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좀비
독립영화 재개봉
한국영상자료원 독립영화상설 상영관의 첫 상영은
2010년 상반기에 개봉한 독립영화와의 만남입니다.
여러분은 올 한해 어떤 영화들을 보셨나요?
혹시 상영기간이 너무 짧아 미처 못 보신 독립영화는 없나요?
아깝게 놓친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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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하룻밤, 에로틱 트라이앵글 <원 나잇 스탠드>
육감을 자극하는 여섯가지 에피소드 <이웃집 좀비>
디지털 시대의 소통과 감동 <경>
한국전쟁의 숨겨진 비극, 노근리 사건을 최초로 영화화한 <작은 연못>
제주 4.3항쟁의 아픈 기억, <꽃비>
로큰롤 스타의 리얼 로큰롤 라이프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를 통해 바라본 한국 사회의 뒤틀린 모습 <경계도시 2>
어느 날, 청춘에게 다가온 사랑의 열풍<회오리 바람>
농민들의 흙내 묻은 삶의 이야기 <농민가>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다시 한 번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화제의 독립영화 아홉 편을
7월과 8월, 독립영화상설상영관에서 만나보세요.
◦ 기간: 2010년 7월 29일(목)~8월 8일(일)
◦ 장소: 독립영화상설상영관(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2관)
◦ 입장료: 무료
※ 감독과의 대화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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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작 소개
이웃집 좀비
홍영근, 장윤정, 오영두, 류훈 | 2009 | 89min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호러라 하기엔 몹시 인간적인 '좀 별난 B무비'
간담을 뜨겁게 하는 좀비가 온다!
좀비 바이러스를 소재로한 여섯가지 내용의 옴니버스 영화.
2010년 바이러스로 초토화된 서울, 우리 이웃의 눈물겨운 좀비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종플루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다소 불안한 평화가 감돌던 2010년의 서울. 전 세계적으로 퍼지던 ‘좀비 바이러스’가 서울 전역에서 발생하자, 정부는 즉각 계엄령을 선포하고 좀비 감염자를 찾아서 제거하기 시작한다. 한편 시민들은 좀비에 물려 감염될 위험도 무릅쓰고, 그들을 숨겨주고, 먹여주며, 오직 함께 살아남기 위해 온갖 지혜를 모은다. 결국 그들에게 좀비는 제거 대상이기 전에 사랑을 하고, 밥을 주고, 인정도 베풀어야 할 애인이며, 엄마이고, 이웃사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의 좀비몰이가 더욱 주도면밀해지면서, 좀비들은 점점 더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반드시 크게 들을 것
백승화 | 2009 | 95min | Documentary | 15세 이상 관람가
빌어먹을 세상을 삼켜버려라!
이야기는 이렇다. 펑크 레이블 ‘문화사기단’의 중심인물이었던 리규영은 여자친구가 덜컥 임신을 하는 바람에, 음악인으로서의 생활을 접고 고향인 인천으로 귀향한다. ‘락음악도 전기도 짜릿하긴 마찬가지’라는 이유로 전기관련 국가공인 1급 자격증을 따고 성실한 가장이 된 것도 잠시. 그는 뜬금없이 부평의 모텔촌 한 가운데에 인디레이블 ‘루비살롱’을 열고, 풍운아 같은 밴드를 불러 모으기 시작한다. 그들은 과연 그들의 바람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레이블이 될 수 있을까...
회오리 바람
장건재 | 2009 | 95min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고2 겨울방학, 태훈은 미정과 함께 연애 100일 기념으로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행복했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태훈은 부모님에게 철이 없다는 꾸지람을 듣는다. 미정의 부모는 급기야 태훈과 태훈의 부모를 집으로 불러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아낸다. 그 날 이후, 태훈은 미정을 만날 수 없는 마음에 애가 타지만 미정은 태훈을 점점 피하기만 하는데…
경계도시 2
홍형숙 | 2009 | 104min | Documentary | 15세 이상 관람가
2003년,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 37년만의 귀국을 감행한다. 그러나 그는 열흘 만에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간첩’으로 추락하고, 한국사회는 레드 컴플렉스의 광풍이 불어온다. 그리고 그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친구들조차 공포스러운 현실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리고 6년이 흘렀다. 2003년 그는 스파이였고, 2009년 그는 스파이가 아니다. 그때 그의 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한국사회는 그때와 얼마나 다른가?
2003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도 37년만의 귀국을 감행한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는 입국 1주일 만에 존경 받는 해외민주인사에서 해방 이후 최대의 거물 간첩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어지는 구속과 재판 그리고 석방.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광풍 속에서 한국사회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일대 격전이 벌어진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감독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 사건을 되짚어보면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점들을 냉철한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때론 불친절한 이야기 전개와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을 접하게 되는 힘든 지점들이 있지만, 망각의 힘으로 살고 있는 우리네 자화상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지울 수 없다. 이 작품은 망각을 일깨우는 우리 안의 카메라다.
꽃비
정종훈 | 2010 | 79min | Fiction | 청소년 관람불가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조용한 학교. 권력을 쥐고 있던 ‘형석’ 이 떠나고 숨어있던 욕심들이 떠오르면서 ‘서연’을 둘러싼‘도진’과 ‘민구’의 작은 경쟁도 점점 커져만 간다.
때마침 운명처럼 멀리서 전학 온 한 남자. ‘동일’ ‘아직 나에겐 사랑도 우정도 가족애도 없다. 오로지 힘.’
권력 공백 이후 급장 선거가 시작되며‘동일’이가 합류한 작은 경쟁은 작은 전쟁이 되어 간다. 모두가 행복하기만을 바랬던 ‘서연’은 ‘동일’의 게임에 희생되고 마는데…
작은 연못
이상우 | 2009 | 86min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한국전쟁 노근리 사건 최초 영화화
한국전쟁 초, 1950년 7월, 한반도 허리쯤 산골짜기 대문바위골.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른 채 전국노래자랑에 열을 올리는 짱이와 짱이 친구들. 미군이 패하면서 전선은 읍내까지 내려오고 마을에 소개령이 내려진다.
결국, 주민들은 피난길에 오르는데…… 미군이 보호해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7월 땡볕 아래 꾸역꾸역 남하하는 대문바위골 사람들. 그러나 믿음과 달리 그들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방어진지에 있던 병사들은 이들을 향해 난사를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총구가 왜 자기들에게 향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쓰러져간다.
그리고 그 해 가을…. 아이들은 대문바위골로 돌아온다. 해마다 가을이 돌아오듯….
경
김정 | 2009 | 94min | Fiction | 15세 이상 관람가
당신의 오늘은... 몇번째 날입니까?
엄마의 49재 날, 동생 ‘후경’이 떠났다. 101번째 날, 언니 ‘정 경’은 동생을 찾으러 길을 나선다. 여자 주인공 ‘정 경’은 여동생을 찾기 위해 남강휴게소 어딘가를 계속 헤매지만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여동생의 모습은 그녀를 계속 애타게 한다.
휴게소의 다른 사람들도 눈에 띈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실직 청년 '창'. 한산미디어의 기자인 '김박'. 남강 휴게소 여직원 '온아'. 또 트럭에 없는 것이 없지만 정작 아내도 집을 나가고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만물상 남자. 그들은 같은 공간에서 스쳐가지만 서로에게 자신이 찾고있는 삶의 단서가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
컴퓨터에 능한 ‘창’이 만물상 남자의 아내를 찾아낸다. 김박의 카메라에서 ‘정 경’은 동생의 사진을 발견한다. 그리고 ‘김 박’은 ‘정 경’이 찾는 ‘후경’이 ‘온아’와 채팅 친구임을 알게 된다. 타인이었던 그들의 표류는, 영원히 계속되는 순간의 장소, 휴게소에서 어떻게 흘러갈까?
영화제 소개글. 경(Viewfinder) 은 남강 휴게소에서 오고가며 만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포착한다. 정경은 여자 동생 후경을 찾고 있고, 직장을 잃고 휴게소에 머물게 된 창은 컴퓨터 도사다. 통영 지역미디어의 기자이자 사진작가인 김박은 휴게소에 자주 들른다. 휴게소 직원이며 유명 블로거인 온아는 새로운 아시아 하이웨이를 꿈꾼다. 88만원 세대가 그리는 가상의 여행이기도 하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의 상실과 외로움 그리고 소통을 보여준다. 집을 나간 동생을 찾는 언니, 직장을 나온 뒤 떠도는 애니메이터, 그리고 기자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는 사람들. 김정 감독은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이 구현하는 다양한 프레임을 보여준다. 그것은 사진 속에, 인터넷 속에, 메시지 속에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 자체에 들어 있는 정보이자 삶의 움직임이다.
원 나잇 스탠드
민용근, 이유림, 장훈 | 2009 | 98min | Fiction | 청소년 관람불가
우리의 혀는 밤을 노래한다
한 소년이 낡은 아파트 복도에서 밤새 누군가를 훔쳐본다. 그리고 또 다른 여인은 같은 공간에서 그런 소년을 욕망한다. 그들이 마주치는 순간. 서로 다른 욕망이 충돌하는 그 밤. 한적한 별장에서 몸을 허락하지 않던 아내가 사라졌다. 낯선 공간, 매혹적인 여인의 유혹. 사라진 아내의 비밀은 조금씩 드러나는데…과연 그 밤은 정말 거기에 있었을까.
외국인 영화 평론가와 독특한 우정을 나누던 남자. 어느 날 그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주고, 이후부터 알 수 없는 질투의 감정에 휩싸인다. 함께 밤을 지내고 싶은 상대는 그녀일까, 아니면 그일까.
당신이 경험한, 우리가 상상한 하룻 밤 이야기가 펼쳐진다. 때로는 아련하고 때로는 격정적인, 한편으로는 유쾌한 도발의 트라이앵글. 이 밤을 다시 한 번.
농민가
윤덕현 | 2008 | 88min | Documrntary | 전체 관람가
2010년 봄, 경남 사천시 농민들의 흙내 묻은 삶의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농민들의 삶은 소박하고 투박하다. 투박함 안에는 따뜻함과 열정이 담겨 있다. 작은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천지역 농민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그들이 아스팔트 농사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한국 사회의 면모를 접하게 된다.
이른바 개방농정 시대,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농산물과 농업을 천대시하는 정책 속에서 오랫동안 이 땅을 지켜온 농민들의 삶은 쌓여가는 부채와 위기감으로 인해 나날이 고단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 맞서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농민들의 자생 조직 ‘농민회’가 있다. 영화 <농민가>는 지난 2007년 초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된 이후 1년여 동안, 경남 사천시 농민회 주요 개별 인물들의 삶과 농민회의 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 상영시간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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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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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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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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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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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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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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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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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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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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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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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크게 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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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해피투게더
독립영화: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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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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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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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강좌:
버라이어티생존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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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정기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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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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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도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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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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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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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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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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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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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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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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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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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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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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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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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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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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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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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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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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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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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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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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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독립영화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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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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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나잇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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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크게 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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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나잇 스탠드
[출처] 독립영화 재개봉 (무료상영) (서울여성회) |작성자 텃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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