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 표준화가 망친 학교교육을 다시 설계하라 학교혁명 2
켄 로빈슨.루 애로니카 지음, 최윤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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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21세기북스

 


아이들을 둘다 학교에 보내고 나서야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것을 깨달았어요

학교라는 틀이 얼마나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지 점점 느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찌하지 못했어요

제가 이 나라이 교육을 좌지우지 할 수도 없고

나만 안한다고 하면 우리 아이들만 뒤쳐질테니까요

더하면더했지 전국에서 유치원때부터 선행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으니

어떻게 따라잡겠어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해내야할 경쟁의 분야도 너무 다양해졌어요

그렇다보니 자해야하는것들이 너무 많았죠

하지만 공부 뿐만 아니라 예체능에 대해서도 안시킬수 없는게 우리 아이들만 뒤쳐질까봐 라는 생각에서요

한국의 교육의 문제점을 절실하게 느끼지만 이렇다할 방법을 찾지못했었는데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책을 발견하고는 내가 원하던 답이 들어있을것 같았어요

표준화가 망친 학교교육을 다시 설계하라는 말을 본 순간

맞아, 우리 나라는 찍어내듯 학생들을 다 똑같이 만들어 내는 교육을 하고 있잖아

라고 격하게 공감이 되더라고요

 


저자는 13년 연속 1위 TED 최고 명강연을 하는 분 답게 그가 쓴 글에서는 힘이 느껴졌어요

흡입력 또한 강해서 한숨에 다 읽어버렸어요

몹시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단순히 학교교육만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어떻게 해야할지 다양한 접근방법 제시하여 알려주었어요

가장 관심있는 부분이 학교교육부분이였는데

그 외에도 제가 배워야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400페이지 분량의 책인데 소개된 연구결과나 사례들,

그리고 그의 경험담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더라고요

 

 


이 책은 좋은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가이드북이 아니고

학교자체의 좋고 나쁨보다 우리 아이 자녀에게 맞는 학교인지를 살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었어요

어떤 학교가 내 아이에게 좋은 학교인지를 따져볼 수 있는 정확한 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점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었어요

저자의 글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항상 열린 결말이였어요

무슨말이냐하면 그는 획일화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어요

똑같은 아이는 결코 없으며 우리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이고

부모의 양육방식과 우선순위는 자연히 그들 부모의 배경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좋은 교육이 갖추어야할 요건과 자녀가 좋은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있었어요

 

 

 


저자는 지금과 같은 시험 위주의 교육방식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확고하게 체계가 잡힌 학교는 자체적으로 많은 문제를 낳고 있어요

하지만 분명 그건 잘못된 방법이고 시스템 자체를 바꾸면 문제는 자연히 해결된다고 했어요

실제로 많은 학교들이 변하고 있다네요

교육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했어요

그 변화의 중심에 부모의 노력이 있다면요

 


교육문제 뿐만아니라 부모가 요즘 겪어있는 스트레스 까지 언급해주었어요

SNS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건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도 마찬가지라고 했어요

SNS에서 자녀들에게 해주는것들을 스스로 해줄 수 없을때 부모로서 죄책감이 엄청나거든요

일명 슈퍼부모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부모들을 괴롭히고 있었어요

저역시도 SNS에 부유한 엄마가 자녀들에게 여러가지 체험과 교육을 접하게 해주고

음악을 배운다고 얼마전에는 유학을 간 소식까지 올렸는데

자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고요

나도 우리아이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은데 정작 저는 공부를 가르치는것도 두아이를 시키면 버거우니..

얼마나 속상하던지 몰라요...

저자는 이런 슈퍼부모를 꿈꾸지말고 어떤 부모가 되고싶은지 명확히 이해하고

부모의 역할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자신만의 양육방식을 찾으라고 조언했지요

부모의 양육방식을 권위적인 방식, 지휘적인 방식, 방임적인 방식, 무관심한 방식 총 네가지로 구분했는데

저는 약간 권위적인 방식인것 같았는데 대부분은 지휘적인 방식이더라고요

지휘적인 방식의 부모를 둔 아이는 다른 어떤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보다

행복지수가 높고 사회생활도 잘하며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했어요

그래도 제가 방임적인 부모나 무관심한 부모가 아니라서 지금까지도 잘해왔다 스스로 칭찬을 해주었어요

또한 저만의 양육방식에 조금은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저자는 다시 한번 지휘적인 부모가 좋다고 해서 그것을 따라하지 말라고 했어요

부모 자신이 양육되어온 방식, 배경,환경 등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모든 부모가 똑같이 지휘적인 양육방식을 가질수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자녀에 따라 지휘적인 양육방식이 맞지 않을수 도있고요

똑같은 부모가 있을 수 없듯, 똑같은 자녀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각기 다른 존재라는것을 절대 잊지말아야할것 같았어요

 


아마도 이러한 이유에서 표준화된 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독이된다는것을 알려주려 글을 쓰신것 같았어요

아이들 또한 모두 다른 존재이므로 똑같은 교육방식으로 똑같이 교육해서 똑같은 결과를 얻는다는것은 말이 안된다는거죠

 


부모가 된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공감해줄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부모가 생각하는 길로 가도록 한다는건 끝없는 전쟁과도 같다고요..

아이와의 싸움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고..

부모는 다만 자녀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최선의 여건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야 부모의 역할을 다 하는것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알았다면 나머지 절반은 자녀를 제대로 알면 된다고 하네요

 


다시 우리 교육의 문제로 돌아가 학교에 아이들의 지적 능력에 대한 매우 제한적인 접근방식이 만연해 있다고했어요

교육에서 성취란 여전히 학문적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학문적 능력과 전체적인 지적 수준을 혼동한다고 해요

학문적 능력에는 다양한 종류의 언어적 수학적 추론 능력이 포함되어있는데

학교에서 이러한 교육을 하는 이유도 학문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였어요

하지만 학문적 능력이 전체적인 지적 능력의 전부가 아니라고 하네요

 


똑똑하다는 저으이가 좁은 의미의 학문적 능력으로 국한된다면 부모와 학교는 아이가 전혀 똑똑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버릴수 있는데

하지만 모든 아이가 각자의 분야에서 지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따고 하네요

정말 지금 현재 전세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학교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을 짚어주었어요

인간의 재능과 흥미는 그 종류를 헤아릴수가 없는데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정해진 틀안에 가두려했으니..얼마나 잘못된 교육방식일까요..

 


학교는 다양하고 균형잡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정신적 능력이

잘 계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했어요

물론 모든 책임을 학교에 두는것은것 아니고  부모 또한 노력해야겠지요

그 외에도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이 어떤 교육인지,

학교에서 교사에게 기대해야할 것은 어떤것인지, 어떤 학교가 우리 아이와 맞을것인지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부모는 어떻게 개입해야할지

아이들이 대학은 꼭 가야하는지 등 아이의 발달 뿐만아니라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고민해야핳 부분들, 걱정스러운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다 담고있었어요

 


이 책을 읽고있자니 저자가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그 사랑이 느껴졌어요

정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가 바뀌어야한다고, 학교가 바뀌어야한다고, 사회가 바뀌어야한다는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자랄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표준화된 교육의 위험성은 아이들에게 천편이률적인 접근방식을 취한다는것임을 깨닫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셀 수 있이 많다는것을 기억해야겠다 싶었어요

우리 삶은 결코 한가지 길을 따르지 않는듯

교육에도 정답이 없다고 했지요

이제 학교는 한 가지 교육방식을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미래를 제한하는 일을 멈춰야한다고 했어요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아이들이 고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일이라는것이라고

그렇게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삶을 스스로 그려나가는것을 지켜주자고 하네요

부모가 대신해줄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고요...

저도 우리 아이들의 자신만의 엘리먼트를 찾을 수 있또록 그 여건을 만들어주는데 힘써야겠다 싶었어요

 


많은 자녀교육서를 읽어보았는데 이렇게 아이의 발달과 교육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뤄주는 책은 처음이였어요

정서면 정서에 치중하고, 교육이면 교육에 치중한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아이들의 발달, 정서, 그리고 교육적인 부분, 부모 지침까지 다 담겨있어요

저자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부모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게 참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도 감명 깊게 읽었네요

 


요즘 아이들의 어떻게 키워야할지, 어떻게 교육시켜야할지, 더욱이 앞으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시대가

제가 겪어보지 못했던 시대라 더욱더 멘붕이 올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가르쳐야할지 확실하게 배운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아이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된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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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가둬 둔 이야기 귀신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 7
문영숙 지음,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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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가둬 둔 이야기 귀신

아이앤북

 


저는 어릴때 부터 이야기를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잠자리에서 알고있는 재미있는 이이갸를 많이 들려주었는데요

어릴때는 조금이라도 무서운 이야기는 겁이나서 듣기 싫어하더니

요즘은 신비아파트의 영향으로 무서운 이야기, 귀신이야기에 아이들이 관심이 많더라고요

저는 어릴때 사촌 언니 오빠들이 어린 저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는데

겁이 많았던 편이라 저는 울기 일쑤였어요

저에게 그런 기억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아이들에게는 되도록이면 귀신이야기는 안해줄려고 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무서운 이야기가 아이들 사이에서도 유행인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공포를 줄만한 이야기는 아이들 정서에도 좋지 않을것 같아서

재미있는 귀신 이야기가 없을까? 싶었는데

 옛 이야기처럼 들려줄 수 있는 귀신 이야기 그림책을 찾았네요

 


바로 꽁꽁 가둬 둔 이야기 귀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들었을법한 옛 이야기처럼 들려줄 수 있는 책이였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이런 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어릴때 은비까비를 보며 자랐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거든요

엣 이야기의 매력이 바로 그런것 같아요

 

 


저와 저희 아이들 처럼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는 이야기를 듣는것만 좋아했지 남한테 해 줄 이야기가 한 개도 없어서 속상해했어요

자신에게도 무서운 호랑이 이야기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할아버지 할머니께 옛이야기를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가 혼만 났어요

왜냐하면 옛이야기를 좋아하면 가난뱅이가 된다하시면서요

옛날에는 이런 미신이 있었나봐요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오히려 회초리를 찾으셨죠

그저 옛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을뿐인데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는다고 호되게 혼만 났지요

아이가 양반이다보니 그렇게 가르치신것 같아요

 

 


그래도 옛이야기를 포기할 아이가 아니였죠

장터에서 재미난 이야기 마당이 열린다는 소리에 아이는 장마당을 돌아다녔어요

장마당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너무 많았어요

이야기는 들으면 들을수록 더 듣고 싶어서 해가 저무는 줄도 모를 정도였는데

아이는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욕심이 생겼대요

 


이야기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꽁꽁 가둬 놓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이야기를 듣는 족족 하나도 빼놓지 않고 종이에 옮겨 적었대요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아 이야기들이 도망갈까 봐 이야기를 적은 종이를 주머니에 넣어 허리에 차고 다녔대요

 


시간이 갈수록 이야기 주머니가 점점 불룩해져 무거워지니 주머니를 아이의 방 대들보에 꽁꽁 매달아 놓았다네요

 


정말 이야기 욕심이 많은 아이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 이야기 주머니가 시끌벅적해지는 일이 생겼어요

아이가 자라서 장가를 가게 되었는데

이야기 주머니에 있던 이야기들이 귀신이 되어서

자신들을 귀신으로 만들어 놓고 장가를 간다고 화가나서

아이를 죽여버려야겠다고 계획을 짜고 있었어요

 


그것을 아이의 오랜친구이자 하인인 부엌쇠가 듣게 되죠

이야기들을 오래 가둬 놓으면 귀신이 된다는 그말이 사실이였던거에요

 

 

귀신들은 장가가는날 아이를 죽일 계획을 하나씩 세워요

부엌쇠는 숨죽이고 그 계획을 듣고 나서 아이를 지키려고 하죠

도련님을 지켜려고 스스로 말잡이를 자청한 부엌쇠,

부엌쇠는 무섭기도 하지만 자신과 함께 해주는 두꺼비가 있어서 용기를 내요

 


도련님은 귀신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색시집으로 도착할 수 있었을까요?

두꺼비는 어떤 활약으로 도련님을 구했을까요?

 


이야기를 다 들려주고 나니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옛 이야기들이 다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느낌이 들긴하지만요

은비까비에서 주머니에 세가지색의 구슬을 가지고 위험할때마다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가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은혜갚은 두꺼비 이야기도 생각나고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의 노출로 인해서 아무래도 동화책보다는 자극적인 이야기나 유뷰트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옛이야기를 접하게해주니 너무 재미있다며

엄마 또 다른 옛 이야기 없어요?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진짜 옛날에 있을법한 이야기다 보니 아이들에게 더 친근하고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 흥미진진하다보니 옛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버린것 같았어요

 


왜 이야기들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돌고 돌아 세상을 떠돌아다니게 되었는지

그 이유가 언급이 되어있었는데, 이야기 귀신과 함께 설명하니 그 이유가 그럴듯하더라교요

어린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래서 그렇게 된거구나 하고 생각했을것 같아요

 


재미있는 옛이야기,

요즘 아이들이 만나는 자극적인 이야기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꽁꽁 가둬 둔 이야기 귀신 책은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 시리즈 중에 7번째 책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나머지 1~6권의 옛이야기도 무척 궁금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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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8 : 인도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8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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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카카오프렌즈 8 인도

아울북

초등 세계사 추천 도서 고고 카카오프렌즈!!

세계 역사 문화 체험을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세계사 학습만화에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해주려고 생각하다

라이온때문에 아이들이 사달라고 해서 사주게된 책인데

이제는 엄마도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게 되네요

솔직히 너무 재밌고 거기다 내용면에서도 빠지지 않거든요

세계사라는게 어떠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지루할 수도 재미있을 수 도 있는데

GOGO 카카오프렌즈는 진짜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게 해줘요

한마디로 학교다닐때 지루한 국사쌤이 아니라 재미있는 국사쌤인격이지요

 

이번 8번째 인도편을 구매하면

저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콘 스티커를 득템하실 수 있어요

매 권마다 캐릭터별 스티커가 들어있는데

인도 편에 동봉된 스티커는 콘으로 당첨!!

 

 


거기다 . 이번에는 <GO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중 한 권이라도 구매하면

한정판 어피치 북마크를 증정한다고 해요. 아이들과 세계 여행도 하고, 선물도 받고~

도대체 몇마리 토끼를 잡는건지...

 


어피치 북마크 아까워서 어떻게 쓸까 싶어요

비글형제가 싸워서 엄마가 하기로 했는데 너무 귀여워서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GO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의 신작 <GOGO 카카오프렌즈. 8 인도> 리뷰 !!

직접 가보기 전에 책 속에서 미리 떠나는 세계일주!

우리집에서 즐기는 세계일주죠~

고대 문명의 발상지 모헨조다로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타지마할을 방문하고, 싯다르타와 간디의 가르침을 받을 수도 있었던

인도편,

인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악당 이프 대문에 뿔뿔이 흩어진 역사 퍼즐을 찾기 위해 비밀요원이 된 카카오프렌즈!!

독일 퍼즐을 모두 찾는데 성공하고

이번에는 인도에서 퍼즐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인도로 향했어요

인도하면 인도수학이 떠오르는데 그런 부분도 언급되어있더라고요

저역시도 아이들에게 꼭 가르치고 싶은게 인도 베다수학인데

19단을 쉽게 외우는걸 보고 아이들이 인도 아이들 대단하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우리가 배우는 곱셈과 다른 방식으로 계산해야하지만

인도수학을 배우면 주산처럼 머릿속에서 몇자리수든 곱셈을 빨리 암산할 수 있다고 하니

엄마로서 욕심이 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이렇게 인도의 수학이 발달한 이유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숫자도 인도에서 처음 만들었고

인도에서 숫자 0이 만들어졌을만큼 수학을 좋아해서가 아닐까 싶었어요

 


아이들은 인도하면 간디 정도밖에 몰랐는데

인도 수학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 베다 수학의 기원이 너무 흥미롭더라고요

베다는 고대 인도에서 신의 위대함을 알리는 노래와 의식을 기록해 놓은 종교 경전인데

여기서 나온게 베다 수학이라고 하더라고요

베다 수학은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머릿속으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빠르게 할 수 있지요

저희 아이들도 베다 수학을 배운다면 곱셈, 나눗셈을 좀 더 자신있게 할 수 있을것 같은데 ㅠㅠ

학교 교과 과정과는 많이 달라서 가르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 딜레마에 빠진적도 있어요

우리나라 교과도 실용적인 수학으로 바뀌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평소에 아이들에게 인도에 대해서는 저도 잘 가르쳐주지 못했어요

저 역시도 인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모르기때문이죠

그림을 보다보면 인도의 풍습이나 문화가 그대로 드러나다보니 아이들에게 인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수월했어요

그림과 말풍선안의 설명들로 이해하기 쉽게 덧붙여 설명해줄 수 있으니까요

인도는 수학뿐아니라 우주산업도 상당히 발전을 했더라고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화성 궤도에 진입을 성공했다고 하네요

인도가 첨단 기술 분야에 앞서 있다는것을 아이들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인도의 실리콘 밸리로 알려진 벵갈루루에는 세계적인 IT기업의 80퍼센트가 자리잡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인도에는 인류문명이  시작된 곳 중 하나인 인더스 문명과 인도의 신분 제도 카스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인도하면 불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붓다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소개되었어요

인도 여인 들의 전통적인 복장인 사리, 터번 등에 대해서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사리 하니 라면 사리? 하고  둘째가 그러던데

라면 사리와, 천으로 된 사리는 다르다는것도 확실히 짚어줄 수 있었네요

그림을 보면서 가르쳐 줄 수 있으니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았어요

무굴 제국의 5대 황제 샤자한이 왕비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황궁의 보석이란 의미로 뭄타즈 마할이라 불렀는데

그 왕비가 14번째 아이를 낳다 사망하고

슬픔에 빠진 황제가 어마어마하게 큰 왕비의 무덤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인도 하면 생각나는 궁전인

타지마할 이였어요

타지마할을 세계 문화 유산에 대해 배울때 들어본적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숨어있는줄은 몰랐다네요

첫째도 타지마할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니 궁전이 왕비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인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예전에 처음 타지마할이 세워진 이야기를 들었을때

타지마할이 뭔가 모르게 로맨틱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는데 아이들도

그 배경을 알게되니 그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 타지마할이 다 완성되고 타지마할보다 더 아름다운 건물을 못 만들게 하려고

건축에 참여한 일꾼들의 손을 다 잘랐다네요

샤자한의 사랑은 너무 아름다우면서 무서운것 같아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통해서도 많은 지식을 배우고 있다는게 느껴졋어요

초등 학습 만화라고 우습게 보면 안될 고고 카카오프렌즈에요!!

 

인도에는 수많은 신들이 있는데요

많은 신을 믿는 다신교라서 신의 수만 해도 3억이 넘는다고 해요

코끼리 신 가네샤, 질서의 신 비슈누, 원숭이 신 하누만, 파괴의 신 시바, 창조의 신 브라흐마 등등 정말 많은 신들이 있었어요

 


인도 사람들은 수많은 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믿는데 13억이 넘는 인도 인구의 80퍼센트가 힌두교를 믿는다고 하네요

요가가 힌두교의 종교적 수행법이라는것도 아이들은 처음 배우게 되었어요

모든것을 품고 흐르는 갠지스 강의 역사도, 힌두교 최대 축제 쿰브멜라도

힌두교의 전설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은 처음 듣는 인도의 역사이야기에 푹 빠져들었죠​

 

인도의 국기에는 차르카라는 물레가 있는데

왜 물레가 그려진지 그 이유를 카카오프렌즈를 통해서 저도 배우게 되었어요

물레를 돌리는것은 영국에 저항하는 인도인의 의지를 보여주는 저항운동이였고

물레가 곧 독립을 상징하고 있었네요

 

물레, 간디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도가 영국에 지배를 받았고

영국에 저항하기 위해 비폭력 저항운동을 했다는것을 배우며 자연스레 인도 국기가 만들어진 배경까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가 독립을 했지만 우리나라가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지듯

이때 나라가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갈라졌단것도 배웠어요

카카오프렌즈는 그냥 아이들이 재미로만 보는 학습만화가 아니고

내용면에서 너무 탄탄하다보니 엄마가 추천할 수밖에 없는 책인것같아요

저희 비글형제도 카카오프렌즈 인도편을 통해서 인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지금까지 몰랐던 지식들을 많이 알게되었거든요

 

솔직히 매번 새로운 나라에 대해서 배우면서 아이들이 배우는 지식 못지 않게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다보니 관련 나라에 대한 다른 책들도 읽게되다보니

독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세계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책인것 같다싶엇지요

왜 초등 세계사 추천 도서 인지 아시겠죠?

책을 읽고나서 인도에 대해서 처음 배운것들이 많은데 뭐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둘째는 돼지 이야기를 꺼내더라고요​

책을 읽을 당시에도 둘째는 돼지고기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슬람교를 믿는 인도인들이 돼지를 불결하게 여겨서

돼지고기를 안먹는다고 하니 이프 처럼 돼지고기가 얼마나 맛있는데 안먹지 라고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게 인도인들이 돼지고기를 안먹으니 인도에서는 못살것 같다라니..ㅎㅎ

한술더떠  소고기를  좋아하는 첫째도 소고기를 먹지않기 때문에 본인은 인도에 가서 살면 힘들겠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인도에 관해 배운것중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니 정말 너무 솔직한 아이들이 아닌가 싶어 저도 빵터졌네요

 

 


​마지막 날개까지도 꼼꼼하게 읽는 아이들

저는 사진찍으면서도 눈치채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가져가서 몇번을 다시 읽고나서 하는말이

엄마, 5편은 중국인데 일본으로 잘못적혀있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다시 보니 일본이 두번 적혀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책이 재미있다보니 한페이지 한페이지 정말 꼼꼼하게 읽더라고요

그림하나 글자하나 놓칠세라 말이죠

그래서 저는 무심코 지나쳤지만 아이들은 이런 작은 오타도 발견한것 같았어요

 


정말 아이들이 카카오프렌즈를 좋아하는게 느껴졌네요

 

40만 부를 돌파한

#고고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아이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 신간 인도 편이 드디어 출간 되었어요~

책 안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콘 스티커도 있고.

<카카오프렌즈시리즈> 구매하면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북마크 도 받을 수 있어요!!

카카오프렌즈와 우리 아이가 함께 떠나는,

인도 역사 문화 체험 #고고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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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생각공부 - 유대인을 세계 1%로 만든 생각의 원칙
쑤린 지음, 권용중 옮김 / 마일스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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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생각공부

마일스톤

 


아이들을 키우면서 유대인에 대해서 참 관심이 많아졌어요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노벨상 뿐만아니라 전 세계 비즈니스, 금융, 과학 문화를 움직이는 유대인..

도대체 어떻게 키우면 유대인처럼 자랄 수 있을까?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특별하게 만들고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 시기 질투를 받을까?

도대체 그 비결이 뭘까? 너무 궁금했어요

그 비결을 가르쳐만 준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었어요

유대인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그 비결을요

유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유대인들이 하는 생각을 그대로 따라한다면

우리 아이들, 나와 그리고 신랑도 조금 바뀌지 않을까 기대를 품고 책을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유대인과 일반인들이 무엇이 다른지 그 이유를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어요

성공한 유대인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그들이 성공할수 밖에 없는 비결을 가르쳐주었죠

유명한 유대인들의 성공담을 들으면서 그들의 삶도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결국 성공했고 막대한 부를 축척게 되었죠

 


유대인의 삶은 겨코 쉽지 않았어요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난 유대인 들은 노예나 짐승같은 삶을 살아야만 했지요

그들은 그러한 고난 속에서 더욱 현명해지고 강해졌어요

역경속에서도 끈지기게 살아남았고 착시하게 돈을 모아 점점 부유해졌죠

그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잊지 않았고 지혜, 두뇌를 가장 사랑하며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았어요

그들은 사업적 재능이 매우 뛰어났고 독특한 비즈니스 마인드 덕분에 성공할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유대인은 언제 어디서나 그들의 지혜르 돈과 연결시키고

유대인에게 돈읇 ㅓ는 것은 하나의 신앙이자 삶의 목적이며 존재 이유라고 했어요

 


유대인이 부의 선구자가 된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보보어라는 유대인은

당신이 누구든, 나이가 몇 살이든,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학력이 높든 낮든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적극적으로만 생각하면 당신도 돈을 벌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어요

이것이 바로 유대인의 생각법이라고 하네요

보보어는 퇴역 군인으로 병원에서 요양을 하고 있었는데

요양 중에도 공부와 사색을 멈추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다 세탁소에서 다림질을 한 뒤 옷깃 부분에 덧댄 판지에 광고를 넣어 가격을 판지의 가격을 내려 팔아보기로 했어요

물론 문제가 생겼는데 그 문제 또한 적극적으로 생각해서 해결하고 그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업을 시작해 번창하죠

 


이 세상 누구도 선천적으로 돈 잘 버는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고

아이디어를 잘 짜내는 두뇌를 가지고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유대인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적극적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하면 당연히 돈을 버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하네요

 


성공한 유대인들의 사례를 읽어보면

그들은 기회가 오기전부터 적극적으로 생각했고

생각한것을 실천에 바로 옮기는 능력이 탁월하다 싶었어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았죠

그리고 문제가 생겨도 좌절하고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생각으로 그 문제에 맞섰어요

왜 어떠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덤비라고 한지 알 것 같았어요

그들의 그런 도전정신은 결코 그들을 배신하지 않았죠

결국 그들은 모두 이뤄냈어요

성공한 그들에겐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돈 버는 길은 매우 많지만 모든 돈버는 길에는 아주 얇은 종이 한 장이 덮여 있다

결국 이 종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나아가 이 종이를 뚫을 수 있는 강한 손가락이 누구에게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 말의 의미는 끊임없이 생각하는 습관이야 말로 기회의 문이 열리는 지름길이고

그리고 그런 기회의 문이 열릴때 과감하게 실행하라고 했어요

 


유대인들의 성공사례를 읽다보면 영화같은 이야기들이 참 많더라고요

읽으면서도 이렇게도 성공을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그들은 돈 버는 노하우에 대한 사고 방식이 나와 참 다르다는것을 느꼈어요

저자가 콕 찝어 당신이라면 그들처럼 할 수 있겠는가? 라고 물었을때

저는 저자가 서술한 유대인의 생각과 반대되는 생각할 뿐이였지 그들이 생각했던것 처럼은 죽었다깨어나도 생각하지 못하겠다 싶었어요

그들은 성공했지만 저는 그런 기회를 돈을 벌기는 커녕 굶어 죽는 길이라고 생각할것 같더라고요

유대인들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눈앞, 즉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으며 예상보다 훨씬 쉽게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어요

대담한 상상과 구상으로 치열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은 그들의 일화는 너무나도 멋졌어요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평소에 하지못할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던지, 주위에서 니가 하는 짓은 미쳤다는 말에 흔들리던지, 무모하다는 말에 마음이 요동쳤을지도 모르지만

유대인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움직였고 자신의 길을 찾아갔어요

그들은 이런 성공을 통해서 일반인과 유대인의 차이점을 확연히 보여주었어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남과 다른 생각을 할 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실행하는 그들은

정말 성공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부의 문을 여는 열쇠가 하나가 아니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남들이 한 번도 가지 않ㄴ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가 사실을 잊지말라고 꼭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그들이 끊임없이 생각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불량 원단을 사서 그 원단에 멋진 이름을 붙여 일반 원단보다 두배 높은 가격에 시장에 팔며

오히려 불량 원단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벼락부자가 된 다니엘의 일화는

두뇌의 유연함이 어떻게 성공을 가져다 주는지 잘 보여주었어요

같은 상황이라도 유대인들은 유연한 두뇌로 성공을 쟁취했죠

 


그래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인복이 없다고, 집안이 좋지 않아 기회가 없다고 징징대지 말라네요

유대인이 일반인들이 이런 생각으로 살고있다는것을 알면 한심하게 볼것 같단 느낌이 들었어요

그들에겐 그런 징징댐이 사치처럼 느껴질것 같았거든요

성공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기회가 오면 발빠르게 실행하는 그들에게

성공을 막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해되지 않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유대인들은 자신보다 똑똑한 사람들을 부리는 방법, 자신보다 더 돈이 많은 사람들을 다루는 방법에 능수능란했어요

그렇다고 다른사람들의 돈을 나쁘게 갈취했다는게 아니라

꾀를 내어 그들을 이용했고 이용한 만큼 그들도 부를 축척하게 되었고

그들을 이용한 유대인들도 거대한 부를 축척하게 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유대인들은 이솝우화에 나오는 꾀 많은 여우, 교활한 여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사업수단이 좋구나, 인맥을 잘 활용하는구나, 투자자들을 매료시키는구나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물론 나쁜 의미가 아니고 저렇게 해야 성공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돈을 투자받아 쓸때는 자신이 그 사업으로 성공하겠다는 자신감도 있엇고요

결국 지혜, 꾀 만으로 몇년만에 돈도 다 갚고 그때부터 고스란히 부를 축척한 여러 사례들은 읽고있으니

생각한대로 밀고나가는 그런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올까 싶었어요

유대인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성공에 대한, 부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들에서 오는 자신감이 스스로를 믿게되고

믿은대로 추친할수 있는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유대인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였어요

그들은 자신만의 생각 방식과 행동으로 성공을 거두고

어려움이 닥쳤을때에도 끝까지밀어붙이겠다는 각오를 다지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상황을 파악하고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행동 계획을 세워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할려고 했어요

저자는 유대인 같이 성공하고 싶다면 그들의 일화를 듣고 가만히 상상만 할것이 아니라

그들 처럼 당장 밖으로 나가 행동하라고 조언했어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해야만 일을 제대로 완수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그대로 실천하고 사는 유대인..

그들에게 특별한 비결이 있기보다는 그들은 우리가 언제나 들었던 이야기,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행동으로 실천했기 때문에 성공했던 거였어요

 


이 책을 읽고 제 자신이 많이 반성이 되었어요

저도 공상에 젖어 부자가 된 모습만 상상했지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무언가 하나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성공할 수 없었다는것에 정말 많이 부끄럽더라고요

유대인의 생각하는 방식만 배우면 그들처럼 당장 성공할것 같은 기대로 책을 읽었는데

스스로를 많이 되돌아본것 같아요

끊임없이 생각했다면 하나라도 행동으로 옮기는것 그게 바로 유대인처럼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이였어요

진리지만 그게 참 쉽지 않다는것을..

그렇게 쉽지 않으니 성공하는 사람들이 다수보다 소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책속에 담긴 수많은 유대인의 성공담을 들려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하루에 두 세개정도의 성공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하는지 느끼게 해주고 싶더라고요


저도 지금부터 유대인의 생각법대로 살고 싶었던만큼

제 아이들에게 유대인의 생각법을 몸에 익히게 해줘서 지금부터도 유대인의 생각법이

자연스레 아이들의 삶에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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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도감 - 약이 되는 풀과 나무 151종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이원우 외 그림, 김종현 글, 박석준.이영종 감수 / 보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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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인터넷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책이라며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이 소개되더라고요

대박!! 대박!! 대박!!!!!!!!!!!!!!!!!!!

 


그동안 보리 출판사책을 너무나도 애정하고 사랑했는데

세밀화 도감도 하나씩모아서 소장하고 있었는데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을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하다니,

이건 당장 사야돼!!!! 라고 생각했어요

 


요즘 산에 올라가는것에 취미를 가지면서 아이들과 주말마다 산을 오르고 있어요

그런데 산길을 따라 가다보면 여러 풀들이 많더라고요

그중에는 약초도 있고 그냥 풀들도 있겠죠

외할아버지도 산을 타시면서 약초도 따고 하신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에 이야기를 해주니

저에게 어떤게 약초인지 자꾸 묻더라고요

엄마도 약초는 처음인데.. 자꾸 물어서 곤란했어요

이 풀은 뭐예요? 약초인가요?

약초면 어디에 좋나요?

아이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가는데 엄마인 제가 다 설명해줄 수 가 없었어요

그래서 당장 약초도감 부터 구입을 했어요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10권 세트 공구가 뜬다면 바로 다 살텐데

우선 한권부터 구입해보았네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을 세밀화 도감으로 만들었고

세밀화 그림과 설명글이 정말 자세하게 적혀있는 아주 멋진 도감

보리출판사의 세밀화 책들은 알아주잖아요

저도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세밀화 책들을 많이 읽어주었는데요

사진보다 실물감과 정확도가 더 높아서 세밀화의 매력에 한참 빠져있었죠

 


보리출판사 세밀화 도감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아마다 그렇게 세밀화의 매력에 빠지시지 않았나 싶었어요

 

 


약초도감을 구매했는데 보리큰도감의 소개가 담긴 책자도 함께 들어있더라고요

보리 큰도감 10권의 세트 소개를 보니

당장 나머지 9권을 사고 싶엇어요

 


지금까지 몰랐는데 보리출판사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에

아름다운 세밀화, 생명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

거기다 우리 겨례 삶을 담으려고 30년 가까이 한길을 걸었더라고요

제가 보는 책 한 권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여정을 거쳐 만들어 졌다는게 놀라웠어요

권당 평균 작업 기간이 5년~ 7년이라고 하는데 정말 혼을 담은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보리 큰도감이 10권이 나온것이 얼마나 대단한일인지도 깨닫게되었어요

그리고 그런 책을 보고 있다는게, 볼수 있다는게 그저 감격스러웠네요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열권의 소개를 보니 이땅에 있는 온갖 생명들을 다 담아놓은것 같았어요

25년 동안 화가와 전문가들이 현장을 바롤 뛰며 만들어온 정성이 느껴질 수 밖에 없었죠

 


우리나라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인만큼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우리말을 살려 쓴 글은

감칠맛이 나고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그리고 보리 큰 도감이 담은 글들에는 이 땅에 사는 생명과 우리말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었어요

 


소개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우리집 비글형제들에게도 10권 모두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였어요

 

 


보리 출판사에서 세밀화로 도감을 만드는 까닭은 세밀화는 기교보다 정성이라서 라고 하네요

사람 눈으로 오랫동안 관찰하고 정성을 다해 자세히 그리기 때문에

생명체가 지닌 생기를 그대로 그려내면서 따뜻한 감성까지 담아낼 수 있고

세밀화 한장에 생명체에 대한 무수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고 해요

생물분류학이나 동식물을 이용한 의학과 같은 응용학문에서 동식물을 좀 더 쉽고 분명하게 구분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어느새 세밀화는 생명체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다할뿐더러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되어버렸네요

 


수천 년 동안 우리 땅에서 살아온 동식물의 기록물인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우리 이름, 북녘 이름, 학명, 영명, 분류 차례로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고 해요

권마다 책의 특성에 따라서 천연기념물 같이 보호해야 할 동식물 목록과 어려운 용어 풀이도 덧붙여놓았고요

생명체마다 지닌 다양한 특성과 꼭 알아야할 정보들도 알차게 담았다보니

초등 자녀를 둔 저에게는 꼭 꼭 소장해서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싶었어요

이건 정말 꼭 사야할 책이더라고요

 

 


이번에 책을 구매하면 보리 세밀화 색칠하기도 선물로 주나보더라고요

 

 


세밀화를 직접 색칠할 수 있었는데

그림 자체가 정말 멋지더라고요

 

 


솔직히 보리 큰도감 컬러링 북이 나와야하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스프링북으로 해서 아이들이 언제나 들고다니면서 색칠하고

세밀화를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요

그러면 어린 아이들도 색칠하면서 동물 식물 도감을 자세하게 보다보면

자연스레 동물 식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연스 배우게 되겠죠?

 

 


약초 도감

산에서 직접 약초를 캐보고 싶은 아이들의 바람을 이뤄줄 책이에요

약초 하나하나 익히다보면 산에서 눈에 들어오는 약초가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특히나 첫째는 산삼을 발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거든요

 

 


일반 책보다 많이 큰 사이즈에요

북 케이스가 따로 있어서 더 멋스럽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10권 세트로 책장에 쫙~ 진열하면 엄청 뿌듯할것 같더라고요

 

 


약초도감을 펴자마자 세밀화로 그려진 약초들이 반겨주네요

그림으로 찾아보기 코너인데

약이 되는 풀을 그림으로 찾아볼 수 있었어요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우리가 산에서 본적이 있는 풀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불로초라는 약초가 어떻게 생겼는지 처음 봤는데

꼭 버섯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버섯이였어요

사람이 먹으면 안 늙는 풀이라고 알려져 좋은 약재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영지버섯이 블로초인줄은 몰랐어요

영지를 약재로 쓰인다고는 들어본적이있는데 설마 불로초가 영지일줄이야..

저도 처음알았네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무언가를 가르쳐줄때 요즘들어 제가 더 모르는게 많구나 싶은 생각을 참 많이 하게되는데

오늘 약초도감을 보면서도 또한번 느꼈네요

이래서 엄마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한다 싶더라고요

 


세밀화를 훑어보면서 정말 다양한 풀들이 약초로 쓰인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첫째가 꼭 산에서 발견하고 싶다는 삼

약초 가운데 가장 으뜸인 삼!!

산삼은 인삼보다 약효가 훨씬 뛰어나지만 아주 드물고 귀하지요

삼에 대해서 따로 배운적도 없고 알아본 적도 없는데

산속에서 스스로 씨가 퍼져 자라면 천종, 새나 짐승이 씨앗을 먹고 똥을 누어 자라면 지종이라고 한다네요

사람이 일부러 산에 산삼 씨를 뿌려 기른것은 장뇌삼이고

산삼은 날것으로 꼭꼭 씹어 먹는게 가장 좋다고 해요

산에서 캐면 산삼, 밭에서 기르면 인삼 이라고 한다네요

인삼을 약재로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약효는 어떤지도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정말 문재인 대통령 말씀 처럼

이 책 한권을 다 읽는다면 자연 박사가 될 수 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그림 또한 얼마나 상세한지

주말에 산에가면 산속에서 저렇게 생긴 풀을 찾아야한다고 첫째가 동생을 가르치네요

 

 


약재로 쓰일때의 인삼의 모습도 그려져 있었어요

햇볕에 말린 인삼의 모습이였어요

저도 약재로된 인삼은 본적이 있거든요

삼이 좋다지만 혈압이 높거나 몸에 열이 많거나 염증이 막 생겼을때는 안먹는게 좋다고 하네요

 


약초 도감을 보고 있자니 제가 허준이 된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ㅎㅎ

 

 


나팔꽃이 약초로 쓰인다는걸 아셨나요?

나팔꽃은 그저 예쁜 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팔꽃이 지면 꽃받침 속에 둥근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여물면 쩍 벌어지고

열매 속에 송편처럼 생긴 까만 씨앗이 들어있다고 해요

이 나팔꽃 씨를 견우자라고 하는데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고 하네요

 

 

 

 

약재로 쓰이는 방법을 이야기해줄때 동의보감에서 그 약초가 어떻게 언급되었는지도 나오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나팔꽃 씨는 물똥을 싸게 하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하고 몸속에 있는 벌레를 없애는 약효가 있다네요

그런데 씨앗에 독이 있어서 조심해서 써야한다고 해요

꼭 쓰는 양을 지켜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배가 아프고 토하고 피똥이나 피오줌을 싸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네요

아기를 가진 엄마는 절대로 먹으면 안되는 약초였어요

동의보감에 아이를 유산시킨다고 되어있다니 약이되기도 하지만 독이되기도 하는 약초가 아닐까 싶었어요

모르고 그냥 먹었다가는 정말 큰일이 나겠다 싶었죠

 


약초에 대해서 전혀몰랐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게되니 재미있기도 하고

실생활에서도 너무나 유용한것 같았어요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도 약초로 쓰이더라고요

약이되는 나무에서 무궁화가 소개되어있었는데

무궁화는 뿌리와 줄기 껍질과 꽃을 약으로 쓴다고 해요

열을 내리고 여러 가지 나쁜 균으 죽이며 피가 잘 돌게 한다네요

 

 


뿌리와 줄기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려 잘 말린 껍질을 알맞게 썰어서 약재로 쓰는데

약재명은 목근피라고 부른다네요

약초도감 덕분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것 같았어요

 

 


곧 복날이 오면 많이 찾는 약초 황기!!

황기는 인삼, 방풍,감초와 더불어 보약 가운데 으뜸으로 친다고 해요

황기를 물에 달여 먹으면 땀 나는것을 멎게 하고 기운이 솟게한다네요

그래서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이기려고 먹는 삼계탕에 황기를 함께 넣어 끓인다고 해요

밥맛이 없고 몸이 지칠때먹어도 좋다네요

다들 황기를 넣어 삼계탕을 끓이길래 황기를 넣었는데

복날에 삼계탕에 황기를 넣느 이유가 다 있었네요

 

 


황기는 항상 봉지에 든 뿌리만 보아서 잎이 어떤 모습인줄 몰랐는데

잎도 예쁘고 꽃도 예뻤어요

꽃이 화짝 피면 꼭 나미가 날개를 펼친것 같다는데 정말 그럴것 같았어요

 

 


삼계탕 할때 자주 샀었던 황기,

말려놓은 황기의 모습이 세밀화와 똑같았어요

이번에도 폭염이 올거라니 올해도 황기로 우리 가족 건강을 책임져야겠다 싶었네요

황기를 왜 넣는지 황기의 약효를 알게되니 황기가 참 고마운 약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에 올라가다 노란 꽃을 발견하고 줄기나 잎을 뜯으면 노란 물이 몽글몽글 나와

그 노란 물이 꼭 아기 똥같다고 붙여진 이름, 애기똥풀

약초 도감을 보면서 직접 산에서 보았던 풀이나오니 아이들도 반가워했어요

애기똥풀의 줄기를 뜯어서 노란 물이 나오는걸 보여주고나서 아이들은 애기똥풀을 볼때마다

한번씩 꼭 줄기나 잎을 뜯어거든요

재미있다고요

한번 쯤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재미있긴 한데 그 노란물이 냄새가 고약해요

냄새가 고약한 줄은 알았는데 이 물에 독이 있다는것은 처음 알았어요

독이 있어서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독이 있긴 하지만 꽃이 ㅣ었을때 베어다 그늘에 잘 말려서 약으로 쓰면 기침과 아픔을 가라 앉히고

열을 내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쁜 균을 죽이고 암을 막는 힘도 있다고 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풀이였는데 암을 막는 힘이 있다니..

위암에 걸렸을때 애기똥풀을 약으로 쓰고

황달에 걸렸을때도 먹는다고 하네요

무좀에 애기똥풀을 짓이겨 바르면 잘 낫는다네요

많이 먹으면 중독이 될 수 도 있고 심하면 정신을 잃거나 마비가 올수도 있다니 정말 전문가 처방이 꼭 필요한 약초 같았어요

 


약초에 대해서 배워보니

우리가 그냥 풀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우리를 살리는 약초였더라고요

그런데 약효가 뛰어나면서 동시에 독도 지니고 있어서

약초라는것이 얕은 지식만 가지고는 선무당이 사람잡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전문가의 처방이 필요하겠다 싶었죠

저 역시도 약초를 공부해서 산에서 발견하면 약으로 바로 쓸 수 있을줄 알았는데

먹을 수 있는 용량도 지켜야하고 막무가내로 먹어서는 안되겠다 싶었어요

물론 산에서 산삼을 발견하면 씹어 먹는다는것이 가장 좋다는것도 배웠지만요

 


약초라는 것이 알면알수록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옛이야기에서도 약초라는것이 많이 언급되잖아요

효자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약초를 캐러 간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그저 허구라고만 생각했는데 약초 하나하나에 효능이 다 다르고

특히나 암도 막는 효과가 있는 약초도 있다보니 꼭 허구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평소에 양약을 선호하는 편이라 한약을 먹지 않았거든요

왜 사람들이 한약을 먹는지도 의문이였어요

그런데 약초도감을 보고 나니 우리나라에는 정말 좋은 약초들이 많고

사람을 살리는 약재드이 많다는것을 배우고나니

한약으로 병을 낫게한다는 말에 신뢰가 생기더라고요

저는 최첨단 의술만이 사람을 살린다고 생각했는데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약초 이야기를 배우고나니

그런 생각을 했던 제가 너무 경솔했다 싶었네요

 


아이들도 약초라는것이 지나치면 그저 풀일 뿐이지만

그 쓰임을 알면 사람을 살릴 수 도 있다는 그 매력에 푹 빠졌어요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약초 도감을 보면서 우리나라 약초의 위대함,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조만간 제 생일인데, 신랑에게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나머지 9권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할려고요

약초도감을 보고나니 빨리 나머지 9권도 아이들과 읽고 싶어졌거든요

 


거기다 10권의 큰도감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다보면 아이들이 박학다식해질수밖에 없을것 같은 책이라

지인들에게도, 조카에게도 꼭 소장하라고 추천하고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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