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짱님 지붕은 만들기가 참 어려웠어요. 털짱님이 추구하는 미모와 유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재 정신을 구현하기가 너무도 힘들어서....
그런데 오늘, 예쁜 이미지의 보물창고인 스텔라님 서재에서 요 풍경을 발견한 순간, 엽기발랄 말고 신비로운 분위기도 털짱님은 잘 소화해 낼 거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그래서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뭔가 찜찜한 기억의 한자락~끙.... 털짱님 지붕이 최종 완성 단계에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뭔가 하나를 만들긴 만들었는데....그게, 만들다 포기했나? 아님 완성해놓고 올리는 걸 까먹고 있었나? TT
몰라요. 월요일 날 직장 컴에서 확인해 볼게요. 뭐, 그랬다면, 털짱님은 지붕 두 개 중에 <골라잡아>를 할 수 있을테지요.
원본 이미지는 이거예요. 이미지 무단 도용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실 스텔라님께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