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권










부끄럽지만 2007년 하고도 육개월이 훨씬 넘은 이시기에 이제사 책 한 권을 읽었다.
그동안 계속 이책 좀 읽다 덮고,저 책 좀 읽다 덮기를 수없이 반복하였다.(솔직히 '수없이'란 단어를 쓰기엔 좀 부적절하겠지만...)
그래도 정신없는 이와중에 그나마 맥을 끊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것은 육아관련서적인 듯싶다.
육아서적은 이상하게 술술 빨리 읽혀지는 듯하다.

이책을 읽으면서
여지껏 내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줬던 그시간들과 앞으로 나름 계획을 잡고 있는 시간들에 약간의 타격을 가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과거의 시간들에 대해서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책은 그시간들이 그렇게 옳은 방식은 아니었다라고 말해주는 듯했고,
앞으로 계획잡고 있는 시간들에 대해선 다른 계획을 더 보태게 만들어주었다.

아이가 꽤 클동안 적어도 열 세 살이 될때까지는 계속 부모의 책 읽어주기는 진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이말에 꽤나 충격을 받았다.나름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만 책을 읽어줘야겠다라고 계획을 잡았었는데......
그리고 현재의 시간도 하루에 꼬박 꼬박 책을 읽어주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삼일에 한 번씩 읽어주는 것같다.
한 번 읽어줄때 여러 권을 읽어주는 형식이다.

이제부터는 제목처럼 하루 15분..책 한 권이라도 좋으니 꼬박 꼬박 읽어줘야겠다.힘들더라도...

그리고 힘들더라도 나도 책 좀 읽어야겠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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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
참 힘들고,슬픈일이다.
이렇게 쉽게 내뱉을 수 있는 말처럼 타인에겐 들리지만
실제로 겪게 된다면 힘들고,슬프다라는 이단어가 그리 쉽게 나올 수 있는 단어가 아님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경험은 되도록 안하는 것이 좋겠지만....

두어 달 전 막내동생이 낳은 그꼬맹이가 결국 지난 5일인 목요일에 세상을 떠났다.
19일이면 석 달이 되는데 끝까지 버텨내기가 너무 힘들었었나보다.
이제 1kg을 갓 넘은 고녀석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한 달 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한 번 면회를 간 적이 있었다.
내손바닥만한 녀석이 어디가 불편해서 꼭 우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약하디 약했고,
그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어쩔줄몰라 혼자서 허둥지둥했었다.
그옆에서 그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동생과 올케가 너무 안쓰럽고 안되어서 눈물이 다 나왔다.
자식을 키우고 있는지라 동생네의 심정이 오죽할까! 그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왔기 때문이다.
그곳의 인큐베이터에 있는 모든 아기들을 보러 온 가족들의 모습,그리고 그아기들의 엄마,아빠의 모습이 눈에 하나,하나 들어왔었고,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 무척 안타까웠다.

그래도 그동안 잘 견디는 것같아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태가 좋질 않아 이것 저것 항생제를 투입하였지만 그항생제마저 듣질 않아 조카는 일주일동안 힘겨운 씨름을 하다 병원에서 포기하자는 얘기가 떨어졌고,올케와 동생은 그동안 가족들에게 비밀에 부치다 결국은 힘겨운 결정을 내리면서 가족들에게 이상황을 알렸다.심장이 멈추지 않는 링겔 같은 약을 투여하고 있었는데 그약이 다되면 조카는 힘들었던 이세상과 작별을 하는 순간이었었나보다.
병원에서 약이 줄어드는 그과정을 지켜보는 동생네의 심정이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그저 가슴이 먹먹할뿐이다.많이 힘들지만 혼자서 이겨내야하는 꼬맹이 조카와 그리고 그곁에서 말없이 지켜보는 것밖에 해줄 수 없는 동생과 올케...그리고 그모습을 또 말없이 지켜볼 수밖에 없는 그외 식구들! 

왜 이 모든 상황이 내곁에서 일어나야만 하는지...신이 있다면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작년에 어머님을 잃었고,올해는 내첫조카를 잃었다.
그렇게도 애타게 기다리던 조카였었는데.....
조카는 이름도 가지고 있었다.아영이였었다.
가장 좋다라는 이름을 가려서 지은 이름이었었는데도 이름의 덕을 보진 못했나보다.
아영이는 올케네 식구들에겐 첫손주였고,우리집에선 첫친손주였던지라 양가 어르신들의 슬픔과 상실감도 무척 컸다.그리고 내게 있어서도 고모라는 호칭을 불러줄 첫조카여서 더욱더 가슴이 아프고,슬프다.

금요일에 화장을 하고 돌아온 식구들은 모두 다 허탈감에 빠져 조금씩 앓았던 것같다.
나는 아이들 셋을 데리고 있고,지수가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여 도저히 자리를 뜰 수가 없어 직접 가보질 못하여 집에서 이상황을 전해들었는데도 나도 모르게 미열이 조금씩 오르는 듯했다.
동생도 담담하게 상황을 전해주더니 화장을 하고 돌아온 날 밤에는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먹고 친정에 들어왔다고 한다.어릴때부터 착착 감기는 맛이 있어서 큰동생보다는 작은동생을 참 예뻐해주고,귀여워해주었던 기억이 있고,장가를 가서도 더 철이 든 것같아 더 마음이 가는 동생이어서 곁에서 지켜보기가 힘들다.
그리고 애기엄마였던 올케의 마음은 또 오죽할까?
친정엄마라도 있었으면 마음을 달랠 수도 있었으련만....

지금 친정식구들은 하늘나라로 올라간 조카는 그럭저럭 마음정리가 되어가는데...동생네가 마음을 빨리 추스리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친정엄마는 나이 서른도 안된 것들이 이렇게 큰일을 겪은 것이 너무 딱하여 전전긍긍이시다.내게 있어도 작은동생이어서 그런지 더욱더 마음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그래도 위로한답시고 전화를 걸어보니 아주 담담하고(물론 식구들 걱정할까봐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겠지만..)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어 한편으론 놀랍고,대견스럽게 느껴진다.그래~ 그렇게 시간이 모든 것을 덮어줄 것이고,생각도 조금씩 옅어지게 될 것이다.
어머님을 잃고서 일 년이란 시간을 겪어보니 정말 그러했었기때문이다.

그동안 인큐베이터안에서 많이 힘들었을 우리 아영이.
부디 좋은 세상에서 아주 편안하게 쉬었음 좋겠구나!.
그래도 엄마,아빠의 사랑이라도 받고 떠나고 싶어 두 어달을 힘겹게 버텨낸 건 아니었는지?
만약 그렇다면 엄마,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고 떠난간 것인지?
고모가 면회를 한 번밖에 가주질 못해 더욱더 미안스럽구나.
이젠 모든 고통과 시름을 벗어놓고 푹 잘 자렴.
자장가를 불러줄테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를 만나서 기뻤고,
잠깐이나마 고모가 될 수 있게 해준 것이 너무 가슴 벅찼고,고마웠단다.
비록 곁엔 없어도 영원히 널 잊지 못할꺼야.
사랑스러운 아가!
잘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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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7-09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이군요. 두달간의 소풍이었군요. 힘겨운..
하늘나라 좋은곳에서 편안하기를 기도합니다.
동생내외분에게도 마음 깊이 위로 드리고 싶어요. -_-

책읽는나무 2007-07-08 08:50   좋아요 0 | URL
두 달간의 소풍!
그렇군요.천상병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더랬죠.소풍이라고...
즐겁고 행복했었던 소풍이었다면 더 좋았을껄!
너무 힘들고,고통스러운 소풍이 아니었을까.
참 마음 아프네요.

님의 말씀 고맙습니다.

2007-07-08 1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8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7-07-11 07:34   좋아요 0 | URL
어쩌면..마음 여린 님이 그럴 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했었어요.어쩔까나~ 괜스레~
이젠 저도 서서히 마음의 평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며칠 되지 않은 일인데도 어쩌면 한 달도 더 된 시간이 지나버린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작년 어머님 돌아가셨을적에도 느꼈던 그느낌이 다시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이에요.이상하지요?
일요일에 통도사 절에 가서 절도 하고,마침 진신사리를 모셔둔 탑쪽에 탑돌이도 하고 돌아왔어요.(난 여지껏 그곳을 개방한 적을 볼 수가 없었어요.개방해놓은 것을 본 건 그날이 처음이었어요.)불교신자가 아닌데도 요즘은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네요.
암튼..걱정해주신 님께도 감사드릴께요.고맙습니다.^^

2007-07-08 1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7-07-11 07:30   좋아요 0 | URL
그래요..그럴 수도 있겠어요.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무척 조심스러워요.친언니라면 모를까, 아무래도 전 '시'자가 들어간 시누이니 말 한 마디가 참 조심스럽더라구요.그나마 올케가 착해서 다행이긴 한데..그래도 속마음은 어떨지? 매사 조심스럽고 어렵더군요.
님의 충고 항상 새겨두겠습니다.
감사해요.^^

조선인 2007-07-08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 땐 정말 내세나 후생이 있었으면 싶어요. 아영이의 명복을. 부모 품에는 새 아기가 찾아오기를...

책읽는나무 2007-07-11 07:28   좋아요 0 | URL
아가들은 후생이 있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물론 어른들도 그럴 것이라고 믿지만..아가들은 더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해요.제대로 살아보지 못한 삶..훗날 다시 태어나 행복하게 한 세상 잘 살아보리라 생각해요.
님의 말씀처럼 요즘 부모 품에는 새 아기가 찾아오기를~~ 이란 말 계속 주문중입니다.^^

2007-07-09 1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7-07-11 07:26   좋아요 0 | URL
이젠 서서히 저도 기운을 차려가고 있습니다.갑자기 때 아니게 감기까지 겹쳐버려 며칠 좀 앓았습니다.아마도 아이들에게 옮았나봐요.감기기운이 좀 나으니 나도 모르게 기운이 차려지네요.암튼..감사해요.^^
님도 건강하시죠?^^

2007-07-09 16: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7-07-11 07:24   좋아요 0 | URL
행복할 일이 많이 남아있길 기도해주신 님께 저또한 감사드리며,님께도 행복한 일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성민이는 현재 유치원비를 국가에서 보조받고 있다.
그러니까 요즘 한창 국가 보조금 혜택이란 것을 시행하고 있는데 열심히 필요하단 서류를 다 떼어다 동사무소에 제출을 했다.처음엔 넘 귀찮아서 에잇~ 하려 했으나 혹시나하여 다 떼다 제출하였더니 30~40%정도?? 그정도 되는 금액을 보조금으로 주더란 말씀! 적은돈이지만 그래도 일 년동안 합산해보면 몇 십만 원이 금방 되어있었다.
올해도 당연히 제출하였다.내심 나는 성민이가 여섯 살이 되었으니 전액 무상일 것이라는 기대하에 제출하였건만 50%정도 되는 금액만큼 혜택을 주는 것에 적잖게 실망하였더랬다.
(사실 이것도 재차 확인하지 않았음 20% 금액으로 내려갈뻔했었다.이사를 하니 다시 재청구하라는 말에 서류를 동사무소에 제출하였더니 직원의 착오로 떡하니 삼 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서류를 동봉해주었다.갑자기 열이 확 올라 근처 병설유치원으로 옮기려 인근 초등학교로 바로 뛰어갔었다.ㅠ.ㅠ 결과는 병설유치원도 정원이 다 차서 받아줄 수 없다라는 말에 또 열이 확~~
그래서 동사무소에 알아보니 직원이 서류를 잘못봤단다..ㅠ.ㅠ)

암튼...그리그리하여 보조금을 이제사 받았는데...서류를 늦게 청구하다보니 육개월치의 금액이 한꺼번에 나와서 확인해보니 이금액도 만만치 않았다.순간 넘 좋아서 이돈으로 뭘할까? 고민하다 그동안 찜해두고 있던 전집책을 한 질 사야겠다라고 다짐했다...그러나..전집을 사기엔 돈이 좀 많이 모자란다.(그전집이 넘 비싼지라~~ㅠ.ㅠ)

그래서 이것,저것 책을 둘러보긴했는데 사실 아이들 책을 고르는 것이 참 쉽지 않다.
전집도 백과사전류,위인전류,명작동화류,과학동화류,수학동화류등등 둘러보면 집에 갖춰둬야할 것들이 넘 많고,다 사자니 돈이 넘 많이 들고...단행본책만해도 사야될 책이 어찌나 많은지~~
이책 저책 둘러보면 집엔 또 왜그리 없는 책이 많은지?
분명 책장엔 책들이 여러 권 있긴한데...가만보면 정작 있어야할 책은 없어보이고...
어떤날은 성민이에게 필요한책이 많이 부족해보이는 것도 같고,또 어떤날은 쌍둥이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예 없는 것도 같고.....ㅡ.ㅡ;;
다 갖춰줄 능력도 안되고, 그렇다고 도서관도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요,
그리하여 미설님의 알도 책 대여페이퍼를 보면서 성민이도 아기때 보던 아이북**를 다시 시작해볼까? 고민중이다.것도 다시 홈피를 검색해보니 중복되는 책이 제법 된다.
중복될바에야 같은 돈이면 사주지! 싶은맘이 또 은근 불거진다.그때도 몇 달 대여했다가 중복되는 책이 자꾸 생기고..책을 곁에 두고 자주 봐야될 것같아 아예 끊어버리고 책을 구입하기 시작했었다.지금도 그런맘이 또 생기려하니~~
이래저래 아이들책은 구입할수록 더 어렵고도 힘들어진다.

모처럼 책을 읽어주려 책꽂이에서 책을 선별하려면 읽어줄만한 책이 너무 없는 것도 같고...이웃집 엄마들이 집에 놀러오면 책이 많다곤 하는데 내눈에는 또 그렇지가 않아보이니..이거 내가 너무 책욕심이 많은겐지? 요즘 혼란스럽기그지없다.
이럴땐 도서관이라도 근처에 있음 좀 나을텐데말이다.
큰도서관이 근처에 있는 대도시가 부럽다.
커가는 성민이에게 모든책을 구비해줄 능력이 부족하여 결국 아이북**를 다시 해야될 듯싶다.
그리고 같은 유치원을 다니지만 성민이보다 한 살 많은 누나와 형이 같은 라인에 살고 있는데 그집에 있는 책이랑 서로 교환하여 읽어주어야겠다.오늘 9층 아줌마랑 그러자고 합의를 보고 왔다.
그집은 다행히 전집 위주로 있어 더욱 구미가 땡겼다.
(사실 성민이는 전집은 별로 없고 거의 다 단행본위주다.그러다보니 9층 아줌마눈에는 그게 또 구미가 땡겼나보다.)

암튼....유치원보조비 받은 것도 7,8월 원비를 제하고 통장에 입금시켜주길래 확인해보니 전집을 사기엔 또 턱없이 부족하네!..ㅡ.ㅡ;;
아~~
아이들 책!
진짜 어렵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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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6-27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 부러워요. 저도 솔깃하여 신청해볼까 했는데, 맞벌이는 지원 받는 게 하늘의 별따기더군요. 뭐, 그래도 경기도는 둘째아 보육료를 50%까지 지원해주니까 감지덕지이긴 하지만. 그런데 그동네는 돈을 돌려주는 형식인가 보죠? 우리는 아예 감면되어 수업료를 내게 되어있는데.

책읽는나무 2007-06-27 18:13   좋아요 0 | URL
감면하여 원비를 제출하는게 맞아요.이번에 돌려받은 것은 그러니까 서류를 동사무소에 받아서 유치원에 제출하였는데 너무 늦게 내는바람에 유치원에서 다음분기에 동사무소로 제출하는 바람에 그러니까 그동안의 감면액을 못받고 내가 낸셈이지요.말하자면 상반기분의 감면액을 이제사 돌려받은셈인거구요.이제 다음달부터 감면액을 제한 나머지금액을 제출하면 되지요.
그러고보니 맞벌이는 제대로 혜택을 못받는다고 들은 것도 같아요.
그래도 주변에 보니까 맞벌이를 해도..그리고 재산이 있어도...어떻게 어떻게 요리 조리 수법을 써서 전액무상으로 아이 유치원을 보내고 있는 경우를 봤거든요.그래서 그런 걸 보고 있음 진짜 봉급쟁이들은 억울하단 생각 많이해요...ㅠ.ㅠ

2007-06-27 1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7-06-28 00:09   좋아요 0 | URL
맞아요..있는 사람들이 더한다고 자영업을 하는 친구네는 신고를 부실하게 하면서 유치원비는 삼만 원인가를 내고 다닌다는 소리에 정말이지~~ㅡ.ㅡ;;
또 다른친구네 동생네는 아이가 둘인데 둘 다 유치원비 전액무상이더라구요.그집은 시댁이 건물을 가지고 있고,시댁식구들과 같이 사는데도 수법이 다 있더라구요.쩝~
그러니까 영리하지 못한 사람들만(?) 너무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란 생각을 해봅니다.ㅠ.ㅠ

바람돌이 2007-06-27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은 애미 애비가 맨날 자기들 책만 산다고 아이들 책은 얼마 없다지요. 더구나 전집은 달팽이 과학동화 하나만 달랑....ㅠ.ㅠ 게다가 도서관이 그리 멀지 않은데 있으면 뭐합니까? 게으르고 놀러다닌다고 바빠서 데려가지도 않으니 말입니다. ㅠ.ㅠ

책읽는나무 2007-06-28 00:13   좋아요 0 | URL
ㅎㅎ
바람돌이님네는 주말마다 아이들 체험학습을 해주시느라 도서관 가시기는 좀 힘드시겠습니다.ㅋㅋ 그렇담 아이들 책을 집에다 구비시켜줘야하는데..이거 어른들이 더 독서를 많이 하시니....또 답이 없군요..ㅠ.ㅠ
여튼..아이들 책은 정말 답이 없어요.없어~~
저도 성민이 책 구입하다보면 자꾸만 내책도 사고 싶어지고,요즘은 CD음반도 사고 싶고..그러네요.돈이 정말이지 많았음 좋겠어요..^^
예린이랑 해아 잘 있죠?^^

2007-06-28 06: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7-06-28 13:39   좋아요 0 | URL
전집..알라딘에서 판대하는 것에 저도 백배동감!!
레츠룩도 보면서 판단할 수 있고,여러 리뷰를 보면서 또 생각을 좀 해볼 수 있고...그럼 얼마나 좋아요..^^
홈피를 들어가봐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어떻게 보면 차별이 있어 보이고,또 어떻게 보면 거기서 거긴 것도 같고...ㅠ.ㅠ

원이에게도 자연관찰 전집은 한 질 있어야지 싶어요.전 성민이이게 넘 늦게 구입해준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그래도 지금은 자연관찰 전집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고 있지만요.^^
자연관찰 전집은 권 수가 넘 많은 것 말고,권 수는 작더라도 내용이 알찬 것으로 구입하시구요.단행본도 뒤져보면 괜찮은 자연관찰그림책(과학동화) 엄청 많거든요.것도 시리즈로 나오는 것도 많아요.그것도 조금씩 구입해주시는 것도 좋아요.일단 돈이 따라줘야한다는 것! 그게 가장 큰 문제지요..ㅡ.ㅡ;;

암튼...바쁘실터인데....장문의 편지쓰기 넘 부담갖지마세요.
쉬엄쉬엄..그리고 가장 먼저 할일은 원이와 많이 놀아주세요..^^

미설 2007-06-29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 고민이네요. 산다고 산 것 같은데 이제 좀 커서 그런지 뭔가턱없이 부족한 느낌이 요즘 참 들거든요. 그래서 요즘 전집을 대여해서 보기는 하는데 전집 보다 보면 왠지 단행본 책이 더 좋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금전적으로나 여러 면에서도 선뜻 구입이 안되구요. 또 유료로 빌려보니 이 돈으로 더 많이 사주는게 낫지 싶기도 하구요.. 에구..
우리들이야 동생도 있고 하니 사실 좀 구입을 하더라도 본전은 뽑을텐데 하면서도 쉽지가 않네요..

책읽는나무 2007-06-30 00:42   좋아요 0 | URL
정말 똑같은 고민이어요.공감백배입니다요.
다 사주진 못하니 도서대여프로그램을 이용할까 싶으면서도 그돈도 일 년이면? 책 몇 권은 사줬겠다 싶어 선뜻 내키질 않고....전집도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 기웃거리다가도 것도 선뜻 내키지 않고...단행본은 너무도 차고도 넘쳐 다 사주진 못하겠고...도서관은 넘 멀고...밑에 두 동생들을 생각한다면 성민이 책은 많이 사줘도 괜찮지 싶다가도 이놈의 책값은 몇 권만 사도 몇 만원 후딱이고....ㅠ.ㅠ
아~ 정말 고민스러워요.주변에 보니 애들 성장할수록 책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모두들 도서관을 이용하더라구요.좀 이해가 가지는 부분이에요.
여튼...전 전집보다는 단행본 구입하기쪽으로 밀어붙이고는 있는데..전집도 있긴 있어야겠죠? 왜 알라딘에서 전집도 많이 판매했음 좋겠어요..쩝~~

미설 2007-06-30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얘기 들어보니 초등 3학년쯤 되면 한 번 본 책은 잘 안 본답니다. 지금은 빌려볼 때 나쁜게 나중에 또 찾는거잖아요. 그러니까 한 열살 될때까지는 사서 보는게 맞긴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빌리는 것도 병행하면 좋겠지요.

책읽는나무 2007-06-30 01:57   좋아요 0 | URL
도서대여는 그러한 것이 단점이지요.돌려줘야 한다는 것!
이러한 책이 있구나~ 라고 알게 되어 기뻐..구입해야겠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또 쉽게 제때 구입이 안되어 그냥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초등학교 올라가면 한 번 본 것을 다시 안보는 얘기도 맞아요.
워낙 책이 넘쳐나니 계속 안봤던 책을 찾아 보기 바쁘다는 얘기를 들은 것도 같아요.
그래서 도서관을 이용해야한다고들 하더라구요.
매달 조금씩 구입은 하고 있는데...구입한다고 해도 집에 없는 책이 참 많네요.
근데 왜 책장은 모자라는지 모르겠어요..ㅋㅋ
책장 놓을 곳도 없구요.아무래도 책욕심이 큰가봐요.
 

지난달 5월 26일 어머님 첫 기일을 모셨다.
어머님 돌아가신지 벌써 일 년이 되었단 말이된다.
일 년전 쌍둥이 낳고 산후조리 해주시면서
나와 방에서 도란 도란 말씀 잘 나누시다 갑자기 주무실 듯 누우셔서 숨을 몇 번 쉬시더니 돌아가셨다.
어버이날 그렇게 너무도 황망하게 돌아가시어 모든  식구들이 너무도 놀랐고,준비된 것 하나 없이 그동안 잘해드린 것이 없어 자식들은 그저 마음이 아파 한동안 괴로웠던 시간들이었었다.
신랑은 어머님 운명하셨단 소리를 병원에서 확인받자마자 나에게 전화를 걸어 카네이션 꽃도 못달아드렸는데...저녁에 맛난 것 사다드릴려고 했었는데 그것도 못드시고 돌아가셨다고 울면서 전화를 했었다.
그말이 어찌나 가슴에 맺히던지....내가 이럴진대 자식된 신랑마음은 오죽하겠나? 싶었다.
그래서 근 일 년동안은 신랑앞에서 어머님 얘길 잘 꺼내질 못했었다.
팔 개월이 넘어서서 간혹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곧잘 신랑과 함께 어머님 살아생전 얘길 나누곤 한다. 시간이란 것은 참으로 묘하다.
그렇게 괴롭고,힘들고,가슴 아파 절대 잊어지지 않을 것 같더니.....일 년동안 남은 식구들의 마음을 참 많이도 무던하게 만들어 놓았다.

어머님은 비록 돌아가셨지만....내꿈에 자주 나타나셨다.
다른 식구들은 꿈을 잘 안꾸었다는데 나는 한 다섯 번 정도 꾼 것 같다.
쌍둥이들 백일때 꿈에 나타나시어 우리집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돌아가신 직후에도 밤에 잠을 못자고 혼자서 우두커니 앉아 있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곁에 서서 나와 아이들을 지켜보시기도 하고,
또 한 번은 꿈에 나타나시어 시외할머님과 함께 우리집 거실에 나타나셔서 어머님이 우리집 이불을
꿰매주고 올라가시겠다고 바느질을 하셨었다.실은 이불을 세탁기에 돌려 빨다가 귀퉁이가 튿어진 부분이 있었는데 매번 꿰매야지~ 생각만 하다가 그냥 놔두기 일쑤였었다.헌데 그이불을 어머님이 꿰매주시겠다고 하셔서 꿈이 깨고 나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입관하고 나서였었나? 잠깐 앉아서 놀다가야겠다고 곁에 앉아서 얘길 하시기도 하셨다.
돌아가신 분 꿈에 자꾸 뵈면 안좋다라고 꿈을 꾸고 나면 현관에다 소금을 뿌리라고 친정엄마가 일러주셔서 그런가? 싶어 소금을 뿌렸더니 그때부터 어머님은 꿈에 나오질 않았다.
어머님을 꿈에서 뵙질 못하니 왠지 허전하고 좀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어머님은 쌍둥이들 조리해주다 돌아가셔서인지 아이들 걱정에 하늘나라에 못올라가신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내꿈에 자주 나타나셨던 것은 아닌지?
암튼...그렇게 어머님꿈을 몇 차례 꾸고 나니 꼭 내곁에 계시는 것같았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곁에 계신 분이라는 생각을 갖자라고 다짐하니 모든 것이 한결 편안해지고,
우울증도 서서히 사라졌던 것같다.
신랑에게도 매번 돌아가신게 아니라 곁에 계신다고 생각하라고 매번 쇠놰를 시키곤 했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 어머님 첫기일을 맞았다.
시누이와 함께 제사음식을 준비하고,저녁에 친척어르신들을 맞았고,(시이모님들과 시외삼촌분들을 뵈니 어머님 생각이 순간 더 간절했다.) 다음날 식구들 모두 어머님 산소에 올랐다.
사실 나와 쌍둥이들은 어머님 산소는 입관 하고 나서 처음 갔다.
그동안 쌍둥이들이 어려 산소까지 대동하기가 무리다 싶어 항상 남아있었다.
그날 처음 어머님 산소에 가서 뵈오니 마음이 무척 아팠지만 그래도 그럭 저럭 무던하게 무덤을 바라보게 되더라는 것! 순간 내가 친자식이 아니라 며느리라서 그런가?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쳤다.
아무리 평소 어머님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곤하나 친자식과 며느리와의 간격은 있게 마련일께다.
그저 어머님 무덤을 보면서 쌍둥이들 크는 것을 조금만 더 보고 돌아가셨더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분명 아장아장 걷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좋아하셨을텐데....싶었다.

어머님은 평소 말씀이 없으시고,조용한 성격이셨다.
그리고 인자하신 성품이셨다.부모님 상견례 자리에서 친정아버지가 어머님께 인상이 참 인자하시다고 그래서 마음이 놓인다고 우스개 소릴 하신적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어머님은 매번 그말씀을 하셨다.그리고 친정아버지께서도 몇 번이나 나를 보고서 시어머님 인자하게 생기셨다고 그러시고 부모님께 잘하라고 일러주셨었다.하지만 나는 정말 그동안 어머님께 잘해드렸는지 회의가 인다.아마도 잘 해드린 것보다는 못해드린 것이 더 많은 것같다.그래서 때론 그것이 걸려 가슴에 아프다.
어머님은 그저 자식들에게 퍼주시기만 하시고...받은 것 하나 없이 돌아가신 것같다.
친정엄마는 주위 사람들이 좀 더 살았음 하는 생각을 품을때 돌아가시는 것이 그래도 행복한 죽음일 수 있다고..그래도 사돈어른은 많이 아파서 병석에 누워있지 않고 돌아가셨기에 당신도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입버릇을 하신다.나는 그소리가 듣기 싫어 질색을 하지만 너무도 깔끔한 성격을 지니신 어머님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도 추한 모습 안보이시고 돌아가셨단 생각을 해본다.그날도 어머님은 샤워를 하시고,머리도 감으셨었다.

산소앞에서 계속 우리곁에서 손주들을 보면서 "성민이 왔나?".."지윤이,지수 많이 컸네?"라는 목소리가 계속 귀에 들리는 듯했다.주위의 고요함과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은 아무일 없는 듯....식구들도 앉아서 싸간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농담도 하곤 했지만 그래도 아버님의 모습은 참 쓸쓸해 보였다.
그래도 아버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지셔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렇게 어머님은 우리들을 돌봐주시고 계신가보다.
길을 내려오면서 이젠 자주 어머님 산소를 찾아뵈야겠단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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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6-09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분이셨나봐요. 좋은데 가셨을거예요. 함께 살던 분이 이제는 볼수 없어 눈에서 멀어지고 마음으로 부터 차근차근 놓아드려야 한다는 것 상상만으로도 참 슬프고 아린일같아요.

미설 2007-06-10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산후조리를 해 주시다 가셨군요. 몰랐습니다. 갑자기 많이들 놀라셨겠어요. 그런데 참 시간이란 묘한 것이란 말씀에 동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일년이란 시간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내는지요... 좋은 곳에서 님과 가족들을 위해 지금도 애쓰시고 계실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책읽는나무 2007-06-12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저두 님의 글을 읽으면서 시간이란 것이 참~~ 하면서 느꼈더랬어요.어머님 돌아가시고 신랑을 많이 챙겨줘야겠다라고 여겼건만...시간이 내마음을 너무 무디게 만들어버렸나봐요.다시 예전처럼 바가지 긁고 있으니 말입니다..ㅠ.ㅠ

하늘바람님.........이런일은 겪어보지 않고는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어머님께 받은 사랑이 너무 많았던지라 돌아가시고나니 하나,하나 생각이 나서 말입니다.살아생전 살갑게 잘해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네요.이젠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요..ㅠ.ㅠ

섬사이님..........네~ 돌아가신후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참 이상하죠?
꼭 옆에 살아계시는 것같구요.이상하더라구요.살아생전 나눴던 이야기들도 다 생각이 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같은 생각마저 들어서 허공에 대고 말을 붙여 보기도 했어요.편안하게 생각하니 많이 그립기도 하지만..시간이 지날수록 그그리움이 정겨움으로 조금씩 바뀌는 듯도 하더이다.그러니 님께서도 마음을 많이 추스리세요.그리고 신랑분과 시부모님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바뀌고 처음 쓰는 페이펀가?
매번 바뀔적마다 처음 한동안 적응 못하여 우왕좌왕~
그래도 역시나 강한 호기심과 기대만발!

바뀐 모양새는 그 나이버 블러그의 분위기와 비슷한 것 같다.
여튼....빨리 익숙하여 서재질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길~~^^;;

또한 만드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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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3 04: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6-03 0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6-03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적응이 두려워 해 보지 못하고 있다는 ㅠ.ㅠ

마법천자문 2007-06-03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응만 잘하면 이동국 충분히 10골 이상 득점할 수 있습니다.

책읽는나무 2007-06-07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이동국이라~~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ㅡ.ㅡ;;

삽질공주님...저 오독했단 것아닙니까! 이동하는 이동국이라고..ㅋㅋ
근데...아무리 적응 잘한다해도 10골은 좀 무리지 않겠습니까!
제가 적응하여 골을 넣어볼까요?.ㅋㅋ

새벽별님.....네~ 적응해보아요..헌데 전 현재 아직까지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같아요.

홍수맘님.....맞아요.적응하기 참 힘드네요.낯섬이란 단어가 왜이리 크게 작용하는지..

소곤 ㅅ님.....그런가요..멋진가요?...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었음 하는 마음으로 저스킨으로 선택하긴 했는데..과연 찻집같은 서재가 될 수나 있을런지??
님의 서재 스킨도 진석이와 뒤의 풍경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참 멋지던데요.
아~ 어찌나 감탄을 했던지...^^

소곤 k님.....편지글 잘 받아보았습니다.더군다나 같은 스킨의 선택..^^
뭔가 통하는 것이 있나보옵니다.
아가 이쁘게 키우는 님의 모습 보기 좋고,반성도 하고,부럽기도 하고..막 그렇군요..^^
전 요즘 성민이 유치원 보내느라 하루,하루가 바쁘네요.아가들 뒤치닥거리 해주는 것과는 또 차원이 다른 것같아요.그리고 같은 유치원 보내는 아이들 엄마끼리 몇 마디 말이 오가면서 왕래도 종종하면서 (이것을 오프라인이라고 하겠죠?..ㅋㅋ)새삼 느껴보지 못한 쾌락(?)을 느끼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더 바쁘게 느껴지네요.그리고 님의 바쁨도 건강하게 보여 보기 좋아요.

2007-06-07 0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