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바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44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지음, 한영환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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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로 읽는 책은 문학쪽에서도 노벨상 작품들이 70%
이상일게다.
이책은1951년 문학상 작품으로 신, 인간 그리고 운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종교와 현대인의 갈
등과 영혼이 갖는 비극성과 매마른 정서속의 무미한 사랑
으로 신앙없는 신자, 종교적 무신론자로서 바라바는고독한 지하의생활속에 헤어니지 않는다.
그의 고독한 정신은 시대적 상황을 반영했으며 이를 종교
적 박해로, 갈등으로 풀어냈다.
스스로 소외됨으로서 시대적 아픔을 심오하게 그려 냈으며 마지막에
˝당신께 내 영혼을 드립니다˝
라는 의미는 인간의 삶에 대한 회의론적 표현과 신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듯 했지만 의문점을 남긴 마무리가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고 판단하라는 메세지를 던져준
책이다.
당신은 무신론자 입니까?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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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냐 존재냐 까치글방 114
에리히 프롬 지음, 차경아 옮김 / 까치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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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To Have or To Be

《by Erich Fromm》
작가의 철학적 내용이 다분히 담긴 책으로 소유형 인간은 자신의 주제에 관한 새로운 사상이나 관념에 맞닥뜨리면 불안해하는 수동적 소유양식을 가지고 있지만 존재적 양식은 능동적 양식을 나타낸다.
문맹자들이 읽고 쓰는 것에 길든 산업사회 시민들보다 훨
씬 더 탁월한 기억력을 지시고 있다는데서 반증해준다.

소유적 인간은 자기가 가진것에 의존하는 반면 존재적 인간은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자기가 살아 있다는 것,
기탄없이 응답할 용기만 지니면 새로운 무엇이 탄생하리라는 사실에 자신을 맡긴다.

존재양식의 권위는 자기실현과 자기완성을 이룩한 인간의 인격을 바탕으로 세워져 있어 저절로 권위가 배어나온다.

여기서 에크하르트의 빈곤에 다한 정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며,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자가 가난한 사람이다.˝를 소유나 존재로서 의미있는 메세지를 전해준다.
이런 의미에서 존재는 소유,아집,아욕의 반대개념이다.
다시말해 능동적 활동에 대한 또다른 정의는 생기있게
활동하는 사람은 채워짐에 따라 커져서 결코 가득차지 않는 그릇과 같다.

마르크스는 존재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대가 그대의 삶
을 덜 표출할수록, 그만큼 그대는 더 많이 소유하게 되고
그만큼 그대의 소외된 삶은 더 커진다. 라며 소유에 대한 감각과 자기속박을 악덕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새로운 사회의 기능에 맞춘 새로운 인간의 출현을 위한
방법으로는
완전히 존재하기 위해서는 모든 형태의 소유를 기꺼이
포기할 마음가짐과 탐욕과 증오 그리고 그릇된 환상을
줄이고 타인을 기만하지도 않고 타인에게서 기만당하지도 않으며 모든 순간에 섬세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구조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이다.

나는 소유형인가?
존재형인가?
가진것에 의존한가?
존재한것에 의미를두는가?
소유하지 않은것이 존재양식이다.단 깨달음과 착각속에
서벗어난다면.
존재적 실존양식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것을 까우치게 하는 책이었다고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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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Have or To Be

《by Erich Fromm》
작가의 철학적 내용이 다분히 담긴 책으로 소유형 인간은 자신의 주제에 관한 새로운 사상이나 관념에 맞닥뜨리면 불안해하는 수동적 소유양식을 가지고 있지만 존재적 양식은 능동적 양식을 나타낸다.
문맹자들이 읽고 쓰는 것에 길든 산업사회 시민들보다 훨
씬 더 탁월한 기억력을 지시고 있다는데서 반증해준다.

소유적 인간은 자기가 가진것에 의존하는 반면 존재적 인간은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자기가 살아 있다는 것,
기탄없이 응답할 용기만 지니면 새로운 무엇이 탄생하리라는 사실에 자신을 맡긴다.

존재양식의 권위는 자기실현과 자기완성을 이룩한 인간의 인격을 바탕으로 세워져 있어 저절로 권위가 배어나온다.

여기서 에크하르트의 빈곤에 다한 정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며,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자가 가난한 사람이다.˝를 소유나 존재로서 의미있는 메세지를 전해준다.
이런 의미에서 존재는 소유,아집,아욕의 반대개념이다.
다시말해 능동적 활동에 대한 또다른 정의는 생기있게
활동하는 사람은 채워짐에 따라 커져서 결코 가득차지 않는 그릇과 같다.

마르크스는 존재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대가 그대의 삶
을 덜 표출할수록, 그만큼 그대는 더 많이 소유하게 되고
그만큼 그대의 소외된 삶은 더 커진다. 라며 소유에 대한 감각과 자기속박을 악덕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새로운 사회의 기능에 맞춘 새로운 인간의 출현을 위한
방법으로는
완전히 존재하기 위해서는 모든 형태의 소유를 기꺼이
포기할 마음가짐과 탐욕과 증오 그리고 그릇된 환상을
줄이고 타인을 기만하지도 않고 타인에게서 기만당하지도 않으며 모든 순간에 섬세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구조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이다.

나는 소유형인가?
존재형인가?
가진것에 의존한가?
존재한것에 의미를두는가?
소유하지 않은것이 존재양식이다.단 깨달음과 착각속에
서벗어난다면.
존재적 실존양식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 것을 까우치게 하는 책이었다고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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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5-10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대학다닐때 읽었는데 재독해야겟군요.
 
사막
J.M.G. 르 클레지오 지음, 홍상희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황량한 사막에 홀로 서있다.
보이는 건 모래언덕이 만들어낸 곡선상에서의 하늘과
땅.
클레지오의 문장기법과 씅ᆢ지는 낱말에 황홀에 빠져
쉬지 않고 읽었다.
주인공 랄라의 심오한 삶.
민족성
누르의 청색인간.
그리고 정체성.
하르타니의 삶에서 가느다란 연결성 ㅡ랄라와의 관계
결코 현대 문명은 거대한자연에 굴복한다.
현대 문명또한 자연이 빗어낸 조그만 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걸 확연하게 일깨워준 후륭한 작품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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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산촌마을로 강과 들판이 넉넉한 마을이다.
작품의 낱말로는 정교한 시골 생활과 풍경, 사물에 대한
깊이있는 표현으로 안정된 글이었다.
헤르타 뮬러의 성하므로는 시대의 억눌림숙에서 마치 맛돌에 깔린 해바라기 씨가 생명체노서 옥수수 수염이
맛돌손잡이에 붙어 흩날리는 생명체처럼 묘사되는 서정적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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