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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뱀파이어 시스터 Vampire Sisters, Die Vampirschwestern, 2012

원작 프란지스카 김-소설 ‘Die Vampirschwestern 시리즈, 2008~’

감독 볼프강 그루스

출연 마타 마틴로라 안토니아 로제마이클 케슬러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7.07.09.

  

우리 모두 행복한 삶을 위한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즉흥 감상-

  

  작품은 밤길을 달리는 트럭과 짐칸 속 침대에서 사진첩을 넘기는 두 소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인간인 엄마와 뱀파이어인 아빠의 첫 만남과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요약하는군요아무튼 트란실바니아에서 엄마의 고향인 독일에 온 가족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깁니다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던 뱀파이어의 세상이 아닌인간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좌충우돌 적응기가 펼쳐지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화 트와일라잇 Twilight 시리즈와 비교하면 어떻냐구요~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다루면서 난리가 나는 이야기라면이번 작품은 그런 두 사람이 결혼을 하고 세상에 나온 자식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하지만 인간과 뱀파이어가 나온다는 점만 비슷할 뿐 완전히 다른 작품이었는데요벨라와 에드워드의 딸인 르네즈미는 모든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지만이번 작품에 나온 자매는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원작이 소설이라고 하던데 비교해서 보면 어떻냐구요영화는 물론 그 원작에 대한 것까지 어젯밤에 알게 되었다보니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그저 원서로는 현재 13권까지 나와 있으며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으로이거 원작은 시에나 머서의 소설 뱀파이어 시스터 My sister the vampire, 2007~’아니었냐구요원서로 현재 17권까지국내 번역서로는 7권까지 소개되었다는 그 책은 이 영화의 원작이 아닙니다저도 처음에는 영화로 만들어지며 설정이 바뀐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요이상한 기분에 계속 조사해보니 시에나 머서의 소설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다른 답을 아시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뱀파이어가 나온다면 분위기가 무섭지는 않냐구요아무래도 주인공 자매도 어리고 가족드라마로 펼쳐지는 이야기다보니오히려 귀엽고 간진간질한 느낌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각자의 소원이 반대로 이뤄지며 발생하는 사건으로 인해 친구와의 갈등이 생기고또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평범하지 않은 이들이 펼쳐 보이는 평범한 이야기가 오히려 재미있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혹시 뱀파이어와 인간 말고 다른 종족도 나오냐구요후속편에는 더 나올지 모르겠지만이번 영화에서는 늑대인간 같은 다른 종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래도 마법사나 뱀파이어헌터 같은 특수직종(?)이 나오긴 했는데요혹시 제가 놓친 부분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이거 후속편도 있었냐구요원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2014년과 2016년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나왔음을 알게 되었는데요궁금하신 분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두 번째 이야기는 감독도 그대도 유지되고국내에서는 뱀파이어 자매 2 Die Vampirschwestern 2Fledermause im Bauch, Vampire Sisters 2: Bats in the belly, 2014’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럼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The Tooth and the Nail, 2017’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오셨을지 궁금합니다부디 이번 작품의 자매들이 한 것과 같은 위험하고 무책임한 선택이 아니었기를 바랄 뿐이군요크하핫핫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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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가 스파이더 Big Ass Spider, 2013

감독 마이크 멘데즈

출연 그렉 그룬버그린 샤예레이 와이즈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7.08.

  

인생은 즐겁게 살아야 할 것이니.”

-즉흥 감상-

  

  작품은 아스팔트 바닥에 누워 정신을 차리는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전쟁터나 다름없는 주변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무장병력의 총구가 향하는 곳에는세상에건물을 기어오르고 있는 거대한 거미가 보입니다아무튼 이 모든 사태가 발생하기 전으로 시간을 돌리는 이야기는시작에서의 남자가 해충구제업자로 일하고 있는 일상을 보는데요병원에서 발생한 작은 소동을 해결해주겠다고 나섰지만상황은 그가 예상한 것과는 차원이 달랐는데…….

  

  이 작품에는 반가운 얼굴이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그게 누구냐구요개인적으로는 영화 인시디어스 Insidious 시리즈에서 영매 할머니로 각인되어있는 린 샤예와 나오는 작품마다 악마적인 미소를 얼굴에 그리는 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레이 와이즈가 반가웠습니다그밖에도 익숙한 얼굴의 배우가 많이 출연하고 있었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그중에서 누가 반가웠을지 궁금합니다.

  

  거미가 얼마나 크기에 건물을 타고오르냐구요영화 킹콩 King Kong, 2005’에 나왔던 킹콩 보다 훨씬 더 큰 것 같았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시간이 흐르면서 영양분의 섭취와 함께 빠른 속도로 몸집이 커졌는데요완전히 성장할 경우 어디까지 커질지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이거 후속편 나왔냐구요추가영상에서 언급되는 거대 바퀴벌레’ 때문에 물어보시는 거죠그래서 알아보았지만, ‘메가 바퀴벌레라던가 ‘biggest cockroach’와 비슷한 제목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요혹시나 하는 마음에 감독의 다른 작품을 확인해보았지만벌레가 나오는 작품으로는 데스 스파이더 LAVALANTULA, 2015’만 보입니다그런데 데스 스파이더에 나오는 거미는 용암을 내뿜는 거미라고 하니상상이 안 되는데요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을 풀이해달라구요이번 작품의 주인공을 보며 생각한 건답답하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모습이 멋졌다는 점입니다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 해충구제일을 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즐기고 있었고또한 관심 있는 이성을 향한 구애를 멈추지 않았으며한편으로는 소심한 듯하면서도 하기로 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다른 영화였다면 가장 먼저 도망가거나 민폐 짓을 하고 마는 캐릭터였을지는 몰라도아무래도 주인공 버프가 함께 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이셨을까요시간 죽이기 용 치고는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구요어떤 일이건 나름의 전문가가 있는 법이라구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이라구요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그러고 보니 주인공에 대해서만 이야기만 했고 작품의 배경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는데요이번 작품에서 문제의 중심에 있던 것은성장호르몬과 관련된 실험에서 의도치 않게 변종거미가 만들어진 것인데요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영화 뱀파이어 시스터 Vampire Sisters, 2012’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나 이번 작품에 나왔던 것 같은 거대 벌레를 만난 분 있으면 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함께 그것을 잡고유명해져보게 말입니다크핫핫핫핫핫핫!!

  

  덤감상문을 책자형태로 만들기 위한 도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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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파이더맨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2017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마이클 키튼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7.07.06.

  

인생은 아이러니의 연속체일 것이니.”

-즉흥 감상-

  

  작품은 영화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에서 외계인과의 전투 후 파괴된 도시를 재건하는 인부들의 모습도 잠시, ‘데미지 컨트롤이라는 정부차원의 조직이 그들의 일자리를 뺏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8년 후피터 파커의 영상일기를 통해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를 위해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영입되는 스파이더맨과 그의 짧은 전투를 보여주는데요필요하면 다시 부르겠다는 토니 스타크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호출이 없자스파이더맨은 애가 탑니다그러던 어느 날 작은 사건을 해결 하던 스파이더맨은 벌쳐라는 수수깨끼의 인물과 관련된 사건을 마주하고지금까지와는 다른 레벨의 전투에 임하게 되는데…….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을 너무 재미있게 만났으나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부작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던지라사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정식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사실 걱정이 더 컸습니다하지만 화려한 액션보다 성장통을 앓고 있는 피터 파커의 모습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는데요부분적으로는 어이없는 장면이 연출되었지만 그래도 평타 이상의 작품이었다는 사실에영화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홈커밍이 뭐냐구요극중에도 언급되지만 Homecoming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귀향고교대학 졸업생들이 연 1회 갖는 동창회라고 나옵니다그리고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졸업 댄스파티도 해당한다고 하는데요앞으로의 시리즈에서는 어떤 의미를 가질지 모르겠으나일단은 기본적인 의미에 충실했던 영화였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스파이더 맨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누구냐구요? ‘리즈이름의 여학생을 연기한 로라 해리어입니다피터 파커가 짝사랑에 이어 고백까지 하게 되지만읍읍하마터면 중요한 부분을 미리니름 할 뻔 했군요아무튼영화 마지막에 예상 밖의 인물이 자신을 MJ라고 밝히기 까지 한다는 점에서이어지는 이야기를 기다려볼 뿐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파이더 맨 의 정체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고 하던데정말이냐구요으흠그것도 앞서 만난 두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고백하는 것이 아닌 들키고 마는데요함께 영화를 본 지인은 악당 빼고 다 아는 스파이더맨의 정체!’라며 재미있어 하시더군요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행복해하는 피터의 등 뒤에서 절규하는 어느 분의 모습에 그만 육성으로 웃고 말았는데요제 앞자리에 앉아 있다가 저를 째려 보셨던 여성분죄송합니다제가 그렇게 웃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궁금하셨다면옆에 있던 남자친구 분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 작품에 그웬 스테이시는 안 나오는 거냐구요~ MJ의 언급도 깜짝 놀랄 정도였듯그웬도 알게 모르게 등장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원작을 체계적으로 만나본적이 없었다보니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알고 계시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사실 리즈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으니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핫!!

  

  그럼 10월에 개봉예정인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를 기다려보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앞으로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게 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들도 잘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덤셀프 생일선물로 ‘HG 건캐논 최초기형 철기병중대 대장기 극장 판매 한정판을 구했습니다그런데 조립은 언제하죠크핫핫핫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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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워킹 위드 더 데드 Walking with the Dead, 2015

감독 스콧 도우

출연 팀 오글트리조이 오글스비데이브 셔리단트로이 오글트리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7.05.

  

아는 만큼만 보일 것이니.”

-즉흥 감상-

  

  작품은 죽은 자가 살아나 살아있는 사람들을 뜯어먹기 시작한 현장을 생방송으로 보여주는 뉴스화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29일 후이성을 찾아가는 중인 빨간 후드티의 청년좀비가 병원 안을 어슬렁거리는 것은 살짝약을 챙기기 위해 병원에 들른 두 남자와 마침 5주 만에 혼수상태에 깨어난 보안관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그런 사정이야 어찌되었건살아남은 사람들끼리 쇼핑몰에 보였다가, ‘소문의 농장으로 거처를 옮기지만…….

  

  이거 패러디 영화라고 하던데 어떤 작품들이 언급되냐구요~ ‘이성을 찾아가는 중인 빨간 후드티의 청년좀비는 영화 웜 바디스 Warm Bodies, 2013’, 29일이 흘러가버렸다는 사실과 함께 보여주는 몇몇 장면은 영화 ‘28일 후 28 Days Later..., 2002’, 전반적으로는 미드 워킹 데드 The Walking Dead 시리즈’ 그밖에 몇몇 설정에서는 영화 좀비랜드 Zombieland, 2009’와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 시리즈까지 떠올려볼 수 있었는데요혹시 다른 작품을 더 찾으신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이 패러디로 무장한 코미디 영화라고 하는데 왜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인지 알려달라구요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던 보안관이 처음으로 쏴 죽였던 것은 좀비가 아닌 인간 소녀와 차에서 졸고 있던 소녀의 가족이었습니다한편 사고로 아빠를 혼수상태로 만들어버렸던 소년은 그동안 정신적으로만 성인이 되어 엄마를 무대에 내세워 스트립 바를 운영하는 등의 다소 시청지도가 필요한 장면이 등장하고 있었는데요그밖에도 폭력적인 것과는 별개로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설정들이 연출되고 있었다고만 적어봅니다.

  

  그건 그렇고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Walking with the Dead를 직역하면 죽은 자들과 함께 걷기가 됩니다그렇듯 살아있는 시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그저 그런 일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어떻게 좀비 아포칼립스의 세계관에서 절망이 아닌 일상을 말할 수 있냐구요이 부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아무래도 코미디다보니 그저 그렇게 웃어넘긴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혹시 이 영화를 보신 분들 중에 다른 의견이 있다면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번 작품에서의 생물학적 위험 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알려달라구요영화 시작 부분에 나오는 내용으로 어떤 식당의 요리사가 손을 씻지 않은 상태로 장갑도 끼지 않고쓰레기통을 뒤지던 노숙자들에게 초밥을 만들어 대접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그건 식중독 아니냐구요으흠논리적으로 보면 그렇게 되지만작품이 코미디이니 그러려니 넘어갔으면 하는 부분인데요다행히 원인이 명확했던 것만큼이나 사태의 해결도 쉽게 되었다고만 속삭여봅니다.

  

  홀로 뛰어난 살상능력을 보여준 그 남자는 누구냐구요으흠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객을 의문에 빠트리거나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사건상황인물소품을 지칭하는 맥거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사실 피곤했는지 살짝 졸면서 영화를 봤더니놓친 부분이 있었지 않나 하는데요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영화의 먼지를 털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최근에 재미있게 본 영화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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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크 하우스 Abattoir, 2016

원작 : Rob Levin & Troy Peteri-코믹 ‘Abattoir, 2010~’

감독 대런 린 보우즈만

출연 제시카 론디스조 앤더슨린 샤예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7.06.29.

  

공포 영화 보다가 진짜로 졸기는 또 처음이네.”

-즉흥 감상-

  

  작품은 우리는 집이라는 불편한 소유물 안에서 거주가 아니라 투옥한다.’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격언은 살짝열심히 쓴 기사를 퇴짜 맞는 여기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쥐어주며 시작의 문을 엽니다다름 아니라 자신의 담당인 부동산부의 소식보다 더 관심 있는 범죄사건에 대해 기사를 썼기 때문인데요그런 그녀를 다독여주는 언니 가족과의 만남도 잠시주인공이 돌아간 그날 밤 언니네 가족은 끔찍한 최후를 마주합니다그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살인을 저지른 남자를 통해그녀는 오래전부터 발생하고 있는 범죄 현장 실종 사건에 대한 단서를 잡게 되는데…….

  

  음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22일부터 감상문을 적고 있었지만 도저히 진도를 뺄 수 없었다아니면 멋진 소재를 두고 어떻게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연출 할 수 있었나그것도 아니라면 나는 아직 이 위대한 작품을 이해하기에는 감상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으흠그저 원작이라고 하는 코믹 ‘Abattoir’을 만나보고 싶을 뿐입니다.

  

  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알려달라구요사실 처음 영화를 보면서는 현재가 아닌 옛날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특히 주인공의 패션 때문인데요계속해서 그녀의 가족과 출연진들이 사용하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이 등장하자혼란을 느껴버리고 말았습니다거기에 말도 안 되는 범죄현장 뜯어가기의 실체와 그 결말이 드러나자 짜증이 났는데요이 부분을 자세히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궁금하신 분은 직접 영화관을 방문하여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여자의 패션과 화장법에 대해 함부로 말했다가는 큰일난다구요현실 세계라면 몰라도영화는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영화는 1시간 39분 동안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하며관객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종합예술입니다물론 주인공의 패션을 통해 현재보다는 과거에 집착을 가지며어우러지기보다는 자신만의 입장에 충실한 사람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하지만영화는 그 장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으며분위기의 균형과 조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의견 있으면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원작과 비교하면 어땠는지 알려달라구요사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적기 전까지도 원작이 따로 있었는지 몰랐습니다그러던 중 지인분이 그 사실을 알려줘서 정보를 확인하게 되었는데요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인터넷 서점에서 외국도서로 1권이 발견 되었습니다혹시나 제목이 비슷한 작품인가 싶었지만작품에 대한 소개 글을 보니 원작임이 밝혀졌는데요그림이 매력적이던데영화가 이 모양이면 과연 국내에 원작이 정식으로 소개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영어제목이 ‘Dark House’가 아닌 ‘Abattoir’던데, Abattoir는 무슨 의미인지 알려달라구요사전에서 찾아보니 도살장이라고 나옵니다하지만 발음이 어렵고 생소한 단어라 국내에서는 다크 하우스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시청등급과 함께하는 영어제목과는 달리 피와 살점이 썰려나가는 장면은 수위가 낮게 느껴졌었다고만 속삭여 봅니다.

  

  그럼영화 조만간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2017’을 예약하며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흐음감독님부디 다음 작품을 통해 믿고 거리는 감독의 목록에 올리게 되는 사태를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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