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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44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지음, 한영환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주로 읽는 책은 문학쪽에서도 노벨상 작품들이 70%
이상일게다.
이책은1951년 문학상 작품으로 신, 인간 그리고 운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종교와 현대인의 갈
등과 영혼이 갖는 비극성과 매마른 정서속의 무미한 사랑
으로 신앙없는 신자, 종교적 무신론자로서 바라바는고독한 지하의생활속에 헤어니지 않는다.
그의 고독한 정신은 시대적 상황을 반영했으며 이를 종교
적 박해로, 갈등으로 풀어냈다.
스스로 소외됨으로서 시대적 아픔을 심오하게 그려 냈으며 마지막에
˝당신께 내 영혼을 드립니다˝
라는 의미는 인간의 삶에 대한 회의론적 표현과 신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듯 했지만 의문점을 남긴 마무리가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고 판단하라는 메세지를 던져준
책이다.
당신은 무신론자 입니까? 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