짖누르는 삶에 짖눌리지 않는 법

여중생A 1~5 (완결) 세트 - 전5권 - 너와 나, 우리들의 성장 드라마, 6월 영화개봉! 김환희, 김준면(엑소_수호) 주연
허5파6 지음 / 비아북 / 2017년 7월

가정폭력과 가난과 따돌림 속에서 오직 게임으로 살아가는 여중생의 이야기다.

엄청 무거운 주제이지만 내용은 밝다.

그렇다고 현실을 외면하지도 않는다.

현실의 중압감과 도피, 그래도 버텨가는 삶이 아주 현실적으로 잘 그려졌다.

그 또래들의 감성도 아주 잘 살아났다.

그림도 견습생이 그린듯 엉성해보이지만 살아움직이는 그림이다.

다소 뻔한듯한 이야기 구조이기는 하지만 읽는 동안 그 속에 푹 빠져들어서 행복한 기분을 안고 책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