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이 너무 많다 귀족 탐정 피터 윔지 2
도로시 L. 세이어즈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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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추리소설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단서가 너무 많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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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9-16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도 다섯개 주시고 평도 좋게 써주신걸 보니 진짜 재미 있을것 같아요!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pjy 2010-09-18 12:43   좋아요 0 | URL
시리즈이지만 1편'시체는 누구?'는 아주 재밌지 않았어요~ 하지만 2편은 권할만 하네요^^;
 
시체는 누구? - 황금 코안경을 낀 시체를 둘러싼 기묘한 수수께끼 귀족 탐정 피터 윔지 3
도로시 L. 세이어즈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작가의 라이벌이 애거사 크리스티라는데요~ 남자취향은 살짝 다른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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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9-04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이 책을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다음날로 일시 품절 되었어염! 흐.....

pjy 2010-09-04 19:31   좋아요 0 | URL
타이밍이 중요하죠^^; 저는 친구책 찢어먹고 사과겸 저도 주워담을 겸 주문했는데요~ 3개월 무이자가 이렇게 반가울수가요 ㅠ.ㅠ 또 저질렀습니다~
 
[하이모리] 전자파없는 스웨터핫팩 (1L) - 핑크러브
플러스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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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무냄새가 심하면 안되는데....기대만땅 기둘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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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9-04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pjy님 겨울대비를 벌써 시작하시다니 준비성이 좋으십니다^^

pjy 2010-09-04 21:20   좋아요 0 | URL
벌써 발이 시리더라니깐요~ 뱃속은 삿뽀르를 키우는지 영 딴동네이고요 ㅠ.ㅠ
이와중에 땀도 많이 나요ㅋㅋ; 한의사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시더군요;
 
방해자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북스토리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주요인물은 구노라는 형사, 쿄코라는 주부, 학생 유스케.....정도고 나머지는 아주아주 중요한 조연들이 등장한다~
1권
범죄를 막고 그 범인을 잡는 본연의 임무만으로도 바쁠거 같은데, 그와중에 같은 형사를 뒷조사해야만 하는,, 위치 어정쩡한 구노형사; 아주 말단도 아니고 간부도 아니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공부하기는 싫고 인생 뭐있나~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쓸데없는 자존심만 넘쳐서는 어린치기로 삥뜯다가 잘못해서 형사를 건드리는, 양아치가 되고 있는 유스케
이제 새집을 장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르바이트로 살림을 보태는 젊은 주부 쿄코
구구절절 인물들이 사연도 참 많다~
일단 개인이야기 좀 깔아주고^^ 방화사건이 일어나면서 서로 엮기기 시작한다~

2권
아주 듬직한 조연들이 속속 등장한다~
지역의 유지?이자 빠질 수 없는 구성원 야쿠자들,
민중의 짝대기인 경찰안에서도 역시 중요한! 줄서기와 본청의 잘난척, 거기다가 근묵자흑이라고 야쿠자만큼 부패하는 경찰들까지~~
의심스러웠던 회사의 사내횡령비리에, 조작된 방화사건의 진실
공산당 변호사가 낀 아르바이트 처우개선 노동운동까지~
골고루도 꼬여준다...
젤 주인공인듯 느껴지는 구노의 맛간 정신상태에서 2권은 끝난다...
이런, 요건 편집의 묘미군 ㅋ 근데 쫌 제정신인 사람은 아무도 없는건가?

3권
구노의 정신상태는 일절 언급도 없이 이야기는 다시 막 꼬여 달린다..
어쩌다보니 확성기까지 들고 사회투쟁을 하게된 쿄코였는데 아르바이트 처우개선은 결과적으로 사기였다.
공산당과는 상관없이 삥뜯기 전문 사이비 노동운동단체에게  얼렁뚱땅 이용당하고 낙동강 오리알신세가 된 쿄코~
지들은 한탕하고 튀면 그만이지만,
당장 다음날 아침 마주쳐야만 하는 삶의 터전 한가운데에서! 스스로 저질러놓은 난장판안에서 살아야만 하는, 애 둘 딸린 아줌마는 어쩌란 말인가ㅠ.ㅠ
아직은 학생이지만 야쿠자와 경찰사이에서 선택의 폭이 아주 좁아진 유스케는 인생은 구만리 남았는데 앞날이 캄캄해지는데 @@;
워낙 구노와 쿄코가 심각해서 어린 넘은 내머리속에서 중요하지도 않았다^^;

무튼  이야기는 가파르게 막 달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헉?! 하고 책읽기가 끝났다..
기차가 덜컹덜컹 미치도록 속력을 올리다가 (이대로 막무가내 질주는 탈선할지도ㅡㅡ;) 
쿨럭!! 바퀴가 철로에 불꽃이 튀는 그 순간, 정지화면으로 서서히 흐려지다가 다시!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새로 굴러가는...
예상했던 결말과는 전혀 다르지만, 그래, 이 작가가 이럴줄 알았지! 느낌은 딱 그대로인...


다른 작가의 해설이 뒤에 있는데 그걸 보니 심정적으로 이따위 결말이 이해는 된다--; 이래서 차례도 없었구나~
뭐랄까 구성을 세우지 않고 디테일을 중요시하며 등장인물이 살아움직이도록 내비두는 작가스타일--;

독특한 캐릭터에~ 살아있는 진행에~~ 재미는 확실히 있었는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현실적인? 마무리를 보고나니 쫌 많이 허무하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참 초! 긍정적인 작가다^^ 어쨌든 인생은 진행된다라는 느낌이랄까~ 선택했으면 질주해라...이딴식으로 생각이 든다~

읽는내내 심정적인 포커스는 구노형사였는데 다 읽고보니 이상하게 아줌마 쿄코에게 더 정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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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8-14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볼 때 재미없어 질까봐,눈 감고 추천만 살짝~!

pjy 2010-08-14 03:02   좋아요 0 | URL
이야기가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안그래도 스포일러 될까봐 3권이야기는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제가 리뷰를 썼다하면 스포일러라ㅋ)
양철나무꾼님의 감상은 아마도 저랑은 다르게 느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녀고양이 2010-08-1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저두 읽어야징. 잼나겠다... 기다려라, 나의 서재에 있는 "방해자"여~
전 오쿠다 히데오를 아~~주 좋아합니다!

pjy 2010-08-16 14:22   좋아요 0 | URL
없는게 없는 마녀고양이님^^ 재밌게 보시길 바랍니다~~

yamoo 2010-08-15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긴가요? 웃기면 냉큼 빌려보겠습니당~~ㅎㅎ

pjy 2010-08-16 14:22   좋아요 0 | URL
전 공중그네도 그닥 웃기게 안 느꼈던 사람이라서요--;

다이조부 2010-08-27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공중그네 다들 무진장 재미있다고 하는데 삼분의 일 보고

집어치웠는데~ 반갑네요 ^^ ㅋ

pjy 2010-08-27 00:45   좋아요 0 | URL
남들 다 재밌다하면 요런거 쫌 그렇더라구요^^;
 
종신검시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가물가물거리지만 장바나구에서 왠지 본듯 싶은데 산 기억은 없는~
책상구석에 쌓여있던 책을 보고 급 반성하면서 읽었다..

아~~~이 작가! 근데 또 단편이네--;
예전에 제3의 시효를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이번에도 아주 재밌긴 하지만 여전히 칙칙한 내용이었다~

단편은 정신차리지 않으면 너무 과도한 액기스로 소화불량걸리기 딱 좋다ㅋ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속도있는 이야기가 진행되니 말이다~

정보는 사방팔방 널려있는데 잘~~~ 보는 눈이 필요하다..
사건마다 등장인물들이 아주 독특하고, 살아있다..
이 작가의 매력은 칙칙한 소재를 뒷통수치는 이야기로 잘 구성하는 쫄깃쫄깃한 진행방식이랄까~

너무 요상한 노인네로 나와서 표지는 그닥--;
읽다보면 기냥 40대~50대 장년이나 중년설정으로 느껴진다..
상당한 내공의 주인공이라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게 자연스럽다^^ 명탐정 코난은 자꾸봐서 익숙해진거지..쫌 별루다( '')
직업이 형사였다면 아마 조직에서 돌맞고 많이 무뎌질텐데....그나마 검시관이라 나름 독립적으로다가 모난돌이 유지되는거 같다ㅋ


조직마다 꽤 여러부서를 돌면서 일을 배우는건 알겠는데 일본 형사는 의사자격증이 없어도 검시관을 해도 되나?? @@;
무튼 결과는 퍼팩트한 검시관이라 부서이동도 안하고 버티는데 또 그걸 조직이 배려해준다..
1등만 기억하는 드~러운 세상*^^*

다른 형사들도 선생님처럼 존경하면서 예외를 인정해주지만, 물론 거슬려하는 형사도 있다^^ 굉장히 똑똑하신 주인공이 시니컬한 성격에 잘난척도 뼛속까지 자연스러운것이....전형적인 탐정스탈이다 ㅋㅋ 

잘해서 종신인가? 곧 죽어서 종신인가? 마지막에 주인공이 병 걸린듯 나와서 쫌 찜찜하고 끝까지 칙칙한 책~
추리엔 게으른 독자이고, 특히 단편은 왠지 아쉬워서 별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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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08-05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코야마 히데오는 "사라진 이틀(일본제목:半落ち"가 유명해요. 재밌는지는... 읽어봐야 알 수있지요. 난 읽었지만... 별3개다.

pjy 2010-08-05 18:44   좋아요 0 | URL
이틀쯤이야...슈렉도 아니고 태어난 날만 사라지지 않으면 되여~
단편은 아숩고 장편은 칙칙하고~ 정말 쫀득하게 글을 잘쓰는데 내용이 넘 우중충한게 아까워요ㅋㅋ

마녀고양이 2010-08-05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읽다보니,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
찜찜하고 칙칙한 책이란 말이죠, ㅋㅋ, 여름 더위 물리칠 용도는 아니네여~

pjy 2010-08-05 18:52   좋아요 0 | URL
어제 얼핏 다큐를 봤는데요~ 더워도 집중력은 손상되지 않는데요^^
근데 심정적으로 더위퇴칭용은 아니예요~
읽고나도 카타르시스보다는 초콤 전체적으로다가 칙칙하거든요~

순오기 2010-08-05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듣는 작가와 책, 일본 작가는 오쿠다 히데오와 하이타니 겐지로 정도만 알아요.ㅜㅜ
예전엔 미우라 아야코와 엔도 슈사쿠의 책을 좀 봤고요. 그외엔 모두 낯설어요.^^

pjy 2010-08-06 11:45   좋아요 0 | URL
저야말로 작가에 대해선 정말 몰라요^^: 기냥 소갯말보고 아~~ 저번 그 작품이 이 작가꺼구나 이러는거죠~
외쿡소설의 주인공들은 성인지 이름인지 애칭인지 한참 헤매는걸요 ㅋㅋ 등장인물 많지 않은 중장편이 좋아요^^
지금 손에 잡은게 딱 오쿠다 히데오의 방해자인데 어찌아시고 이케 언급을 하시는지....

yamoo 2010-08-05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를 보니 약간 웃긴 소설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맞나요? 일본 소설은 그닥 끌리지가 않아 계속 방관하고 있습니다만.. 책은 어디서 났는지 바닥에 굴러 다녀서 일본 소설 매니아분들에게 나눠 주곤 했습니다..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정도로 웃기다면, 냉큼 빌려서라도 볼텐데요~ㅎ

pjy 2010-08-06 11:54   좋아요 0 | URL
전 공중그네도 많이 웃기진 않았는데요~어느 대목에서는 빵 터지기도 했지만요^^
이 책은 표지와는 상관없이 전혀 웃기지 않아요...또 모르죠~ 신파를 비틀어보시는 시니컬한 내공이 있으시면 웃길수도 있어요--;

2010-08-06 06: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0-08-06 12:02   좋아요 0 | URL
마태님! 무슨 멘트 때문에 비밀글이신지요? 왜 막 폭로하고 싶은걸까요?ㅋㅋㅋ

마태우스 2010-08-10 11:33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중장년이란 것 때문이 아닐까요 호홋.

pjy 2010-08-10 17:56   좋아요 0 | URL
마태님...교수님은 일단 포스가 중장년아닌가요? 젊은 교수는 초콤 배아파요ㅋ

비로그인 2010-08-06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찾과 추천 한방씩!

pjy 2010-08-06 12:17   좋아요 0 | URL
이런, 별거없는 서재인데 감사해요^^ 마기님의 우아한 푸른머리 자태에 여름이 기냥 섹쉬해지네요~

양철나무꾼 2010-08-06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그엔 댓글도,추천도 할 수 없나요?^^

pjy 2010-08-06 19:50   좋아요 0 | URL
성실하신 나무꾼님은 저같지 않고 정독하시는 타입이시던데여~~~
예전에 고전들을 읽을땐 결없이 기승전? 또는 기? 승전?? 막 감질맛나는 단편들때문에 울컥했는데요~ 요새는 기승전결이 다 있어도 멘트 하나하나가 액기스라 해독이 힘들더라구요~~점점 게을러지는거죠ㅋㅋ

Tomek 2010-08-09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딘가에서 종신으로 일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물론 적성에 맞아야겠지요. 제목을 읽고 뜬금없이 이런 생각만 했습니다. :D

pjy 2010-08-09 11:08   좋아요 0 | URL
적당한 급여?와 적당한 휴가!를 동반한다면야....모든 일은 적응하면 다 적성에 맞을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