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으이구. 맨날 이용이나 당하구.

 

어떤 사람과 한참을 얘기한 끝에 이런 말을 들었다면?

그건 결국 내가 한참 동안 누군가에게 이용이나 당한 이야기를 떠들었다는 뜻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첫째, 괜히 얘기했다는 후회가 들고

둘째, 내가 왜 이렇게 살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

그러자니 점점 기분이 나빠지고 계속 그러고 있는게 싫어서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세를 바꾼 것 뿐이었는데 희안하게도 기분이 달라졌다.

 

ㅡ 흥! 그렇게 말하는 당신이야말로 나를 이용해먹고 싶어서 안달이지. 자기가 이용해 먹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이 이용해 먹는거 같으니까 그게 배아파서 하는 말이지. 흥! 흥! 흥! 어디 한 번 이용할테면 이용해보라고. 이용법이나 제대로 알아낸 다음에 들이대든지 말든지. 제발 제발 쫌!

 

 

 

 

* ‘이용’과 ‘사용’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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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라
글배우 지음 / 답(도서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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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태어났는지. 그건 모르겠다.

왜 살아가는지. 그것도 모르겠다.

과연 지금

살아가는 건지

죽어가는 건지

헤깔릴 때도 있다.

그러나,

그래도 아직

행복을

행운 말고,

행복을

찾는다.

만 원이 있다고 행복한 게 아니지만
만 원으로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합니다
쉬는 날이 적으면 행복하지 않지만
쉬는 날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
잠을 많이 못 자면 행복하지 않지만
잠을 줄여 이루고 싶을 일을 할 때 행복합니다
이게
우리가
가진 게 부족해도
행복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행복할 수 있는 이유〉 -119p.

행복한 인생을 살기란 쉽지 않지만
행복한 오늘을 사는 건 할만하지
-1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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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다. 바람이 내는 소리.
바람이 바람 소리를 낼 뿐인데.
잔인하고 또 잔인하다.
2017년 4월..

밤이 지나면
바람도 같이 지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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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난번에 쿠키 하나 드시고 가지 않으셨나요?

-네? 아 그거. 한번 먹어봤어요.

-네에. 쿠키 하나에 천 원입니다. 지금 같이 계산하시겠어요?

-와아. 근데 그런 걸 다 기억하시나봐요? 아주 오래 전인데?

-네?

-그게 나는 그냥 한 번 먹어본건데 그게 돈 내고 먹는 건줄은 몰랐는데 하여간 그 오래 된 걸 다 기억하다니 대단하네요.

 

헐..

정말 헐이다. 헐.

'1,000원'이라고 크게 써붙여 놯구만. 돈 내고 먹어야하는 줄 몰랐다니.

그냥 미안합니다. 한 마디 하면 될 일을.

게다가 그런 걸 다 기억하냐며 빈정대는 듯한 말투라니.

불과 보름 전 일인데.

아니 보름 아니라 한 달 두 달이라도 그렇지!

오래된 일이면 다 덮어야 된다는 말이냐고 시방.

우와아.. 이거 참.

다들 왜 이래!!!!!!

상식도 없고

예의는  더 없고

배려? 그게 뭔데!

책임? 따위

사과? 따위

그런걸 따져서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러냐고???

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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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13:12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4월 12일 재보선 결과를 보며 사람들 생각이 쉽게 ...

순오기님이 소개해주신 동영상 마우스랜드를 보고,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한참 웃었다.

 

아침부터 불어대는 심상챦은 바람때문에 내내 심란했고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삶의 의욕때문에 내내 우울모드로 지내는 나를 웃기다니!

아하하하 하 하 하

하 하

 

아아, 이거구나.

이런게 바로 해학이라는 거구나!

해학!

 

크게 한 번 웃고 났더니

식욕도 돋고

책욕도 돋는다.

 

저녁으로 김치콩나물국에 날치알밥을 먹고 나서

쌓아둔 책더미를 한 번 헤집어봐야겠다.

 

"순오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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