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 말아 김밥 그림책이 참 좋아 42
최지미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밥 안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을까요?

혹여나 김밥 안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저희 집 식구들은 김밥을 정말 너무 사랑해요

삼시세끼 김밥을 먹어도 너무 맛있게 먹거든요

특히나 저희 집은 오이김밥!! 이에요 ㅎㅎ

오이 들어있는 김밥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저는 오이가 빠지면 그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없어지는것 같아서요

대신 시금치를 넣지 않지 만요..


제목 부터 돌돌 말아 김밥~

김밥~ 김밥~ 돌돌 말아 김밥~

어디선가 들었던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더라고요 ㅎㅎ

저희 아이도 책 보자마자

돌돌 말아 김밥!! 하면서 익숙한 음으로 제목을 이야기하더라고요 ㅎㅎ




 



표지 부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유아그림책으로 추천할 수 밖에 없는 그림 아닌가요?

아이는 빨리 읽어달라고

아니면 혼자 읽겠다고 ㅎㅎ


돌돌 말아 김밥

책 속에는 나만의 도시락 만들기 부록이 들어있어요


짜잔~ 파노라마 촬영 ㅎㅎ

정말 알찬 도시락이네요




김밥도 있고, 샌드위치도 있고

후식 사과도 있고~

아이랑 책을 읽고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햇살이 반짝반짝

살랑살랑 실바람 타고 온 꽃향기 친구들이 김군을 찾아왔어요

김군은 엉덩이가 들썩들썩

꽃 피는 계절이 돌아온걸 실감하고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소풍을 가볼까? 하고 생각했죠


돗자리를 둘러메고 집을 나선 김군

바람동산으로 출발했어요

 


김군은 단짝 먹보 밥보네 집으로 가서

함께 소풍을 가자고 해요

소풍 가서 뭐하냐고 물어보는 밥보

김군은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거라고 이야기하죠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거라면 간다고 하는 밥보

역시 먹보네요~


 


김군과 밥보는 나무 아래 홀로 앉아 있는 단무지씨를 보았어요

그리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함께 소풍을 가자고 권했죠

같이 신나게 놀자는 밥보 말에 단무지 씨는 환하게 웃으며 자신도 같이 놀아도 되느냐고 되물어요


그러고 보니 단무지씨는 혼자였고

다른 단무지들은 짜장 미끄럼틀, 짬뽕 수영장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어요

아마도 모양이 달라서 혼자가 된걸까요?


배경 그림 하나하나 섬세한 표현에 책 속 그림을 더 꼼꼼하게 보게 되더라고요

숨겨진 이야기가 있나 없나 찾으면서요

 


김군과 밥보 단무지씨는

멋쟁이 시금치 양과 만났어요

바람 동산에 꽃보러 간다는 말에 꽃구경하러 가겠다며 시금치 양도 따라왔어요


 


공원에 들어서서는 우쿠렐레 반주에 맞춰 룰룰루 랄랄라 노래하는 햄맨을 만났죠

햄맨의 노래가 더해지면 더 즐거운 소풍이 될꺼라며 햄맨을 소풍에 초대했어요

 


김군과 친구들은 꼬마 당근들을 만났고

꼬마 당근들은 소풍이라는 말해 쪼르르 그들을 따라나섰어요

 


햇빛은 반짝

바람은 살랑

친구들의 두둥실 하늘을 나는 기분이였죠

알록달록 밝은 그림만으로도 얼마나 설레고 즐거운 기분인지 그 느낌을 느낄수있었어요


강을 건너야 나오는 바람 동산

김군과 친구들은 어쩔줄을 몰라했어요

그때 프라이팬 보트를 탄 달걀지단을 만나게 되었죠

김군과 친구들은 달걀지단에게 강을 건너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무사히 강을 건너게되었어요


드디어 바람동산에 도착~

김군과 친구들은 동산 꼭대기에 있는 왕꽃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을 생각에

신이나서 걸음을 재촉했어요


그때 맞은편에서 늦잠자는 꽃들을 깨우러 가던 샛바람과 꽝 부딪히고 말았죠


김군과 친구들은 바람에 휩쓸려

동산 아래로 데굴데굴 굴러가버렸어요


대굴대굴

돌돌

데굴데굴

둘둘

한참을 굴러간 김군과 친구들은

 


아주아주 맛있는 김밥이 되었어요


 


잘 먹겠습니다



김밥 하면 소풍이 떠올라요

소풍에 가려면 꼭 김밥을 준비하게 되죠

책읽는곰 출판사의 돌돌 말아 김밥 그림책에서는

김밥 속 재료 친구들도 소풍을 갔고

그래서 김밥이 되었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런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어쩌면 우리가 김밥을 싸면 김밥 재료 친구들도 덩달아 소풍을 떠나는게 아닐까요?


너무 재미있는 발상의 그림책이였어요

마지막 반전까지


친구들이 김밥이 되었는데

또 김밥을 먹고 있으니 아이가 어리둥절하더라고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김밥속 친구들과 닮은 우리들이였어요~


왕벚꽃나무 아래에서 소풍 나온 친구들

그리고 소풍 나온 김밥 속 재료 친구들

다들 행복한 소풍이네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 아닐수 없었네요

그림이 너무 따뜻해서 마음까지 따뜻해졌네요

색감이 왜이리도 예쁜지

페이지 마다 섬세한 표현의 그림들이 재미는 물론

색감때문에 아이와 저의 눈을 사로잡았었네요


소풍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김밥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함께 읽어보세요

정말 당장이라도 김밥싸서 소풍 가고 싶은

그런 들뜬기분을 선사해줄거에요~


그리고 여러가지 도시락 그림들

친구들의 특징마다 도시락도 제각각이네요

저희 아이는 과일도시락이랑 샌드위치도시락 김밥 도시락 다 좋다고 하네요 ㅎㅎ

정말 먹음직한 도시락들이였어요


이제 날씨도 선선하니 좋고

소풍 가기 딱 좋잖아요

단풍놀이갈때 김밥 싸서 가면 금상첨화일것 같아요


괜히 주말에 소풍 계획 만들게되는 책이네요 ㅎㅎ


아이와 함께 돌돌 말아 김밥 부록

나만의 도시락 만들기를 만들어보았어요


조금 아쉬운건 전부 가위로 잘라야하는데

이거 자르는데만 30분이상 걸린것 같아요

요즘 점선으로 컷팅되어나오는 만들기도 많은데

아이들이 혼자서는 절대 만들수없고 엄마가 꼭 잘라줘야해서 조금 아쉬웠네요

만들기가 작다보니 가위질서툴면 중요한 부분 잘라버릴수도 있겠더라고요


저희는 양면테잎으로 만들기 해봤어요


김밥 너무 맛있어 보이죠?

유부초밥도 둥근 모양이 정말 그럴듯해보였어요


엄마 나 김밥 하나 먹어요~

하면서 진짜 먹는 흉내내는 아이


만들기 하면서

나도 김밥 먹고싶은데

김밥 진짜 맛있는데

혼잣말하더라고요


지금 당장 김밥을 만들어 달라고

넌즈시 하는 이야기라는게 다 보여서 너무 귀여웠어요


다 만들고 보니 너무 그럴싸한 나만의 도시락


 


도시락통까지 디테일하게 만들수있어서요

정말 도시락 한통 만들고 나니

소풍 가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셈솟았어요


그리고 오늘따라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그랬네요 ㅠㅠ

유치원가기 싫고 엄마랑 김밥 싸서 소풍가고 싶다는 아이...

그래도 유치원 가야지... ㅠㅠ

 


김군과 친구들

그리고 맛있는 도시락




 



정말 너무 즐겁고 유쾌한 기분을 선사한 그림책

재미있는 그림책도 읽고

재미있게 독후활동으로 만들기도 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네요


너무 귀여운 그림때문에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거라고 장담해요 ㅎㅎ


책읽는곰 출판사 책들은

재미있고 따뜻한 책들이 많은것 같아요

유머도 있고 기발한 상상력도 있고

그리고 따뜻한 감성도 있고

그림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래서 더 챙겨 읽게 되는것 같네요~



이제 하늘은 높고 푸른 가을이에요

아이들과 김밥, 아니 맛있는 도시락 싸서 주말마다 소풍 가기 딱 좋죠~

소풍 가기전에 읽어주세요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할거에요~


소풍가서 도시락 열었을때

그 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거에요

우리 따라서 소풍 온 도시락 속에 숨어있는 친구들~

우리 아이는 어떤 재미있는 상상을 펼치게될까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저는 돌돌 말아 김밥 책 떠올리며 괜히 대화나누고 싶어서

주말에 도시락 한번 쌀 생각이에요 ㅎㅎㅎ

아이들의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 듣고 있다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저희 아이는 도시락 뚜껑을 열며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무척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왜왜? 우리 집 애완동물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8
우타 피셔 그림, 클라우디아 톨 글, 크레용하우스 편집부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완동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까요?

저희 아이도 정말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고 좋아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귀엽고 사랑스럽다고만 키울 수 있는게 애완동물이 아니죠

그건 인간의 욕심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키울수있을때

책임질 수 있을때 기를수있다고 알려줬는데요

저는 사실 애완동물을 키워본적이 있어서

지금은 그냥 동물들이 자연에서 자유롭게 사는게 가장행복하다고 생각해서

애완동물 키우는것에 적극 찬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동물과 교감하면서 자라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정서적으로 안정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들은적이있어서

우리가족이 책임질 수 있다면 충분히 애완동물과 함께 살아볼수있을것 같아요


또 사람과 살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동물들도 있을테니까요


요즘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라는 방송을 보면서

정말 인간의 욕심에 하루종일 일하러 나가면서

개들을 집에 놔두고 나갔다 오고

그러면 개가 이상행동을하고

산책도 안시켜주고 그런걸 보다보니

개도 사람과 똑같이 하루종일 옆에 있어줄 사람이 없다면

혼자 저렇게 집만 지키는것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아프고 병들면 버려지는 개들...

쉽게 키우고 또 쉽게 버리는 그런 행동은

진짜 인간으로서 하지말아야하는데..

그럴것 같으면 안키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랑 신랑은 끝까지 책임질수없다면

인간보다 작고 약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상처줄필요가 없다며

사실 아이들에게 이야기는 안했지만 애완동물 키우는걸 반대하는입장이에요


그래도 저도 아이들과 동물들이 한집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그런 모습을 꿈꾸곤 한답니다..

저도 일하러 나오고 하면 집에 혼자있을 강아지를 생각하면

몹쓸짓 같아서 욕심내지 않고 있지만요..ㅠㅠ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이번에는 8 권

우리 집 애완동물


애완동물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인가봐요

개들은 왜 꼬리를 흔들까요?

부제를 보면서 아이가 너무 궁금하다며 자기가 먼저 책장을 넘겼네요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로망을 가진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것이죠

애완 동물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펫샵에서 동물 뿐만아니라 먹이, 관련 용품등을 살수있지요


애완동물을 기를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시간과 정성이죠

저도 집에서 새끼강아지를 키워봐서 알지만

신생아들처럼 1시간에 한번씩 밤낮 가리지 않고 깨서 낑낑 거리고

우유찾고 해서..

한 일주일을 잠을 못잔적이 있거든요

잠도 엄마품 떠나와서 따뜻한곳 찾아서 자기 쿠션이 아닌

제 겨드랑이 사이에 얼굴 콕 묻고 자던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가 생각났네요


그런 정성으로 키워야하는데

그냥 보기 예쁘고 주위에 자랑하려고 키우는것은

정말 아니라고 봐요


애완 동물을 키우기 전에 동물에 관해서 많이 알아두고

공부해야하는것도 중요하겠죠?

 


강아지는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저희 아이들도 가장 키우고 싶어하는 애완동물이 강아지에요

강아지를 키우려면 강아지가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정도는 잘 알고 있어야겠죠?

그럼 마리의 강아지 타쏘는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살펴보았어요


마리를 깨워주고 마리가 주는 사료를 먹고 마리와 심부름도 같이가고 마리와 산책도 하고

마리와 놀고 그리고 잠자리에드네요

정말 애기하나 보는것 같이 옆에서 계속 놀아주고 챙겨줘야하네요

그렇게 하면 타쏘는 또 타쏘의 사랑을 마리에게 줄테고요..


인간과 동물과의 교감은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일이니까요


아이들이 강아지에 관심이 많으면서

강아지가 짖는 걸 보면서

강아지는 무슨말이 하고싶은걸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하긴 하지만 말이죠 ㅎㅎ


개들은 으르렁거리고 짖어대고 깽깽거리는것 외에도

귀, 꼬리, 주둥이, 그리고 몸 전체로 말하고 싶은 것을 표현한다고 해요


저희 친정에서도 백구를 키우고 지금 얼마안있으면 10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백구가 일어서면 성인여성 키 가슴정도까지 오다보니

아이들에게 그렇게 달려들면 너무 겁내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새끼때 부터 봤고 하다보니 전혀 겁이 안나죠

그리고 그 개가 왜그러는지 아니까요

놀아달라고, 쓰다듬어 달라고 그렇게 달려들어요

아이들은 무서워하지만 사실은 놀자고 하는 행동이죠


그렇게 동물들의 이야기를 잘 들을려면

동물들을 가만히 잘 지켜보고 관찰해봐야해요

 

플랩을 열면 여러 종류의 개들이 나와요

귀엽고 용맹스러운 차우차우도 있고

어릴때 좋아했던 콜리도 있네요

아이가 진돗개를 찾았는데

우리나라 진돗개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동물들은 무엇이 필요할까요?

동물들이 필요한것은 뭘까요?


토끼나 모르모트 같은 작은 동물들은 우리안에만 갇혀있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카이는 일주일에 한번씩 토끼집을 깨끗이 청소한대요

또 모르모트와 토끼는 뛰어다니는걸 좋아하기때문에

방안이나 마당에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라고 하네요

동물들은 피곤해지면 아무한테도 방해받지 않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원한대요

토끼든 모르모트든 새끼가 있는 동물들은 특히 조용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요


너무 귀엽다고 자꾸 동물을 귀찮게 하는것도 안되겠어요

동물들이 놀아달라고 할때 놀아주는게 애완동물을 키우는것 같다는 생각이들면서

정말 영락없는 아이 한명 키우는것과 같네요

아이들이 놀아달랄때 놀아주는게 최고의 엄마잖아요 ㅎㅎ

 


동물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동물들을 관찰하는 일은 정말 재미있어요

동물들도 많은 것을 할수 있고 호기심도 정말 많아요


개는 참 영리한 동물이래요

이리와

앉아

거기있어

등 사람들이 하는말을 잘 알아듣는다고 해요

하지만 신문을 가져오는 것은 꽤 어려운 훈련이라고 하네요


저희 친정의 개도 이리와, 앉아, 기다려, 등 기본 몇가지는 잘 알아들어요

그래서 더 사랑받는 동물이 아닐까 싶네요


뭔가 내말을 개가 들어주고 있으니 소통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동물들은 고기 뿐만 아니라 쌀 국수 야채도 먹고

사과 같은 신선한 과일도 잘 먹는대요


하지만 사람먹는걸 주면 안되요

그러면 더 빨리 병들거든요

특히 닭뼈, 초콜렛등..

잘못하면 개의 목숨을 위협하게 하는 사람들의 음식이 있으니

아무리 달라고 눈빛을 보내도

안되는건 안된다고 ㅠㅠ해줘야해요

먹고싶어서 막 불쌍한 눈빛하면 안줄수가 없어요

저도 어릴때 소세지 먹다가도 떼주고

삼겹살 먹다가 괜히 몇개 휴지에 담아와서 던져주고

나중에 좀 크고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주면 안된다는걸 알고

안주게 되었지만

자기 간식만 가져가면 정말 그 근덩치로 갖가지 애교를 부리는데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죠

저는 맨날 간식만 주고 싶더라고요 ㅎㅎ

 


 민첩하고 몸이 유연한 고양이

나무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고 네다리로 안전하게 서있어요

떨어지면서 몸을 한 바퀴 돌리기 때문이래요

정말 민첩하네요




동물들은 무엇을 좋아할까요?


동물들도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간식 좋아하고 같이 노는것 좋아하고

장난치는것 좋아하고 쓰다듬어주고 안아주는것 좋아하고

정말 개구쟁이 아이를 키우는 것과 비슷한 점이 많아요


동물들은 무엇을 싫어할까요?


동물들은 제마다 싫어하는게 다 다르네요

햄스터는 방해받는것을 싫어해서 방해를 받으면

병이 나기도 한다고 해요

작은 동물들은 우리가 갑자기 다가가면 커다랗고 무섭게 느끼고

고양이는 청소기 등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한다고 해요

동물들이 사람들보다훨씬 민감한 귀를 갖고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조용한것을 좋아한다네요


 


동물 병원


애완동물을 키우면 자주 방문하게 되는 동물병원

동물들도 정말 다양하게 다치고 아프더라고요

동물병원 수의사 분들이 계셔서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수있는것같아요

동물들은 인간보다 더 약하다고 해요

그러니 아플때는 특별히 더 잘 돌보아야한다고 하네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사랑하는 이가 아픈건 정말 ㅠㅠ보기힘든일이죠

하지만 특히나 말못하는 짐승이라 더 가슴이 아플것 같아요


저희 신랑도 키우던 개가 아팠을때 정말 밖에서 일이 손에 안잡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초등학교때 태어난지 며칠도 안된 강아지가 거품물고 쓰러진걸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네요..

뒷산에 묻어주었지만

아침까지만 해도 학교갈때 저를 따라 형제들과 우르르 몰려다녔는데

학교마치고 집에와서 그모습을 보니 얼마나 충격이었던지요

지금도 그모습이 생생해요


다들 그렇게 가족처럼 생각하는 반려동물이라

그들이 먼저 떠났을때 그 슬픔이 상당히 오래가는것 같아요

 


우리가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지켜주시는 수의사 선생님은 무엇을할까요?

수의사 선생님도

우리를 치료하는 의사분들처럼

동물들을 치료해주세요


동물들도 예방접종이 필요하고요

구충약도 먹고

귀와 이빨도 살피고 목과 주둥이 근처의 털도 깎아낸대요


 


여름철 개와 고양이에게 붙는진드기

진드기는 질병을 옮길수있어서

빨리 제거해야한대요

진드기를 제거하는 특별한 핏셋으로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플랩을 열어서 재미있게 애완동물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

마지막엔 만들기를 할 수있는 코너가 있었어요


춤추는 강아지 안톤 만들기


점선으로 컷팅된 종이를 모양에 맞게 잘 잘라서

춤추는 강아지 안톤을 만드는것이였어요


바닥에 꼭 저저기 동전을 붙이라는 자리에 동전을 붙여야해요

그러면 어떻게 춤을 추느냐~~


 



이렇게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춤을 준다네요

아빠가 동전을 왜 거기 붙이냐고 달라고하니까

동전이 없으면 앞뒤로 안움직여요~ 하고 말하는 아이


춤추는 강아지 안톤의 비밀을 눈치챘네요 ㅎㅎ



동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하얀 뉴질랜드 토끼가 한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해요

정말 대단해요

24마리라네..

3쌍둥이만 해도 사람은 배가 정말 터질것 같이 커지는데

작은 토끼 뱃속에 24마리의 새끼토끼가 들어있었다니

상상이 가질 않네요 ㅎㅎ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이번에 책을 보지 않았으면 그런 토끼가 있는줄도 몰랐을거에요



애완동물을 너무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재미있는 만들기도 하면서요

책 속에 바로 만들기가 들어있으니 책읽으면서 만들어보고 정말 좋네요


애완동물 키우고 싶다면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잘 알아야해요

디테일한 그림을 통해 친절히 알려주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우리 집 애완동물


집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전에 읽어보면 정말 유익할것 같은 책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 주세요! 만만한수학 2
김성화.권수진 지음, 한성민 그림 / 만만한책방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만한 수학

​1권 보고나서 2권 엄청 기다렸는데요

드디어 2권이 나왔네요


이번에는 2 주세요!

아주 특별한 둘 이야기 였어요

만만한 수학 1권 보고 진짜 만족스러워서 우리 아이에게 가장 먼저 읽히고 싶은 수학책이라는말에 완전 동감했었어요


수를 누가 만들었을까?

수학 선생님이야?

수학자야?

발명가야?

아니아니

아무도 몰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수학자도 몰라!

몰라?

정말?

아무도?


수학자의 머릿속에 뭐가 있을까?

그게 궁금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너무나도 재미있을만한 책

만만한 수학



이건 아주 특별한 둘 이야기,

우리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2이야기

좋은 2는 없어

나쁜 2도 없고

뚱뚱한 2는 없고

빼빼한 2도 없어요

공룡 하나 공룡 하나 둘이야

개미 하나 개미 하나 둘이야

공룡 하나 개미 하나 둘이야

뭐든지 둘이야 둘이기만 하다면

뭐든지 2야! 둘이기만 하다면


공룡은 커다랗고

개미는 조그만데

둘이야?

둘이야!


아이들에게 한개라는 걸 가르칠때보다

두개라는 개념을 가르칠때

아이들이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바로 같지도 않은데

두개라고 하는 부분이더라고요

공룡은 커다랗고 개미는조그만데

둘이되는게 신기할따름이겠죠

양의 개념은 잘 모른채 수를 먼저 배우다보니 그런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수를 가르칠때 한번씩은 다들 이런 과정을 거치셨죠?

저희 아이들도 그랬는데 그걸 딱 꼬집어주네요


그리고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줘요


맨 처음에는 둘이 없었어요

아무도 둘을 몰랐어요

깍깍 까마귀가 날고

구름이 둥둥

음매음매 염소가 울어

나뭇잎이 팔랑팔랑

그때 원시인이 마음속에 그게 들어온 거야

다르고 다르고 다른데

같아! 같은게 있어요


둘씩있는걸 발견한거에요

구름 둘, 나무 둘, 까마귀 둘, 나뭇잎 둘

모양이 달라도 크기가 달로도 둘이였죠

그건 위대한 생각이였어요

우주에서 가장 어려운 생각이였지요

그리고 지구에 수가 생겼어요

2가 생겼어요~


그렇게 2가 생기고

2를 찾으러 가보았어요

2 주세요!!

하면서 돌아다녀봤지만 세상 끝까지 가도 우주 끝까지 가도

2를 만나지 못한다고 해요


2는 수학을 할 때만 같이 놀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수학을 할때 머릿속에 전구가 켜진다고 해요

그때 수가 생긴대요. 2가 생긴대요


감자 두개, 땅콩 두개

둘에 둘을 더하고

그럼 모두 몇 개?

바로 4개가 되었어요


수학이에요

이게 바로 수학이에요


수에 수를 더하면 수가 나와요

수에 수를 더했는데 꽃이 되거나 휴지통이 되는일은 결코 없대요 ㅎㅎ

너무 재미있죠???

수랑 콩이랑 더하면 안돼고

수랑 수를 더해야 된대요


2 더하기 원숭이를 하고 싶더라도

안된대요

수에 수를 더해야하니까요

2 더하기 2가 짜장면이 좋겠지만

그것또한 안돼요 ㅎㅎ


너무 재미있는 생각이죠?

아직 수를 제대로 모르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상인데요


처음 아이들이 더하기를 배울때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을거에요

그런데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엄마가 잘 받아줬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할수있는 생각이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1+1, 2+2 를 가르친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런데 만만한 수학에서는 아이들의 그런 마음을 콕 찝어서 이야기해주니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수있을것 같았어요

수학이야기를 공감할수있다니 ~

이런 수학 책은 처음인것 같았네요

무조건 적으로 이론만 가르치는게 아니라서 수학을 접하기전 아이들이 읽으면 진짜 좋을것같은 책이였어요



​2+2 = 4

둘에 둘을 더하면 넷이 되요 절대로 절대로 변하지 않죠

어제 할때도, 오늘 할때도, 거지가 할때도, 왕이 할때도

백년 뒤에도, 천년 뒤에도, 달에 가도, 안드로메다은하에 가도

둘에 둘을 더하면 넷이 된대요.


그림도 너무 재미있어요


지구의 수학자는 하나를 1이라고 하고 둘을 2라 하고

더하기를 + 라 하고,

같다를 = 라고 써요

이게 바로 숫자와 기호에요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글자

수학자가 약속했어요

화가가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음악가가 음표로 이야기 하듯이

수학자는 수학 글자로 이야기 해요


수학은 수와 기호로 된 집이래요

아이들이 수학이 뭐지? 의문을 품을 때 이렇게 이야기해주면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았어요

수학자는 또 생각했어요

2에 2를 자꾸자꾸 더하고 싶어서요

그러다가 2를 100번 더 하고 싶어졌죠


2를 100번 더하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요?

3을 계속계속 더하고 싶을때는

4를 계속계속 더하고 싶을때는

어떻게 할까요?


이게 수학이래요


똑같은 수를 자꾸자꾸 더하고 싶을 땐 +를 옆으로 슬그머니 비딱하게 눕히래요

자꾸자꾸 더하니까 피곤해서 그런가 옆으로 누워버렸더니

기호가 또 생겼어요

바로 X 곱하기가 생겼어요

2를 100번 더하고 싶다면


2+2+2+2+2+2.....


2X100


모습이 달라도 모두 같아요

200 인거죠


아이가 이부분을 보더니

엄마 나는 3을 100번 더하면 뭔지 알아요 하더라고요

그래서 뭔데? 라고 하니

300 이에요 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쉽게 이해하다니

완전 놀라웠네요

그러면서 3 곱하기 100이 300이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너무 쉽게 설명해주다보니 아이가 그걸 읽고 금세 이해를 했나봐요


옛날옛날에 둘을 상상하고

둘을 2라 하고

2+2=4라고 했을뿐인데

수학이 자라고 자라고 자라고 자라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네요


너무 재미있죠?

저희 아이가 아직 학교가기전 유치원생인데

수를 배우는 6-7세 아이들도 더하기와 곱하기까지 조금은 더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수학책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싶었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책은 만만한 수학 이 유일한것 같아요

앞으로

원은 괴물이야, 분수가 뭐야?, 무한 호텔이 출간 예정이라는데

신간들이 몹시 기대되었네요


수학적 개념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서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다보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거기다 어렵지 않게 수학 개념을 배울수 있는 책이여서

저는 정말 만족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행기가 부웅부웅 - 우당탕탕 야옹이 4 작은 곰자리 31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꺄아~

저랑 아이가 정말 너무 너무~~~~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책 보자마자 좋아서 춤추는 아이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서 자주 유치원에 가져가서 읽었거든요


집에서도 가장 잘보이는 두번째 서랍장 (아이의 눈높이에 바로 보이는 높이)에 3권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가 꽂혀있는데

샤워하고 나서 보고

블록 하다가 갑자기 책이랑 눈마주치면 꺼내읽고

하나 읽기시작하면 세권 다 읽어버리고

혼자 히히히 하면서 웃으며 읽곤하니

신랑도 저책이 도대체 뭐가 그리 재밌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도 노리코 작가님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가 나온거죠~ 책읽는곰 출판사에 감사할 따름이에요

너무 기다려서요~


4 번째 이야기는

비행기가 부웅부웅



그렇다면 이번에 야옹이들이 사고칠곳은 비행기 안인가?

바로 짐작해보는 아이..ㅎㅎ

기다릴 수 없다고

빨리 빨리 읽어달라고 조르더라고요

찬찬히 표지의 야옹이들을 보니

뭔가 근엄한 포스로 비행기 (갈매기호) 위에 줄을 서 있었는데

저 역시도 어떤 에피소드로 우리에게 웃음을 줄까 몹시 기대되었어요



 

표지만 봐도 웃음이 나요

야옹이를 아는분들은 야옹이만 봐도 피식 웃음이 나실거라 생각해요

저희도 그렇거든요 ㅎㅎㅎ

그림책 계의 짱구죠 ㅎㅎㅎ

빵공장이 들썩들썩 , 제일 처음 이 책을 읽고 구도 노리코 작가님께 반해서

기차가 덜컹덜컹, 초밥이 빙글빙글까지

다~ 읽어봤어요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꽂이

딱~ 눈에 보이는 그곳에 다른 좋아하는 책들과 함께 꽂혀있어요

아이가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치는 야옹이들을 보면서 대리만족도 하고

야옹이들의 엉뚱한 모습이 웃겨서 보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니 다음 시리즈가 얼마나 기다려 지겠어요

저도 함께 기다렸던 비행기가 부웅부웅~

여전히 야옹이들은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ㅎㅎ

 

비행기가 부웅부웅

여기는 멍멍씨네 비행장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엿보고 있어요

아래에 숨어있는 야옹이들 ㅎㅎ

멍멍씨는 여러 직업을 가지고 계시네요

이번에는 비행장이라고 아이가 신나하네요

빵집 아저씨였던 멍멍씨가 비행기까지 조정할수 있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요~

비행기가 몹시 타고 싶은 야옹이들

멀리서 지켜만 보다가

몰래 비행기로 다가가요

잠깐만 타보자고요~

또 어떤 사고를 칠려고 우르르~ 몰려서 비행기를 타는지..ㅎㅎ

비행기에 타자마자 조정실에서 조정간을 쭈욱~

위이이잉 비행기가 이륙하고 말았어요

밑에서는 난리가 났어요

큰일났다~ 하면서

그런데 비행기를 조종이 쉽다며 자신감에 넘친 야옹이들

어디서 오는 자신감인지 ㅎㅎ

 

비행장에서 무전이 왔어요

갈매기호 응답하라!!

또 대답은 잘하는 야옹이들

여기는 갈매히고

지금 순조롭게 비행 중이다 오버!!

이렇게나 뻔뻔하다니 ㅎㅎ

하지만 그 비행기에는 연료가 없어서 큰일났다고 한거였어요

곧 프로펠러가 멈출거라는데

야옹이들은 그제서야 연료 없음을 확인하네요

그들은 점점 밑으로 내려갔어요

하지만 바다에는 상어가 있었죠

상어 밥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 야옹이들

멀리 섬하나가 보였어요

저기 까지만 열심히 힘내라고

비행기를 응원했어요

비행기는 야옹이들의 바람을 알기라도 하는지 섬까지 위이잉 소리를 내며 날았어요

천만다행으로 갈매기호는 이름모를 섬에 무사히 착륙했네요

야옹이들은 비행장으로 무전을 보냈는데

비행장에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어요

여기가 혹시 무인도일까??

야옹이들은 점점 배가 고파왔어요

지금 부터가 대박 ㅎㅎ

작은 섬나라

바삐 움직이는 야옹이들

각자의 디테일이 담겨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이걸 보며서

야옹이의 정법, 정글의 법칙이라며

무인도 섬 나라에서 살아가기를 체험하게 된거라고 했어요

정말 야옹이들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실천하는중

비행기장 안에 밧줄, 공구상자를 가지고

철사랑 연실로 낚싯대를 만들어 물고기도 잡고

다시마 소라도 줍고

야자열매도 줍고

바나나도 따고

꽃게도 잡고





잠잘곳도 만드는데

여기에 아마 야옹이 족장이 있을꺼라는 아이

왜냐하면 항상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는 족장이 집을 만들거든요

집을 만드는 야옹이를 보면서 아마집을 만드는 야옹이가 족장인것 같다고 했어요 ㅎㅎ

디테일하게 정법에서도 보았던 대나무로 엮어만든 집

어떤 야옹이는 벌써 낮잠을 청하고

어떤 야옹이는 계속 대나무를 베고

깨끗한 물을 찾은 야옹이는 그 물을 먹어보고

온천을 발견한 야옹이는 온천을 즐겼어요



무인도 생활이 적성에 맞는지

재미있다고 하는 야옹이들

야자수 열매를 잘라 과즙을 마시기도 하고

다시마를 삶아 국을 만들고

조개를 굽고

생선으로 회도 만들고

고기를 굽기도하고 새우, 꽃게도 굽고

과일도 먹으면서 정말 무인도 생활을 제대로 즐기네요


맛있다면서 여기서 평생 살자는 야옹이들


그럼 과연 이 무인도에서 야옹이들은 어떻게 살아남게될까요?

 

벌써 일년이 지났어요 ㅎㅎ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포동포동 통통 살이찐 야옹이들

너무 잘먹고 잘 살아서 살까지 쪘네요

정말 무인도 생활이 체질인가봐요

​털도 많이 자랐어요

하지만 매일 생선이랑 바나나 이제 질렸다고 해요

빵도 먹고 싶고

포도 주스도 마시고 싶다는 야옹이들

돌아가자고 마음 먹은 야옹이들은

머리를 맞대요

너무 귀엽게 통통해진 야옹이들이

낙하산을 찾고 가스통도 찾아요

 

그리고 뗏목을 엮고 낙하산을 이어 뭍이고 가스퉁에 불을 붙여서

화르륵~

뭐가 되었을까요?

바로 열기구가 되었어요

이럴거면 진작에 탈출할수도 있었을텐데 ㅎㅎ

정말 창의력 대장 야옹이들

장난도 수준급이지만 창의력도 수준급이네요

돌아가자고 마음 먹은 순간 순식간에 열기루를 뚝딱뚝딱 만들었어요

무인도에 작별인사를 하고 왔던 곳으로 돌아가려는 야옹이들

아이는 야옹이가 좀 줄어든게 아니냐고 하던데

앞장으로 다시 가서 세어보니 8마리 맞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야옹이들은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가려했는데

일년이 지난 후 사라진 갈매기호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해하는 멍멍씨네​

그때 하늘에서 무언가를 발견해요​

 

그런데 야옹이들에게 위기가 닥쳤어요

갈매기들이 못보던 녀석들이라며

자기 땅에서 나가라고 낙하산을 붙여만든 풍선부분을 마구 콕콕콕 쪼아대기 시작했어요

야옹이는 갈매기들을 말렸지만 소용 없었죠

그리고는...

푹!!

 

퍼 - 엉!!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에서 퍼 - 엉 이 빠지면 섭섭하죠 ㅎㅎㅎ

이번에도 사정없이 날아가는 야옹이들

야옹이들은 그래도 바다에 안전하게 떨어졌어요

그때 멍멍씨가 야옹이들을 알아보았죠

멍멍씨는 야옹이들에게 물어요

이런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해?

야옹이들은 당당하게 아니요 안돼요 하죠

그럼 나쁜 짓을 한 줄은 아는거야?

라고 멍멍씨가 묻자

알아요 하고 대답하는 야옹이들

순순히 돌려보낼 멍멍씨가 아니죠


좋아 그러면 지금부터 일을 좀 해줘야겠어!!



 


무인도에가서 갈매기호를 가져온 멍멍씨와 야옹이들

비행기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배가 고파서 이만 가본다고 하는 뻔뻔한 야옹이들


멍멍씨가 그냥 돌려보낼리 없죠 ㅎㅎ

잠깐!! 거기서 !! 아직 할일이 남았잖아!!

멍멍씨가 어떤일을 더 시킬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비행기를 고치라고 할것같다 하더라고요
과연 야옹이들은 어떤일을 할까요?



 


정말 아이의 말대로 열심히 비행기를 고치는 야옹이들

풀이 무성했던 비행기를 깨끗하게 고쳤네요


그런데 깨알같이 털을 자른 야옹이의 모습

살이 포동포동 찐줄 알았는데

살이 조금 쪄보이긴 하지만

그게 다 털이였네요

털이 정말 엄청 자라서 살이 포동포동 찐것 처럼 보였나봐요 ㅎㅎ


비행기도 고치고 야옹이들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항상 유쾌한 멍멍씨와 야옹이들

이번에 읽은 우당탕탕 야옹이4 비행기가 부웅부웅 에서도

저와 아이를 너무 즐겁게 해주었어요


매일매일 새로운 에피소드로 야옹이들과 멍멍씨네를 만나고 싶을정도에요~


사고를 치지만 항상 반성하고 또 자신들이 친 사고를 수습하고 책임지는 야옹이의 모습

우리아이들도 처음에는 잘모르고 아니면 한번쯤 해보고 싶어서

그렇게 사고를 칠때가 있죠

하지만 한번쯤은~ ㅎㅎ

멍멍씨 처럼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고 다시는 안그러면 된다고 알려주는 엄마의 모습도 필요한것 같네요

물론 사고 쳤으면 스스로 책임을 지는 법도 알려주어야겠지만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그림책

구도 노리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신간이 나왔으니 서점으로 고고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야옹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렇게 멋진 날 비룡소의 그림동화 248
이수지 그림 및 옮김, 리처드 잭슨 글 / 비룡소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에 이수지 작가님 책을 처음 만나봤어요

비룡소 출판사

아빠, 나한테 물어봐

이 책을 단풍으로 빨갛게 노랗게 물들이던 그 계절에

읽어봤기에 상당히 감동적이였는데요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책이라서

제가 그 여운이 참 오래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수지 작가님의 신간이 2년만에 나왔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멋진 날

비오는 날, 비 갠 후 모습등을 표현한 책인것 같았어요

왜 제목이 이렇게 멋진 날일까?


그건 이수지 작가님 손끝에서 마법을 부렸기 때문이였어요

이 보다 더 멋진 날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수지 작가님 그림이 제 눈을 사로잡았고

그 색감들이 뭔가 살아움직이는듯한 생동감 마저 느끼게 해주었거든요

금손이 따로없다..

내가 저런 능력을 가졌으면 매일 그림을 그리고 다녔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무심하게 쓰윽 그려낸듯하지만

그림은 귀여웠고 색감은 아름다웠고

그 그림들은 매우 따뜻했어요

글이 많지도 않지만 그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기에 그 그림들은 충분했어요


 


이렇게 멋진 날

어떤 날씨에도 즐거움을 찾아내는 아이들의 보석 같은 능력을 보여주는 책

그리고 이수지 각가님의 마법같은 그림을 유감없이 볼 수 있는 그림책


아빠 나한테 물어봐 책이

빨강, 주황, 노랑의 색으로 어우려져 보는것만으로도 포근하고 따뜻하다면

이렇게 멋진 날은 회색 검정 그리고 파랑 이 조합이 어찌 이리 시원하게 내리는 비의 느낌을

잘 표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진짜 실제로 봐야해요..

제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정말 제 마음이 감동받은 그런 책이거든요


펼치자마자 부터 시커먼 먹구름...

장대비가 내리는 모습을 표현했어요

영화속 한장면 같아 보였어요


밖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지지만

집안은 따뜻하고 아늑하고 안전해요

그리고 울려퍼지는 라디오 소리는

밖에서는 들리는 빗소리와 어우러져 더욱더 감성적이게 만들죠


이렇게 멋진 날이면...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소리

밖에서 들려오는 빗소리에 맞쳐

몸을 움직여요

신나게 춤을 춰요

뱅글뱅글 돌았다가


넓게 한 바퀴 더 빙그르르..


점점 검정색과 회색 흰색뿐이었던 그림에

파란색이 입혀져요

흩어지는 물방울 처럼

실제 물방울들이 춤을 추는듯 보였어요


다함께 콩콩, 쿵쿵

신나게 두발을 구르는...


빗줄기가 아직 내리고 있지만

그들은 우산을 챙겨서 나가려고 해요


이렇게 멋진날...


더욱더 진해진 파란색감들..

오른쪽 끝에 연한 연두색이 보여요



첨벙첨벙 뛰고

룰루랄라 큰소리로 노래하는 그들의 모습이

실제로 눈앞에서 아른거린듯한 그림

첨벙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금방이라도 그 물이 나에게 튈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점점 진해지는 연두빛들


휘휘 휘파람불고

친구야 모두 들리게 소리쳐...


비가 점점 그치고

집집마다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해요

알록달록 재각기 다른우산을 들고요

 


이렇게 멋진 날

우리 같이 놀래?


형형색색들의 우산이 꼭 무지개를 연상시켰어요

아이도 하늘위로 올라간 우산이 알록달록 무지개 같다고 했어요

 


숨었다!

찾았다!

숨바꼭질도 하고...


점점 밝아지는 하늘이 실제 눈앞에 펼쳐진 하늘 같아보였어요

어찌 이리도 하늘을 잘 그리신건지...

 


비가 그치고 어두웠던 세상이

다시 밝아지면서 제 색들을 찾은듯 했어요


사르르 빛나는 햇살 속에서 바람을 타고 미끄럼도 타고


비 갠 후

맞이하는 햇살을 보며 더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

 


짝짝짝

손바닥을 마주쳐

우리는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


비가 온 뒤에 주위를 둘러보면 맺힌 빗방울때문에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을 받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비가 내릴때도 있지만

비가 갠 후에는 언제나 그랬냐는듯 더 반짝반짝 빛난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자유롭게 우산을 타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유롭기도 하고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아이들은 신나게 놀면서 커야한다는말이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또 한번 떠오르더라고요..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라서 더 우리 아이와 오버랩되어 느껴졌어요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도착했어요

 


친구들과 놀고 난 후에

간식 시간

엄마와 동생들과 함께 간식을 먹으며

오늘 날씨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아~


정말 그림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날씨가 좋은지

느낄 수 있죠?

자연에서 자유로운듯한 모습,

흡사 저희 가족이 캠핑가서 각자의 의자에서 자연을 누릴때의 모습같았어요


 


그리고 오늘 처럼 좋은날

함께 소리쳐 보는거죠

야호!!


오늘은 정말 멋져!!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거에요

그 말 한마디로 기분이 더 좋아질것 같았어요

 


마지막 페이지 까지 넘기자

아이들이 던진 모자를 뒤쫓아가는 모습이 담겨있었어요

계속 이야기가 이어질 듯한 여운을 주면서

어떻게 되었을까?

이렇게 멋진 날을 또 어떻게 즐겼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아이는 책을 읽고나서 자신도 비맞으러 가보고 싶다더라고요

작년까지는 종종 비맞으러도 가고

비올때 비옷입고 동네 모래놀이터에서 신나게 물길을 만들고 놀았던 기억도 있었는데

올해는 비가 그리 많이 오지도 않았고 해서 그런 추억이 없었거든요

그림을 보면서 자기도 그 비올때 나는 비냄새를 맡고 싶고

그 비냄새를 맞으며 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비냄새가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던데

저희 아이는 비온 냄새가 상쾌한 냄새라고 했어요

저랑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그 말을 들었을때

그렇게 새벽에 비가내린후 아침에 나가면 상쾌한 비냄새때문에

더 기분이 좋아보이는 아이를 발견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에요

먹구림이 몰려오든 폭우가 쏟아지든 다 멋진날인 아이들

오늘이 즐겁고 오늘이 전부인 모든 아이들을 위한책이래요


너무 멋진 말이 아닐 수 없었네요

오늘이 즐겁고 오늘이 전부인 아이들..

나는 아이에게 항상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해 무언가를 하라하고

무언가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사실은 오늘이 즐거우면 그만이고

오늘이 전부인 순수한 아이들인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 내가 우리 아이를 제대로 아이로 바라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서 괜시리 더 미안해지고요.....


오늘이 전부인 아이인데..

우리가 건강하기만을 바랐던

아이가 태어났을때의 그 첫마음이 점점 다른 무언가로 채워지는게 아닌가 싶어졌어요




아이랑 함께 그림을 보면서 힐링하고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생동감을 느꼈던

비룡소 출판사의

이렇게 멋진 날

이수지 작가님의 팬이 되어버려서

작가님의 다른 책들 몇권을 바로 주문했네요


정말 소장해도 후회하지않을만한 책인것 같아요

언제 꺼내 읽어봐도 좋고

비오는날을 그림으로 느끼고 싶을때 정말 딱인 그림책...

하지만 절대 비오는날, 먹구름낀날 책이라서 우울하거나 어둡지 않고

오히려 그 어둠에서 조금씩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면서

더 아름답고 따뜻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였어요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저는 정말 한번씩 자주 꺼내볼게요

아빠 나한테 물어봐 책처럼요....그림의 매력이라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해요

이렇게 그림 몇장으로 사람을 황홀하게 만드니까요...

이 책 읽어보신분들은 아마 저처럼 이수지 작가님 팬이 되버리지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