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보다 참 화나는 일이 있네요 도서정가제 이걸 3년동안 더 유지한다는 데요

모종의 성과를 거두어서라는데 도대체 누가 이익을 보았다는 거죠 동네서점을 위해

실행한 제도가 오히려 출판사및 서점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왔다는거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이런 불필요한 제도는 없에는게 낫지 않나요 도서정가제 이전과 실행후 본인의

구매실적을 확인해 보니 거의 반토막 낫네요 뭐 개인적인 통계지만 3년동안 유지해서

아예 소서점들 말라 죽이겠다는 계획인가요 참 도서 정가제 이후 도서관 이용이 늘어났는데

이것도 요즘은 힘드네요 얼마전 책 신청했는데 시리즈의 경우 3권까지 신청 가능하다고 명시 했는데 두권을 신청했는데 막상 입고 된책은 한권뿐이네요 도서관도 줄어든 예산에 따라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도서관 이용자로써 참 책을 읽지 말라고 정부에서 장려하는 걸까요

더운 날씨에 불쾌지수도 높은데 이런걸로 도 화가 나네요 그저 책좀 읽고 싶은 독자인데

 

얼마전 읽은 별의 계승자 한권인줄 알았는데 시리즈 인가 보네요 다음권이 발매되네요 이번에는 거인족 가니메데인과 인류의 조우를 그리고 있는데 전권과 연결되지 않는 세계관인것 같네요

보통 외계와의 조우는 전쟁이나 분쟁으로 시작되는 걸로 그려지는데 이책은 평화적인 조우라니 기대해봅니다

 

 

 

 

 

 

여름 하면 괴담이나 호러에 관한 책쯤 한권 읽어 주어야하는데요 미쓰다 신조가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방랑하는 탐정 도조 겐야 시리즈나 사상학 탐정이 아닌 괴담의 테이프라는 여름에 맞는 호러 소설로

믿고 보는 미쓰다 신조다 보니 다음주 발매인데 벌써 기대됩니다 미리보기로 연재된 편 읽었는데

자살자들에게 나타나는 의문의 존재가 등장하는데

과연 어떨지 기다려 봅니다

 

 

 

 

 

87분서의 새로운 이야기가 발매되네요 전권에서 커다란 실수를 범한 코튼 형사가 명예 회복을 위해 직접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이라는데 전권에서 너무 어이 없는 실수를 저지른 코튼이 명예회복 할수 있을까요 이번권도 한번 읽어 봐야 겠에요

 

 

 

 

에도 가와 란포의 유령탑 이책도 여름에 읽을 책중하나인데요 표지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림이 좋네요  대가와 대가의 만남이 가져오는 콜라보 효과도 기대되고 한여름 읽기 좋은 괴기 소설같습니다

유명새에 비해 한국에는 란포의 책이 많이 없어 한권씩 읽는 보람이 있어요

 

 

 

 

 

천사의 나이프,허몽,하드럭,어둠아래,돌이킬수 없는 약속,침묵을 삼킨 소년등 야쿠마루 가쿠는 사회의 부조린한 어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인데요 피해자보다는 피해자의 가족들이나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말하는데요 특히 어둠아래를 좋아하는데요 아동 성폭행이라는 문제에 정면으로 다루고 있죠

여동생을 성폭행범에게 잃은 남자가 형사가되어 성폭행범을 살해하는 범인을 추적해야 하는 부조리 그리고 범임에게 법이 올바른 죄값을 치르게 하고 있는지 피해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아픔을 제대로 보상해주지 못하는 현행 법과 범행후에야 움직이는 경찰의 제도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등 참 생각할게 많은 책인데요 이번에 나오는 기다렸던 복수의 밤이라는 소설도 기대됩니다  한여름 더위에 읽은책은 많은데 책읽기 힘들어 지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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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8-12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의 계승자 아마 여러권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다 출간될 지는 잘 모르지만요.^^;

재는재로 2017-08-12 17:58   좋아요 1 | URL
시리즈인가요 이번권이완결아니군요 후속편이 발매된거는 좋아요 전권 진짜좋아서 일단 다모아볼 생각인데 다음권도 발매해주면 좋겠네요

서니데이 2017-08-12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정가제 이후로 책 가격도 인상된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네요.;;
재는재로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재는재로 2017-08-12 19:28   좋아요 1 | URL
책값이 좀 부담되죠 300페이지도 안되는 책이 만원넘는 책도있고 일단은 읽고싶으니 사고 도서관에 신청하는데 점점부담되서 나중은 어떻게될지모르겠네요 살수있는 동안은 사서 읽어야죠 즐거운 주말되세요 서니데이님

cyrus 2017-08-12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란포의 작품을 전자책 형태로 나온 것이 있어요. 그중에 낯선 제목의 작품도 있어요. 그런데 그 작품들이 이미 종이책으로 나온 작품인지는 모르겠어요. ^^;;

재는재로 2017-08-12 18:55   좋아요 0 | URL
유령탑은 e북으로 나온것 확인했고 란포는 단편집하고 장편은 외딴섬의악마등읽었는데 일단확인해봐야겠네요 저는책으로 있으면 책을읽는편이라 e북보다책을 들고 읽는게 좋아요 단편들은 대부분 책으로나와서 도로시 세이어스의 귀족탐정 피터윔지경 시리즈도 종이책과e북으로 나와 있는데 그중
부자연스런 죽음은 e북으로만 발매되어있죠 그런경우도있으니 놓치고 지나쳤는데 정보감사합니다

雨香 2017-08-12 19: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경우는 도서구매비가 도서정가제 개정후 월평균 24만원, 개정전 6개월동안은 4만원이라서..... 페북에 중소형출판사, 서점 하는 분들이 있는데, 도서정가제가 개정되었기 때문에 신간을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저또한 도서정가제 시행 후 인터넷 서점이 책 위주로 바뀌어서 오히려 좋습니다. (예전에는 쓰레기책들이 메인화면을 채우고 있어 아예 안들어왔구요)

사실 도서정가제를 좀 공부해봤는데, 솔직히 도서정가제 반대하는 언론들이 이해가 잘 안가는게, 18개월 이상 구간은 재정가를 할 수 있는데, 왜 안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30%이상 하는 책들도 있습니다만, 왜 인터넷서점을 그 책들에 대한 홍보를 안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도서정가제 시행 전 인터넷 서점의 할인율 강요에 응하지 않으면 알라딘 등이 도서목록에서 싹 지웠다고 하더군요. 오프라인만 팔기도 했다고....

출판계의 적당한 힘의 균형을 위해서도 도서정가제는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인터넷 서점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출판사는 아예 죽일수도 있었거든요. 지금은 책이 좋으면 오히려 인터넷 서점이 홍보를 하는 구조이고요.

재는재로 2017-08-12 20:57   좋아요 2 | URL
잘읽었습니다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잘모랐는데 이번에 알게되는군요 일단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좋은책을 만드는것도좋지만 가격상승의폭이큰것 같아요
예전에비해서 말이죠 296페이지정도되는소설이 10%할인해서 11700원이가격도 그렿고 전반적인 책값 상승 그리고 정가제가 책을사는 구매자의 의견이반영되지 않았고 모종의 성과라는게 정확이뭔지 언급되지 않았고요 일단 우향님의말처럼 선순환보다부정적인 점이 더크다는 생각이드는군요

오스트로그스키 2017-08-13 16:45   좋아요 1 | 수정 | 삭제 | URL
지나가다 무례하지만 몇 마디 덧 붙입니다.
물론 몇몇 ‘인문학‘ 출판사, ‘독립‘서점등은 도서정가제를 하면 유리한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른 쪽에서는 어떨까요?
E북이라던가, 장르소설쪽 이야기들은 위의 사람들과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물론 인문학 입장에서야 보면 쓰레기 같은 장르들이니 없어져도 상관없다. 라고 보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구간 재정가를 왜 않하느냐..?
출판계에서는 절차가 어려워서 힘들다 라고 핑계대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자기들이 낸 책이 거품가격이다 라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 될 것 같아 재정가를 못 하겠다 라는 이야기도 있죠.
문화보국하는 사회사업가 아닌 이윤 내는 장사치의 입장에서는 좀 더 비싸게 팔리는게 자기들에게 이익이구요.
그리고 우향님 재정가 리스트 보신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과연 우향님 맘에도 들만한 책들이 가격인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런 책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가격이 인상된 책들도 적지 않죠.


도서정가제 지지하는 분들이 인터넷 서점에 가진 증오와 악의는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아치 짓 한 것도 적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그런 양아치 짓거리가 비단 인터넷 서점 뿐일까요?
한국출판 마케팅 연구소 글 보면 오프라인 대형 서점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해답이 독립서점에 소량출판이 답이다.
라고 하면 이게 도서정가제 지지목적이라는 출판생태계의 다양화의 모습인가. 심히 의아스럽습니다.

오스트로그스키 2017-08-13 16: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도서정가제로 득 본 사람들이 있기는 하죠
우선 알라딘이나 YES24는 중고서점으로 득 봤고
교보 같은 오프라인 대형서점도 득 봤다고 하고

우리도 프랑스와 일본 같은 출판 대국과 버금가는 도서정가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출판 이론가들도 있으니...

재는재로 2017-08-13 18:23   좋아요 1 | URL
그렇군요 결국이득본쪽에서 유지하는게 좋을수도있겠네요 하지만 대다수의독자들의 경우책값의인상이후 구매가줄어들수 밖에없는데 결국최종적으로는 손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기간의이익을 위해 제살 갉아먹는 형태를 보인다 생각하지만 이론은 이론일뿐이죠 과연 한국의현실에서는 맞지않다생각하는데요 제대로 맞는제도보다 선진국의제도니까 따라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분이 말했죠 모두 계획을세운다 나에게 맞기전까지는
제가 화나는 이유중하나는 독서를권하면서 반대로 제도를 시행하는데있죠 안그래도 책을읽는 독자층은 한정되있는데 오히려 그런계층을줄이려는 제도쪽으로가고있다는것 정확하게 어떤식으로 성과가이루어졌는지 명확하게 언급되지도않고 소정의성과를 얻어 유지한다는데 과연 오히려 도서관의예산 삭감으로인해 책신청권수가 줄어들고 있는판국인데요

오스트로크스키 2017-08-13 20:39   좋아요 2 | 수정 | 삭제 | URL
어떤 의미로는 유지라기보다는 길들이기 같아요.
도서정가제 지지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할인의 독 빼내기, 즉 할인 없이 책 사는데 길들여 지는 것 말이죠.
그 사람들은 책 할인 자체를 선진국에선 생각도 못 할 천박한 발상이라고 질타하고 있답니다. (정작 프랑스 같은 곳의 구간할인 이야기 하면 아예 못들은척 합니다..)
그러면 3년후에는 완전도서정가제 할때 반발이 덜 하겠거니 생각하겠지요.

그리고 도서관도
실은 도서정가제 시행하면서 출판사에서 기증하는 것으로 자화자찬했지만 이것은 슬금슬금 줄어들었고
이 마저도 출판계 압력으로 할인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은 정가로 구입해야만 하게 됐죠.

백날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해봤자
우리는 가격이 아닌 컨텐츠 내용으로 승부할 것이다.
책 값이 비싸다면 책 읽는것 그만둬라 이런 식이니...소비자 의견이 들어갈 리가 없죠...
심지어 도서정가제 협의체에 들어갔다는 소비자 단체들도 다..출판계 어용 단체나 마찬가지니...

ㅡ_ㅡ 2017-08-16 1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도서정가제 폐지 위해 헌법소원 해야 할지도.........

재는재로 2017-08-16 15:26   좋아요 1 | URL
그래야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