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사이드 - The Blind Sid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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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주인공 마이클의 넋 놓은듯한 표정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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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서랍을 정리하다가 지난 어버이날에 딸내미가 쓴 편지가 나와서 버릴까 하다가... 물론 학교에서 시켜서 썼으니 별 성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기록을 남겨둔다. 아들 같은 딸내미 같다.

 

To 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전 자녀 ______입니다. 먼저,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지금까지 멀쩡하게 자라게 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물론 지금, 올해가 끝이 아니라, 성인이 될 때까지(혹은 성인이 되고 나서도) 도와주시고 보호해주실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부모님의 기대엔 몸도, 제 성적도 못미치겠지만 그래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같으면 '커서 효도할께요' 같은 글도 쓰고 했겠지만 이젠 왠지 확신하기가 어렵네요. 제 성적이 안따라오기 때문에..ㅎ.. 또한 예전에도 애교 같은 게 많이 없었는데 조금 더 커버린 지금은 거의 없어져서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던! 제가 비록 표현은 안하더라도 (아니, 못하더라도)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믿어주세요!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201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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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주례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법륜스님 지음, 김점선 그림 / 휴(休)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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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행 방법...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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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 대한민국 최초로 밝힌 사교육 진실 10가지. 그리고 명쾌한 해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엮음 / 비아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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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 책이 세상을 바꾸는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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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단순해진다. 

옷은 걷기에 좋은 옷과  좋지 않은 옷으로 나뉘어진다. 모양으로 달아놓은 단추 하나에도 허영과 사치가 배어있다. 

신발은 걸을 만한 놈과 걸을 만하지 않은 놈으로 나뉘어진다. 키 높이 신발은 쇼,쇼,쇼다. 

가방은 내 몸의 일부와도 같은 것.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겸손한 가방이라야 내 친구가 된다.  

사람은, 책만 읽는 친구 보다 걷는 친구가 더 좋다. 물론 책도 읽고 걷기도 하는 친구라면 더 좋다. 

걸을수록 꿈도 단순해진다. 가볍게 가볍게 멀리 멀리 걷고 싶다.  

풍경 속으로 사라지는 소실점, 그거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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