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10시15분 CGV에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봤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 물론 컴퓨터그래픽은 미국 기술이지만- 공포영화로서는 최고가 아닐까

많은 소재의 이야기들이 얽혀있는데 꼭 보시길

괴물 대박날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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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7-27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보고 파요. 전 어제 시사회로 각설탕 보고 왔는데.

해리포터7 2006-07-27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키노님 첨으로 인사드려요..저두 어제 예매하고 왔는데요..근데 여긴 맴버쉽카드 할인이 적용이안되네요. 영화사측의 요구로 그리했다는데요.좀 기분이 별루였어요.울남푠이 직작동료들 멤버쉽카드랑 주민증이랑 모두 갖고 예매할려구 했었거든요..모두 영화보는 모임이어서리..워낙 기대했던 영화라 뭐 별말없이 예매는 했지만 그 영화사측은 왜 그리 했을까나 하고 의문이 들었어요^^

날개 2006-07-27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가 잘되었다는 얘길 계속 듣네요..
꼭 봐야겠어요..^^

키노 2006-07-27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이 영화 상영전에 각설탕 예고편 하던데요..임수정이 두팔벌리고 말을 타는 장면--늑대와의 춤을과 비트에서 본 장면이라 조금 그렇더군요. 영화는 좋았나요???
해리포터7님 반갑습니다.요즘은 신용카드아니면 안되는 모양이더라구요..글구 무슨 모임이신지 영화보는 모임이면 저두 끼고 싶네요^^
날개님 이전의 한국영화에 이런 영화가 없었고, 다른 작품들에 비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넘 큰 기대하면 안됩니다.^^;; 조금은 도식적인 장면도 나오니깐요^^
 

2010년 HD콘텐츠시장 1조규모로

HD는 그 자체만으로 보면 더 나은 화질과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이와 관련한 산업에 끼치는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나다.

DVD는 인터넷으로 유포되는 DIVX 포맷 동영상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HD 경우 화질과 음성 면에서 월등하다. 또 HD는 디지털TV 보급을 앞당기고, 영상기기 뿐 아니라 음향기기 시장도 확대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단 산업적인 측면 뿐 아니라 극장에 가기 힘든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극장 못지 않은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다는 문화적인 측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대부분 수도권과 대도시에만 몰려 있어,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음카페 'HDTV & HTPC'에서 개최한 '풀HD 시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한 동호회원은 "수도권에 사는 사람은 극장에 가는 것이 어렵지 않겠지만, 지방에서는 그런 기회를 갖는 것이 아주 힘들다"라며 "영화관을 능가하는 영상과 음향을 구현하는 HD방송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HD에 관한 국내 인프라는 열악한 상황이다. 우선 KBS, MBC, SBS, EBS 등 각 공중파 방송사들은 방송위원회가 제시한 주당 20시간 방송을 준수하고 있으나, 이들이 송출하고 있는 HD 방송은 토크쇼, 드라마 등에 치우쳐 HD 본연의 의미에 못 미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화질이 낮은 MMS(멀티모드서비스)를 내보내 소비자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현재 국내 HD 마니아들은 공중파TV 대신 자신들이 직접 해외에서 HD 콘텐츠를 구해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 마니아들은 HD 영상에 한번 눈을 뜨면 낮은 화질은 쳐다보지 못할 만큼 파괴력이 크다고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음성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HD콘텐츠가 활성화된다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TV가 디지털로 전환이 마무리되는 2010년부터는 국내 HD콘텐츠 시장이 1조원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형근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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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떠나기 전 인터넷 여행 한번
레바캉스 www.lesvacances.co.kr


고생 없는 여행이 어디 여행이겠냐 만은. 여행을 결심한 산뜻한 마음이 호된 준비에 지치는 것만큼 맥 빠지는 일도 없다. 거기다 고생해서 찾아간 여행지가 주워들은 정보와 전혀 딴판일 때 드는 허탈감이란. 거참, 여행 한번 하기 힘들다. 제대로 된 여행정보를 얻고 싶은 현명한 여행족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국내 유일의 여행, 레저, 문화, 예술 콘텐츠 업체 ‘레 바캉스’가 인터넷 여행, 레저 포털사이트를 오픈했다. 장삿속에 휘둘리는 다른 여행 사이트와 비교 마시라. 단순히 외국 가이드북을 베껴놓은 수준이 아니다. 현지 리포터들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직접 구축한 DB부터 격이 다르다. 먼 거리 떠나기 전 인터넷 여행 한번으로 지혜로운 여행을 계획하시라. 장성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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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랜드 '어느날 갑자기' CGVㆍSBS 방영

극장과 지상파TV를 통해 같은 기간에 배급되는 HD 영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전문업체 소프트랜드(대표 이진희)는 자체 제작한 시리즈 공포영화 '어느날 갑자기-4주간의 공포'를 20일 전국 CGV를 통해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극장 개봉과 함께 내달 4일 SBS를 통해 해당 영화를 방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영화 유통의 관례를 깨고 일반 극장 개봉과 지상파TV 방영이 거의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어느날 갑자기'는 유일한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CJ엔터테인먼트와 SBS가 공동투자하고 소프트랜드가 제작했다. '폰', '분신바사', '아파트'를 만든 안병기 감독 총지휘 아래 정종훈, 김은경, 권일순, 김정민 등 신인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4부작(2월 29일, 네 번째 층, D-day, 죽음의 숲)으로 만들어 졌다. 소프트랜드는 20일부터 '2월 29일' 개봉을 시작으로 매주 1편씩 전국 20여개 CGV에서 상영하는 한편, 같은 방식으로 8월 4일부터 SBS를 통해 방영할 방침이다.

극장과 TV 상영을 거의 동시에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HD 기술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소프트랜드에 따르면 HD 영화는 필름영화에 비해 최대 97%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한 데다, 영화관과 TV 등 매체 호환이 가능하다.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 편당 제작비만 5억원 수준으로 한국영화 평균 제작비의 10분의 1 수준이다.

소프트랜드 지화용 상무는 "이번에 개봉하는 '어느날 갑자기' 한국 영화제작 기술의 진화와 영화 유통 및 관람 방식의 변화를 시도했다는 데 작품 외적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영화관과 TV의 경계를 허무는 것은 물론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산업 트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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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atch] 추억이 된 극장 시네코아

2006.06.30 / 한승희 기자

서울 종로의 시네코아 극장이 6월 30일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상영하고 문을 닫는다. 90년대 영화팬들의 아지트 코아아트홀을 운영하던 코아토탈시스템은 지난 1997년 11월 8일 당시 ‘영화 1번지’였던 종로 2가에 5개관 규모의 복합영화관 시네코아를 개관했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핸드 프린팅을 하는 등 개관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시네코아는 지역형 멀티플렉스가 확산된 2002년 이후부터 경영난을 겪다가 개관 10년 만에 폐관을 결정했다.

지난 4월 시네코아는 폐관 사실을 홈페이지에 알렸고 6월 29일 다시 한 번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기억만 많이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인사로 작별을 고했다. 사실 시네코아는 불량한 영사 상태로 영화인과 관객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으나 코아아트홀 시절부터 고정 팬들이 많아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시네코아는 폐관했지만 7월 1일부터는 스폰지 하우스의 일본 인디영화 페스티벌이 열리며, 이 건물은 향후 외국어학원으로 업종 전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억 속의 시네코아는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2005)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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