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宮 15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5권까지 참 숨가쁘게 왔다.생각해보니 이런일저런일 많았던거 같다.
채경이 궁에 들어가기까지 가서 궁에 적응기, 채경이를 보는 율이의 마음
신이도 채경이에게 끌리는 모습, 궁의 보이지 않는 세력들...

이 모든것들이 신이와 채경이를 힘들게 한다. 오해와 오해로 굳어가고 그러한모습을
보면 조금 답답해진다. 채경이는 어떻게든 궁에 버틸려고 하지만 어른들이
가만 두질 않으니 어쩌면 좋으려나...

이제까지 전반적은 내용은 코미디 로맨스 부분이 더 많았다.  궁그림체를 보면
깔끔하면서 보기에도 정말 이쁘다. 가끔 엽기적인 그림을 넣어 반전을 주기도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권은 코미디 보단 정통 멜로쪽으로 많이 나와서 맘에 든다. 
이제야 궁의 러브라인이 잘 형성되어 이제 잘 가는길만 남은듯 싶다.
어쩌면 앞 내용이 뻔히 보일수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원래 조금 유치하면서 알콩달콩 티격태격 싸우고 긴장감이 들어 기다리고 보게된다.
앞으로 신이가 어떻게 할지 기대되면 더 찐한 로맨스를 기대해본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시장미 2007-08-29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만화가 그 드라마의 원작? 드라마 궁도 제대로 못 봤는데... 15권이라니, 만화로도 보고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드네. 으흐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

실비 2007-09-09 00:23   좋아요 0 | URL
웅 이게 원작이지~ 궁 드라마가 작년에 했나~?
아직도 연재중이야~ >_<
이제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시작된거야~

홍수맘 2007-08-29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
이젠 가물가물해져가요. 비가 오는 오늘, 홍/수 데리고 만화방이나 가볼까요?

실비 2007-09-09 00:23   좋아요 0 | URL
정말 만화방에 가고싶어지네요.ㅎㅎㅎ
대여점에가서 빌려볼까나.홍홍홍
 
[한글판 정품]보드게임 조이팀버 매니아
조은산업
절판


전부터 하나 장만하고 싶었다.
가족끼리 하면 재미 있을것 같아서.
이번에 5월달이라고 세일을 해서 하나 장만했다.
더 비싼것도 있지만 좀 부담이 돼서.저렴한걸로 구입했다.
박스를 뜯으면 비닐로 감싸져 있어서
비닐을 뜯었는데 나무가루가 조금 휘날렸다.
비닐 제거시에 조금 조심해야할듯 싶다.

우선 엄마한테 설명을 드리고 동생을 이미 알고 있었고
게임을 시작했다. 조금 나무가 울퉁불퉁 하고 위치가
딱 맞지가 않아서 불량품인가 했는데 원래 조금씩 차이가 나는것 같다.
그래서 잘 빠지는 것도 있고 잘 안빠지는것도 있고
그게 게임의 재미인것같다.

가족끼리 앉아서 이렇게 할수 있다는게 좋은것 같다.
점점 나이드시는 부모님 뭐라도 재미있게 해줄수 없을까 해서 했는데
잘산것 같다. 오붓하게 가끔 게임 한판이라도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즐겁게 있을수 있으니까.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7-05-03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05-0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으로 해본 보드게임이었어요. 진짜 재밌더라구요.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 멋져요^^

뽀송이 2007-05-03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와~~~ 어린이날 선물로 찜한 거예요!!!!
아~~~ 얼릉 사고시포라.^^*

짱꿀라 2007-05-03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끼리 좋은 시간 가지셨네요. 행복해 보입니다.

실비 2007-05-04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2:56님 괜찮은데요.. 예전부터 살려고 했는데. 이번에 세일을 해서 샀답니다. 무난한거같아요. 좋은것도 생각했는데 옆에 문방구갔는데 싸게 팔아도 비싸더라구여..
마노아님 정말 괜찮아요.. 종종 이런게임있으면 하나 구입해도 괜찮은거 같아요.^^
뽀송이님 하나 장만해서 온가족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기셔요!^^
산타님 담에 아빠도 꼭 참여해서 같이 온가족이 해야겠어요~~ 히히
 
시간을 파는 남자 - KI신서 916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시간을 팔수 있다면 떼돈을 벌수 있겠지? 하지만 누구나 시간은 가지고 있다. 이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 시간을 파는 남자가 나왔다. 그냥 보통 사람이다. 약자로 TC라 부르자.시간을 이야기 하는 만큼 무엇이든 간편하게 약자로 부른다. 아내는 MTC. 둘이 어떻게 만나고 결혼했는지 생략해서 6페이지나 줄여서 좋아하는 TC이다.  TC에게 꿈이 있다면 적두개미를 연구 하는것이다. 그러나 시간과 돈이 필요하고 가장인데 돈도 안벌고 연구만 할수도 없고 자식들도 먹여 살려야 하고 이러다 평생 내가 하고 싶은걸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TC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대차 대조표로 정리해 본다. 그러니 뭔가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생각하자 시간을 파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시간을 어떻게 파나?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면서 정신 나간 사람 취급했다. 아내 MTC도 같은 생각으로 바라봤다. 병원가서 상담까지 받게 했지만 소용 없는 짓이라는걸 알고 부터 절망하기 시작했다. 우열곡절 끝에 법으로 공식적으로 판매할수 있기까지 이른다. 5분에 1.99$라니. 나름대로 TC가 이리저리 공식 따져가며 나온 계산이다.사람들 반응은 콧웃음을 치며 필요없다는 데가 대부분이였지만 TV에 생방송으로 나간후 대박이였다. 5분을 사서 열어서 쓰면 정말 쓸수 있다는 것을 미묘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시작이였다. 5분 플라스크, 2시간 상자 일주일짜리 패키지. 나오는것마다 대박을 터드렸다. 여기까지 좋았다고 본다.

욕심이 과하면 안돼는 법. 5분 플라스크와 2시간은 간편하게 자주 사용하니 사람들 일에 대해 소홀히 하거나 엉망이 될줄 알았는데 일부러 아픈척 안해도 되고 잠깐 자리비워 즐기고 쉴수 있으니 일의 능률이 더 올라갔다. 츨산률도 증가했으니 말 다했지. 근데 문제점은 이 사회의 경제 체제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35년 컨테이너가 나오므로 해서 경제력은 사라지고 사람들은 일을 안하기 시작했다.그야말로 대혼란이다. 35년 컨테이너를 사기 위해 아파를 담보로 내놓으며 살수밖에.. 오직 시간만 만족할뿐 다른 것들은 필요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은행은 자금이 순환이 안되니 운영도 어렵고 사람들은 구매를 안하니 경제체제가 엉망이 될수밖에 없다. 어쩌다 이렇게 됏을까.?

TC는 적두개미의 연구를 하기 위해 돈을 벌려고 한거지 도리어 당하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T를 살수 있다면 어떨까? 먹고 잘살기 위해 일을 하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계적으로 일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시간은 촉박하고 일은 더 늘어나고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고 피곤해질수밖에 없다. 이런 사회에 실정을 그대로 반영해주고 있는 책이다. 항상 바쁘고 여유있는 삶이 못되는게 아쉽기만 하다. 내가 지금 사용 하고 있는 시간은 얼마나 가치가 있는건지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시간이 얼마 없다. 내가 지금 할수 있는 지금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써보자!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7-01-18 1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7-01-20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43님 고맙습니다.. 댓글도 늦게 달고 죄송해요...ㅠ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여고생의 일상은 어떻할까? 다시 돌아간다면 더 재미있고 더 열심히 공부할텐데 말이다. 지금은 다 추억일뿐이다. 다시 되돌릴수도 돌아갈수 없다. 여고생일때 친구들과 끼리끼리 놀러다니고 사진도 찍고 시험공부한다고 밤새기도 하고 서로 연락해서 자지 말라고 하면서 자고.  생각해보니 그리 나쁘지 않았다. 크게만 느껴졌던 일들이 지금은 작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 당시 일이 터지면 세상에 그 일 밖에 없는것처럼 그렇게 심각할수가 없었다. 지금생각에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넘길수 있는 일인데 말이다.

6명의 여고생의 심정을 잘 말해주고 있다. 같은방 학생들이지만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들이다. 첫번째는 아빠가 전근을 가시어 어쩔수 없이 주말가족으로 지내게된 기쿠코. 사춘기때 딸이라면 아빠가 더 어색하고 말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약간 심란함과 어색함이 묻어난온다.  그사이 젊음을 부러워하는 치하루씨. 기쿠코의 젊음을 질투만 할뿐이고 동성의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모에코와 에미는 단짝 친구이다. 정말 둘도 없이 친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 그런데 어느날 에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세상을 등지기 시작한후 이상해졌다. 특별히 병명이 있는게 아닌데 세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배출하는 마음의 병이랄까.

세번째이야기는 유즈는 남들처럼 한번 소개팅을 받는다.그래서 사귀된 남자친구.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귄다는게 이런 느낌일까나 하면서 순수하면서 애절한거 아니다. 호기심도 있고 별다르게 느끼는건 아니다. 아직 사랑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네번째는 카나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시위하고 공격한다. 뚱뚱해서 콤플렉스 때문에 더 심한것 같다. 누군가 자기에게 열받게 하면 일기장에 독약캔디를 처방한다. 자기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식이 아닐까. 다섯번째는 어른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유코의 이야기이다. 어른들은 가령 어디 가자고 하지만 금세 잊어버린다. 거지맛이라고 할수 있지만 유코는 안다. 또 그만큼 수긍하고 생각한다. 유코는 이모를 성인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어린애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빨리 성숙해지는 미요. 몸을 이용해 남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미요가 엉망이 아니라 남자가 미요를 찾고 애타고있으니 누구를 원망하리.

옛시절 기억하면 학생때는 정신적이든 일이든 뭔가 빠진것같이 불안정하다. 계속 크고 성장하는 중이라 여러 시행착오을 겪고 더 성숙해지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이소녀들처럼 별일은 아니지만 여러상황들을 겪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들것이고 철도 조금더 들고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것이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이런 시절 있었던것을 잊혀진게 된다.

에쿠니 가오리는 이런 추억들을 하나씩 꺼내게 해준다. 느끼는 거지만 90%의 이야기를 전제해준다. 나머지 10%는 나의 몫이다.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다. 생각하기좋게 밥상을 차려주고 그담은 알아서 하라는듯 . 평범한 이야기들이지만 이런 평범함 일상속에 있는 추억들은 다 소중하다. 잊혀진 기억들은 다시 기억하게 도와주다니. 이게 에쿠니 가오리의 매력이다. 평범한속의 소중한 기억. 되살려주는 센스 역시 대단하다. 하지만 끝에는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조금의 미묘함과 함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7-02-21 2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7-02-24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29님 고맙습니다. 따로 배운거 없어요. 그냥 좋아서 찍은건데.^^;;;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히히.. 이제 곧 봄을 기다리면 곧 오겠죠^^
 
신 기생뎐
이현수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9월
장바구니담기


"성이 아무리 그래싸도 난 천생 기생은 기생인 모양이오. 성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내는 밥 없이는 살아도 사랑 없인 못사요."-37쪽

"기생은 마음에 굳은살이 배겨 송판처럼 딱딱해져야 온전한 기생으로 완성이 된단다. 송판처럼 딱딱해진 다음에야 몸도 마음도 물처럼 부드럽게 열릴 수가 있는 법이거든. 정을 둔 곳이 있고 없고는 나중 일이다. 나는.................남자를 믿지 않았다."-68쪽

손을 공중에서 무상하게 떨구어 가을 낙엽 지듯 꺾는 춤사위를 '낙엽사위'라고 한다. 낙엽사위는 가슴속의 시름을 쓰다듬어 울게 하는 손짓이어야 한다. 무겁고,애통하게. 독하게 맺힌 기운을 풀어주는 춤. 사랑이 그리워서 쫓아가 잡고 잡을 듯 말 듯 잡지 못하고 아프게 돌아설때 춤에 무게가 실린다. 한의 무게, 생의 무게를 몸에 실어서 추는 춤이 살풀이다. 살풀이는 교태나 모양만으로 출 수 있는 춤이 아니다.-103쪽

어젯밤 내린 비에 버들 푸른빛. 매화는 벙글어 흰빛 고와라. 새로움을 다투는 이 좋은 시절에 나는 어이타 떠나시는 임. 잔 올려 임 보내는 아린 가슴을. 삼월달 봄바람에 꽃잎은 지는데 강남 땅의 내 임은 돌아 올 줄 모르네.-133쪽

혹여 연꽃을 본 일이 있는가. 물 위에서 쉴새없이 흔들리며 꽃을 피우고 잎을 틔우는. 연꽃의 속대는 텅 비어 있다네. 비워야만 물 위에 뜰수 있으니까. 우린 연꽃을 보면 아름답다고 하지. 속 없는 그 꽃을 보고. -155쪽

이사람아, 땅 위의 사랑이란 그런 것이지.
영화나 소설 속에서처럼 리얼리티가 심각하게 결여될 때에만 사랑은 그 이름값으로 간신히 아름답네. 자네도 아다시피 사랑은 시작이 퍽이나 중요하다네. 어떤 방식으로 시작하는게 따라 사랑의 형태가 결정 지어진다네. 그러하매 나는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린셈이네. 놓쳐버린 꼴이지. 오마담의 손님으로 당당하게 부용각에 들어서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되고 말았네. 능소화의 주홍빛에 흘린 것이 문제였네. 그것은 덫이었네. 내 사랑은 시작부터 그렇게 혹독햇네.-156쪽

꽃이 진다. 오마담이 우뚝 걸음을 머춘다. 꽃이 지고 있다. 오마담은 돌아보지 않는다. 눈을 감고 다만 등으로 듣는다. 보지 않아야 꽃 지는 소리가 들린다. '파' 음으로 떨어지는 꽃은 높은 가지에 핀 꽃이고 '레'음으로 떨어지는 꽃은 낮은 가지에 핀 꽃이다. 봄꽃이나 가을꽃보다 여름꽃 지는 소리가 잘 들리고 아침이나 낮보다 해질녘에 잘 들린다.-199쪽

"기생으로 산다는 건, 이 화전과 많이 닮았다. 보기만 좋지 막상 먹어보면 별 맛이 없는것도 그렇고. 찹쌀전 위에 꽃잎을 한장씩 꾹꾹 찍어 기생들은 자기 가슴을 펜촉같이 날카로운 것으로 꾹꾹 찍어야 할 때가 많아. 그래서 기생들의 가슴에서는 피가 흐르지 않아. 동글동글 맺혀 있을 뿐이지. 제 스스로 낸 제가슴의 핏물을 내려다보고는 사는게 기생이야."-201쪽

"모든 예술은 하나로 통한다. 소리가 그러하고 춤이 그러하다. 나뭇가지에서만 놀면 재가 승하게 되고, 재가 승하면 생명력이 길지가 않아. 나무의 가지만 보지 말고 몸통도 보아야 하느니. 그렇다고 뿌리까지 볼 생각은 아예하지도 마라. 많고 적음은 곧 하나거든. 뿌리까지 봐버린 예인들은 단순하게 변하고 말아. 단순하다는 건 초월의 의미도 있지만 물기 없이 쪼그라들었다는 뜻이기도 해."-203쪽

"육갑허네. 지지 않은 것은 꽃도 아니여. 질 줄 알아야 꽃인 게지."-208쪽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짱꿀라 2006-12-29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고 갑니다. 근데 전체적인 내용이 어떤가 궁금하네요.

실비 2006-12-30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솔직히 리뷰를 쓸려고 했으나 사투리라고 해야하나요. 옛날 말들이 너무 많이 나와 세세히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답니다. 그들의 삶이나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대체적으로 이해가 되나 세세한 부분은 자세히 모르는 부분이 많아 밑줄긋기를 선택했답니다. 요즘시대에 기생들은 이렇다 라고 말해주는 책인데 제 느낌엔 오래됀 시절을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옛날말을 써서 그런가봅니다..

짱꿀라 2006-12-31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히려 여러번 읽고 보시는 것이 이 책은 더 많은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실비 2006-12-31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시간이 지난후 읽어볼 생각이랍니다... 그때그때 마다 느낌이 다를것 같아요.
나중에 리뷰를 제대로 쓸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