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갔다가 굴러다니는 시공 디스커버리가 몇권 있길래 주워왔다.

<피카소> <툴루즈 로트렉> <반 고흐>

그림 사이즈가 작아서 좀 답답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볼만했다.

분량이 적어서 한 사람의 일생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 쉽고

부담없이 읽고 나면, 흥미가 생겨 다른 책을 찾아 읽게 된다.

창해 ABC에 비해 책값도 싸고 (사이즈가 조금 더 작긴 하지만)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엔 최고의 선택일듯.

마티스, 세잔, 마네, 르누아르 등 몇권 더 장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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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2004-03-14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치요^^ 저도 시공디스커버리 꽤있는데 저는 미술가는샤갈꺼밖에없네요. 저는 클레오파트라편을 가장재미나게봣습니다 헤헤 부담없이 읽기는좋지만 부담없는가격은아닌듯 -_-(크기로보아서 하하)

panda78 2004-03-14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창해 ABC보다는 무려 2000원이나 싸잖아요.. ^^;;
 

 

색채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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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3-14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고흐의 그림을 좋아한답니다. 이거 퍼갈께요. ^^
 

바꿔보기 리스트 한번 봐주세요..

소설1,2, 장르물, 에세이, 기타 이런 식입니다

어떤 장르라도 상관없구요. 관심있으신 책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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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스트에 추가한 것들도 언제 분야별로 정리를 해야겠다 싶어 다시 만들지 않고 우선 페이퍼에..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키존 동물이야기>

<세계 여성소설 걸작선1>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끈다>

<세상의 모든 딸들은 어머니가 된다>

<위대한 이혼>

<마녀가 더 섹시하다>

<노벨상을 받은 여인들>

<여성 망명정부에 관한 공상> 스타이넘

<나는 제사가 싫다>

<신에게는 딸이 없다> 소설

<비밀의 계절 상, 하> 이윤기씨 번역

<식물의 정신세계>

<인간은 미래를 어떻게 상상해 왔는가>

<눈뜸1,2> 자버디, 국내 최초 이란 문학

<작은 것들의 신>

<사람이 살았던 시대> 마르께스

<사랑과 다른 악마> 마르께스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익사체> 마르께스 외

<넘치는 사랑> 텐도 아라타

<내 심장을 향해 쏴라1,2>

<잉글리쉬 페이션트>

<패스트 푸드점에 갇힌 문화비평>

<아주, 느리게 춤을>

<청년을 위한 한국현대사>

<전설의 시대> 안정효, 20세기 영화 문학과 역사

<내 삶과 문학의 오솔길> 헤세

<러시아 현대소설 걸작선1>

<나무> 앤드루 코완

<플로베르의 앵무새> 줄리언 반즈

<두 사람을 위한 변명(원제 : Marry Me)> 존 업다이크

<아더왕과 양키>

<위험지대>

<달과 사랑에 빠진 남자>

<the diary>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제임스 패터슨

<커플게임> <룬룬을 사서 집으로 가자> 하야시 마리코

<클라우디> 츠치 히토나리 

<최면 1,2> 마쓰오카 게스케

<콘택트1,2> 칼 세이건

<슈테판의 시간여행1,2>

<빛의 도둑1,2>

<빛의 돌> 1,2,3,4 크리스티앙 자크

<막스 프리쉬 문학 스케치 - 카페 오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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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a 2004-03-10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르께스 책들 3권 일단 찜이요!!

panda78 2004-03-10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두권은 중간정도지만 <익사체> 이놈이 책등이 좀 바랬는데요.. ㅡ.ㅡ;; 괜찮으시겠어요?
설명을 아직 안올려서..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책등이 색이 바랬어요..

Smila 2004-03-1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이 판단하시기에 교환하기 적당한 책들 (원하시는 새책이라도 괜찮아요) 알려주세요~ <익사체>도 읽고 싶던 책이거든요...

panda78 2004-03-1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스밀라님께서 주실 수 있는 책 리스트 알려주심 거기서 택해도 되고 안그러면 <가우디, 공간의 환상> 이거 한권... ^^;;; 되려나요..

Smila 2004-03-10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하게 panda78 님이 관심있어 하시는 책들은 딱 제가 사려고 하던 것들이네요^^ <가우디, 공간의 환상> 님 앞으로 주문넣을께요.

panda78 2004-03-14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화요일날 나가니까 화요일날 부칠게요.. 아마 주소 여기 어디 있을거에요.. 뒤적 뒤적.. (찾았습니다 ^^)

마태우스 2004-06-05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존 동물 이야기를 읽은 분은 오랜만에 만납니다. 아니 처음! 그게 장문산에서 나온 거구, 제 첫 책이 거기서 나왔죠.

panda78 2004-06-05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니, 이런.. 그렇군요-
 

오늘 집에 들어와서 오렌지를 하나 먹었다.

주황색 손잡이에 새모양 칼이 달린 오렌지칼을 갖고 있지만

그걸 쓸 때면 항상 엄지손가락을 푹! 하고 찍기 때문에 손으로 힘들여 까먹는다.

그런데 또 손가락에 비늘이 묻었다. (비늘말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손가락이 갈치껍질마냥 번떡거린다.

바다건너에서 우리집 냉장고까지 오면서 안무르고 안썩게 하기위한 농약잔류물인가?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심할 땐 그 비늘이 말라붙어 딱딱하게 굳기까지 한다.

이거 먹다가 죽는 건 아닌가 싶어진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구나.

손으로 까먹어도 비늘이 안묻는 오렌지를 먹을 수 있는 세계가 더 나은 세계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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