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책탑 사진이 많이 올라오는데 내가 이런데 빠질 수 없고, 미미님께서 책 구매 디톡스를 하신다고 하기에 이를 역자극 하기 위해서 광복절 연휴 이후 구매하고 선물받은 책들로 탑을 쌓아 봤다.
광복절 연후 이후 나에게 온 책은 24권...2권은 선물을 받았고, 13권은 중고이며, 9권은 새책이다. 갑자기 이렇게 책을 많이 산 이유는 알라딘의 스마일페이 할인 때문이었다...그놈의 10퍼센트 할인이 대체 무엇이기에...9월에는 정말 책을 최소한으로 사야겠다. 나야말로 책구매 디톡스가 필요하다.
구매한 책들은 역시 모두 소설이다. 책의 다양성? 따위는 나에게 없나 보다. 대부분이 북플에서 좋다고 해서 산 책들이었고, 프랑수아즈 사강 작품만이 나의 의지로 산 책들이었나 보다. 그리고 민음사의 세게문학전집 중고(대머리 여가수, 아메리칸)는 동네에 있는 오래된 중고책방에서 구매한 책으로, 이런 신세계(?)가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시간 날 때 구경가서 구매해야야 겠다.
다른 분처럼 나도 책을 읽는 것 보다는 구매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제 시작하는 9월에는 좀 더 독서에 매진해야 겠다. 10월 안에 이 책들 다 읽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