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너무 웃겨~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시작할 딱 좋은 내용이네~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미미님도 여기 재밌다고 인용하셨던 듯!!ㅎㅎ)

최근에 읽은 《소설가의 일 프롤로그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김연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를완독한다‘는 신년 계획을 세우고 매일 자기 전에‘ 10페이지를 읽겠다고 결심하지만 3월 4일까지 그가 읽은 건 고작 1권의 47 페이지였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탄식한다. "빌어먹을 저녁식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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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7-17 21: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툐툐님 드디어 방학의 첫 시작을 이책으로!! 이제 개학 하기 전까지 울 툐툐님 완독 실패 없이 책탑 정복을!!!

붕붕툐툐 2021-07-18 23:45   좋아요 2 | URL
아웅~ 응원 넘 감사한데.. 실패가 이미 코앞에..ㅋㅋㅋㅋㅋㅋㅋㅋ

페크pek0501 2021-07-18 12: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재밌군요.

붕붕툐툐 2021-07-18 23:45   좋아요 1 | URL
빌어먹을 저녁식사, 너무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새파랑 2021-07-18 21: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연수 작가님 보다는 툐툐님이죠~!! 방학때 완독하실거 같음 😏

붕붕툐툐 2021-07-18 23:5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감사합니당! 김연수 작가 잘 모르지만, 저 책 읽어보고 싶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