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J.M.G. 르 클레지오 지음, 홍상희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황량한 사막에 홀로 서있다.
보이는 건 모래언덕이 만들어낸 곡선상에서의 하늘과
땅.
클레지오의 문장기법과 씅ᆢ지는 낱말에 황홀에 빠져
쉬지 않고 읽었다.
주인공 랄라의 심오한 삶.
민족성
누르의 청색인간.
그리고 정체성.
하르타니의 삶에서 가느다란 연결성 ㅡ랄라와의 관계
결코 현대 문명은 거대한자연에 굴복한다.
현대 문명또한 자연이 빗어낸 조그만 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걸 확연하게 일깨워준 후륭한 작품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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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산촌마을로 강과 들판이 넉넉한 마을이다.
작품의 낱말로는 정교한 시골 생활과 풍경, 사물에 대한
깊이있는 표현으로 안정된 글이었다.
헤르타 뮬러의 성하므로는 시대의 억눌림숙에서 마치 맛돌에 깔린 해바라기 씨가 생명체노서 옥수수 수염이
맛돌손잡이에 붙어 흩날리는 생명체처럼 묘사되는 서정적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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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a Muller
-저지대-
루마니아 정부로부터 긍서 조치된 책으로 그는 전후 전체
주의의 공포를 묘사한 글을 주로 썼다 [인간은 이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그때 이미 여우는 사냥꾼이었다》《마음짐승》《오늘 나와 마주치지않았다면》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사회적 처절한 압제에서 침묵은 말과 동일한 기능을 했고 , 때론 말보다 더 큰 힘을 가졌다.
말을 삼키고 삼켜도 입하늘은 채워지지 않았다.
입속에 하늘을 푸은 민중들의 삶이었던 시절을 무대로
침묵 뒤에 숨은 말들을 글로서 표현한 낱말들이 극단적
이었다.
마치 모든 문장에 적용되는 느낌으로 표지의 암울한 지하
방에 갖혀있는 17세 소녀의 기억들이 표현된듯 하다.
시대적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문장들이 실감을 더해주는 작품으로 욕망의 끝에서 한방울의 넘치는 행복을 만나는 그 순간까지도 숨그네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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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성자 프란체스코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오상빈 옮김 / 애플북스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http://m.blog.naver.com/robinhood812/22011860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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