 다는 아니다. 사이코패스는 이른바 성격의 어두운 세 가지 징후의 일부이다. 그리고 증상이 발현하면 다른 두 증상, 사기꾼과 관련한 특성 중 많은 부분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이는 나르시시즘과 마키아벨리즘 또한 나타난다.


기사 원문(Skeptic): http://www.skeptic.com/reading_room/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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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 신용 게임(1)

왜 우리는 번번이... 속는가? 


- 마리아 코니코바 씀


사람들이 내게 사기당해 본 일이 있느냐고 물을 때마다 말하는 진실은, 나는 그런 일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다단계 금융 사기에 돈을 투자하거나 이길 수 없는 스리카드몬테(포커게임의 일종)에 낚여 본 일도 없다. - 물론 나도 내가 사소한 속임수에 몇 번 넘어간 일이 있다는 것은 안다. - 비록 그것들이 본격적인 사기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말이다. 하지만 사기에 대한 사실 한가지는, 최고의 사기는 절대 밝혀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속아 넘어갔어도 결코 알지 못하고, 단순히 운이 나빠 돈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마술사는 어지간해서는 같은 마술을 두 번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일단 놀라움의 순간이 지나가면 관객은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되고, 마술의 결점을 발견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최고의 마술은 끝없이 반복할 수 있다. 이런 마술은 실제로 찾아낼 속임수가 없을 만큼 잘 다듬어진다. 마술사이자 사기 적발로 유명한 해리 후디니는 어떤 속임수든 세 번만 보면 알아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어느 날 밤 시카고 그레이트 노던 호텔에서 동료 마법사인 다이 버논이 카드 마술을 가지고 후디니에게 다가왔다고 한다. 버논은 카드 뭉치 맨 위에서 카드 한 장을 뽑아 후디니에게 주며 후디니의 머리글자인 'H.H'를 구석에 적어달라고 했다. 그런 다음 그 카드를 카드 뭉치 중간에 넣고 손가락을 튕겼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뭉치 맨 위의 카드가 후디니가 사인한 카드였다. 그 마술의 이름이 나타내듯, 그 카드는 '야심 찬 카드'였다. 어디에 카드를 놓건 상관없이 카드는 최상단에 나타났다. 일곱 번, 버논이 마술을 보여줬고, 일곱 번, 후디니는 난처해졌다. 진정 뛰어난 마술은 숨길 필요가 없다. (위의 경우에, 오늘날 숙련된 마술사들이 종종 보여주지만, 당시에는 새로웠던 교묘한 손재주였다.)


정확히 같은 원리가 사기에도 적용된다. 최고의 신용 게임은 탐지망 아래에 있다. 그들이 절대 기소되지 않는 까닭은 절대 발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같은 사람이 정확히 같은 사기에 여러 번 속는 일이 드물지 않다. 텍사스 농장주인 제임스 프랭클린 노플릿은 처음에 2만 달러를 잃고 곧바로 완전히 같은 패거리의 완전히 같은 수법에 2만5천 달러를 잃었다. 그는 첫 번째 회피가 사기였다는걸 결코 알아채지 못했다. 데이비드 마우어는 전형적인 와이어 사기 - 사기꾼들이 경기 결과가 발표되기 몇 초 전에 알 방법이 있는 척하면서 확실히 이기는 쪽에 돈을 걸게 만드는 수법 - 에 당하고 몇 년 후, 거리에서 그 사기꾼들을 발견한 사람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 사람은 사기꾼들에게 달려갔고 사기꾼들은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놀랐다. 확실히, 그가 사기꾼들을 잡아 넣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는 자신이 돈을 잃은 그 게임을 다시 할 수 있을지 물었다. 이번에는 행운이 올 거라고 확신하면서 말이다. 사기꾼들은 당연히 매우 기쁘게 요청에 응했다.


심지어 최소한 20년은 들키지 않았던 버니 매도프같은 사기꾼도 있다. 사기가 발각됐을 때 매도프는 70세였다. 만약 들통나기 전에 죽었다면? 신규 투자가 계속되는 한 그의 희생자들 누구도 사기를 깨닫지 못하는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2007년 6월, 슬레이트의 필진인 저스틴 피터스는 이탈리아로 가는 자신의 항공료를 마련하기로 했다. 피터스는 몇 달간 외국에서 지내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돈이 모자랐다. 그리고 궁지에서 빠져나갈 기가 막히게 멋진 계획을 생각해냈다. 그는 항공 마일을 팔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부터 마일을 사들여 할인가로 항공권을 사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는 즉시 인터넷을 뒤져 마일이 남는 사람들을 찾아냈다. 운이 좋았다. 검색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크리스 핸슨 기장을 찾아냈는데, 그는 조종사로서 엄청나게 많은 미사용 마일을 온라인 벼룩시장에 팔려고 내놓았던 것이다. 피터스는 재빨리 핸슨의 글에 답글을 남겼고, 하느님이 보우하사 마일은 피터스 차지가 되었다. 그들은 전화로 얘기했는데, 크리스 기장은 똑똑하고 친절해 보였다. "대화를 통해 저는 그가 정직한 사람이라고 확신했습니다."고 피터스는 말한다. 거래는 바로 이뤄졌다. 10만 마일에 650달러, 페이팔을 통해, 간단했다.


페이팔이 거래를 거부한 것을 제외하고는, 어 이상하네? 피터스는 생각했다. 기장에게 오류에 대해 전달했지만, 조종사는 이상하게도 대답이 없었다.


그러나 피터스는 정말 급했다. 출발 날짜는 코앞에 닥쳤는데 아직 표는 구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다시 검색을 시작했다. 빙고! 프란코 보르가, 바로 마일을 팔려는 사람을 찾아냈다. 피터스는 즉각 응답했고 자신의 운전 면허증을 포함한 모든 것을 보냈다. 보르가는 자신이 온라인 벼룩시장 사기꾼은 아니라고 말했다. 전화 통화 - "아주 멋진 대화를 가진" - 후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700달러에 그린 도트 카드와 마일이 그의 소유가 된다. (그린 도트 카드는 사기꾼들이 선호하는 수단으로써, 슈퍼마켓이나 약국에서 쉽게 물건을 살 수 있는 선불카드다. 충전 가능하며 누구라도 계좌 번호만 있으면 잔고에 접근하여 전신 송금의 번거로움 없이 돈을 이체할 수 있다.)


4일이 지나도 여전히 마일은 들어오지 않았다. 마침내 피터스는 자신이 사기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 이것 봐라!, 한참 연락이 없던 조종사가 다시 나타났다. 조종사는 이메일을 통해 설명했다. 자신은 외국에 있지만, 아직 피터스가 사용할 마일이 있다고 했다. 됐어! 물론 피터스는 마일을 원했다. 특히 너무 냉담한 사기에 당한 후에 더 그렇다고 조종사에게 말했다. 크리스 기장은 완전 공감한다는 듯 그를 위로했다. 인터넷은 약육강식의 세계라며, 피터스의 마음이 풀어지도록 한 후 크리스는 피터스에게 거래를 요청했다. 크리스는 피터스가 항상 생각하듯, 정직한 사람이었다.


페이팔은 여전히 안됐기에, 피터스는 즉시 약속한 650달러를 송금했다.


이 시점에서 피터스를 제외한 모두는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찌 될지 알 것이다. 3일이 지나도 마일은 들어오지 않았다. 4일, 5일, 6일이 지났지만, 마일도 이메일도 없었다. 피터스는 일주일 동안 완전히 똑같은 사기에 두번이나 당했다. 이 경우에 피터스에게는 명백한 사기의 증거가 있다. 마일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기회가 더 큰 역할을 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주식 시장, 경주, 투자. 누가 그것이 단지 불운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기사 원문(Skeptic): http://www.skeptic.com/reading_room/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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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암리차르의 한 72세 여성이 자신의 첫 아이 탄생을 축하했다. 달진더 카와 그녀의 남편 모힌더 싱 길(79세)이 지난주 자신들의 건강한 사내아이 아르만을 자랑스럽게 안고 인디언 프레스에 실릴 사진을 찍기 위해 자세를 취했다. 이 부부는 수십 년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부부는 결혼한 이후로 많은 압력을 받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아이를 포기했지만, 달진더와 모힌더 부부는 아이를 갖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달진더는 2013년에 인공 수정을 받기 위해 국립 불임 센터와 시험관 아기 센터에 다니기 시작했고 지난해 성공적으로 임신했다. 


불임 클리닉의 전문가들은 달진더의 나이 때문에 불임 시술에 대해 회의를 품었다. 아누락 비시노이 박사는 기자에게 "처음에는 그녀가 너무 약해서 시술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진단서를 보니 건강했고 임신에도 적합했어요."라고 말하며 덧붙였다. "나이 많은 여성에 대한 저희의 체외 수정 실적은 꽤 좋습니다만 모두가 임신에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그녀의 경우, 겉보기에 너무 약해 보여서 시술을 위해 심장전문의에게 문의해야 했고 여러 가지 다른 검사를 해야 했어요." 한편, 달린저는 어머니가 되어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저는 이제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제 인생은 완성되었거든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오늘날 가장 많은 나이에 출산한 여성이다.


기사 원문: http://www.breakingnewsenglish.com/1605/160515-childbirt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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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


월요일 버니 샌더스는 당에 자신의 진보적인 의제를 채택하도록 밀어붙일 것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의 민주당 전당 대회가 '난장판'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민주주의가 항상 세련되고 차분하며 신사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샌더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은 6월 전당대회에서 월스트리트와 미국 기업을 대표하는 일에 반대하는 노동자 가족과 빈곤층, 그리고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플랫폼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샌더스는 자신이 "어떤 형태의 폭력도 규탄"하겠지만, 자신의 선거운동은 정치 집회에 처음 참여하는 신입들을 받아들였다고 말하며, 민주당은 더 포괄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노동자와 청년에게 문을 활짝 열어 민주당에 필요한 일종의 활력을 불어넣는다면, 전당대회에서는 야단법석이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주주의가 항상 세련되고 차분하며 신사적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민주당이 갈 길입니다."고 말했다.


전당대회가 난장판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러면 어때서요? 민주주의는 난장판입니다. 제 인생 하루하루가 난장판이죠. 하지만 보세요, 모든 것이 차분하고 질서 있고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그건 활력 없는 토론을 진행하는 것과 같죠.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에요."라고 샌더스는 답했다.


샌더스는 6월 7일 캘리포니아 경선에 앞서 지지를 얻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여기에는 뉴저지와 다른 4개 주의 경선 또한 포함된다. 경쟁상대인 힐러리 클린턴은 보통 대의원 표에서 샌더스보다 271표를 더 확보했고 슈퍼 대의원과 자신들이 선택한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 당 간부 및 선출된 지도부를 고려하면 후보 지명에는 단지 90표가 모자랄 뿐이다. 


샌더스는 6월 7일 캘리포니아 경선에서 힐러리를 이기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자신의 대의원이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경선을 잘 치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가 캘리포니아에서 큰 승리를 거두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고요? 사람들이 말하겠죠. '오, 우리가 정말 힐러리 클린턴에 열광하는 거야? 버니 샌더스가, 몇 개 주였더라? 25개 주? 전체 주의 반을 얻었는데도?'라고요." 


그런 일이 일어나면, 슈퍼 대의원들도 "아마 다시 생각할 겁니다. 그것이 경선 과정을 끝까지 하기 원하는 이유입니다."


민주당 전국 위원회가 당 플랫폼 초안을 작성하고 두 후보의 지지자를 포함한 15명의 플랫폼 선발 위원을 발표한 후, 샌더스는 "플랫폼 초안은 미국 국민이 배우기에 최고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든 쟁점에 두 가지 면이 있고, 저는 클린턴 장관이 그녀의 관점을 매우 정력적으로 개진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가 그렇듯이 말이죠."


기사 원문: http://hosted.ap.org/dynamic/stories/U/US_DEM_2016_SANDERS_INTERVIEW?SITE=AP&SECTION=HOME&TEMPLATE=DEFAULT&CTIME=2016-05-23-20-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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