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많이 내린다. 줄기차게 내린다.
빗소리가 들린다. 많이 들린다. 스타카토로 들린다.

잠이 달아난다. 잡아야한다. 달아나게 두면, 지금은 괜찮지만 내일은 일찍 지칠거다.
내일을 위해 달아나는 잠을 붙잡을 것인가,
지금 빗소리를 만끽하며 깨어있을 것인가,
아,
아,
고민하다보니 다른 잠이 찾아오는구나.

장사란 역시, 약속을 지키는 일.
약속을 어기면 누구보다 내가 불행하다.
첫째는, 약속을 남발하지 말기!
둘째는, 했으면 지키기!
셋째는, 어겼으면 사과하기!
넷째는, 졸리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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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7-09 08:03   댓글달기 | URL
메리포핀스님,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시지요^^

해피북 2015-07-09 09:41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거칠게 내리는 빗소리가 운치있게 들리면서도 크르릉거리는 번개소리는 좀 무서운 밤이였답니다. 메리포핀스님 은 과연 빗소리의 낭만을 즐기셨을지, 약속을 위해 잠을 청하셨을런지요. 오늘도 계속 비가내리고 보일러 연통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악기를 두드리듯 들리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저녁에 즐기지 못하셨다면 지금 빗소리를 즐겨보시는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세실 2015-07-09 09:46   댓글달기 | URL
스타카토..캬 좋다요^^

전 약속 안지켰다가 친구랑 의절할뻔 했어요.
그 다음부턴 약속은 무조건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책을사랑하는현맘 2015-07-09 11:01   댓글달기 | URL
포핀스님! 오랜만이예요^^
비가 좀 더 왔으면 좋겠는데 제가 있는 곳은 정말이지 찔끔 오다 말다 하네요.
시원한 빗소리 들으며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바램. (하지만 현실에선 책보다는 부침개...ㅎㅎ)
잘 지내시죠?

비비아롬나비모리 2015-07-09 14:29   댓글달기 | URL
여긴 비가 너무 안 와요!!ㅠㅠ 길가에 한방울의 물도 다 카운트 된다는 글을 읽으며 출근하는 길은 맘이 무거워요~~ㅠㅠ
약속!! 정말 질 지키는 게 중요하죠!! 즐거운 글, 메리포핀스님 글~~~^^* 너무 지치진 마세요~~~~!!

pek0501 2015-07-09 17:28   댓글달기 | URL
짜장이나 짬뽕이냐 선택할 때만큼 중요한 순간이에요. 빗소리를 듣고 있을 것인가, 잠을 잘 것인가?
저도 이런 고민을 한 적이 있어요. 침대에 누웠는데 빗소리가 참 듣기 좋은 밤인 거예요.
내일을 위해 잠을 자야 하는데 잠 자기가 아까울 정도로 빗소리는 감미롭고... 캭~~~

제 고민과 똑같은 고민을 하시다니...

 

우아하게 서 있다가

우아하게 인사하고

우아하게 주문 받고

우아하게 돈, 또는 카드를 받는다.

 

우아하게 커피 뽑고

우아하게 서빙하고

우아하게 인사하고

우아하게 설거지하고

우아하게

우아우아우아우,

 

사는게 정말 우아우!!!

 

 

 

(맨나달 테이크아웃컵이나 리드, 홀더, 빨대, 우유 등속을 주문하다가 정말 참 오랜만에 책을 주문하러 들어와서 엄청 들뜬 기분으로 우아아~우!)

 

 

 

하긴 요즘 손님은 물론이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뜸한데

나는 여기 커피는 물론이고 자몽주스도 짠다.

지금 머신 청소를 시작해야 7시에 문을 닫을 수 있다.

그 사이에 손님이 한 사람도 안 들어온다면 말이다.

손님이 들어오길 바라나?

안 들어오길 바라나?

늘 반반인데

오늘만큼은 완전 후자다.

춥다.

으슬으슬.

그래도 우아하게 청소를 시작하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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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6-11 19:01   댓글달기 | URL
엥 메리포핀스님 카페 차리셨어요?
와 와~~~~~

메리포핀스 2015-06-12 10:28   URL
우와아~~~ 세실님^^

순오기 2015-06-11 20:39   댓글달기 | URL
편의점이 아니고 카페인가요? 전에 페이퍼에서 편의점이라 한 걸 봤는데... 어쨋든 우아하게, 즐겁게 하시겠죠!🙆

메리포핀스 2015-06-12 10:36   URL
편의점도 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카페보다는 편의점 체질인것 같은데 남들이 보기엔 편의점 체질도 아닌것 같다고.. 흐흣. 해보니 체질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체력이 관건이라는!! 순오기님~~~~

감은빛 2015-06-12 02:41   댓글달기 | URL
우아하게 포핀스님의 글을 읽고 있다고 말하고 싶으나,
술에 적당히 취해, 졸린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이 댓글을 달고 있어요.

메리포핀스 2015-06-12 10:41   URL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드리고 싶어져요. 감은빛님^^

비비아롬나비모리 2015-06-13 13:33   댓글달기 | URL
요즘 메르스인지 때문에 손님이 없을까요?? 그래도 나날이 번창하시길요!! 이왕 시작하신 일이고,,, 물론 아주 우아하게 잘 하고 계신 님의 모습이 상상됩니다만!!! 그래도 건강이 최고!!!!

메리포핀스 2015-06-13 16:37   URL
건강이 최고!!!!!! 몸 건강, 마음 건강, 정신 건강 모두 다요!!!!!!!

손님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죠. 메르스 전, 반의 반의 반??ㅡㅡ;; 덕분에 진짜로 우아하게 뽀송뽀송 마른 손으로 이 댓글을 치고 있습니다요. 흐흐흐

yureka01 2015-06-13 14:07   댓글달기 | URL
어디인가요.많이 알려주세요.

메리포핀스 2015-06-13 16:38   URL
너무 많이 알면 다치실텐데요. yureka01님^^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

 

정말 궁금해요.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나기를 하나요?

정말 궁금해요.

이렇게 추운 날,

이렇게 바람 부는 날,

이렇게 눈 내리는 밤이 오면,

동물들은 어떻게 하나요?

동물들은 어디에 있나요?

동물들은 모두 겨울잠을 자나요?

정말 궁금해요.

 

 

 

 

 

 

 

2. 아내의 식탁

 

 

[출판사 제공 책소개] SNS 카카오 스토리의 「아내의 식탁」은 2014년 4월 첫 요리를 선보인 이후 8개월여 만에 85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요리 분야 1위의 인기 채널로 자리 잡았다. ...많은 사람이 「아내의 식탁」에 열광하는 까닭은 무엇보다 구하기 쉬운 재료로 쉽게 만들고, 작은 아이디어를 더해 정갈하고 예쁜 상차림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8개월여 만에 85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요리 분야 1위 인기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문구도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는 그토록 많은 사람이 「아내의 식탁」에 열광하는 까닭입니다. ‘구하기 쉬운 재료로 쉽게 만든다’는 말은 사실 식상하지만, ‘작은 아이디어를 더해 정할하고 예쁜 상차림을 선보인다’는 말에 관심이 생겨 고릅니다.  

 

 

 

 

 

 

3. 아파트 버리고 살고 싶은 집 짓기

 

이 책에서 하나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일본 사람이 지은 책이라는 점인데, 생각해보면 그게 아주 큰 문제점입니다. 제발 부디 번역서가 아닌, 우리 나라 사람, 우리 나라에서 집을 많이 지어본 건축가가 쓴 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훑어보게 된 이유는, ‘20여 년간 현장에서 쌓은 집 짓기 기술과 집을 가다듬고 매만지는 건축 기술을 55가지로 요약 정리’하였다는 점 때문입니다.

 

 

 

 

 

 

 

 

 

 

 

4. 이야기가 있는 생활 자수

 

미리보기로 몇 장만 봤는데도, 자수 도안이 진짜 진짜 마음에 듭니다. 꼭 보고 싶은 책입니다.

 

 

 

 

 

 

 

 

 

 

 

 

 

 

 

 

5.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샴푸를 끊자 머리 숱이 늘어났다’.. 그럼 당장 샴푸 끊지요 뭐. 담배도 아닌데 못 끊을 건 또 뭔가요. 그러고 정말 3일째 샴퓨를 끊었습니다. 아.. 지금 참 머리가 가렵습니다. 이러고 3개월을 과연, 버틸 수가 있을까요? 정말 그게 도움이 될까요? 음.. 3개월. 바쁘게 지내다보면 3개월 아니라 1년 열 두 달도 눈깜짝할 새에 지나곤 하니까요. 한 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책 내용에 근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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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1-04 23:11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의 자수 책은 좋다고 하시니 한번 보고 싶어요^^

cyrus 2015-01-04 23:23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좋은 책 많이 소개해주세요. ^^

책을사랑하는현맘 2015-01-05 06:18   댓글달기 | URL
메리포핀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리고 리뷰 많이 기대되요^^
3번 책은 달아주신 글이 공감 많이 되요. 우리나라에서도 주택 건축에 관한 책들이 더 나왔음 좋겠어요.
맨날 남의 나라 이야기, 사진 말구 말예요^^

pek0501 2015-01-06 23:58   댓글달기 | URL
샴푸 끊는 도전...
대단하십니다. 하하~~

좋은 일 가득한 2015년이 되시길 빌어요...
 

[내 누나] 재미있어요. [먹는 존재] 더 재미있구요. [먹는 존재2]와 [메이드 인 경상도]를 장바구니에 넣었으니, 이벤트 끝나기 전에 읽으면 더 재미있는지 덜 재미있는지, 아무튼 재미있으리라 기대하면서, 댓글 수정하러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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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월요일에 첫눈 맞은 기념으로
매일, 사진이든 퍼온글이든 뭐든 하나씩 남기자던
얕은 맹세, 하루만에 끝장났네.

그럼 뭐 어때.
어따 돈을 걸기를 했나,
어따대고 떠벌이기를 했나.
(지금 떠드는건 먼데?)
 또 하믄 그만.
그 맹세.


그건그렇고,
수렁에 빠진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 남자, 이상하다 이상해.
수렁에 빠진 주제에
있는대로 무게 잡는다.
무거우면 건져올리는데 더 힘들기만 할텐데?

왜 그럴까?
애 그럴까아아아~~~
 
거 진짜...

(오늘도 북플, 쓰다 말다 그러다
 pc모드로 접속해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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