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혼에도 사랑은 하지 않았습니다"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살기 힘든 세상이라니...

가진게 없어도 얼굴은 마냥 태연해야하고 있어도

있다고 드러나는 얼굴이어도 안되는 웃픈 세상....

아닌가? 바람직 한 건가? 뭐래? 생각이 복잡하면

자꾸 왔다 갔다 하게된다. 단순해야지. 궁금하다.

엄태성은 시정이 보낸 것이 아닐까? 또, 그 남편

의 전 아내가 보낸 건? 자꾸 의혹을 만들어 한다.

스릴러 만드는 거 너무 좋아한다..에..잇~!!!시정

이 아니겠지...혜영이 죽었다고. 사랑한다며 지금

껏 지켜만 봤다는 것이...하아...너무 한숨 나오지

안냐고, 그러면서 엄태성을 소개해준건 뭐고,아..

집에 오기로 한 시간에 절묘하게 도착한 마지막 장

이 검은 의심을 마구 마구 만들어...그 남편이 옛날

그 클럽에서의 남자였듯..어쩐지 복선 같아....반전

 

처럼...

" 살 집이 없어요."
살집이 없다. 유대리 얼굴을 보지 못하고 검지로 소줏잔 주둥
이만 문질렀다.집안의 생계 때문에 이 일을 하는 FW는 거의없다.
얼굴에 가난과 고난이 벤 사람은 스카우터가 걸러낸다.단순 성매
매로 알고 온 사람들은 거의 NM결혼기간 중 파경하고 퇴사한다.
일반 직장인보다 연봉은 높지만,그렇다고 텐프로 여성들과는 비
교도 안되니까.바로 돈이 들어오는 맛도 없다.매달 급여 통장으로
입금되는 월급을 기다려야 한다.그마저 자유롭게 쓸수없다.계약
기간 동안은 회원의 아내로만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려령 [트렁크]P.74

매년 신입들의 스펙이 점점 높이지고 있다. 회사가 그런 것을 따

져서가 아니고 뽑고 보니 좋은 스펙이었다.융통성 없이 똑똑하기

만 한 배우자는 피곤하다며 손사래 치는 회원도 있다.그러다보니

융통성 있게 자신의 스펙을 감추는 직원까지 생겼다.신입들이 올

때마다 궁금하다.너는 어디까지 배워봤니?

김려령 [트렁크]P.184 /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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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는 계속 나를 피하고 따라오지 말라고, 손을 놓으라고,

내가 네 몸에 닿는 게 싫다고 말하지. 네 꿈에도 내가 나온 적이

있어?"

징치우는 잠시 생각해보고 말했다. "있어요......" 징치우는 쑨젠

신이 둘 사이의 일을 폭로했던 그 꿈 이야기를 들려줬다.

쑨젠신이 상처를 입은 듯 말했다. "어떻게 그런 꿈을 꿀 수가 있

어? 난 절대로 그런 식으로 널 대하지 않아. 난 그런 사람이 아니

야...... 나도 알아, 네가 무척 걱정하고 두려워한다는 거.하지만

난 절대 네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않을 거야. 난 다만 널 보호

해주고, 보살펴주고,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네가 바라는 일만 하

고 싶어.하지만 네마음을 전혀 알수가 없으니, 내가 어덯게 하면

좋을지 말해줘. 그러지 않으면 내가 네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해도 난 알 수가 없잖아. 뭘 원하는지 말해주면 뭐든지 하고싶고

,뭐든지 할 수 있어."

징치우는 쑨젠신의말에 기분이 좋았지만 자신에게 경고하는 걸

잊지 않았다. 설마 이런 말을 믿지는 않겠지? 이 사람은 지금 너

를 유혹 하고 있어. 이런 말을 누군들 못해? 징치우는 일부러 쑨

젠신을 괴롭히고 싶었다.

 

 

 

 

[산사나무 아래] p.213

 

사랑의 불안정한 감정을 잘 표현한 대목들

떨어지게 되서 거리가 생기며 자주 못보는 연인들이

그러듯이 확신도 불확실로 ,사랑도 그저 한심한 유혹

의 유희로 전락되는 순간들, 돌아서면 그리워 또 한숨

지을 것을 알면서도..잔인해지는 시간들을 보여주는

잘 몰라서 처음이기에 그럴 수있는 ,시간의 모습이 아닌지..

 

중국 순애소설의 성전이라는 표현까지 나온 아이미 장편소설.

일년 ,스물 다섯까지도 기다릴 수 없어...

하지만..평생 너를 기다릴 수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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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원 2015-06-16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좋아서... 등장하는 여배우의 이미지가 너무 청아해서 다운만 받아놓고 보지 않은 영화가 문득 생각나네요. 요새는 혼자서 영화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늘 쟁여만 놓고 있습니다 ㅜㅜ
오랜만에 안부 인사 드립니다. 꾸벅

[그장소] 2015-06-16 23:16   좋아요 0 | URL
인연 -만큼 인상적인 영화라고 하던데..보시고 글도 좀 부탁드려요.^^
서재로 한번 가겠습니다. 북플로 못가니 좀 답답하네요..^^;
저도 안부 인사요! ^^

몽원 2015-06-22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인연, 순간 연인으로 잘못 읽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오래된 기억 창고에서 별로 예쁘지 않던 프랑스 여자와 유명한 중국 남자배우 음..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여하튼 둘의 농밀한 정사신이 문득 기억나는... 맞는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간에 산사나무 아래는 제가 예고편 정도는 봤는데.. 분위기가 무언가 애틋하면서도 풋풋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운받았던. 하지만 영화평 부탁이라. 하하;;

제가 참여하고 있는 글쓰기 모임에서 영화평으로 서평할 때도 결국 못 썼습니다. 좋은 영화들이었는데, 그 영화들을 보는 게 힘겨워서 미루고 미뤄서 그 전날 보느라.. 책은 항상 먼저 읽고, 먼저 서평하는데;; 하지만 그장소님 부탁이니 마음이 동할 때^^;; 볼 수 있다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영화평 쓰는 걸로 글쓰기를 시작했는데, 이제 영화평 쓰는 게 힘들 게 된 걸까요? 쩝; 외로워져서 그런건지, 이제 영화를 볼 감성이 메마른 건지 스스로 의문부호를 달아보며..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젊은작가상 서평으로요. 아마도. 그리고 박정대 시인 작품 서평으로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꾸벅

[그장소] 2015-06-23 04:43   좋아요 0 | URL
아, 연인 -이 영화 제목은 맞지요!^^
푸하하...^^; 멋쩍은 이중날림. 연인-인연- 생각을 너무 해서 잘못 적었던 것 같아요. 잘못 읽으신게 아니고 제가 잘못 쓴게 사실입니다..솔직히 말해서..실수..입니다. 그 포스터..기억하는데..흑백 영화같은 느낌의..

시도 좋고 영화도 좋습니다.^^a
마음 동하시는 어떤 거라도..흔쾌히 즐길 것이니..
저도 가끔 영화평을 쓰는데 있는 힘껏 눈에 쌍심지 켜고 보느라..
간혹 주제도 놓치고 봐야 할 것도 못보고 그럴때가 있더라고요.
너무 디테일한 것에 매달리느라..전체를 놓치는 경우가요..
그래서 요즘은 힘을 빼는 중입니다.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자꾸 뭔갈 찾아야지 하니까...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보다 느껴야
더 재미있는 건데.그리고 더 사실적이고요..
전문적인 글쓰시는 분들을 저같은 무지렁이가 어찌 따라가겠습니까.
즐기는 수밖에 없죠..그 마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셈이되니..
뭐든 일이 아닌 즐거움이 되라고..그러는 중..입니다.
그럼 몽원님도 늘 기쁜 하루하루 되시고 또 뵈어요!^^
 
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정지돈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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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얼마나 많은 희생과 이해가 서로" 필요한지는 미쳐 깨닫지 못한다

 

 

너는 거기까지 썼다.뒷부분을 쓰려고 했지만 가르치는 아이들의 보

충수업 요청이 너무 많아 다음달에, 다음달에는 꼭,하는 식으로 미

루다가 결국 쓰지 못했다. 그 부분 밑에는 한줄의 여백이 있었고

음 문단에는 괄호안에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상대방이 수술을 받지 않은 진짜 이유를 알게 된다' 라는 문장이 마지막으로 쓰여 있었다. 진짜 이유가 뭔데? 나는 물었다.글쎄,너는 어떻게 생각해?네가 되물었다.

  나는 잘 알수가 없었고 그래서 컴퓨터를 켜고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

  내가 그 시나리오를 보여 주었을 때 너는 웃었다. 지금 그 시나리오를 다시 써야 한다면 나는 쓰지 않을 것이다. 그 영화는 어쩄거나 만들어지지 않을 테니까. 끝끝내 만들어져야 한다면 그것은 단편이 아니라 적어도 중편 분량은 되어야 할 것이고 그 영화는 상대방이 자신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사랑에 빠졌던 아담과 루카가 실은 얼마나 다른지 깨닫는 장면으로 끝나야 할 테니까.

 

 

 

윤이형[루카] p.129 /130 /131

제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중,

 

 

얼마나 다른지, 처음부터 우린 다른 사람들인데

같은 것을 가졌다고 오해하면서 이해하고 있다

는 착각을 품고 그 오해를 오해로 가진채 헤어지게되면

안 좋은 이별이, 이해로 헤어지게되면 그나마 친구로 남을 수있는

그런 관계가 된다.그러나 현실에서 우리는 그런 관계가

얼마나 많은 희생과 이해가 서로"필요한지는 미쳐 깨닫지 못한다.

나는 너라는 한 사람 속에서 그 모두를 찾고 구했다.그 일이 잘못이었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날 내가 사랑한 너의 어떤 얼굴은 내게 낯설어 졌다.

윤이형 [루카] p.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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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정지돈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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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작은 원형 스노우 볼 속 세상 같다. 흔들면 가라앉은 눈이

폴폴  날리는 ,,,

그러다 이내 아무렇지 않은 세상으로 돌아가 태연 을 가장한 채

프라스틱 세상임을  시침떼는...

 

               공원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은 10월31일 오전이었다.날개폭이

육 미터 남짓인 소형 비행체 한 대가 근린공원 체력단련장에서등

산로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추락했다.연합뉴스는 이 비행체가

RQ-105 기종의 육군 소속 무인정찰기로, 사고 방시 원격조종을

한 무인정찰훈련 비행중이었다고 보도했다.

.

그중 사망자는 단 한 명이었다.튀어 날아온 기체 파편에 목이 찔린

사망자는 '대동맥 파열로 인한 과다 출혈" 로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평소 근린공원에서 사망자를 자주 봐왔다는 한 주민은 ' 그 여자가

그렇게 죽을 줄은 몰랐다 ' 고 말했다.

 

 

최은미 [근린 近隣 ] p.167  / 168

제 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중,

 

 

 

 

 

 

            조감도 같은 들여다보기...

누가 마치 이곳을 들여다보듯 공원안의 일상을

읊어주는, 서사...아무렇지 않다면...불감증일지

모른다..아니면 피해망상에 쩐 내가 음모론을 좋

아하고 평소 그런류의 글들을 잘 쓰더라는 식의

(헉?)몰아붙이기도 뭐...가능하다..음모론?..ㅎㅎ

마치, 작은  원형 스노우 볼 속 세상 같다.

흔들면 가라앉은 눈이 폴폴 날리는 ,,,

그러다 이내 아무렇지 않은 세상으로 돌아가 태연

을 가장한 채 프라스틱 세상임을 시침 떼는...

 

 

 

 

          

 

 

공원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은 10월31일 오전이었다.날개폭이

육 미터 남짓인 소형 비행체 한 대가 근린공원 체력단련장에서등

산로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추락했다.연합뉴스는 이 비행체가

RQ-105 기종의 육군 소속 무인정찰기로, 사고 방시 원격조종을

통한 무인정찰훈련 비행중이었다고 보도했다.

. p.167


그중 사망자는 단 한 명이었다.튀어 날아온 기체 파편에 목이 찔린

사망자는 `대동맥 파열로 인한 과다 출혈" 로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평소 근린공원에서 사망자를 자주 봐왔다는 한 주민은 ` 그 여자가

그렇게 죽을 줄은 몰랐다 ` 고 말했다.

.p.168


최은미 [근린 近隣 ] p.167 / 168

제 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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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정지돈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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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닿을것 같은데..아슬하게 닿지않는..그런 것... 임시란..이름은 그런 가시밭길 아닐까...싶어서 문득 입안이 비렸다.

 

 

가끔 그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이 그녀에게 보모에 대해 불어보는 경우가 있었다.그럴 때마다 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 그분요? 음.......좋은 분이세요."

  만약에 누군가가 자신에 대한 질문을 아이 엄마에게 던진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p부인은 이런 식으로 대답하길 원했을 것이다. " 그분요? 그분은 임시교사셨대요." 물론 '임시'라는 단어를 빼고 해도 되겠지만, 그건 어쩐지 올바르지 못한 일처럼 여겨졌다. p부인은 무려 이십 년 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역사  ㅡ 때로는 사회, 때로는 지리 ㅡ 과목을 가르쳤다. 그리고 그 일을 무척 좋아했다. 모르긴 몰라도 젊었던 시절엔 '정식'교사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랐던 적도 있었을 것이다.

 

 

 손보미 [임시교사]중에서 p.250

 제 6 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 중에서

 

내가 한창 교육을 받던 시절에는 임시교사라는 것은 없었다.

그런데 책속에서 무려 20년을 ..내가 30년을 멀어진 동안 그

러니까 10년 은 빼고 그 사이 임시교사라는 신종 직업이 생

긴거라고 , 우후죽순으로 대학들이 마구 생겨나면서 당연

있을 법한 일로 미리 계산했던 일인지라, 그닥 무섭다거나

하진 않았다..내 친구들이 한없이 임용고시에 목매달때의 일

만 나는 기억할 뿐이다. 그때만해도 임용고시는 공무원직으로

앞길 탄탄한 안전보험이었는데...

그것마저도 우열가리기 힘든 사회를 만들어놨다. 대학은 많고

선생도 많다.. 시대가 낳아준 절망 대신 희망고문이라는 이름의

철창...손닿을것 같은데..아슬하게 닿지않는..그런 것...

임시란..이름은 그런 가시밭길 아닐까...싶어서 문득 입안이

비렸다.

p부인이 말했던 것처럼 나쁜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전만큼은 아니었지만, 이제 부부는 자신들의 원칙 ㅡ 아이
와 함께 저녁을 먹는 일 ㅡ을 지키는 날이 지키지 못하는 날
보다 훨씬 더 많아졌다.
손보미 [임시교사]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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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6-13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녔던 초등, 중, 고등학교에 ‘임시교사’가 한두 명 있었어요. 제일 기억남은 임시교사가 고등학생 때 만났던 분인데 보험사에서 일하시다가 임용고시 자격증이 있어서 영어를 가르쳤어요. 신기하게도 그 분이 제 동생 친구의 어머니라서 임시교사라는 사실과 예전에 보험사에 일하게 된 이력도 알게 되었어요. 어쩌다가 학교 교사 일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정말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던 분으로 기억해요. 학생들이 대놓고 책상에 엎드려 자도 꿋꿋하게 수업을 진행했어요.

[그장소] 2015-06-13 22:58   좋아요 0 | URL
좀 큰 규모의 학교셨는지,,모를일.. 저 초딩땐 한 반이 6년 쭉~정원은 50여명에서 4~5,6명 정도, 각 학년이 전부 한반씩..뿐. ^^ 중고등땐 부담임은 있었는데, 그리고 원어민 교사가, 아마 그런 케이스로 들어온 임시직이 아닐었을까..생각했네요..사립이어서..그랬는지 몰라요..

AgalmA 2015-06-14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임시며, 관계 또한 임시...종교와 철학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과 현실 속 삶을 같이 보는 건 괴로운 일입니다

[그장소] 2015-06-14 22:09   좋아요 0 | URL
음 ,제 한마디 말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저 제가 못 본 다른 곳에선 그리 이뤄지고 있던 다른세상이 있었다는것..그걸 안다는게 늦던 빠르던 그닥 유쾌한 일은
아닌..것이 사실..모두가 진짜이고 싶어하지 대체 가능한 무엇이고 프진 않을 테니..
,,,마음 여린 Agalma님은 특히 그런 심리적 중압감이 많으실것 같아요.철학이나 종교,과학이 사회 속에 함께 내재된 삶을 볼때..말예요..생각이 많아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