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맞히고 싶어! SNS 맞춤법 - 필수 SNS & 메신저 맞춤법 292
이정은.김나영 지음, 강준구 그림 / 다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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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맞히고 싶어! SNS 맞춤법

다봄 출판사

 


요즘 옛날보다는 글을 참 많이 쓰게 되는것 같아요

SNS,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 블로그 등등..

그런데 아이들의 받아쓰기도 봐주고 있지만 가끔 저 역시도 맞춤법이 너무 헷갈려

네이버에 검색해서 확인하고 쓸때가 많아요.

부끄럽지만 헷갈리는건 정말 매번 헷갈리더라고요

어이없는 맞춤법 실수, 틀린 맞춤법, 엄마로서 이건 진짜 제대로 고쳐야겠다 싶어 책을 펼쳤어요

 

 


순간 기달려 달라고 했잖아라는 문장에서 뭐가 틀린지 모르겠던 제가 얼마나 부끄럽던지

기달려가 아니라 기다려 달라라고 해야한다고 해요

순간 저처럼 뭐가 틀린건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었을것 같아요

우리가 평소에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문장을 통해서 하나하나 짚어주었어요

 

 


안되? 안돼? 이거 정말 헷갈리는데요

이것도 안돼 가 아니라 안 돼? 라고 써야한다고 해요

안 되는 거야?

안 돼?

 


어떤 분이 참 글을 잘쓰시는데 그분 글을 팔로우할때가 많은데 그분은 얘기라는 말을 쓸때마다

예기라고 쓰셔서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틀렸다고 짚어주기도 그렇고, 정말 다른 부분에 대해서 박학다식한 분이신데 왜 매번 예기라고 쓰실까 싶었는데

이것 또한 많이들 틀리는 맞춤법이였네요

 

 


부리나케, 이것도 제가 헷갈렸던 단어이고

또 할 일 없이는 할 일이 없을때,

그리고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할때는 하릴없이 라고 써야한다고 해요

이부분도 정말 헷갈릴 수 밖에 없겠어요

눈꼽도 눈곱이고, 그리고 나서는 그러고 나서 라고 해요

뗄래야 뗄 수 없다라는 표현은 떼려야 뗄 수 없다고 해야하고요

흉칙하게라고 알고 있었는데 흉측하게라니..

그리고 조금 뒤에 보자는 말로 있다 보자 가 아니라.. .이따 보자라니.................... 순간 멘붕이...

우리가 평상시에 정말 사소하게 잘 못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이 많더라고요

말할때와 쓸 때 표현이 다른것도 많았어요

제가 아이를 가르치면서도 이렇게 많이 잘 못 알고 있었구나 느꼈네요


자주 틀리는 맞춤법 하나하나 보다보니 한글이 정말 어렵구나 라는 생각을 들었어요

 

아이들 받아쓰기할때 틀리면 혼낼게 아니라 정말 같이 제대로 공부해야겠다 싶었네요

 


그리고 이 책은 아이들과 봐도 참 좋을것 같고, 집에서 아이들과 받아쓰기 공부할때 일부러 맞춤법이 틀릴만한 단어를 불러줘서

제대로 알려주는것도 좋겠더라고요

오늘부터 아이들 받아쓰기 공부는 미치도록 맞히고 싶어! SNS 맞춤법 책으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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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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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임영주

메이트북스

 


누군가와 결혼을 한다면 대화가 통하는 사람과 하고싶었어요

그런데 대화가 통한다는것이 말이 통한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건 말을 예쁘게 하면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는걸 느꼈죠

저역시 말에 상처를 받는 편이라 말을 더 조심히 하려하는데

상대도 그런 생각으로 말을 조심히 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었어요

특히나 의견이 안맞거나 화가났을때 그럴때 조차도 하지 말아야할 말을 안하는건 당연하면서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신랑은 이사람과는 결혼해서 싸우더라도 충분히 대화로 풀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처음 든 사람이였어요

연애때나 결혼을 해서나

서로를 아프게할 말은 하지말자고, 말은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으니 끝이 아니라면

그런말은 애초에 하지말자고 한 그 말을 10년이 넘게 지키고 있어요

저는 그런 신랑을 보면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구나 하며 자부하기도 했죠

저 역시 그런 신랑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는데, 그래도 여전히 저는 더 예쁘게 말하고 싶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진정 재미있는 수다를 떨고 싶어요

또 요즘은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자연히 아이들에게도 이쁘게 말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었고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저희 부부는 그런 말을 쓰지않아도 미디어 노출이나, 친구들 등 본인들의 세계에서 배워온 말들로

아이들의 말 버릇이 그리 이쁜편은 아닌것 같아요

딱 요즘 초딩들 이란 느낌이 확 드는 말투죠..

친구들의 호감을 사려면 말 한마디라도 배려깊게, 상냥하게 하면 될텐데

왜 일부러 더 이상한 말, 틱틱거리는 말을 쓰는지.. 아들이라 그런지 저는 참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쁜말하는 법, 주변에 사람이 모여드는 말습관을 가르치려고 책을 펼쳤는데..

글쎄 이 책은 제가 평소에도 존경하는 임영주 선생님의 책이였네요

임영주 선생님의 말에 관한 에세이...

평소 했던 말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담은 책이였어요

책 제목이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여서인지, 임영주 선생님이 원래 말을 예쁘게 하시는지

선생님의 생각을 따라가다보면 한문장 한문장 말을 너무 예쁘게 맛깔나게 적어놓으셨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담담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조용하면서도 깊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임영주 선생님이 생각하는 말,

공감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어요

 


보통 직설적으로 남에게 상처가 되는줄도 모르고 말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직설적일 뿐이라고 하지만

나오는대로 말하고 하고싶은 대로 자기식 대로 말하는건 솔직한 화법이 아니라는거죠

저는 말의 힘을 잘 알기에 오히려 더 신경써서 이야기하는 편이지만 밉게 말하는 사람들은

말 듣는 사람의 입장, 나이, 상황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고 말하죠

저는 저같이 예쁘게 말하고 싶은 사람들도 이 책을 보고 싶겠지만, 오히려 프로막말러들이 이 책을 읽고나서

자신들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나 반성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세상과 타인을 바꿀 수 없으니 상대의 말을 통제할 수 없다는걸 인정하라고 하네요

내 인생을 부정적으로 흔드는 말인 떠내보낼 말은

곰곰 되새기지 말고 품고 있지 말라고 조언했어요

때론ㄴ 아프고 쓴말이지만 붙잡아 둘 말 도 있으니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되, 남의 말도 내 삶으로 가져올 때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네요..

말의 옥석을 가리면 삶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요

 


법륜 스님이

남이 꽃을주면 고맙게 받아 화병에 꽂아두지만, 쓰레기를 주는데 왜 그걸 받아 보관하느냐 라는 말씀은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말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고 화병이 생겼는데

그런 말 막하는 사람들때문에 왜 내가 힘들어야했는지..

굳이 남이 던진 쓰레기를 내 마음에 담아 화병으로 키웠던것 같아요

그 사람을 막을 수 없다면 스스로 풀 수 밖에 없다고 해요

임영주 선생님은 손을 씻으며 버릴 말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고

화도 물 따라 흘려보낸다고 하네요

저도 화병에 담아두지말고 흘려보낼 방법을 하나 만들어야겠다 싶었어요

 


임영주 선생님은 그럴것 같지 않았는데

저 처럼 말을 붙잡아 두는 사람이였어요

떠나보낼 말은 잘 가려서 얼른 보내야하는데

말을 잡고 있어서 고인물이 되버리는거죠...

저도 말에 민감한데 선생님 역시 말에 민감하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떠나보낼 말을 얼른 보내야 붙잡아 둘 말이 달아나지 않게 잘 간직할 수 있다고도 하셨네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순간이였어요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말을 떠나보내지 못해 홀로 힘이 들었던가...싶으면서

문득 우리아이들도 은연중에 엄마의 이런 모습이 닮을 수도 있겠다 싶어

우리아이들에게도 꼭 이야기해줘야겠다 싶었네요

 


또 아이들과 이야기할때 도움이 되는 좋은 I 메세지, 좋은 You 메세지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내생각에는, 덕분에라고 표현만 바꿨을 뿐인데 참 말이 예뻐진다 싶더라고요

특히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덕분에라는 표현은

덕분에 내가 좋았다 는 것으로 나에게 돌아오는 나를 위한 말이란것도 잊지말아야겠더라고요

이왕이면 때문에란 표현보다 덕분에라는 말을 하려고 애쓰는 편인데

자주 덕분에라는 말을 표현하지 않았지만

오늘도 밖에서 너무나도 고생했을 신랑과, 놀시간도 없이 학업에 쫓기는 아이들에게 덕분에란 표현으로

제 마음을 전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책,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말이란 무엇인지, 말 잘하는 사람, 잘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뿐만아니라

평소 임영주 선생님이 생각한 말에 대해 들으며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책을 읽고나니 누군가와 이야기할때

서로를 여며주고, 챙겨주고 받아주는 그런 대화를 나누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네요

그게 바로 이쁘게 말하는 말 습관이 아닐까 싶었어요

 


정말 누군가 저에게 너 말 이쁘게 해서 참 좋다라는 말을 들으면

나 정말 내가 생각한대로 잘 살고 있구나 하고 느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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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 초등.중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단어.숙어.표현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1
라임 지음 / 라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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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외우는 영단어1

라임 출판사




초등 중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단어 숙어 표현 을

청크로 배운다

만화로 읽는다

반복으로 외운다



영어 원서 리딩으로 넘어가는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겠다 싶었던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사실 간단한 영어단어가 나온 아주 기초적인 원서는 읽기 시작했지만

스토리가 있거나 몰랐던 단어가 나오는 원서는 읽기 싫어하다보니 리딩레벨이 올라가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싫다는 아이를 계속 붙잡고 읽으라고 하면 역효과가 날것 같고

그래서 조금 더 재미있게 영어 원서를 접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마법천자문이나, WHY책 처럼 학습만화로 시작하면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었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꿰뚫고 만화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왔네요

 




이 책은 초등 중등 영어 교과서와 교육부 지정 어휘로 구성되어있고

단어 1920개, 숙어 표현 480개 정도 수록 되어있고

자주 쓰이는 청크 chunk 형태로 제시 되어있어요

또한 중요한 단어는 반복 제시되어 효과적으로 암기가 가능하고

추리와 어드벤처가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스토리라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영어로 된만화를 볼 수있다고 하네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제가 잘 설명 못해주는 어휘들을 덩어리 형태로 제시하여서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아이들이 발음도 볼 수 있고 그 쓰임에 대해서 조금더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특히나 다양한 표현들이 나와서 매번 나오던 단어와 표현만 나오던 일반 책과는 달라서 그 부분 역시 만족 스러웠어요





우선 뉴스톤을 이용해서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당들이 나타났고

위기에 빠진 세상과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다보니

저희 아들은 영어로 되어있지만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는지 궁금하다고 하더라고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함께 읽어보았는데

옆 페이지에 중요 표현부분에 대해 너무 상세하게 알려주어서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작은 글씨로 아래에 해석도 다 되어있고요




long face 라고 접했을때 아이가 긴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우울한 표정을 나타낸다는걸 처음 알게되었어요

사실 이런 표현은 아이와 읽어본 책들중에서 언급된적이 없었던지라

확실히 다양한 표현들이 담겼구나 생각이 들었죠







 


꼼짝마! Freeze! 라고 표현한다는걸 배우고는 친구들에게 자주 써먹어봐야겠다고 했어요

사실 꼼짝마 이말을 영어로 물어본적은 없었지만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말이다보니 흥미로웠나봐요

역시나 스토리도 그렇고 남자아이들에게 딱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스토리가 궁금하지만 쉽게 읽어지진 않았어요


저희 아이의 리딩 레벨이 높은 편이 아니라 조금 천천히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내용은 궁금한데 한꺼번에 너무 무리하면 흥미를 잃을까봐 내일 또 같이 읽어보자고 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와 매일 2장씩은 따라읽어보자는 약속도 했고요


아무래도 큰소리로 따라 읽고 반복하는것이 중요할것 같아서요


아직 마지막 스토리 까지 읽어보진 못했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빨리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


총 7권으로 구성되어있던데, 나머지 2~7권을 구입해야겠다 싶었어요


글밥만 있는 영어원서를 읽기전에 충분히 읽히면 도움이 되고 영어 원서에도 차차 관심을 보일것 같아서요


더군다나 교과 연계까지 되는 단어와 숙어들이 담겨있어서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니 엄마로서는 만족할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만화로 외우는 영단어는 리딩 레벨도 높이고, 영어 원서에 대한 흥미도 불러일으키고, 학교 영어 공부까지!!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엄마표 영어 리딩교재로 강력추천할만 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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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 전 세계 아동 행복지수 1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의 비밀
리나 메이 아코스타.미셸 허치슨 지음, 김진주 옮김 / 예담Friend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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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예담프렌드


전 세계 아동 행복 지수 1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의 비밀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열쇠? 네덜란드 만큼 하면 된다

엄격한 프랑스 육아와 경쟁적인 미국 육아를 뛰어넘은 단 하나의 육아법


나는 그저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편안하고 느긋한 네덜란드에서 배우는 쉽고 확실한 행복 육아


책 표지를 보면서 나의 마음을 확 사로잡은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요즘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핫한데, 육아에도 소확행 육아가 있구나 싶었어요

소확행은 일상에서의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말하는 것으로 덴마크의 ‘휘게(hygge)’나 스웨덴의 ‘라곰(lagom)’, 프랑스의 ‘오캄(au calme)’과 맞닿아 있는데, 소확행 육아는 어떤 육아일까 몹시 궁금했죠


미국육아, 프랑스육아, 유럽육아, 덴마크육아 까지

여러 나라들의 육아방법이 좋다고 해서 정말 다양한 나라의 육아서를 읽어본것 같아요

그래서 네덜란드 육아는 다른 나라의 육아법과 우리나라 육아법과 뭐가 다르고 어떤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지 몹시 궁금했지요




이 책은 샌프란시스코 출신 엄마가 네덜란드 남편을 만나 네덜란드 육아를 하는 리나와

영국 출신의 야심찬 워커홀릭 엄마가 네델란드에서 네덜란드 아이들이 누리는 행복의 비밀을 알아내고 있는 미셸이

이민자의 삶에서 네덜란드의 삶으로 녹아들며 네덜란드인들이 추구하는 행복의 비법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였어요


처음에 네덜란드에 와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곧 그들은 네덜란드인들이 추구하는 육아가

정말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구나를 느끼고 본인들이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미국 육아와 영국 육아를 비교하며 쓴 글은 상당히 많이 도움이되었어요

그리고 왜 네덜란드 육아와 다른 나라의 육아가 다른지 그 차이에 대해서도 더 명확하게 알게되었고요








네덜란드 육아를 만나기전 최근에 읽어본 다른 나라 육아서는 프랑스였어요

역시나 엄격한 프랑스의 육아는 어찌보면 부모가 조금더 편하게 아이를 다룰 수 있을것 같고

아이들에게 휘둘리지 않을것 같았죠

미국의 육아보다는 조금 많이 엄격한 프랑스 육아,

하지만 네덜란드 육아는 미국 육아와, 그리고 엄격한 프랑스 육아의 사이에 있었어요

너무 아이들에게 휘둘리지도, 너무 엄격하지도 않았지요

그리고 이러한 양육 환경에서 자란 네덜란드 십대들은 어느나라 십대들보다 자신감과 책임감이 있고 타인을 존중한다고 해요

네덜란드 십대들이 거의 반항을 하지 않는것도 다 네덜란드 육아법 때문이라고 하네요


네덜란드 육아의 특징은

아기들이 잠을 더 많이 자고, 초등학생들이 숙제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으며

아이들이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통학할 수 있고

보호자 없이 밖에서 놀 수 있고 주로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부모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중고 장난감에도 만족하며 아침식사때마다 빵에다 초콜릿을 얹어 먹는다고해요


순간, 네덜란드를 잘 모르는 저는 아이들이 혼자 자전거를 타고, 보호자 없이 밖에서 놀 수 있는건

사회적으로 아이 중심적이라서 더 안전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아이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정적인 사람들과 사회가 있지만 범죄나 살인 유괴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나라는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범죄나 대형 재난을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 흔히 발생하는 익사나 교통사고 등에 대비해 아이들에게 수영이나 자전거 타는 법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너는 요령을 가르친다고 해요

그렇게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운다고 하네요

저는 네덜란드 라는 나라의 특성상 그렇게 여유롭고 느긋한 육아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네덜란드 인들은 미국,영국 부모처럼 성공이 반드시 행복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오히려 행복이 성공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성공이 아이들과 본인의 행복에서 비롯된다고 여긴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도 미국이나 영국 부모들처럼 비현실적인 기대치와 타인의 견해에 늘 부대끼며 불안해하고 살고

아이가 인생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고 많은 시간과 돈과 관심을 쏟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다 보니 부모 역할이 고달프기만 해요

영국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계속해서 경쟁의 연속인 긴장감속에서 살아야하는 아이들과 그걸 지켜봐야하는 부모..

하지만 네덜란드 인들은 전혀 그런거에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어쩌면 저렇게 신념이 강할까, 자신들의 양육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저렇게 확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네덜란드식 삶의 면면을 한마디로 정의해주는 말이 하나 있는데

두 마르 헤본 또는 줄여서 두 노말

이 표현의 뜻은 평소처럼 해, 그정도면 충분해, 혹은 진정해 정도의 뜻이라고 해요

이 말은 즉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뜻이며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완벽하려고 안달복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해요

그러니 완벽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저도 여러 육아책을 보면서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정말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반응하고 육아를 하다보니 육아가 너무 고달픈게 사실인데

그렇게 하지 않고도 네덜란드 엄마들은 행복이라는 상을 받고 있다고 해요

왜 우리는 네덜란드인들 처럼 부모노릇을 편하고 재미있게 하지 못하는걸까요?


네덜란드 학교는 아이나 부모에게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거의 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네덜란드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즐기고

학교에 가지 않을을때는 밖에서 뛰어논다고 해요






그들은 집중 양육의 비현실적인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완벽한 엄마보다는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는걸 목표로 삼고

부모로서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하네요

그들의 양육관은 현실적이며,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이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기에

부모들이 자신의 결점이나 부족한 점에 대해 더 관대하기때문에 부모 역할을 즐 길 수 있다고 해요

자기 아기가 영재가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비교하지도 않으며 그저 아기가 순하기만을 바랄 뿐이죠


잠재우기 방법부터, 출산, 아이를 키우는데 사회에서 지원되는 프로그램까지

네덜란드 육아방식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육아방식과는 조금 달랐어요

나라가,사회가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걸 느끼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다른 나라의 아이들보다

더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커가고 있다보니 더 행복한게 아닐까 싶었어요

프랑스 육아에서도 아이들을 어른스럽게 대하는 부분이 있고

어릴때부터 예의나 버릇에 대해서 엄격한 부분이 있었고 우리나라에도 그런 부분이 있는데

네덜란드에서는 아이를 아이답게 바라보고 아이답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해주라고 하니

부모로서 더 많은것을 아이들에게 바라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은 그러한 환경에서 보고 배우며

스스로 자라는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나서 저도 당장이라도 네덜란드에 가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어요

진정으로 자유로운 유년기를 보내고 커서는 자연스레 스스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본연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네덜란드 아이들이 너무 부러웠기 때문이에요


한국 사회도 미국,영국처럼 성공에 초점을 맞춘 육아를 하다보니

육아라는것, 아이를 하나 키운다는것이 경제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고달프고 지친다는걸 실감해요

우리나라가 네덜란드 처럼 변화한다면 우리나라 아이들도 더 행복해질 수 있을텐데..

하지만 나라와 문화, 풍습이 한순간에 바뀌는것은 아니죠

그래도 네덜란드 아이들의 행복 비결을 알게되었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한해서 아이들에게 해주고싶었어요

말 한마디라도, 평소처럼 해, 그정도면 충분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 세상의 완벽한 육아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엄마가 되어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던 욕심을 내려놓고

완벽한 부모가 없다는걸 인정하며,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애쓰고

지금처럼 아이들과 나, 우리 가족을 중심으로 사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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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폴 보스턴 그림, 김맑아 외 옮김 / 부즈펌어린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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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부즈펌어린이


초등 전학년 수학 과학 교과 연계 학습


어릴때 단위 때문에 수학, 과학이 싫었던 아이였기에

아이들에게 단위를 조금 더 쉽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왜 그때는 그렇게 단위 변환이 어렵게 느껴졌던지..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 그냥 외워서 문제를 풀어내는 주입식으로 단위를 공부한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주입식으로 공부하기엔 아이들이 배워야할것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스스로 이해하고 깨달아서 자기것으로 만들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부즈펌어린이

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였네요

워낙 부즈펌어린이 책은 소장 가치가 높은 책들이 많아 믿고 보는 편이라

이번 책도 몹시 기대가 되었어요




차례를 훑어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것들을 비교할 수 있었어요

세계 인구수 부터 날씨, 바닷속 깊이까지, 또 동물의 점프 능력, 위험한 동물 비교 등등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했을법한 것부터 흥미로워할 만한 것들까지 담고있었어요




번개가 번쩍하고 내리치면 주변의 공기 온도가 28000도씨 가까이 올라가는데

태양 표면보다 5배 뜨거운 온도래요

또 대부분의 뭉게구름은 가로 길이가 1킬로미터 정도이고 그 안에 약 50만 리터의 물을 담고 있고요

이렇게 비교하면서 단위를 배우니 너무 재미있는것 같았어요


비교를 하다보면 사물의 특성과 개념을 이해하기 가장 쉽고

그렇게 다양한 비교를 하다보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사는 지금은 75억명 정도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전 세계에 매일 약 36만 명의 아기가 태어나고요

1초마다 4명이 태어나는 셈이라고 하네요

인구가 가장 작은 나라는 800명 정도가 사는 바티칸시국이고

그와 반대로 중국 상하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라고 해요


단순히 같은 값의 단위를 비교하는 책인줄 알았는데

여러 단위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이였어요







사람의 난자가 겨우 0.1밀리미터 인데

소금알갱이의 1/3 정도 밖에 안된다니, 아이가 놀라더라고요

책에서 보면 정자에 비해서 난자가 큰편인데 큰 난자가 소금알갱이의 1/3정도이니 정자는 얼마나 작겠냐고 하더라고요


0.1밀리미터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지 않지만 소금보다 더 많이 작다고 하니 어느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수 있었어요









2004년 남아시아를 휩쓴 초강력 쓰나미는 TNT폭약 4.5메가톤이 폭발한것과 강도가 같았을거라고 해요

제 2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모든 폭약과 무기를 합한 위력의 1.5배나 된다고 하네요

4.5메가톤이라니..정말 어마어마한 위력이였네요


지진의 규모도 다양한 단위로 측정해보았어요

이렇게 다양한 단위들로 설명해주는 책은 아마 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책 밖에 없을거란 생각이들었어요

어른인 제가 봐도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거든요





에너지를 측정하는 단위는

줄J, 킬로줄 KJ 에요

1000J은 1KJ과 같징

또 전기 에너지의 양은 와트 W 와 킬로와트 KW로 표현하는데

1W는 1초에 1J의 에너지를 사용하는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와트, 킬로와트, 줄, 킬로 줄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나 전기 뱀장어가 1000분의 2초 마에 600w의 전기를 생산한다니 놀라웠네요




그렇다면 날씨도 단위로 비교할 수 있을까요?

기온, 바람의 속력, 우박의 무계, 등등 변화무쌍한 날씨도 다양한 단위로 비교할 수 있네요




지구표면은 3분의 1이 육지이고 나머지는 모두 물이에요

그 물은 대부분 바다이고요

97%는 염분이 있는 바닷물이라 마실수 없고 2%는 극지방에 얼음과 눈으로 얼어 있는 담수라서 흔히 구할 수 없고

1% 강과 호수, 땅속, 대기 속 그리고 모든 생명체 안에 들어 있는 이 담수 덕분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인간은 먹을 것 없이도 한달을 살 수 있지만 물이 없으면 겨우 3~5일 정도만 버틸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우리 뇌의 80%가 물로 이루어져있다고 해요

그래서 운동할때나 머리를 많이 쓸때는 꾸준히 물을 마시는게 중요하다고 하니 물을 자주 마셔야겠어요


그렇다면 지구의 물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과학 자들은 아마도 약 40억년전 수많은 운석과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을때 소행성에 있던 얼음이 지구에 쌓이면서

처음으로 물이 생겼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식물의 크기도 비교해 볼까요?

셔먼장군나무는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나무품종인 자이언트세쿼이아중에서도 가장 크고 굵은 나무라고 해요

약 2700년에서 2800년 전쯤 싹 틔웠을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엄청 오래 산 나무이고, 엄청 큰 나무에요

셔먼 장군 나무의 풍성한 잎과 가지는 사방으로 뻗어있는데

농구 경기장 2개를 옆으로 나란히 붙여 놓은 것보다 넓다고 해요

높이는 피사의 사탑 높이의 약 1.5배 정도이고요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가장 긴 잎, 가장 큰 잎, 가장 빠른 씨앗, 가장 큰 씨앗, 가장 작은 씨앗까지

여러가지 단위를 이용해서 비교해보았어요

물을 가장 많이 저장하는 나무는 바보압나무이고 욕조 774개를 거뜬히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하네요


몰랐던 상식들 까지 차곡차곡 쌓을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단위로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책을 읽어보았어요

특히나 목성이 수박이라면 토성은 큰자몽이고 지구는 방울토마토 화성은 블루베리 로 비교한것은

태양계 행성의 크기 비교중에서 아이들 눈높이에 가장 알맞은 비교가 아니었나 싶었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역시 부즈펌어린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이해를 도왔고

거기다 결코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게 단위의 매력에 대해 알게된것 같아요

여러가지 단위들로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다시한번 놀랐고

그걸 아이들이 읽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것에 감사했어요

아이들의 창의력 까지 키워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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