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sworthy
영국의  소설가
37세 때 장편소설 [섬 위의 바리세리아 인][은수저]
[부루사이트가의 이야기][사과나무][고향집][귀족]
[하얀원숭이]등
1932년 노벨문학상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배려로 얻어지는 아름
다운 아픔과 사회적 양심에 노크하는 책.
어려운 곳에서 아름다운 여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
는 모습을 보고 그녀를 도와 줍니다.
과연, 그는 그녀를 도와준 것이  남을 돕겠다는 순
수한 마음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녀의 아릉다움 때문이었을까요?
여러분은 어느쪽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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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5-28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골즈워디의 책이라면 《사과나무》랑 70년대에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으로 《포사이트 가 이야기》가 나온 것이 전부입니다. 《아름다운 행동》은 처음 봅니다. 표지를 보니 아동용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metaphor 2015-05-2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는 노벨상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읽고
있는 중 입니다
서재 정리하다가 읽었습니다
 

먼저 Gabriel Garcia Marquez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낙엽][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불생한 시간]
[백년의 고독][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사랑의 다른 악마들][콜레라 시대의 사랑][인생을 이야기
하기 위하여 살다]등이 있다 대표작으로는 백년동
안의 고독을 꼽을 수 있다.
마술적 리얼리즈의 대표적 작가로서 또 다른 풍의
소설인 이 책은 사건에 대한 연대기로 씌여진 책으
로 사건이 화자의 관점과 여러등장인물들간 다양
한 논증으로 기술되었고 서사적 관점이 들쭉날쭉
변화무쌍해서 무협지에서 칼을 휘두르는 날렵함
으로 책장을 넘긴다.
연대기 답게 등자인물들의 증언이 절대적이지만 특별한 침묵이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사건의 결과로는 쌍둥이 형제의 고백으로 밝혀지
지만 앙헬라비까리오의 처녀성을 앗아간 사람이 산띠아고 나사르인지? 또 다른 하나는 나사르를 살해하겠다는 비까리오의 쌍둥이 오빠들을 제지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를 두고 독자적 review를 상상해보는 holic에 빠져들어 법관이 되
어 본다.
명예를 훼손당한 자의 복수심을 정당한 폭력으로 집단적 도덕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예
는 주저없이, 지체없이 복원되어야하며 명예를 지
키는 것은 의무로 정당화 시키지 않았나 싶고,
비까리오의 순정에 대한 의문은 피할수 없는 운명
으로 사띠아고 나사르의 죽음으로 인해 묵시적으
로 암시하고 있으며 권위주의의 반사회적 메세지
를 강하게 던저주는 라틴아메리카의 사회적 정서
도 가미된 쉽게 읽을 수 있는 연대기적 소설이다.

SUCK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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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 실존주의 철학자의  자서전적 회
고록이다.
유년시절의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고 긍정적 윤리
로 옮아가는 사상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자기 고발과 인간 비평의 중요한 부분을 심도있게 다룬 책으로 스스로에게 나는 narcissist 인가?  라고
질문을 던지고 마조히즘과 사디즘의 아량은 인색
함이나 인종적 편견에 불과하며 우리의 내면적 상
처를 고쳐주기 위한, 그리고 마침내 우리를 독살해
버리는 분비된 방향액에 불과하다.
미래의 영원성은 내 구체적인 장래가  되고 영원은
순간순가을 경박성으로 두드리며 가장 깊은주의 중심부에서 더욱 깊은 방심이었고 완전한 충만속
의 공허였으며 현실가운데 가장 가벼운 비 현실을
처절하게 비판했다.
문화는 아무것도 또 어느 누구도 구제하지 못한다.
그리고 문화는 변명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
은 인간의 산물이다. 즉 인간은 그 문화 숙에 자기
를 비추며 거기에서 자기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오
직 비판적인 거울만이 인간의 영상을 인간에게 보
여주는 것이다.
˝인간들이여, 살며시 미끄러져 가라.  다리에 힘을
주지 말고!˝
한 사람의 전체는 세상의 모든 사람으로써 만들어
지고 그 모든 사람들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어느 누구라도  그마큼의 가치를 지니고 사는 것이
라며 노력과 신념을 구원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Jean Paul Sartre 이 문화와 종교적인 면을 개인적 취향에 맞게  편엽되어 씌어 졌다고 생각한
다.
유년시절의 기억을 적나라하게 쓸수 있었던 것은
환경에서의 엄청난 독서량에서 언제나  시간의 삶
이 연결되어져 있음직하다.
보기.
읽기.
그리고 쓰기
돈기호테를 본듯한 소설이다
내 수준에서는 재미없는 책이지만 다시 읽으면 재
미있고 교훈된 문구들이 있어 underline을 그어났
다.
후에 다시 요약해서 읽으려고.

SUC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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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Munro의 작품은 뜻밖의 반전은 지속되나 시원한
결말이 흐지부지한게 특징이 아닐까한다.
읽고나면 내가 뭘 읽었지? 그러나 고요하게 스며드는 안
개같은 맛이 시간이 지날수록 남겨진다.
잔잔함 그대로 적당한 서정적 글 솜씨가 인상적이다.
˝어리둥절하고 낯설게 변한 아버지의 삶을 더듬는다. 마
치 마술을 부리는 풍경처럼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는 친근하고 평범하고 익숙하다가도 돌아서면 어느새 날씨
는 변화무쌍하고 거리는 가늠하기 어려운 끝끝내 알 길
없이 바뀌어버리는 풍경같은 그 삶을˝ 떠돌뱅이 회사의
카우보이에서 아버지의 살을 조명한 부분이다.
˝낮에는 그토록 위풍당당하던 정원마을도 밤이되니 개발
되지않은 깜깜한 산속으로 뒤꽁무니를 빼는 것 같았다˝
휘황찬란한 집에서의 한 대목이다.
먼로의 작품세계를 두줄기로 요약하면, 한 줄기는
세밀하게 전개되는 글은 자연에서 내면으로 끌어들여 내
안 깊숙한 곳에 도사리고 있는 맘을 일깨운다. 다시금 들
여다 보게한다. 마치 한 사물을 렌즈로 클로즈업 시켜 관찰한 것 처럼.
다른 한 줄기는 여자이기에 겪었고 보았고 느꼈던 경험을
되새기는 것이다.
이 책의 표제작인 행복한 그림자의 춤은 살의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의 문이 막히고 닫힌 세상에서 아이들은 물
질만능사회의 온갖 부조리에 익숙해지면서 본연의 순수
한 자기를 배반한다. 자신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보호
받고 싶은 욕구, 숨고 싶은 욕구, 위장하고 싶은 욕구에
휩싸인 그 아이들은 본디 선량하다.
그것이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든 모두가 그 대세를 따르
는 속세에서 멀찍이 벗어나 꿋꿋하게 자기 신념을 실천하
며 가르치는 할머니 피아노 선생님의 가치관이다.
이 마살레스 선생님의 가치관이 엘리스먼로가 예술로 승
회시킨 결정체라 보여지기도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염된 사회에 적응하고 그런사회
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어른들. 그런
어른들도 한때는 모두 맑고 깨끗한 세상의 순수한 어린아
이 였다는 것을 적확하게 클로즈 업 시켜 바라보게 한다.
낮게 드리워진 안개를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안개가 걷히면 아니 안개를 헤집고 불쑥 뛰쳐나올 듯한 고요함이 처음부터 끝까지였다.
결코 끝까지 안개를 뚫고 나온 주체는 없었다.
그 주체는 내 마음속에 품게 해 주었고 실천해야할 숙제
로 남겨준 책이되었다.
잔잔함 그대로 나를 돌아본다.
내 어린 시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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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 슈라에겐 별별 일이 다 있었지
파트릭 모디아노 글, 도미니크 제르퓌스 그림,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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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생을 찾아 떠나는 개의 색다른 모험!
가만히 생각해 보자.
좋은 집에서 개가 되어 사는 것보다 더 나은 팔자는
세상에 없다.
개 보다도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비애를 못질하는 세상
을 그림으로 간접적 묘사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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