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너무 웃겨~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시작할 딱 좋은 내용이네~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미미님도 여기 재밌다고 인용하셨던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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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소설가의 일 프롤로그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김연수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를완독한다‘는 신년 계획을 세우고 매일 자기 전에‘ 10페이지를 읽겠다고 결심하지만 3월 4일까지 그가 읽은 건 고작 1권의 47 페이지였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탄식한다. "빌어먹을 저녁식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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