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Knew if stayed long enough, something this would happen˝
생의 마지막 순간에 어깨에 힘 빼고 툭 던진 이 한마디
말로 더 유명한 BERNARD SHAW 의 묘비명을 기억할 것이다.
인류문명을 크게 경제, 정치, 과학, 교육, 종교로 분류해 부족한 부분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모든 사람이 완전
히  현대적인 교육을 자발적, 합리적, 미학적 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정치인
들에게 강력하게역설했다.
경제편 에서는  노동자든 노동기피자든 사람이라면 누구
나 하루에 8시간은 자야하고 적어도 2시간 이상을 먹고 입고 씻고 이동하는데 사용하고 14시간동안 재화를 생산하고 용역을 제공하는 데 사용하는데 정치가들은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하고있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것이 인간사회의 기본
윤리였지만 사회는 상류층과 중류층  그리고 문맹인 하류층으로 성립되어 하류층에 속하는인구는 다른 두 계층을 합한 것보다 훨씬 많았고하류층은 가난하고 무지하여  정치활동을 할만한 여가를 가질 수 없었으며 막대기와 돌멩이가 유일한 무기였고 파업과 폭동 말고는 아무런 전술도 가지지 못함이 반복되어 부자가 미덕을  갖추는 것은쉬운 일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미덕을 갖
춘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구조속에서 빈곤을 물리쳐야
할 최고의 악을 논리적, 정치적으로 풀지 못한 오류를 범해오고 있음을 지적했다.
정치편에서는 물고기 알이 바다에서 1000분의 1의 확률로 살아 남는다면 자연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100만개의 알을 공급한다.
또한 정치인들의 역량에 빗대어 인간의 심장이 견디는 모든 일들 중에서 왕이나 법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얼마나 미미한가!로 존슨박사는 꼬집었다.
현대사회에서는 인구가 보통 수백만이 넘어 조직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앓든,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언제나 조직화된 사람들에게지배당하기 마련으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대한 장단점을 논리있게 지적했다.
종교편에서는  근본주의자들에게 당신들이야 말로 오늘 날 종교의 최대 적이라며 18세기 루소는 만연한 종교에 대해 기적을 없애라.그러면  모든 세상이 그리스도의 발아래 놓일 것이다라고 했고 과학의 기적을  새로운 기적으로 신봉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시급한 일은 잘못된 점을 제거하고 최대한 바로잡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과학과 종교사이의 반목은 사라지고 우리는 하나로 통합된 종교적인 과학과 과학적인 종교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종교와 과학의 충돌로부터 도망치지 말아야 한다고주장했다.

우리가 `조금밖에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는 것과 다르다.
조금의 차이가 평화롭고 합헌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고 국토를 폐허로 만들기도 한다.
경제학에서는 지대이론도 있고 가치이론도 있는데 수학자와 천문학자들이 공리로 삼을 정도로 확고부동한 원칙들을 사회정학 차원에서 더  무지한 사람들과
공유해야 균형을 잃지 않고 발전하기를희망하며 모두를 위한  정치지침처럼 글을마무리 한다.
˝IT`S  SHAW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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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5-20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죽은 자의 매장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 주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중략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움켜잡는 뿌리는 무엇이며
이 자갈더미에 무슨 가지가 자라 나오는가?
님이여, 넌 말히기는 커녕 짐작도 못하리라
네가 아는 것은 파괴된 우상더미뿐
그곳엔 해가 쪼아대고 죽은 나무에는 쉼터도 없고
귀뚜라미도 위안을 주지 않고
메마른 돌엔 물소리도 없느니라.
단지 이 붉은바위 아래 그늘이 있을 뿐.
한줌의 먼지 속에서 공포를 보여 주리라
ㅡㅡㅡㅡㅡㅡㅡㅡ중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아름 꽃을 안고 머리칼 젖은 너와 함께 돌아
왔을 때
나는 말도 못하고 눈도 안보여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었다.
빛의 핵심인 정적을 들여다 보며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황량하고 쓸쓸합니다, 바다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중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년 뜰에 심은 시체에 싹이 트기 시작했나?
올해엔 꽃이 필까?
혹시 때아닌 서리가 내려 망치지는 않았나?
오오 개를 멀리 하게,
비록 놈이 인간의 친구이긴 해도
그렇잖으면 놈이 발톱으로 시체를 다시 파헤칠
걸세!
그대!
위선적인 독자여! 나와 같은 자 나의 형제여!

T. S. ELIOT는1922년《황무지》를 발표하고 194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개인의 기호에 관계없이 20세
기 를 대표하는 시 한 편만을 고르라면 황무지가 뽑힐 공산 이크다. 이 작품은 1922년 출판되자 곧 새로운 시의 보통명사가 되었고, 그 새로운 시에 modernism
이라는 팻말이 붙은후에는 modernism의 대표작으로 평가되어 왔다.
황무지에 대한 motive는 정신적 메마름, 인간의 일상적
행위에 가치를 주는 믿음의 부재, 생산이 없는 성, 그리고 재생이 거부된 죽음에 대한 시로서 콜라주 기법을 절묘하
게 구사한 뛰어난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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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etaphor > Mikhal Sholohov 하면 의당 고요한 돈강...

사람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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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hal Sholohov 하면 의당 고요한 돈강이 떠오른다.
돈강을 배경으로 까자크인들의 삶의 모습과 이념적인
엄밀한 관찰을 통해서 추출된 작가의 사실주의적 묘사
가 깔려있다.
중편으로 씌여진 사람의 운명은 2차 대전을 배경으로 침
략국인 독일과 러시아의 전쟁에서 한 사내가 겪은 기구한
운명을 다뤘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가정을 이루고 아들인 아나똘리와
두딸 그리고 사랑했던 아내 일리나와의 생 이별과 죽음
그리고 포로생활에서 극적으로 탈출했으나 가족들은 폭
격에 의해 죽고 아나똘리는 전쟁고아로 있으면서 군대에
들어가 훌륭한 장교로 근 생활을 할 즈음 1인칭으로 화자
되는 나와 그(아나똘리의 아버지)극적으로 독일장교의 차를 몰고 러시아군대로탈출해 안정을 되찾고 있을때
아들이 생존해 있는 군대에서 상봉을 기다리는 날전사해 버리자 옛 동료를 찾아근근히 생활하면서 고아인 아이를
만나 진짜 아버지라 속이며 생활한다.
˝가족을 잃어버린 두사람.
미증유의 전쟁의 폭풍에 밀려 타향으로 불려 온 두알의
모래.
그들의 앞날에는 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불굴의 의지를 가진 러시아인은 훌륭하게 그것을 견디어
낼 것이다.
조국이 요구한다면 어떤 장애도 뛰어넘고 훌륭한 인간으
로 성장해 갈 것이다.
나는 생각했다 ㅡ무겁고 아픈 마음을 가진 그들의 뒷모습
을 바라보면서 눈으로 보냈다.
조금 있으면 우리들의 이별도 무사히 끝날 판이었다.
그런데 작은 발걸음으로 뒤엉키듯이 몇 발짝 멀어져 간 와냐(전쟁고아)가 걸으면서 장미색 손을 흔드는 것이었
다.
순간 나는 부드러운 그러나 날카로운 손톱을 가진 누군가
의 손이 내 심장을 찌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급히 얼굴을 돌렸다.
이래서는 안돼.
전쟁통에 머리에 서리가 내린 중년의 사내들이 우는 것은
꿈에서 뿐이 아냐.
그들은 현실에서도 울어.
다만 중요한 것은 때를 놓치지 말고 얼굴을 돌리는 기술
을 익히는 거야.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애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것, 타는 듯한 한줄기의 사나이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내리는 것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위는 사라의 운명 마지막을 습작해 놓은 것이다.
화자인 나는 부가노프스까야로 가는 길의 중간에 키로 보아 대여섯 살밖에 안돼 보이는 아이의 손을 잡고 나타난일리나의 남편과 배를 기다리면서 나눈 대화내용
을 쓴 것이다.
고요한 돈강을 읽으면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다.
사람이라는 것,
사람이 산다는 것은,
그 비참함을 환희로 뒤바꾸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라
면 바로 그 본보기가 사람의 운명을 리얼하게 읽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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