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일드 하드 럭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요시토모 나라 그림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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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보다 표지그림에 더 끌렸다. 내용도 모르는체 그림이 뭔가 심오하고 무엇을 알려주는것일까
세상을 반항해야할까라는 눈빛으로 보였다. 제목도 보고 맨 처음 뜻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냥 그림만 볼뿐이였다.  이세상 지구에 몇억씩 되는 인구에 한나라에 태어나서 개개인이 활동하고 생각하는거에 가끔 의문을 품기도 했다. 성격도 다 다르듯 한사람마다 내뿜는 내면도 다르다. 많은 인구의 사람들이 어쩜 다  다른지 태어나기도하고 오랜시간이 지나면 소위 죽음도 맞이한다. 그게 순리이기도 하다. 태어날때나 죽음을 맞이할때나 자기선택이 아니다. 자연스레 때에 맞춰 가는것일까?

새생명이 태어난다는것은 기쁜 일이고 자기일인양 축하해지만 죽음은 질병으로 찾아오거나  갑작스런 사고로 다가오기도 한다. 같이 숨쉬고 생활 해도 죽음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죽어도 그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까지는 없애버리지 못한다. 상대방이 없다는거에 실감이 안날뿐이다.
사라진 사람들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 그 상대방을 기억하며 함께 했던 일들이 생각날때  감성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은 오래 지속된다. 죽음이라는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죽음으로 들어서는 순간은 어떤지 아무도 모른다. 남겨진 사람의 몫은 크다. 있던 자리보다 빈자리가 더 티가 나는 법이여서 남아있는 사람들은 외롭고 쓸쓸해지며 한순간 감정이 뒤틀리면서 그주변시간이 느리지 않을까. 치즈루를 잃고 돌아오는 기일을 잊어버렸지만 사람에겐 육감이라는게 있다. 몸이 먼저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아쉬운것도 많고 후회도 될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는 친언니의 갑작스럽게 쓰러져 어쩔수 없이 보낼수밖에 없는 동생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조금전까지 같이 숨쉬고 일하던 동료를 잃는다는건 상상도 안되고 실감도  안난다. 가족에게는 그 충격이란 말로 이룰수 없고 가만이 있다가도 먼가 확 와 닿으면 저절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그 와중에도 자기 운명을 만날수도 있는거고. 정말 앞길을 한치도  내다 볼수 없는 요즘이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이런 순리를 인정하고 남겨진 자에게 짊어질 몫을 알리고 싶어서 였을까...
하드럭 불운이기도 하다. 어려운상황에서도 순순히 하드보일드하게 사는거..
아쉬운것도 많고  뒤틀린것은 한번 겪고 나면 세상도 살아 볼만하다고 느낄것이다.
죽음에 대해 냉정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한 소설. 누구나 이런일이  익숙하진 않으니까.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순리대로 흘러가게 하면 된다. 그러면 좀 더 소중하게 살아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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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2-15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일본소설은 많이 읽지 않아서... 잘 몰라요. ^^

실비 2007-12-16 23:51   좋아요 0 | URL
제가 일본소설을 좀 좋아해서요~^^
움~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책이지요^^;;

사막의여우 2007-12-16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데는 관심이 없어서 저도 모릅니다. 공부나 열심히 해야지 꾸벅^^

실비 2007-12-16 23:52   좋아요 0 | URL
좀 어렵지요~?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특유의 냉소한 문체가 인상적이랍니다~

가시장미 2007-12-17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보니, 줄거리를 대략 파악이 되는데, 조금 슬플 것 같아.
나도 이 책 서점에서 보았는데, 표지가 참 인상적이더라구...
저 일러스트 누군지 모르지만, 참 표현력이 뛰어난 것 같아.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도록 하는 책인 것 같은데...죽음을 무겁게 다루지는 않은 것 같고,
희망에 대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전하고 있는 듯 해서 읽고싶어지네.. :)

실비 2007-12-20 12:21   좋아요 0 | URL
와우..
제대로 맞혔네... 내가 말하고 싶었던것이였엉.
죽음으로 겪게되는 환경들을 잘 표현했다고 할수있지...
특유의 냉철함이랄까.. 느낌이 먼가 다른느낌을 받는다고 해야하나..
한번쯤 읽어도 좋을듯해^^
 
도쿄밴드왜건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4
쇼지 유키야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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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핵가족화 되어가는 시대에 훈훈 책을 발견했다.
4대 가족들이 도쿄밴드왜건이라는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이야기다.우리 부모님 어린시절에는 식구들이 형제 자매 굉장히 많았는데 점점 형제들이 줄고있는 시대다.홋타 칸이치할아버지를 시작으로 외아들 가나토, 장녀 아이코. 아이코는 아빠없이 카요라는 딸을 키우고 있다. 간단히 가족소개를 하자면

가나토의 장남 콘과 그의 아내 아미. 아미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릎쓰고 시집온 기특한 며느리다.
콘의 아미의 아들 켄토는 칸요하고 남매처럼 사이좋게 잘지낸다. 그리고 가나토가 밖에서 낳아온 아들 아오. 차남으로 플레이보이기질이 있지만 가족들과 착실하게 잘 지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분이 있다. 칸이치 할아버지의 아내 홋타 사치. 현모양처로 가족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가정적이신분이신데 돌아가셨다. 아직 할일이 남아계신지 도쿄밴드왜건에 남아 이리저리
가족들의 근황을 살피고 있다.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시는 아주 고마운 분이다.

계절로 테마로 나뉘어 이야기를 해주는데 가족들이 많다보니 여러가지 사건들이 터진다.
아버지 없이 카요를 키우는  아이코는 아버지가 없다는거뿐 제 하일 하며 일도 하며 잘 헤쳐나간다. 가끔 무던해 어떤 생각을 하는 알기 어려울때도 있지만 틀린일은 안하니까.
이집의 가장 가나토는 왕년에 록커였다. 그래서 그런지 노랑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가끔 '러브'라고 외치는 엉뚱함이 있지만 가족들을 위해  애쓰고 사랑한다는걸 느낀다.

가족들이 많으면 탈도 많고 말도 많은 법이다. 가족들이 같이 식사할때는 온식구가 같이 밥을 먹고 말을 하다보니 말이 점점 섞이긴 마련이다. 정신없어도 그런모습이 오히려 활기차고 좋아보인다. 그렇다고 평범한 가족들은 아닌것 같다.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고 싸우기도 마련이다. 딸 아이코가 임신했을때도 가나토는 많은걸 묻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했을땐 가끔 의외고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있지만 정말 가족을 사랑해서 더 힘이 되어주는게 아닐까...

그리고 사건들이 종종 터진다. 그럴때마다 가족들이 힘을 합쳐 추리하듯이 해결해 나간다.
할아버지가 중심으로  가족간의 예의도 지키며 사람들과 따뜻하게 정도 느끼줄 알며 혼자가 아니라 가족이라 가능하다고 본다. 오랜만에 대가족의 좋은 점들이 와 닿는 순간이다. 이기주위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지금 대가족이면 얼마나 든든할까 생각해본다. 기본테마는 러브로 가족들에게 반창고가 되어 덮어주는게 가족이다. 속편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이번에 또 무슨이야기일까 하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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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 1.5평 청춘기
다카노 히데유키 지음, 오유리 옮김 / 책이좋은사람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노노무라는 와세다 대학앞에 있는 낡은 이층집이다. 아직까지 이렇게 낡은 집이 있으려나 할정도로낡았지만 사는사람들은 자기 분신처럼 편안하게 생각한다.탐험부 후배 이시카와를 통해 알게되어 왔는데 현재 세상과는 전혀 무관하게생긴 허름한집 여기 사는 사람들도 참 개성이 강하다.

하루에 한가지밖에 활동을 안하며 대학근처이다 보니 대학만 봐도 출석하는거 같이 대리만족을
느끼며 살아가는 다카노. 원래는 잠시 임시 휴식처로 할 생각이였는데 비로 .15평이라고 해도
너무 안락하다. 남의 방에 전화벨이 울리면 자연스레 와서 대신 받아주는 센스를  가지고 한사코 거절해도 계속 받아주는 겐조씨. 그건 시작일 뿐이다. 잔소리꾼같으니라구!
알부자라는 소문이 있는데도 세제도 전혀 안쓰고 모욕하는것을 본적없는 수전노씨는 항상 전해진 시간에 밥을 해먹으며 비밀이 많은 사람이다. 다 떨어진 신발 대신 새신발을 사줘도 안쓰고 원래 쓰던걸 쓰는 알아주는 자린고비지 뭐~

노노무라에서 없어서는 안될 주인 아줌마. 원레 세 받는  주인아줌마는 철저하고 깐깐하고
까칠 그자체일거 같은 이미지를 버려라! 능력도 없고 불쌍하고 돈도 제때 안해줄 사람은 절대 집을 안빌려줄텐데 이 아줌마는 그런사람에 동정심이 강해 바로 입주가능하게 해버린다. 집세도 올리지도 않고 집을 몇달 비워도 집세가 밀려도 받으면서 더 미안해 하는 아줌마다.
대단한 탁구실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 더 많은 인물들이 많지만 읽는 사람을 위해 생략하겠다.

정말 이 집에는 다들 독특해서 독특한게 더 평범한걸지도 모르겠다.
1.5평하는 남루한 방안에서 무엇을 하랴 하지만 어떤사람들은 여자친구를 데려오기도 하고
실험정신이 강해 신종마약을 체험해서  열다섯시간 기절해서 자기도 한다. 집이 특이하다보니 TV에 나오기도 하고 세계1차대전처럼 노노무라안에서도 노노무라대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노노무라에 살고 있다보면 노노무라증후군에 걸리는게  아닌가 싶다. 틀에 박히지 않고 자유를 즐기며 느끼며 호기심발동도 하면서 열심히 사는게 노노무라의 원동력은 아닐까.
어쩌면 노노무라에 살면서  복잡하고 각박한 세상을 등지는가 하면 단순하게 살고 싶은 소소한 일상을 바라고 있었던건지도.. 노노무라 품속에 있으면 다른거 필요 없이 안전하고 그냥 좋았으리라.

그렇다고 계속 그러고만 살수는 없는일. 주인공은 11년동안 노노무라에 있었다고 한다. 그냥 집이 아니라 정말 집이상으로 노노무라와 뗄수 없는 관계됐다. 그만큼 살았으면 살만큼 살고 노노무라에 정도 들고 파라다이스였을것이다.

노노무라야 안녕 그동안 즐거웠어~ 다른데가서도 너를 잊지 않겠어.
힘들때마다 너를 생각하며 열심히 살겠어.
그동안 노노무라에서 피터팬처럼 실컷 살았으니 이제 세상으로 Go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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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7-11-20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겠네요^^

실비 2007-11-21 01:08   좋아요 0 | URL
쓰고나니 제가 의도하려는대로 잘 안됐어요.ㅠ
 
루나 파크
홍인혜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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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속마음을 겉으로 표현을 잘하는사람이 몇이나 있을까?내 감정에 솔직하고
표현하기란 어렵다. 다른사람 눈치보기 바쁘고 내가 할수 있는일이 무엇이 있을까
하면서 고독만 씹기만 하는 나 이다.

근데 나하고 비슷한 사람을 발견했다.루나씨가 그려내는 일상들. 나랑 거의 흡사하다.
어쩜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마저 드는듯 하다.
내가 일에 대해 존경스러운 사람은 프로그래머 이고 부러운사람은 그림 잘그리는 사람.
루나씨처럼.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나도 몇년전에는 홈피도 만들고 도메인도 사고 열심히 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하도 시대가 좋아지니 미니홈피가 저절로 만들어져서 조금만 꾸미기만 하면 된다.
그때 일이 생각하니 나의 분신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디자인하고 자르고 열심히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렸다. 그땐 그랬지 하면서-.

일에 치이면서 루나씨가 말하는대로 슈크림상태에 있을때가 많다. 슈크림이란 평상시는
괜찮은데 슈크림상태가 되면 말랑해서 이때 옆에서 누가 공격을 한다면 그대로 상처받고 깨진다.
내가 그럴때가 있는데루나씨가 아주 적절한 표현을 해주고 있다.
평소상태는 바케트이고 간간이 슈크림이 되버린다.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할게 많을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어렵지도 말고 가볍게 맘 추스리며
웃기도 하면서 기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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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공주 2007-10-17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게트,슈크림...둘다 겉으로 보면 딱딱해 보이지요? 저는 팥빵입니다.

실비 2007-10-22 15:29   좋아요 0 | URL
오. 팥빵도 저에게 맞는 표현이군요. ㅠ_ㅠ

순오기 2007-10-2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볍게 읽으며 위안 받을 수 있는 책, 이런게 좋더라고요. 너무 어렵고 학술적인 책...고3딸을 위해 열심히 사들이긴 하는데, 전 대충 훑어만 봅니다.
실비님, 댓글 남겨 주어 따라왔어요.
오우~ 이 눈매, 넘 좋아요. 전 쌍꺼플 눈에 낚이거든요!!
실비는 ~~~봄비, 가을비?

실비 2007-10-22 15:33   좋아요 0 | URL
가볍게 읽기에 좋으니 그냥 흝어봐도 내용 다 보이실거여요^^
연예인인데 이쁘지요? 저도 이런눈이 좋아요..
실비는 봄비가 더 어울리겠지요?^^
원래는 세례명 실비아에서 실비로 줄인거랍니다.ㅎㅎ
 
걸프렌즈 - 2007 제3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이홍 지음 / 민음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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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만 봐서 별 다른게 없어보이고 평범하다 여자들의 이야기는 맞다.  여자들이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가 여기서 중요하다. 한남자를 둘러싼 3명의 여자들...송이는 몰랐다. 다른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그냥 변명이나 들어볼려고 만나볼려는것이였다. 세진이라는 여자. 별로 개의치 않고 때마침 자신의 파티에 초대한거 뿐이다. '너무 쿨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또다른 여자 보라랑은 언니 동생으로 알고있는 사이였다. 보라도 또한 송이 자신이 좋아하는 진호랑 만나는 아이.어쩜 이럴수 있단 말인가. 처음에 송이도 부정할수밖에 없었다. 이게 말도 안돼는 상황인지... 나같으면 바로 진호한테가서  화를 냈을텐데.

이렇게 어울리지도 않는, 만나지 말아야할 사람들... 한명도 아니고 두명씩 애인을 가지고 있는 남자를 어떻게 봐야하는걸까. 그것빼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누구나 바람은 NO라고 할것이다. 송이는 이여자들은 적으로 대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우연치 않게 몇번 만나고 이야기 하다보니 동질감을 느꼈던 것인가. 원래 여자들은 한가지 공통점으로도 금새 묘한 동질감으로 뭉치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는 특별하다고 말할수 밖에.

세진이라는 사람 여기서는 거의 맏언니다. 유부녀에도 불구하고 미련을 놓지 못하는것은 이제 끊을수 없는 관계가 되버린건가. 누가 말했듯이 습관처럼.. 보라는 처음에는 오빠 느낌이였지만 진호를 보며 아빠같은 든든함을 느끼며 가족이나 다름없다. 그러면 송이는? 진호가 처음부터 송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둘이 술을 먹다 키스를 하게 됐는데 여기까지 온거다. 송이는 평범한사랑을 원했는지 모른다. 근데 이런 뒷배경이 있다니 기가 막히지만 자기도 모르게 이 두여자들에게 물들어간다. 진호보다 두 여자들에게 더 의지하게 된거지도...

제목으로 봐선 여자들의 일상생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미쳐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던것이다. 처음에 읽고 '낙하하는저녁'이라는 책이 생각났지만 곧 다른 느낌이라는걸 알았다. 다들 상받은 책이라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실망을 많이 하는듯 하다..어쩌면 아직 우리 정서보다 10년 더 빨리 간건 아닌지 모르겠다.  새로운 시도를 한 건 앞으로 더 나은 발전이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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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9-28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궁금하네요

실비 2007-09-29 00:58   좋아요 0 | URL
여러명과 연애를 알고싶으면 읽어보시는것도 ^^

가시장미 2007-09-28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소설, 딱 읽기 좋은 시기인데..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그치?
순정만화를 연상케 하는 소설이네? 읽어봐야 하겠지만.. 으흐 재미있겠다. ^^

실비 2007-09-29 00:59   좋아요 0 | URL
다시 한번 내용 봤다가 다시 수정했어.ㅎㅎ 정반대로 적어버려서.ㅎㅎㅎ
리뷰 보니 좀 실망하는 글들이 많더라공. 이책을 읽으니 더 외로워지는데.ㅠ

전호인 2007-09-2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걸프렌즈를 통해 한번 사귀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잘 지내고 계셨죠? 좋은 책 추천 고맙습니다.

실비 2007-09-29 01:00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가벼운 바람?은 애교로.ㅎㅎㅎ
읽고 나니 결혼하신분들이 더 좋아하실거 같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