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삶은 끊임없는 연속입니다
쉴 새 없이 뛰는 심장
숨 쉬는 허파
가슴 속에 품은
사랑도 그렇지 않은가요
산책을 하다가 피곤하면
길가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듯이
우리의 삶도 사랑도 그렇게
가끔 쉴 수 있다면
좋으련만


 


하루 또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버렸다.
항상 이렇게 살아왔었지만 지금이야말로 제일 바쁜거 같다.
정말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뭐... 지금 남은 생애동안 수많은 경험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우리 눈앞에 기다리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바지런하게 박차를 가하는 것도 좋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삶에 지쳐버린 정신의 영혼을 위해서 한번쯤은 쉬는 것도 중요하다.





사족) 요즘 카카오스토리에 푹 빠져서 그런지 짧은 글쓰기에 재미 들렸다.

가끔씩은 이렇게 짧은 글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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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2-05-03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토리에 올리신 글에는 친구분과 이야기중이신듯 하여 선뜻 댓글을 옷 달았는데 여긴 달겁니다. 그때 올린 비를 좋아하는 사람...도 좋았고 이 시도 좋아요. 기분좋은 심장박동의 떨림과 소리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설레네요..루스님이 뽑아주시는 시들도 좋아요.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있고 그리 어렵지 않지만 아름다운, 예쁜 시들. 어린 제 연령에 딱 맞아요.

cyrus 2012-05-03 22:25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막상 이진님에게 안부인사라도 남기고싶었는데 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참에 이진님이 댓글 달 수 있게 좋은 시나 책 인증샷 올려야겠군요 ^^

카스피 2012-05-03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카카오 톡이라 아직도 2G를 쓰는 저에게는 마치 딴나라 이야기 같네요^^

cyrus 2012-05-03 23:06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도 얼른 3G로 갈아타시는게 좋을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