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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정지돈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5월
평점 :
마치, 작은 원형 스노우 볼 속 세상 같다. 흔들면 가라앉은 눈이
폴폴 날리는 ,,,
그러다 이내 아무렇지 않은 세상으로 돌아가 태연 을 가장한 채
프라스틱 세상임을 시침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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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은 10월31일
오전이었다.날개폭이
육 미터 남짓인 소형 비행체 한 대가 근린공원
체력단련장에서등
산로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추락했다.연합뉴스는 이
비행체가
RQ-105 기종의 육군 소속 무인정찰기로, 사고 방시 원격조종을
통한 무인정찰훈련 비행중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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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사망자는 단 한 명이었다.튀어 날아온 기체 파편에 목이
찔린
사망자는 '대동맥 파열로 인한 과다 출혈" 로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평소 근린공원에서 사망자를 자주 봐왔다는 한 주민은 ' 그
여자가
그렇게 죽을 줄은 몰랐다 ' 고
말했다.
최은미 [근린 近隣 ] p.167 / 168 제 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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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같은 들여다보기... 누가 마치 이곳을 들여다보듯 공원안의 일상을 읊어주는, 서사...아무렇지 않다면...불감증일지 모른다..아니면 피해망상에 쩐 내가 음모론을 좋 아하고 평소 그런류의 글들을 잘 쓰더라는 식의 (헉?)몰아붙이기도 뭐...가능하다..음모론?..ㅎㅎ 마치, 작은 원형 스노우 볼 속 세상 같다. 흔들면 가라앉은 눈이 폴폴 날리는 ,,, 그러다 이내 아무렇지 않은 세상으로 돌아가 태연 을 가장한 채 프라스틱 세상임을 시침 떼는... |
공원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은 10월31일 오전이었다.날개폭이
육 미터 남짓인 소형 비행체 한 대가 근린공원 체력단련장에서등
산로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추락했다.연합뉴스는 이 비행체가
RQ-105 기종의 육군 소속 무인정찰기로, 사고 방시 원격조종을
통한 무인정찰훈련 비행중이었다고 보도했다.
. p.167
그중 사망자는 단 한 명이었다.튀어 날아온 기체 파편에 목이 찔린
사망자는 `대동맥 파열로 인한 과다 출혈" 로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평소 근린공원에서 사망자를 자주 봐왔다는 한 주민은 ` 그 여자가
그렇게 죽을 줄은 몰랐다 ` 고 말했다.
.p.168
최은미 [근린 近隣 ] p.167 / 168
제 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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