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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초등 받아쓰기 & 띄어쓰기 - 초등 1~2학년 부모가 알아야 할 받아쓰기 & 띄어쓰기 핵심 지도 포인트!
김남미 지음 / 경향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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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그냥 단어만 받아쓰고 문장만 받아 쓰고

띄어쓰기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엄마표로 할때도 받아쓰기가 체계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을 못했는데요


이번에 경향미디어 초등 자주틀리는 받아쓰기 띄어쓰기 책을 보고 나서

제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받아쓰기라는것이 그냥 단어를 받아쓰는것이 아니었네요

받아쓰기는 아주 체계적으로 가르쳐야한다는걸 알았네요


받아쓰기가 단순히 단순히 외워서 받아쓰는것이 아니라


우리 문자 를 이해하고

그 단어들을 숙지하고

정확하게 받아쓰고

소리로 익히고

띄어쓰기를 배우는 과정들을 거쳐야 완성이 되는것이 였어요


우리 문자를 이해할때 가장 기본적인게

각자음의 소리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하네요


그,느,드,르,므,브,스,로 자음의 소리가 어떤지 정확히 익히게 해둬야한다네요

그리고 예외를 스스로 찾게 하고 미리 가르쳐 주지 말라고 하네요

먼저 큰 원리를 배운후에

기역과 니은이 다른점을 스스로 찾을수있도록 하라네요

그리고 ㅇ 이라는 자음이

우리말 첫소리에서는 ㅇ이 빈칸이라고 알려주라고 하네요

빈칸이라서 소리가 나지 않고

모움이 중요하다고 알려주라고해요


우리 글자 만들기의 원리도 알려주었어요

또 챕터별로 가르칠때 주의 사항이나 여러가지 규칙들이 디테일하게 적혀있어서

엄마표로 가르치기전에 미리 숙지한다면 정말 체계적으로 받아쓰기를 지도할수있을것 같았어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자주 틀리는 모음 이나 자주 틀리는 받침

음절의 끝소리 현상 받침소리 7개, 자음동화,구개음화, 사잇소리,ㄹ탈락, ㅡ탈락,

자음축약, 모음축약, 이런 부분들을 다 훑어 준다는거였어요


우리나라 말 국어의 받침 소리는

ㄱ,ㄴ,ㄷ,ㄹ,ㅁ,ㅂ,ㅇ 7개만 소리가 나는데

그 규칙을 아이들이 알게 쉽게 표로 만들어놨네요


ㄴ,ㄹ,ㅁ,ㅇ 은 ㄴ,ㄹ,ㅁ,ㅇ

ㅂ,ㅍ,ㅃ 는 ㅂ

ㄱ,ㄲ,ㅋ 은 ㄱ

ㄷ,ㄸ,ㅌ,ㅈ,ㅉ,ㅊ,ㅅ,ㅆ,ㅎ 은 ㄷ


이러한 팁들이 책 중간중간에 나와다 보니

너무 좋네요

학교 다니면서 배웠지만

아이를 가르칠려고 하다보면 또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설명할때 막막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착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읽으면서 계속 감탄했어요


뭔가 받아쓰기도 내가 지도사가 된 마냥 가르칠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 외에도 띄워쓰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특히나 제일 잘쓰고 잘 틀리는

수,줄,척,데,지 의존 명사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더라고요


이렇게 엄마표 받아쓰기의 지침이 되어줄만한 책이 또 있었나 싶네요


저랑 아이랑 집에서 학교갈 준비를 해야하는데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 될것 같았어요

학교갈 준비를 하는 많은 아이들을 두신 부모님들께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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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히어로 삼국전 TV 베스트 영상 만화 2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TV 베스트 영상 만화 2
예림아이 편집부 엮음 / 예림아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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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주 아주 핫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EBS에 방송되는걸 우연찮게 보고는 지금은 푹 빠져서 보고 있어요


저도 다 읽지 못한 삼국지에 대한 로망이 생긴 아이들

오히려 조금더 쉽게 재미있게 삼국지가 다가갈것 같아서

미리 흥미붙이기에 좋다고 생각해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방송을 시간맞춰 함께 보고 있었어요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공명 등등

그런데 저도 삼국지를 다 읽어보지 않아서

나오는 등장인물들 중에서 한번씩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금세 기억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어린이 삼국지도 알아보게 되었네요

이게 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효과 인것 같아요

삼국지에 대해 더 알고싶다는데, 궁금하다는데 가만있을 엄마는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또 알파벳 미니로봇 이라고 슈퍼에 파는 장난감을 사서는

레전드 히어로라면서 가지고 노는게 너무 귀여워 보였는데


이번에 책을 볼수있게 되어서 아이들이 정말 너무 좋아했네요


영화는 보고나서 항상 책 한권을 선물해주는데

요즘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삼국전 책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서로 보겠다고

택배 박스 뜯자 마자 먼저 읽는다고 ㅎㅎ

그래서 추석 준비한다고 청소해야하는데

조용히 책 보더라고요..


아~ 이렇게나 감사할때가 하면서 ㅎㅎ놔두고

저녁에는 제가 읽어주었어요


안그래도 약간의 유머가 있는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인데

책에 그대로 녹아있고 장면하나하나가 살아있는듯 전개되다보니

방송 보는듯이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그런데 왜 1편이 없냐고 하면서 너무 아쉬워해서

1편은 주문했어요 하면서 3편까지.. yes24 포인트 써서 5000원 정도 싸게 구입했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유비와 공소찬

그리고 개그를 맞고 있는 미축 ㅋㅋ 항상 당하는 역할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인공들에 대해서 더 상세하게 알수있게 인물설명이 되어있어서 좋네요







 


디테일하게 어떻게 레전드킹으로 변신하는지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정말 세세하게 훑어 보았어요

화면에서는 금방 지나가버리는데 책으로 보니 찬찬히 볼수있었기 때문인것 같더라고요




 


정말 신스틸러 미축 ㅎㅎ

레전드 히어로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감초역할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실제 영상에 나왔던 장면이라서 더 실감났어요













 


도원결의 책으로 글자로 읽어내니 정확히 따라하더라고요

방송에서 보고 따라할땐 어쩔땐 한글자씩 들리는 대로 말하다보니 틀리기도 하던데

이렇게 책을 읽고나니 도원결의 군신일체 ㅎㅎ하면서 놀때도 정확하게 말하면서 놀더라고요

한자도 배우고 삼국지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일서이조였어요


남자아이들에게 요즘 핫하다는 이유를 아시겠죠?


방송도 재밌지만 역시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 상상력이 발휘되는 부분과 또 영상시간과 관계없이

보고 싶은 내용의 부분들을 계속 볼수있다는게 큰 매력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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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 큰소리 내지 않고 아이를 크게 키우는 법
최민준 지음 / 살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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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시기가 왔네요


말 잘듣다, 안듣다, 잘듣다 안듣다...


다시 안듣는 그 시기가 왔어요


미치도록 안들어서 사람을 환장하게 하는..


남자들의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소 귀에 경읽기..


그렇게 마음속에 한만 쌓여갈때..


또 다시 길잡이가 되어준 책


살림 출판사의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최민준 소장님이 지으신 책인데요


한때 남아미술교육때문에 저도 남아 미술학원을 찾으러 다녔는데

저희 지역에는 딱 한군데

거기다 구가 달라도 너무 다른 멀리 있어서...ㅠㅠ

포기 해야만 했었죠..



최민준 소장님이 알려주시는

엄마는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아들들의 이야기..


들으면서.. 실제 남자아이들만 다룬 사례라 그런지

더 가슴에 확확 와닿았어요


제가 읽고 또 읽은 부분들

아마 챕터 제목만 보셔도

 아~ 하시면서 저거 꼭 읽어봐야 하겠다 하실꺼에요


하면 안된다고 따끔하게 말하고 싶어요

- 아들의 기가 죽을까봐 아이의 행동을 통제해야 할 순간에

엄마가 단호 하지 못하면 언젠가는 대가를 톡톡히 치른다


"누구나 거짓말을 하지만 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야!"

아이들이 언제든지 거짓말을 할 수 도 있음을 인정하고

스스로 거짓말을 고백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아이는 자존감을 다치지 않고도 거짓말을 교정해 나갈수있다.


아들을 변화시키는 힘의 핵심은

내 아들의 본능을 직면하고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 본문 발췌 -


거짓말을 하면 안돼 정말 못된 사람이야 절대 용서안해 라고 가르치면

거짓말을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면 절대 들키지 않은 아이로 자랄수있다고 하니

망치로 머리를 맞은것 같았어요


하..정말.. 사소하게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구나 하고 뉘우친 순간이었어요



지나치게 일등에 집착해요

아들이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을까봐 두려워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이가 변하지 않아요

육아 정보가 너무 많아요



이 챕터들은 제가 읽고 또 읽으면서 눈물도 흘리고

정말 너무 공감했던 부분들

그리고 지금 현재 어려움의 해결 방안들이 들어있었어요



책을 다 읽고나니

마지막 부분의 글귀가 계속 멤돌았어요


답을 찾지 마세요

원래 교육이란게 이렇게 흔들리면서 가는겁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아이를 위해 노력하고 정보를 찾고 아이를 끊임없이 관찰하는

엄마의 모습 그 자체라고 하네요


눈물이 났어요


저도 항상 뒤돌아보며

내가 잘 하고 있나?

우리 아이 잘키우고 있나?

내가 잘못키워서 지금 이런 문제가 생기나? 이런 생각들에 사로잡혔는데..


그런 생각만으로도 그런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엄마라고 하네요...


저는 우리아이들을 끈임없이 관찰하고 노력하는 엄마니까요...


다른 분들 중에서도

저처럼 육아에 많은 고뇌와 갈등..그리고 죄책감을 가져본 분들이시라면

좀 속이 시원했던 책이었어요..


결론은 엄마는 아들을 이해해야하고

아들은 엄마가 절대로 이해할수없는 존재라는거에요..


우리가 이렇게 아들들과 갈등을 보이는 이유도

절대로 아들들을 이해할수없기에

이러한 책을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아들의 마음을 공감할수있다니

얼마나 유용한 책일까요????


또 한번 느꼈지만

이제 아들맘이 되었으니

평생 아들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면서 저도 점점 큰 그릇의 엄마가 되면 그런 아들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겠죠..


하~ 아들 육아에 지치신 분들..

한번쯤 꼭 읽어보세요~


역시 남자아이들만 다룬 소장님이라서 그런지

아들맘 격하게 공감했어요


아들맘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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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아드리 르 루 그림, 엘레나 아그넬로 글, 강이경 옮김 / 머스트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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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에 가다보니

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요

하지만 요즘 초등학교에서 유행한다는 말이

휴거

휴먼시아 + 거지 라고

임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을 거지라고 부른다네요..


아무리 어리다곤 하지만 정말 심한 장난 아닌 장난인데요

지금 그러한 어린이들이 많다고 하니 경악하지 않을수 없었네요..


도대체 친구들에게 왜 휴거 라는 비인간적인 단어를 만들어 냈을까요?


아이들일까요? 아니면 그 부모일까요?

하물며 학교앞에서 시위를 벌인다는 부모는

임대아파트 자녀들과 같이 학교를 다닐줄 알았다면

이사오지 않았다고 하며 시위를 했다고 해요

인터넷으로 본 글이지만 그 충격이란...


아직 동심에 젖어있어야 할 아이들에게...


평, 아파트이름, 차종류, 브랜드가치, 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본인이 그렇게 잘 났으면 그러면 재벌다니는 사립초등학교에 보내지

그럴 능력은 안되고 자기 보다 가난하고 못사는 사람들 깎아내리기 바쁘네요

정말 눈쌀이 찌푸려져요


그런 마인드를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주입한다면..

그 아이들이 그 부모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가 될까요?

과연 될수있을지...


남의 불행을 깎아내리고 조롱하는 인성의 아이들이

어떻게 큰일을 하겠어요

그런아이들은 똑똑하더라도 훌륭한 사람이 될거라고는 장담못하겠네요..


저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인성에 관한책과

인간의 다양성, 그리고 모든 인류의 행복에 관한 그러한 책들을 많이 읽어주는 편인데요


그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 주위에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존중하는거에요


머스트비 출판사의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에서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친구들을 소개하는 이야기에요.


아무 편견없이

그 사람자체만을 바라본다면

종교, 나라, 얼굴색이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우리 아이들이 한국이 아닌 전세계를 무대로 나아가서

인류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면

이 지구상의 여러 민족과 종교, 문화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그것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한 큰 그릇이 분명 따뜻한 리더쉽으로 모든사람을 아우룰수있는 그런 사람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거든요



알렉스가 생일이라서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정말 멋진 친구들이 많았어요


아빠가 두명인 (아마도 동성애를 뜻하는것 같았어요) 칼렙

코란을 읽는 리나

휠체어를 탄 지아

한부모 가정에서 엄마와 살고있는 부요

인도소녀 라시다


정말 멋진 알렉스의 친구들이였어요


왜 칼렙의 아빠가 두명이지? 하면서 

동성애를 칭하는건지

아니면 엄마가 두번의 결혼을 한건지..

만약에 동성애라면 칼렙은 입양을 하게된 아이가 되는건데

동성애 부부에게도 입양이 법적으로 가능한지..


이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아이에게 제대로된 대답을 들려줄수없었어요


엄마는 돌아가셨어? 라고 묻길래... 그런가? 하고 넘겼거든요


그래서 출판사에 여쭤봤네요

너무 궁금해서요..


동성애를 칭하는것이 맞고

남아프리카 쪽은 예부터 동성애에 대한 인권이 중요시 되었다네요

그래서 동성애가 가능하고

동성애 부부들에게 입양도 가능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책에 나오는 야르물케 는 히브리어로 키파 라고도 하는 유대인(유태인) 들의 전통 모자였어요

빵떡모자라고도 한다는데

한번쯤 본적이 있으실거에요



칼렙이라는 친구의 소개만으로도

동성애 가족

거기다 입양 친구

또 유대인 까지..

정말 한국에서는 잘 볼수없는 가족의 형태이죠

하지만 이러한 친구들을 이해할수있는 큰 그릇을 가진다면


친구들끼리 크게 싸울일이 있을까 싶어요

서로 다르다고 미워하고 싫어하고

아니면 시기 질투..

그게 필요한 감정들이지만

크게 중요한 감정인가 싶기도 하고요


서로 즐거운 시간들 추억을 만들며 보내기도 모자란 시간들이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인도 전통옷이 사리 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 후 세계의 여러가지 옷이 나오는 카드 놀이하다가

사리 라는 옷을보고 인도 옷이라고 하더라고요


여러 나라의 여러 형태의 가족, 정말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한 책으로 만나본

머스트비 출판사의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실제로 세상에는 나와 다른, 이 책에 소개되지 않은

정말 다양한 친구들이 많을거에요


그러한 친구들을 사랑을 눈, 존중의 눈으로 바라볼수있게

우리 아이들의 인성이 그만큼 바르고 따뜻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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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지음 / 놀(다산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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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춘시대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청춘시대의 작가 박연선 의 장편 소설이 나왔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거기다 스릴러 물을 좋아하는

한국형 코지 미스터리 장편 소설


놀 출판사의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어디선가 갑자기 시체가 나타났다고 하니

정말 흥미진진한 책이 아닐수 없었어요


하지만 초반에는 한국형 미스터리라 그런지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는데

너무나도 장황했던 상황설명이 그다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긴박하게 돌아가는 스릴러가 아니고

정말 너무나도 일상적인 상황에서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 전개 탓인듯 했어요


하지만 그 속에 유머가 있었고

점점 미스터리로 빠지니

나름의 추리를 하면서 한숨에 읽어내려갔네요


홍간난 여사와 함께 살게된 삼수생 손녀딸 강무순의 동거부터 표현 하나하나가 웃겼어요

심심하고 무료한 시골 생활에 무언가 큰 재미를 줄것만 같았던

보물상자? 다임개술 이었는데


하지만 그 보물상자 안에서 15년전

실종된 경산 유씨 종갓집 외동딸 유선희의 물건이 발견되고

그렇게 강무순은 15년전 아홉모랑이 마을의 실종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소녀들의 실종사건의 결말은 반전..그 자체..

강무순과 홍간난 여사는 마치 탐정 처럼

마을 사람들의 뒤를 캐는데

할머니 의 추리력이 대단해요

처음 소개글 부터 예사롭지 않는 할머니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중간 중간 주마등이라는 페이지가 무슨 내용인가? 했더니

이건 범인의 시점이더라고요

나중에 범인에 대해서 밝혀지고

다시한번 주마등 페이지만 쭈욱 읽어보게 되었어요

뭣 모르고 읽을때보다 약간 소름이...




일반적인 추리 소설과는 달리 사건의 디테일함이나 잔인함

큰 공포장면이 없기때문에

스릴러 장르에 거부감이 들었던 독자들도 재미있게읽을수있을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황일영이 살인자 처럼 느껴졌는데요

마지막에 반전..


이것이 소설이 아니라 현실이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일이라면..하는 생각에 더 무서웠어요

극강의 공포나 잔인함이 아니라도

꺼림직한 이 느낌이 현실에선 더 소름돋는다고나 할까요? 



어떻게 보면 이끼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작은 마을이라서 더욱더 잘 알고 결속력이 강할텐데..

하지만 그 뒤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이기적인 면 때문에

애꿎은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왜이렇지 지루해? 했던 책이..

책을 덮고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더라고요


처음에 너무 지루하리 만큼 고요했기에

사건이 더 소름 끼쳤을수도 있어요..


우리 일상에서도 조용하지만

숨죽이고 있는 범죄자들이 많잖아요..


그러한 범죄도 많이 일어나는데...


특히나 얼마전에 흑산도 여선생 사건도 매우 흡사했어요..

마을에서는 쉬쉬..

관광객 때문에 덮으려는듯 했고

교장이고 교육청이고 다들 나몰라라...

자기들 이속만 챙겼죠....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우리 주위에도 갑자기 그런 시체가 나타날수도 있어요..

그 시체가 누구이며

그렇게 만든 범인이 누구인지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알고 지내던

어쩌면 친절했던 어떠한 사람이 범인일수도 있으니..


정말 더 무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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