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나 이거 읽거 읽고 바로 반납해서 리뷰 써야겠단 혹은 안 썼다는 생각 1도 없었넹~
오늘 페넬로페님이 읽었다고 올리셔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진짜 나 리뷰를 안 쓴 것!

허허~ 리뷰를 쓰지 않은 것은 곧 읽지 않은 것과 같거늘~~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닮아가는 것일까?
이거 제목이 정말 찰떡이다~~

딱 연애편지.. 글로 스탈린에게 인정 받으려는 주인공의 노력과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남편을 위해 최선을 다한 아내는 너무 가엾고..ㅠㅠ

책을 반납해서 인물 이름을 모르겠다.
이 작가 넘 괜찮다~ <맨 끝줄 소년>도 읽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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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7-17 22: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불가코바 그래두 나중에 쿨해져서 속이시원했어요!🤭

붕붕툐툐 2021-07-18 23:37   좋아요 2 | URL
오~ 맞네요!! 새로운 관점 감사해용!!^^

mini74 2021-07-17 22: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 책 읽어야 되는데 ㅎㅎㅎ 눈 가리며 읽고 있어요. 툐툐님 벌써 깜박하심 안돼요 ㅎㅎ*^^*

붕붕툐툐 2021-07-18 23:39   좋아요 3 | URL
ㅋㅋㅋ늘 잊는답니당~ 짧아서 금방 읽으실 수 있어요!!^^

새파랑 2021-07-17 22: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도 없이 리뷰를 쓸 수 있는 툐툐님의 위엄~!!! 맨 끝줄 소년이 더 재미 있어요 ^^

붕붕툐툐 2021-07-18 23:3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늘 이런 식입니다. 인생이 대충이라 요약 따윈 없어요~ㅋㅋㅋㅋ 새파랑님의 요약 능력 리스펙!

scott 2021-07-18 21: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방학 동안 1일 1리뷰로! GO~@@GO

붕붕툐툐 2021-07-18 23:40   좋아요 3 | URL
꺅!!! 말만 들어도 설레네요. 1일 1리뷰!!
 

진짜 이런가?
누군가 습관의 노예가 되었다고 그를 조종해야겠다는 혹은 조종하기 쉽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암튼 뭐 날마다 새롭게 사는 건 좋을 거 같다^^

당신이 습관의 노예가 될 경우 예측하기 쉬운 사람이 되고,
사람들은 쉽게 당신을 조종하여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If you become a creature of habit,
one who is easy to predict,
people can push your buttons and make you unhappy.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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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7-17 21:5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습관은 불필요한 것들을 단순하게 해주고,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의 내용에는 부동의.

어제보다 오늘 저녁이 더 더운 것 같아요.
붕붕툐툐님,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미미 2021-07-17 22:0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거 범죄수사물에 나오는건데 신기해요ㅎㅎ

붕붕툐툐 2021-07-18 23:40   좋아요 1 | URL
오~ 진짜요? 역시~ 범죄수사물 좋아하시는 미미님!ㅎㅎㅎㅎ

새파랑 2021-07-17 22: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습관의 노예= 계획적인 사람 아닌가요? ㅋ 오늘의 오늘의 한 문장은 저는 이해가 힘드네요~!!

붕붕툐툐 2021-07-18 23:42   좋아요 1 | URL
ㅋㅋㅋ노예라는 걸 봐선 특히 부정적인 생각이나 굴레를 말하는 것 같아요!! 새파랑님의 이해력은 갑 오브 갑으로 알고 있습니다만~ㅎㅎ

mini74 2021-07-17 22: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 개님 이야기네요 ㅎㅎ 쉽게 저를 조종하지만 저를 행복하게 해준답니다 ㅎㅎ 툐툐님 행복한 밤 보내세요 *^^*

붕붕툐툐 2021-07-18 23:42   좋아요 2 | URL
아~ 미니님 개님 너무 사랑스러워용~ 언제 한 번 북튜브에 출연할 계획은 없나용?ㅎㅎ

페크pek0501 2021-07-18 12: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만약 매일 오후 4시에 산책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습관 때문에 그를 노리는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겠죠.
습관이 있다면 아무래도 예측 가능한 사람이니까 남의 조종에 말려 들 수 있겠지만,
적이 없다면 좋은 습관은 훌륭한 삶을 만들죠. ^^

붕붕툐툐 2021-07-18 23:44   좋아요 1 | URL
와~ 페크님의 예시 이해가 너무 잘 되네용~ 습관을 들이기 전에 적이 있는지 꼭 살펴봐야겠네요!👍
 

악!! 너무 웃겨~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시작할 딱 좋은 내용이네~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미미님도 여기 재밌다고 인용하셨던 듯!!ㅎㅎ)

최근에 읽은 《소설가의 일 프롤로그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김연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를완독한다‘는 신년 계획을 세우고 매일 자기 전에‘ 10페이지를 읽겠다고 결심하지만 3월 4일까지 그가 읽은 건 고작 1권의 47 페이지였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탄식한다. "빌어먹을 저녁식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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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7-17 21: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툐툐님 드디어 방학의 첫 시작을 이책으로!! 이제 개학 하기 전까지 울 툐툐님 완독 실패 없이 책탑 정복을!!!

붕붕툐툐 2021-07-18 23:45   좋아요 2 | URL
아웅~ 응원 넘 감사한데.. 실패가 이미 코앞에..ㅋㅋㅋㅋㅋㅋㅋㅋ

페크pek0501 2021-07-18 12: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재밌군요.

붕붕툐툐 2021-07-18 23:45   좋아요 1 | URL
빌어먹을 저녁식사, 너무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1-07-18 21: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연수 작가님 보다는 툐툐님이죠~!! 방학때 완독하실거 같음 😏

붕붕툐툐 2021-07-18 23:5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감사합니당! 김연수 작가 잘 모르지만, 저 책 읽어보고 싶더라구요!ㅎㅎ
 

오늘은 번역이 엉망진창이네~~
마음가짐이 사라진다는 게 무슨 말이야~;;;;;

우리가 흔히 ‘알아차림‘ 혹은 ‘마음챙김‘이라 부르는 과정은 자동적(습관적)으로 보던 것을 처음 보는 것처럼 보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다.
그말인거 같은데..

mindfulness를 마음가짐으로 번역하다니..ㅠㅠㅠ

아무튼, 마음챙김!!

당신이 습관의 노예가 되면,
당신의 마음은 천천히 죽고,
당신의 마음 가짐은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If you become a creature of habit,
your mind slowly dies,
and your mindfulness goes.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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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17 09: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마음챙김이 맞는 단어 군요. 전 mindfulness라는 단어 첨 들어봐요😅 툐툐님이 직접 명상집 내시면 좋겠어요~!

붕붕툐툐 2021-07-17 16:58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저는 명상 꼬꼬마라..ㅎㅎㅎ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당!!^^

그레이스 2021-07-17 09: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습관의 노예보다는 습관의 창조물이 훨씬 신선한 표현인것 같아요.
습관이 자신을 생성하는 것으로

붕붕툐툐 2021-07-17 16:59   좋아요 4 | URL
오~ 그렇네용~ 습관의 창조물~ 특이한 표현입니다. 콕 찝어주셔서 감사합니당😊

2021-07-17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7-18 2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만약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 인간의 시계로부터 벗어난 무한한 시공간으로의 여행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현주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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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를로 로벨리. 왤케 멋진 것이냐!
세계 최고 수준의 물리학자가 인간미도 있고 사회까지 관심이 있으니...
허허.. 반하지 않을 수 없네~

이건 전문 서적이 아니라 그냥 수필이다.
이 순간부터 나도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고 방식을 길러야지...

난 이런 수준 높은 대화를 막 나누는 멋진 사람이 아닐까 싶다가, 이런 대화를 읽고 있는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됨~ㅋㅋㅋㅋㅋㅋ

책이 아니었으면 대체 어디서 이런 경험을 한단 말인가!! 아, 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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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1-07-16 20:30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아 ㅋㅋㅋ 이 문돌이는 또 카를로 로베니가 읽고 싶다 ㅋㅋㅋ 슬프다 ㅠㅠ

붕붕툐툐 2021-07-16 20:45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ㅋ읽으면 되지 하다가 이 문돌이도 그 슬픔 이해할 것만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

그레이스 2021-07-16 20:32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는 좌뇌 우뇌가 골고루 발달한 사람이듯요. 과학을 시적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 문학을 했어도..^^

붕붕툐툐 2021-07-16 20:44   좋아요 7 | URL
제 말이요~ 뭐 이런 전인적 인간이 다 있대요?ㅎㅎㅎㅎㅎ

미미 2021-07-16 20:37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를 어렵게 읽었기에 쭉 버텼는데 툐툐님 리뷰에 무릎꿇고 찜~♡♡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7-16 20:44   좋아요 7 | URL
쉽고 짧습니다. 강추!!ㅋㅋㅋㅋㅋㅋ 저도<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 몇 장읽고 살포시 덮었는데, 이 아인 달라요!ㅎㅎ

단발머리 2021-07-16 20:5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보이는 세상은 실재가 아니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고 싶게 생겼어요. 너무 두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작고 얇은 이 책 좋아해요^^

붕붕툐툐 2021-07-17 00:39   좋아요 3 | URL
그니까요~ 너무 두꺼우면 지레 겁먹고..ㅋㅋㅋㅋㅋ
저도 얇고 잘 읽혀서 너무 좋았어용!!^^

페넬로페 2021-07-16 21:5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 책 그러니까 물리적이지 않고 인간적인 책인거죠! 내용이 넘 좋을것 같아요^^
찜합니다^^

붕붕툐툐 2021-07-17 00:40   좋아요 4 | URL
맞아용! 바로 그겁니다. 하하!! 내용도 넘 좋아요~

새파랑 2021-07-17 09: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이런 어려운 책도 읽으시는 군요. 완전 대단👍👍 역시 방학은 좋은거네요. 그리고 작가 이름부터 카리스마가 느껴지네요~!!

붕붕툐툐 2021-07-17 16:55   좋아요 2 | URL
전혀 어렵지가 않다는 사실~ㅎㅎㅎ어렵게 봐주시니 뿌듯하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 2021-08-25 17: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같은 책 다른 리뷰 보고 갑니다
해리포터 닮았어요 ㅋㅋㅋㅋㅋ 얏호

붕붕툐툐 2021-08-25 19:0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해리포터에 공감합니다!! 요약 못해서 내용이 1도 없는 리뷰, 일부러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

mini74 2021-08-25 17: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만 읽었는데. ~ 이 책도 좋은가봐요 당연히 좋겠지요 ㅎㅎ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도 문장은 수려하고 아름답지만 그래도 어려웠어요 ㅠㅠ그런데 또 읽고 싶어집니다. 이래서 사람은 망각의 동물 ㅎㅎㅎ 미미님처럼 저도 찜 ~~

붕붕툐툐 2021-08-25 19:01   좋아요 0 | URL
오~ 이제 제가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를 읽어야 하나봐요. 이건 그냥 수필이에용~ 짱 잘 읽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