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플린트에 사는 8살의 마리 코페니는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녀는 대통령에게 플린트의 수질 오염에 의해 vlg 사람들을 돕기 위한 그녀의 활동을 얘기하고 그녀와 다른 사람들을 의회 청문회에서 미시간 주지사 릭 스나이더의 증언을 청취하기 위해 워싱턴에 갔을때 그녀와 그녀 친구들을 만나줄 수 있는지 물었다. 


  그녀는 편지에서 "저희 엄마는 대통령께서는 더 중요한 일 때문에 매우 바쁘시다고 말씀하셨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버스를 타고 갈거에요. 그리고 대통령님과 아내분이 만나주시기만 해도 정말 기운이 날 거에요." 라고 썼다.


  아래는 그녀의 이메일 전문이다.


대통령님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마리 코페니에요. 저는 8살이고 미시간주 플린트에 살아요. 저희 마을에서는 "플린트의 꼬마 숙녀"로 더 잘 알려져 있어요. 저는 오염된 물에 피해를 입은 아이들 중 한명이며, 이곳 플린트에 사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하는 일과 항의 행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번 목요일에 저는 버스를 타고 워싱턴에 가서 릭 스나이더 주지사의 의회 청문회를 볼 거에요. 저도 이게 특이한 부탁이라는 건 알지만, 대통령님과 아내분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기쁠거에요. 저희 엄마는 대통령께서는 더 중요한 일 때문에 매우 바쁘시다고 말씀하셨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버스를 타고 갈거고 대통령님과 아내분이 만나주시기만 해도 정말 기운이 날 거에요. 저희 나라를 위해 하시는 모든 일에 감사드려요. 개인적으로 워싱턴에 가서 스나이더 주지사를 보기를, 그리고 대통령님이 사는 도시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마리 코페니



  그 당시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그녀를 만나지 못했지만, 이번주 마리에게 답장을 써 5월 4일 플린트에 방문해서 그녀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워싱턴 백악관

2016 4월 24일


미시간 플린트

아마리나 코페니


친애하는 마리에게

편지 잘 받았단다. 대통령이 종종 바쁘다는 네 말은 맞아. 하지만 미국에서 시민보다 더 중요한 직함은 없단다. 그리고 플린트의 아이들을 대변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구나. 그래서 내가 5월 4일에 플린트에 간다는 사실을 마리가 가장 먼저 알았으면 해. 

나는 너와 너의 가족과 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또한 받아 마땅한 도움을 확실히 받도록 하고 싶단다. 마리처럼, 네 마을을 살리기 위한 도움과 변화를 요구하는 일에 목소리를 낼 거야. 마리와 같은 아이들로부터 온 편지는 내게 미래가 희망차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단다. 다음주에 "플린트의 작은 숙녀"를 만나보기를 기대할께.


진심을 담아

버락 오바마


  더 디트로이트 뉴스는 보도에서 플린트 시장 카렌 웨버가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으로 도시 주민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우리가 대통령의 방문을 기다리는 이유는 대통령이 방문했을때, 처음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완전히 다른 관점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입니다."라고 웨버는 말했다.


기사 원문: http://www.npr.org/sections/thetwo-way/2016/04/27/475952269/obama-responds-to-8-year-olds-email-says-hell-visit-flint-m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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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http://www.npr.org/2016/04/26/475808602/acela-primary-results-5-states-go-to-the-polls-in-consequential-voting-day


  화요일,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결정적 행보에 따라, 양 당의 대통령 후보 자리를 공고히 하며 경쟁 상대가 거의 극복하기 어려운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는 대의원 수가 많은 코넷티컷,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그리고 로드 아일랜드 5개 주의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클린턴은 로드 아일랜드를 샌더스가 가져감에 따라, 메릴랜드, 델라웨어, 코네티컷 그리고 펜실베니다 4개 주에서 이빠진 승리를 거뒀다.


  공화당 선거전에서 거둔 트럼프의 깨끗한 완승은 논란 많은 부동산 거물의 공화당 후보 행진을 저지할 목적으로 진행하던 '반(反)트럼프' 운동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화요일의 승리로 트럼프는 대의원 900명의 문턱을 넘었으며 밤이 깊어감에 따라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각 주에서 최소 57%의 표를 얻고 있는것으로 보아 그의 승리 역시 결정적으로 보인다. 


  뉴욕시 트럼프 타워에서 트럼프는 공화당 선거전은 사실상 결론 났다고 주장했다.


  "나는 아직 스스로를 대선 후보로 생각하지만, 내가 아는 한 선거전은 끝났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뉴욕 예비 선거에서 큰 승리 후 무대에서, 차분하고 정중하던 트럼프와  달리, 화요일밤 트럼프의 연설은 예전처럼 자유분방하고 종잡을 수 없었다.


  트럼프는 샌더스에게 공화당 후보가 누가 되던 이익인 민주당 한 분파에 의해 불공정하게 취급당해 왔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선거전을 치르라고 촉구했던 말을 반복했다.


  트럼프의 클린턴에 대한 비판 역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군중에게 말하기를, "그녀가 내세우는 것은 여성 카드 뿐이다. 나는 힐러리 클린턴이 남자였다면 5%이상의 표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의 표는 예비 선거를 6월 전에 마무리하기 위한 대의원 수인 1,237명에는 여전히 한참 모자라지만, 오늘밤 추가된 대의원들은 텍사스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도 오하이오 주지사 존 케이식도 공화당 전당대회의 첫번째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나머지 기사는 원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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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언 연대기 : 용기사 3부작 3 - 백색 드래곤
앤 맥카프리 지음, 김상훈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몇년전에 알라딘 오프 매장에 들렀다가 표지와 제목만 보고 샀던 책. 환타지를 워낙 좋아하는데다 각 권이 두툼한 삼부작이 고스란히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해서 아무 생각없이 사서 책꽂이에 꽂아넣고 먼지만 털어주고 있었다.

얼마전에야 좀 가볍게 읽을거리를 찾다가 눈에 띄어 읽기 시작했는데, 이게 대박일 줄이야. 드래곤 어쩌고 하는 제목때문에 마법과 검이 난무할거라는 천박한 예상과는 달리, 고전풍의 -1960년대 작품으로 실제 고번이었다- 분위기와 문장으로 조용히 독자를 빨아들이는 작품이었다.

르 귄의 헤인 시리즈처럼 SF기반의 환타지로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등장 인물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예상과는 달리, 그리고 설정에 맞게, 마법이나 피가 난무하는 전투는 없지만 읽는 사람을 몰입시키는 이야기 전개는 여느 작품에 모자라지 않는다.

많은 SF와 환타지 작품들이 그렇듯 절판 후 재판되비 않고 있지만, 중고로 구하기는 어렵지 않은 듯 하니, 한번쯤 구해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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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언 연대기 : 용기사 3부작 3 - 백색 드래곤
앤 맥카프리 지음, 김상훈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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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알라딘 오프 매장에 들렀다가 표지와 제목만 보고 샀던 책. 환타지를 워낙 좋아하는데다 각 권이 두툼한 삼부작이 고스란히 있는데다 가격도 저렴해서 아무 생각없이 사서 책꽂이에 꽂아넣고 먼지만 털어주고 있었다.

얼마전에야 좀 가볍게 읽을거리를 찾다가 눈에 띄어 읽기 시작했는데, 이게 대박일 줄이야. 드래곤 어쩌고 하는 제목때문에 마법과 검이 난무할거라는 천박한 예상과는 달리, 고전풍의 -1960년대 작품으로 실제 고번이었다- 분위기와 문장으로 조용히 독자를 빨아들이는 작품이었다.

르 귄의 헤인 시리즈처럼 SF기반의 환타지로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등장 인물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예상과는 달리, 그리고 설정에 맞게, 마법이나 피가 난무하는 전투는 없지만 읽는 사람을 몰입시키는 이야기 전개는 여느 작품에 모자라지 않는다.

많은 SF와 환타지 작품들이 그렇듯 절판 후 재판되비 않고 있지만, 중고로 구하기는 어렵지 않은 듯 하니, 한번쯤 구해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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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공격과 수비
안정효 지음 / 세경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있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없애라!"


읽고 있다 보니 내가 아직 부족한 것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깨닳을 수 있었다.

읽으면서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이거 하나만 제대로 건져도 책에 들인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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