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읽다가 ‘공유‘ 기능 3가지 옵션 중에 ‘이미지로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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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0-08-22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잘라 2020-08-23 08:53   좋아요 0 | URL
파이버님 하트 감사합니다.^^ ❤ 🧡 ♥️

초딩 2020-08-23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알라딘 이북에 이런 기능도 있군요! 인스타 같은데 올리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ㅎ 좋은 주말 데세요~

잘잘라 2020-08-23 11:41   좋아요 1 | URL
초딩 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요~~^^
 
더 시스템 -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
스콧 애덤스 지음, 김인수 옮김 / 베리북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오랫동안 농담하는 기술을 연마해왔는데, 그중에는 나 말고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농담도 있다.(5쪽)



* * *


하하하. 웃겨. 웃겨서 계속 읽는 『더 시스템』, 재밌다. 종이책 사서 읽다가 아무때나 읽고 싶어서 전자책도 샀다. eBook 사서 읽다가 실물 갖고 싶어서 종이책 산 적은 몇 번 있지만, 종이책 있는데 eBook까지 사서 읽는 건 처음이다. 


작가가 들어가는 말에서 밝혔듯이, '오랫동안 농담하는 기술을 연마해'온 사람이 농담처럼 말하는 진담과 진담처럼 말하는 농담 사이에서 실컷 웃어야지. 여름이 다 가도록 웃어제껴야지. 아하하하하하.


* * *


이 책은 조언을 전하는 책이 아니다. 게다가 나는 만화가다. 미안하지만 만화가의 조언은 믿을 게 못 된다. 사람들은 대개 만화가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담이고 어디까지가 농담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나는 오랫동안 농담하는 기술을 연마해왔는데, 그중에는 나 말고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농담도 있다. - P5

사실 나는 이 책에 언급한 주제를 다룰 만한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단순화에 있어서는 전문가라 자신한다. 지난 수십 년간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일이 바로 〈딜버트〉를 그리는 일이었다. 만화 그리기는 엉뚱하면서도 정확한 핵심만 남을 때까지 불필요한 부분을 걷어내는 과정이다. - P10

만화가는 적게는 네 개의 짧은 문장만으로 그 일을 해내야 한다. 그런 일을 9,000번 가까이 해낸 사람이 나란 사람이다. 그것도 가끔은 성공적으로 말이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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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 화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평온함을 지키는 심리기술
데이비드 리버만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키워드 1. 관점



관점?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관점'이라는 게 있다는 걸 쫌 알아차리고, '관점'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이해하하라고!


화 좀 그만 내고, 쫌!




*


키워드 2. 자아


키워드 3. 자존감


키워드 4. 인간관계


키워드 5. 의미


키워드 6. 다시 관점


키워드 7. 관점


키워드 8. 관점


키워드 9. 관점



ㅡ뭔 키워드가 이렇게 많냐.


ㅡ많긴 뭐가 많냐. 100개도 안되는데.


ㅡ100개가 많지 않다고? 열쇠 100개 갖구와봐바바?


ㅡ100개도 안 많고, 1000개도 안 많아. 열쇠 100개에 자물쇠 100개면 한 개랑 같아. 


ㅡ아니 그게 그러니까 그런 말이 아니잖냐고오.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 넌 왜 자꾸 딴 소리냐구우.


ㅡ그러니까 넌 아직 책을 더 봐. 화부터 내지 말고 쫌.


ㅡ너야말로 쫌!



관점은 반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순간적인 자극에 짜증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몇 분만 있으면 분노는 가라앉는다. 몇 시간 후면 화가 덜 느껴진다. 며칠이 지나면 애초에 왜 그렇게 신경을 썼는지 의아해진다. 시간은 관점을 변화시킨다. 상황을 명확하게 바라보게 해준다. - P8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비극에 시간을 더하면 희극이 된다." - P9

관점을 어떻게 바꾸는지 알면 우리는 현재의 사건을 보다 현명하고 균형 잡힌 미래의 렌즈를 통해 볼 수 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보이면 자연스레 평정을 찾게 된다. 특정 사건에 관한 우리의 생각, 감정, 반응도 변화한다. 그 감정을 억지로 통제하려고 애를 써서가 아니라 상황의 진정한 무게를 보기 때문이다. - P9

렌즈를 더 멀리 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 - P9

우울증은 종종 죽음의 맛이라고 묘사된다. 우리가 죽으면 영혼은 몸에서 분리된다. 성장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사람은 몸과 영혼 사이 균열이 발생한다. 유사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다. 성장의 정체, 그에 따르는 허무감, 지금 하는 일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느낌은 필연적으로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대단히 고통스러운 결론에 이른다. 이러한 몸과 영혼 사이의 부조화는 우울로 스며든다. - P73

관점이라는 정서적 완충장치가 없으면 우리는 계속 고통만을 느끼게 되는데, 이렇게 지속되는 고통이 바로 ‘괴로움‘이다. 시야가 넓어져야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상황을 파악하면 문제에 좀 더 쉽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천 배로 확대한 나비의 날개를 상상해보라. 너무 가까이서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지, 왜 존재하는지 알 수 없다. 한 걸음 물러서야 날개는 보다 큰 생명체의 일부라는 사실과 구조, 세부 사항, 의미가 무언지 명확하게 드러난다. - P79

어떠한 사안이 사소하다는 것을 알면 우리는 그에 대한 감정적 투자를 최소화한다. 관점이 넓으면 자아를 압도하는 사건들도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식별할 수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모두가 피해갈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누가 봐도 심각한 고난은 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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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로 찾아온(것이나 다름없는), 내가 찾던 바로 그 책,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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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20-08-08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재밌죠?? 만화로 된 경제학 책이 꽤 많았는데 단연 좋았던 것 같아요.

잘잘라 2020-08-08 20:40   좋아요 0 | URL
와아.. 진짜 진짜 짱 재밌어요. 그림도 진짜 우와.. 실감나요. syo 님, 고마워요^^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혁명
인호.오준호 지음 / 미지biz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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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래는 은행이라는 중개자를 두고, 부동산 거래는 공인중개사라는 중개자를 두고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중개자의 힘이 커지면서 거래 당사자들은 중개자가 정한 룰과 자격 요건을 따라야만 하고, 또한 중개자에게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신뢰를 보장 받기 위해서는 별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블록체인이 등장했습니다. - P15

블록체인은 중개자가 없어도 상호 신뢰를 보장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디지털 경제는 부정할 수 없는 시대 흐름이고, 중개자의 권한을 줄일수록 네트워크 효과는 커집니다. 중개자의 역할을 블록체인 시스템이 대신하는 변화는 시대 흐름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 P16

블록체인은 ‘데이터 분산 관리 기술‘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산 관리 기술의 반대말은 ‘중앙 집중형 데이터 관리 기술‘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조선왕조실록》을 소실과 분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네다섯 군데에 사고를 지어 보관했는데, 이것도 데이터 분산 관리 방식입니다. 분산형은 관리자 또는 관리 지점이 여러 군데임을 뜻합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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