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Critters (크리터스) (1986)(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New Line Home Video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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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터스 Critters, 1986

감독 스티븐 헤렉

출연 디 월리스, M. 에멧 월쉬빌리 그린 부쉬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4.15.

  

우리는 모두 이방인일 뿐이었으니.”

-즉흥 감상-

  

  영화는 광활한 우주의 어느 지점에 있는 소행성 감옥은 잠시그곳에서 탈출하는 크라이트라는 종족과 그들을 찾아 박멸하기 위해 출동하는 사냥꾼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 평화로운 일상을 열어나가는 가족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주는데요우주에서 지구로 불시착한 크라이트와 그들을 뒤따라온 사냥꾼의 만행으로마을은 난장판이 되고 마는데…….

  

  외계에서 두 팀의 침입자가 발생했는데, ‘지구가 아닌 마을만 난리났냐구요그러게 말입니다아무래도 예산 문제가 있었기에 규모가 축소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그럼에도 신나게 파괴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4편까지 만들어졌다고 하니조금씩이지만 범위가 넓어지지 않았을까 기대를 해보는군요.

  

  외국에서는 등급이 ‘PG-13’인데국내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인 이유가 궁금하다구요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PG-13은 ‘13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요망되는 영화라는 의미인데왜 그런 차이가 발생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헛간 장면도 옷 다 입고 쪽쪽거리고 있었으니 나름 건전했고, ‘크라이트라는 외계종족도 엽기적으로 생기긴 했지만 제법 귀여운 맛이 있었으며고어함도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요그럼에도 등급이 그렇게 되었다는 것은 이 작품은 우리네 정서에는 성인물로 보인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판단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크리터스와 크라이트는 다른 거냐구요같은 겁니다외계에서는 크라이트라 불렸지만지구에서는 크리터스라 불리는 정도의 차이였는데요같은 말이라도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참고로, ‘Critter’는 사전에서 생물이라고 풀이하고 있었는데요철자를 보니 크리터든 크라이트든 읽기 나름으로 보이긴 합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나름대로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30여 년 전의 작품인 만큼요즘 보기에는 심심한 기분이 없지 않았는데요호기심으로 만나보는 것은 몰라도추천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하지만 시리즈로 만들어진 이상전부 다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크핫핫핫핫핫!!

  

  영화 그렘린 Gremlins, 1984’과 비슷할 것 같은데제가 보기에는 어땠냐구요그러고 보니 그렘린의 감상문이 보이지 않습니다그래서 기회가 되는대로 만나보겠다는 것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소재는 비슷했을지 몰라도 느낌이 전혀 달랐습니다그래도 나름의 귀여움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요비슷하지만 차이 나는 카리스마에 대해서는두 작품을 통해 따로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새로운 만남을 통해 만들어지는 갈등을 다룬 작품을 통해 생각하는 것은 의사소통의 중요성입니다이번 작품에서도 끊임없이 배가 고파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생명체와 그것들을 사냥하기 위해 노력하는 둘그리고 영문을 알 수 없어 혼란에 빠지는 지구인이라는 불협화음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이 세 팀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타협점을 만들었다면으흠그랬다가는 영화가 정말 재미없어질지도 모르겠군요크핫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스티븐 킹의 단편집 악몽과 몽상  Nightmares & Dreamscapes, 1993’이 번역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빨리 만나보고 싶군요!


TEXT No. 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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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 속지
페이튼 리드 감독, 마이클 더글라스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에반젤린 릴리마이클 더글라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4.14.

  

과연 앤트맨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한밤중에 있었던 갑작스런 출장 중에 아내를 잃었던 사연을 딸에게 말하는 1대 앤트맨인 행크 핌 박사의 목소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어쩌면 아직 살아있을지 모를 아내를 찾기 위한 계획이 있음을 밝히는군요한편 앞선 이야기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이후자택 연금 중인 2대 앤트맨인 스캇 랭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나눠주는데요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도 잠시, 1대 와스프인 재닛 반 다인을 되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동참하게 되는데…….

  

  영화 제목이 앤트맨 2’가 아닌 이유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있냐구요없습니다개인적으로는 제대로 하는 일 없이 사고만 치고 다니는 앤트맨보다는 와스프가 주인공처럼 느껴지기에 제목이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정신없이 웃으며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앤트맨이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어떤 분은 그 위급한 순간 혼자서 따로 뭐하는 짓이냐고 하시던데글쎄요. ‘인피니티 워의 이야기 대부분은 지구 밖에서 진행되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은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거의 납치되다시피 타이탄으로 이동해버렸고, ‘토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과 함께 우주를 돌아다니고 있었으며, ‘헐크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와칸다에 도착해 블랙 팬서와 상황을 파악하고 전투를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FBI의 감시망 속에서 다른 이들과 연락이 끊긴 것과 다름없는 앤트맨을 호출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물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제로 데려올 수도 있었겠지만앤트맨은 나름대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다른 분들은 그의 사연을 어떻게 만나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작품에 새로운 적이 등장한다고 하던데어떤 인물이냐구요~ ‘고스트라고 불리는 캐릭터입니다어린 시절 있었던 사고로몸의 세포가 실시간으로 분해되었다가 재조합되는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그런 상태 이상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쉴드에서 암살자로 육성되었다고 합니다하지만 더 이상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로렌스 피시번이라는 연기자가 함께 나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앞선 인피니티 워와 연결되는첫 번째 추가 영상에 해당하는 내용인데요. ‘인피니티 워의 결말 부분이 오버랩 되면서 순간 울컥했다는 건 비밀입니다그리고 앤트맨이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의 예고편에서 모습을 보이자 걱정 반 기대 반의 상황이 되었는데요괜찮은 거 맞지스캇?

  

  언제나 그놈의 ’ 때문에 문제가 되는 그 친구도 나오냐구요~ ‘루이스를 물어보시는 거라면심지어 진실의 약을 통해 앞선 이야기를 찰지게 요약해주고 있었는데요감상문을 통해 속사포 랩을 옮겨 적는다고 해도 감흥을 전달할 수 없으니이 부분은 작품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엔드 게임을 만나기 전에 영화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을 만나보고 싶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 밤에는 영화 크리터스 Critters, 1986’를 감상해보려 합니다.


TEXT No. 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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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The Cloverfield Paradox, 2018

감독 줄리어스 오나

출연 엘리자베스 데비키다니엘 브륄구구 바샤-크리스 오다우드장쯔이데이빗 오예로워존 오티즈엑셀 헨니 등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작성 : 2019.04.13.

  

그래서 네 번째 이야기는 언제 나오나요?”

-즉흥 감상-

  

  영화는 지구의 에너지 자원이 5년 안에 바닥날 것이라는 안내는 살짝그것을 해결하고자 우주정거장을 만들었다는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반복되는 실험을 통해인류의 존속을 위한 실험이 어렵게 성공하는 듯했는데요그 여파는 그들이 상상한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를 만들어버리고 마는데…….

  

  이거 감상문 쓰지 않았냐구요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확인해보니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와 클로버필드 10번지 10 Cloverfield Lane, 2016’만 감상문이 있고이번 작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재미있냐구요개인적으로는 실망했습니다두 번째 이야기까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세 번째 이야기는 뜬금없다는 기분으로 만났는데요. ‘장르의 확장성’ 부분에서는 몰라도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네 번째 이야기를 통해해명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패러독스는 무엇을 의미하는 거냐구요~ ‘Paradox’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역설적인 사람역설모순이라고 나오는데요여기서의 역설은 어떤 주의나 주장에 반대되는 이론이나 말.’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으흠이번 작품은 그런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그러니까 패러독스와 이번 작품이 어떤 관계라는 거죠?

  

  이번 작품에서의 패러독스, ‘예상한 것과는 다른 결과 값이 나온 실험과 그로 인해 발생한 물리 법칙상 불가능한 현실이 그려진 상황을 의미하는 거라구요으흠감사합니다. SF에서 패러독스가 언급되면 일반적으로 그런 현상을 말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도 방금 언급한 두 설정이 나왔는데요아무래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마침표가 찍혀버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기대한 이야기는 어떤 거냐구요기대했다기보다는 식상함을 느꼈다고 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에너지 고갈과 인류의 생존이라는 것부터 시작해 다양한 설정들이 더 이상의 신선함을 주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클로버필드라는 타이틀에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아니면 비슷한 설정의 작품을 너무 많이 만난 것인지그것도 아니라면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이 당연하게 만들어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실망했습니다아무튼개인적으로는 우주가 배경이 아닌 상태로 진행되기를 바랐는데요비슷한 소제를 가진 다른 작품들도 아직 그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이건 지나치게 앞서가지 않았나 합니다.

  

  비슷한 소재의 다른 작품으로는 뭐가 있냐구요영화 미스트 The Mist, 2007’를 시작으로, ‘괴물들 Monsters, 2010’, ‘몬스터즈2: 죽음의 대륙 Monsters: Dark Continent, 2014’, ‘퍼시픽 림 Pacific Rim 시리즈는 때려잡는 이야기가 중심이었으니 잠시 옆으로 밀어줘야겠군요그밖에도 막연하게 떠오르는 작품들이 있지만다른 영화들은 직접 찾아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이 작품에 대해 조사하던 중 발견한 영화 필라델피아 특명 The Philadelphia Experiment, 1984’도 한번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TEXT No.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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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테파니 Stephanie, 2017

감독 아키바 골즈먼

출연 안나 토브프랭크 그릴로해롤드 페리뉴 등

등급 : R

작성 : 2019.04.07.

  

여러분지구는 X했습니다!”

-즉흥 감상-

  

  영화는 나무로 둘러싸여있는 집에서 하루의 일상을 열어가는 소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하지만 부모는 어디 갔는지 흔적이 보이지 않고어린 소녀만 계속 보여주는데요며칠 동안 공포의 밤을 보내던 어느 날부모가 돌아와 그녀를 뜨겁게 안아줍니다하지만얼마 지나지 않아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지는데…….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남아있기에 충격적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거냐구요혹시나 후속편이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지구는 X했습니다우선은 스테파니라는 이름의 소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지만결말부분에서는 그것이으흠중요한 걸 적을 뻔 했군요정확히 어떤 일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아무튼지구는 X했습니다으아!!

  

  아빠로 나오는 남자가 낯익은데왜 그런지 알려달라구요질문자분은 어떤 작품에서 만나셨는지는 몰라도개인적으로는 영화 더 퍼지거리의 반란 The Purge: Anarchy, 2014’때부터 각인된 연기자인데요본명은 프랭크 그릴로다양한 작품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주연으로 표시되어있음에도 조연 같은 느낌은 여전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지 궁금합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흥미로웠습니다. 1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소녀의 하루살이가 왜 그렇게 안쓰럽게 보였는지 원특히 믹서를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가서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하지만그런 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밝혀지면서는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해졌는데요문득 미드 스타게이트 Stargate SG-1 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는 건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핫!!

  

  영화 마지막 장면을 보니 문득 떠오르는 작품이 있는데명확하기 않은 기억력을 보충해달라구요으흠어떤 작품이 막연하게 기억나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아무튼개인적으로는 미드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시리즈와 영화 버드 박스 Bird Box, 2018’, 그리고 영화 ‘[REC] 시리즈를 떠올리며 만나보았는데요혹시 또 다른 작품을 속삭여주실 분 있으면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주인공 소녀를 연기한 아역배우에 대해 알려달라구요공식적인 정보로는 2005년생으로 본명은 슈리 크룩스’, 미국 출신이라고 합니다영화 캡틴 판타스틱 Captain Fantastic, 2016’이 데뷔작이고영화 더 글래스 캐슬 The Glass Castle, 2017’는 조연으로도 얼굴을 보였다고 하는데요더 이상의 정보는 따로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그리고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력으로 보아앞으로의 연기생활이 기대되는데요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으로 인사를 건넬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는 분명 순수한 얼굴로 살아가는 악마가 맞다구요그런 의견을 주시는 분도 분명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니너무 그러시는 거 아닙니다아무튼이 영화를 만든 감독 또한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상상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문득 개봉 예정인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 X-Men: Dark Phoenix, 2019’가 보고 싶어졌습니다크핫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그래서 감독님후속편은 언제 소개해주실 건가요?


TEXT No. 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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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리투얼 The Ritual, 2017

원작 아담 네빌-소설 ‘The Ritual, 2011’

감독 데이빗 브룩크너

출연 라프 스팰아셔 알리롭 제임스 콜리어샘 트로튼 등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작성 : 2019.04.05.

  

여행은 우정을 파괴하는 좋은 행위일지도 모르니.”

-즉흥 감상-

  

  영화는 친구들끼리 가볍게 한 잔 한 다음 돌아가는 길에 발생한 사고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그 당시의 악몽에서 깨어나는 것도 잠시함께 하지 못하게 된 친구를 기리며 여행길에 올랐음을 보이는데요티격태격하면서도 목적지에 도착했지만돌아가려는 길에 예상과는 다른 상황을 마주하고 마는데…….

  

  원작이 있었냐구요그러게 말입니다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있지 않아 ‘Based Upon Novel by Adam Nevill’이라는 문구가 지나가자 깜짝 놀랐는데요국내에는 소개된 작가가 아니지만다양한 작품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전부 공포 소설인 것 같으니언젠가 국내에 소개되면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영화는 재미있냐구요정말로 스웨덴의 광활한 초원에서 영화를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화면은 멋있었습니다특히 부상을 입은 친구를 위해 지름길로 가려던 중 마주하게 되는 초자연적 생명체와의 조우가 인상적이었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이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실 것을 권해봅니다.

  

  이번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어디이기에 로키의 사생아나 북유럽의 신’ 등이 언급되는 거냐구요앞서 스웨덴을 언급했듯이번 작품은 북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정말 북유럽에서 찍었는지는 알 길이 없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아는 분이 있다면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기 바랍니다요즘은 CG가 너무 사실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보니연기자들이 정말 하이킹을 한 것인지세트와 CG 속에서 연기한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사전을 열기 전에 상상의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리투얼이라는 제목을 듣자마자 무엇을 떠올리셨나요여행을 의미하는 투어(tour)? 아니면 조리법 중 토끼 귀 모양으로 써는 것을 의미하는 투얼(兎耳])? 그것도 아니라면 돌아옴귀환귀로복귀회귀재래재발반복을 의미하는 ‘retour’?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의미를 떠올리며 영화를 만나보았는데요. ‘Ritual’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특히 종교상의 의식 절차제의적 의례항상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과 같은 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그리고 이 부분은으흠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제목의 의미를 파악해보셨으면 하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말 그대로입니다비록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를 기리기 위한 여정이었지만여행하는 동안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기만 하는데요신혼여행 후 이혼으로 이어지는 커플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것처럼여행은 상대방에 대한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합니다그리고 가능하면 긍정적인 의미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라지만인생은 항상 의도하는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곤 하지요크핫핫핫핫핫!!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개인적으로는안전만 보장된다면 영화에서와같이 드넓은 초원으로 하이킹을 해보고 싶습니다.

  

  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TEXT No. 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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