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 사이

저 바다가 없었다면~~♪

 

제목을 보자마자 자연스레 이 노래(가슴 아프게/남진/1967)가 떠올랐다.

어릴 때 이 노래를 왜 그렇게 따라 불렀던지..

 

가수 남진을 일약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출세곡이라고 하니,

당시 노랫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았다는 반증이 아닌가 한다.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당신과 나 사이에 저 산이 없었다면

 

당신과 나 사이에 그 여자가 없었다면

당신과 나 사이에 그 남자가 없었다면

 

당신과 나 사이에 커피가 없었다면

당신과 나 사이에 소주가 없었다면

 

당신과 나 사이에

당신과 나 사이에

 

.

.

.

 

 

 

 

이 앨범은 발매 한 달 만에 이미자의 음반을 누르고 전국 레코드 판매 1위에 올랐다. 남진은 4월의 최고 가수로 선정됐고 <가슴 아프게>는 최고 인기곡으로 뽑혔다. 또한 남진은 처음으로 1967년 MBC 10대가수에 선정되며 일약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89179&cid=58276&categoryId=5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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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 선거를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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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1차, 알라딘에 접속하여 [새로나온 책]을 훑어보고

흥미로운 책을 클릭해서

리스트를 만든다.

 

서점에 간다.

리스트에 적힌 책들은 하나 하나 훑어본다.

훑어보는 것으로 만족되는 책들은 리스트에서 지운다.

리스트에 없지만 서점에 깔린 책 중에 흥미로운 책을 고른다.

그 중에 사고 싶어지는 책을 리스트에 추가한다.

 

2차,

그야말로 집어든 순서대로 나열되었을 뿐인 책들을 분야별, 또는 내 나름 새로운 분류 제목을 붙여

리스트를 만든다.

 

3차,

알라딘에서 주문하여 최대한 사은품과 적립금을 챙길 수 있도록

계산기를 두드려가며 최종 주문

리스트를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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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이쯤되면 책 주문도 어엿한 취미생활이 되갔구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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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18

울산 롯데백화점 지하 반디앤루니스에서 가져온 리스트로 만드는

2차 리스트

*

 

제목: 노안이 와서

술 좋아하는 웬수들이 좋아하는 술 오래 오래 마시겠다고 등산하고 헬스하고 그러는 심정을 알겠다.

노안이 오니까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책을 못 읽으면 어쩌나 하는 거다.

자연스레 집어든, 눈 좋아지는 책

 

 

 

 

 

 

 

 

 

 

 

 

 

 

 

 

 

 

 

 

 

 

 

제목: 말투가 맘에 안 들어

선거를 앞 두고

누구를 찍을까 하다보면 의외로 말투가 큰 기준이 된다.

나도 뭐 그리 호감형 말투는 아니라고,

노상 들어왔지만 그렇다고 말투를 바꿔보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었고 장사도 하는 입장이다보니 신경이 쓰인다.

마침 말투에 관한 책도 쏟아져나왔으니

본격적으로 신경 써 보기로!

 

 

 

 

 

 

 

 

 

 

 

 

 

 

 

 

 

제목: 직업

 

직업, 돈벌이, 일, 시고토, 잡...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일이기에,

좋아하고 싶다.

즐기고 싶다.

만족하고 싶다.

그러자니

관심을 가져야겠고

잘 알아야겠고

능숙해야겠고

여유와

유머가

있어줘야겠다.

 

어떤 사람의 '직업'이 도드라지는 글들..

 

 

 

 

 

 

 

 

 

 

 

 

 

 

 

 

 

제목: 오래오래

 

오래 살고 싶다.

오래 오래.

늙어도 행복하게

늙어도 나답게

늙어도 함께

 

 

 

 

 

 

 

 

 

 

 

 

 

 

 

 

 

 

 

제목: 커서 좋아

노안이 와서 더 그렇다.

큰 글씨, 큰 그림, 큰 사진, 큰 책, 큰 가방이 좋다.

커서 좋았던 책책책.

 

 

 

 

 

 

 

 

 

 

 

 

 

 

 

 

 

 

 

 

 

 

 

 

 

 

 

 

 

 

 

 

 

 

 

 

 

 

 

 

 

 

 

 

제목: 일단 오늘은

그러니까요.

다 좋은데

일단 오늘은

일단 지금은

일단은

내가 좀 행복해야

너도 좀 행복하지 않갔니?

아닌가?

니가 먼저 행복해도

나도 같이 행복 할 수 있어.

자신 있어.

그쯤이야~

 

 

 

 

 

 

 

 

 

 

 

 

 

 

 

 

 

 

제목: 어?

리스트는 끝이 났는데

왜 아직 더

책이 남은건지..

리스트를 벗어난 책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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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

비가 내린다.
주룩 주루루루루르 루 주 즈 즈 ㅈ ㄹㄹㄹ
빗소리 들으러 잠이 달려 나간 모냥이다.
빗소리 다 듣고 잠이 돌아오면
아무 소리 말고
받아줘야지.





2. 일기

오늘 일기는 쓰다.
어제 일기는 맵다.
내일 일기는 시다.

쓰면 일기
안 쓰면 연기

달면 안되?
단 거 싫어?

그럴리가요.
바보.






3. 날씨 일기

지금은 비가 그쳤다.
(비 그친 날씨 좋아)

오늘은 맑음.
(나는 맑은 날씨 좋아해.)

어제는 비.
(비 오는 날씨 좋지.)

어? 조용하네?
(조용한 날씨 좋아.)

내일이나 모레 또 비 온다는데?
바람도 불거라고.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씨 좋아)

햇빛 쨍쨍한 날은?
(햇빛 쨍쨍한 날씨 좋지.)

펑펑 눈 내리는 날은?
(펑펑 눈 내리는 날씨 진짜 좋아.)

구름만 잔뜩 낀 날은?
(구름만 잔뜩 낀 날씨도 좋아.)

미세먼지 쿨럭쿨럭한 날도?
(...쿨럭)

(아이구. 드디어 잠이 돌아왔군.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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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지난 주에 큰 일 치르셨다면서요?

ㅡ 아 네. 시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ㅡ 어휴 전 그것도 모르고. 어디 여행 다녀오신 줄로만 알고..

ㅡ 괜찮아요. 1월 1일 아침에 돌아가셔서 여기 저기 연락드리기도 뭐하더라구요.

ㅡ 어휴 그래두 참..

ㅡ 진짜 괜찮아요. 그래두 자손들 모두 임종하고 병원두 아니구 집에서 돌아가셨는걸요. 한 살 더 잡숫구 구십 오 세에 돌아가셨다구 친척들이 모두 호상이라고 떠들석했는걸요. 뭐.

ㅡ 어휴. 호상이 어딨어요. 호상이.

ㅡ (그러게 말예요.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호상이라니. 아무리 백 살 이백 살을 먹고 돌아가셔도 이승에서 마지막 이별인데 호상이라니. 친척 어른들 말씀이라도 그게 그렇게 서운하데요.)

 

그래. 그 말이 듣고 싶었던 거다.

세상에 호상이 어데 있나 말이다.

 

이왕이면 100세 채우고 가시지.

같이 가고 싶은 데도 얼마나 많고

같이 먹고 싶은 것도 얼마나 많고 많은데,

10년, 아니 1년만이라도 더 계셨더라면..

 

아..

바다보다 넓고 깊은 어머니.

하늘보다 높고 푸른 어머니.

태양보다 밝고 따뜻한,

어머니.

 

다시 만나요. 어머니.

꼭 다시 만나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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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쓰게 된다』와 『먹는 존재』가 결합하여 무엇이든 먹게 된다!

흐아~~~

 

먹는 존재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정말이지 너무나도 공감해서 "천재다. 천재!"라고 외쳤다.

무엇이든 쓰게 된다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정말이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주문했다.

그런데 설마..

 

제목이 강렬해서 내 머릿속에 새겨진 것까지는 좋았는데

센 제목 둘이 부딪히더니 그만 '무엇이든 먹게 된다'로 변해버린 것.

크아...

 

이 추운 날 아이스크림을 먹질 않나,

이빨도 현찮은데 얼음을 씹어 먹고 앉었고,

커피에 주스에 물, 우유, 두유, 팥죽까지 들이마신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정말 곤란할 터이니

다른 뭐 더 센 거 하나를 찾아서 머릿속을 다시 흔들어봐야겠다.

뭐가 있으려나.

 

강렬한 제목이 필요한 이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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