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진구 시리즈 3
도진기 지음 / 시공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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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고로 죽은 교준이라는 남자의 의뢰로 진구는 그의 처갓집으로 향하고 한편 고진은 처형의 의뢰로 사건을 맡게 되는데 서로 상반대 위치에서 만나게 된 두사람

추리천재 두사람의 대결은 그리고 이탁오 박사와의 대결은

거액의 재산을 둘러싼 가족의 추악한 욕망 행복보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해결할수 있다는 배금주의 사로잡힌 인간들

시간이 가면서 점점 드러나는 사고의 진상 단순 사고로 판단되었던 사고는 살인으로 밝혀지고 그속에 숨겨진 진실들 불륜,뒤바뀐 인간.가족의 울타리에 있지만 서로헐뜯는 추악한 인간들 그리고 어쩔수 없는 속물적인 과연 사건의 결말은 진구와 고진의 추리대결의 승자는 그리고 이탁오 박사와의 대결은 어떻게 될지 책이 너무 빨리나온것일까 책을 읽는 가운데 오타가 많이 보이는데 이건좀 수정해서 나왔으면 좋았을거라 생각된다 그래도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사건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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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띠리 2015-04-13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타가 많으면 살짝 인상 구겨지네요.^^

재는재로 2015-04-13 13:54   좋아요 0 | URL
그렇죠읽다가뭐글이지하고다시읽어보면문맥에맞지도않는글자몰입에방해되죠
 
마약 밀매인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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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87분서 시리즈 이번에는 카렐라 형사이다

질식해서 죽은것으로 발견된 아이 하지만 사인은 마약과다 복용으로 밝혀지고 이사건을 만든 범인을 찾기 위해 카렐라 형사는 마약 밀매인 곤조를 찾아나서고

한편 87분서의 피터 번스는 의문의 전화를 통해 자신의 아들이 마약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의문의 전화를 걸 인물의 정체는 그가 번스를 통해 얻고자하는것은

곤조를 찾아 다니던 카렐라 거기서 만난 한청년 그리고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당하는 아이의 누나

과연 이사건의 연관성은 !!

곤조를 찾아다니던 카렐라 형사에게 닥친 시련은 과연

87분서 시리즈는 저마다 주인공이 바뀌어 독립된 이야기라 할수 있다 유대인 형사 마이어 마이어나 카렐라처럼 하지만 카렐라는 그중에서도 주인공이라 할수 있는게 첫작품 경관혐오에서 주인공을 맡고 사건을 통해 아내를 만나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이번작품에서는 신혼이 상태인데 이런 시련이 닥쳐오고 마지막에 작가의 말처럼 어쩌면 다른 작품에서는 카렐라를 만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는 !!

다행히 다시 만날수 있었지만 말이다 이책에서 그려지는 경찰은 결코 특별히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그저 경찰이라는 직무에 충실한 보통의 인간이다 그런 그들이 범죄와 만나고 그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수사하고 결국 사건을 해결하는 그저 단순한 이야기라 할수 있다 하지만 그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 그속에서 그려지는 인간의 감정과 형사들의 고뇌와 활약을 만날수 있다믐점에서 보통의 소설과는 다른 매력을 맛볼수 있다 뉴욕을 옮겨놓은 듯한 87분서의 영역 그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인간 군상들 한명한명 매력적인 형사들 그들의 활약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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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의 여름 - 로슈포르가 살인 사건 야부키 가케루 시리즈
가사이 기요시 지음, 송태욱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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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엔젤의 가케루와 나디아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종교집단의 사라진 보물에 관여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붉은 죽음이라는 집단의 등장 그리고 가케루 최대의 숙적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전권에 이어 나디아와 가케루의 사이는 어느정도 진전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직 이 커플이 연인이 되기에는 아직 먼것 같아 나디아의 속마음의 조금 드러나지만

가케루에 대한 마음이 연애라기 보다는 일종의 흥미에 가까운것 같다

가케루의 저격 사건을 시작으로 의문의 협박장 그리고 친구 지젤에게 일어나는 사건들

부정한 여인 고결한 충성 그리고 비뚤어진 사상 일그러진 욕망등

사건의 가운데 소용돌이치는 감정들

이번책에서는 역시 나디아가 왓슨의 역할을 담당하지만 탐정의 역할은 가케루가 아닌 전혀 다른 인물이 담당한다 가케루는 모든 사건이 해결된뒤야 비로써 모든 사건을 관통하는 진실을 이야기하지만 말이다 이책에서 재미있는 점은 가케루와 대립하는 사상가 시몬이라는 여성의 입을 통해 신과 인간에대한 철학과 살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말마져도 말이다 전작 바이바이 엔젤에서 그려지지만 가케루의 행동하나하나가 보통의 명탐정의 범주에서 생각하기 힘든데 악의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 악을 행하는 가케루의 행동의 이유가 이번권에서 조금 드러나지만 과연 그 이유가 제대로 드러나는 것은 언제가 될까 다음권도 벌써부터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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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관의 살인
손선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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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드 서클 맞나

고립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외딴섬에 초대된 추리 동아리 지도 교수와 함께 온 멤버들

아가사,도일,심농,마플,김전일,코난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멤버들이 등장

자 사건이 일어날것은 이미 정해저있다

게임이 실제 살인으로 커지고 저마다 서로를 의심하는 사람들 그리고 조여오는 살의의 손길

마지막 결말에 이르는 전개까지는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하지만 마지막 결말은 매트릭스를 연상게

하는데 솔직히 만족스럽지는 않는 결말이다

하지마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전개중 인용되는 여러 작품들 그리고 토론을 통해 그려지는 작가의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이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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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밟기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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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설의 대가가 그리는 도둑의 이야기라 한줄로 요약가능한 소설

막 출소한 한 도둑의 통해 단순히 도둑으로 볼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모습 그리고 상대적 강자인 경찰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엇나간 동생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한남자가 다시금 사회와 소통하고 옛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만나게되는 인간군상들의 모습 결코 선인이라 할수 없는 보통의 사람들 선인의 모습을 가장한 인간의 욕망 그리고 친구의 모습을 한채 저지르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 경찰의 반대편에선 범죄자의 모습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 그리고 범죄자의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못하는 상대적 약자의 모습을 통해 죄를 미워하데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 독백을 통해 당시의 화재의 진실 그리고 왜 형을 곁을 떠나지 못하는 동생의 심정도 조금은 이해할수 있다

경찰소설의 대가가 그리는 색다른 매력의 소설이라 즐겁게 읽을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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