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마만에 영화를 보는건지 모르겠다.
2017년 12월에는 미친듯이 영화관을 들락날락 거렸는데.
그 한달동안 영화비로만 이십만원 넘게 지출했던듯.
하지만. 2018년은. 1월부터 11월까지도. 그리고 12월도.
영화볼 에너지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었다

요즘 영화 뭐하지. 찾아보기도 하고.
아 이번 주말엔 영화나 좀 볼까 했다가도. 집에 붙어있기 바빴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를 늦여름. 초가을에 본게 마지막이었나보다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본 영화는 보헤미안랩소디.
인기가 여전한지, 상영관이 아직도 꽤 된다.
여기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관객도 음악에 참여시키고 싶어. 그러니까 이건 어때. 우와 멋져. 그래 바로 그거야.

함께 음악을 만들어나간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많은 관중들의 에너지를 받는건 어떤 기분이지?
단지 영화를 봤을뿐이지만. 영화를 보면서도 몇번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빨리 공연을 보러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란 열정 넘치는 공연. 함께 연주하는 누군가.

아 그리고 ㅋㅋㅋ라이브에이드 라인업을 찾아봐야지 하고 상영관을 나왔는데 ㅋㅋㅋ그거나 찾아봐야겠다.

재밌었다.
재밌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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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9-01-02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영화를 아주 안본건 아니었구나...10월에 베놈 영화티켓을 방금 발견하고 버림. 이것도 누가 보여줬기 때문에..내 어플기록에 안남아있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