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 - EP 1집 소녀감성
우효 (Oohyo) 노래 / 미러볼뮤직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유튜브에서 찾아듣다가. 씨디를 구입,

그리고 선물용으로 또 구입한 음반.

요 며칠 친구랑 여행을 다니느라 세상의 소리에 집중하다가, 그리고 어제오늘은 프랑스인디 음반 하나를 듣다가, 상품 리뷰를 남기는게 어떠하겠냐는 알라딘의 메일에. 일주일만에!! 이 앨범의 플레이를 누르고 용감하게 로그인을 했는데 시작만 할 가능성이 농후할듯. 하다는건 정말 난 나를 너무 잘 아는걸까.

 

근데 정말 어디서부터 써야하는거지. 하하.

 

난 취향이 확실하게 있다라기보다는.

우울함 음악도, 즐거운 음악도, 신나는 음악도, 그냥 마음가는 음악도 좋아하는데.

좋아할 수 있는건 내가 듣고 싶을때 그 음악을 듣는 거다.

그래도  (아직은) 참을 수 없는건 애매한 어디즈음에 있는 건데

우울할랑말랑, 신날랑말랑 이런음악은 참을 수가 없다.

 

우울할랑말랑, 신날랑말랑 하는 음악이란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그건, 어떤 음반이든 듣는사람(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닐까.

 

나의 요즘은, 사실, 애매한 음반이 많았다. 예전엔 라디오든 어디서든 아, 이 음악 좋은데? 하며 찾아듣는 열정이, 식기도 했고 어떤  음악이든 잘 들리지가 않는다.(아아, 나의 삶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건가)그랬던 나에게 이 음반은 애매하지 않다. 그냥 마음이 쓰이고 찾아듣게 되는 음악이랄까.

 

엄청 추상적이고 뭐가뭔말인지 모르겠는 글이군.

 

그나저나.

가사를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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