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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도서관 가서 출제하고, 다듬는 건 내일로 미루고 집에 와서 오후 5시쯤 잠들어서 오후 8시쯤 깼다;;; 그 때 안잤어야해~ 이런 말은 할 수가 없다. 너무 졸렸음으로.. 저녁을 안 먹었음 좀 나았을 텐데, 10시쯤 밥을 퍼먹고.. 오늘 내에 자긴 글렀다 하면서 왠지 시작한 유튜브... 하... 진짜 간만에 무념무상으로 유튜브에 빠져 있었네...;;;;;

내일까지 반납해야 하는 아직 못 읽은 책이 몇 권인데, 뭐하는 짓이었나 새삼 반성이 되는 이 시간. 현타가 왔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이제서야 내가 오늘 북플에 들어오지 않았음을 알았다;;;
유튜브 지옥, 북플 천국.

암튼 그런 나에게 오늘의 구절이 뙇!
그래, 그럴 수 있어. 완벽하지 않아도 내가 사랑스럽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You don‘t have to be perfect to love yourself.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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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5-30 08: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북플 천국 맞는거 같아요ㅎㅎ 완벽한 사람은 인간미가 안느껴지니까 약간 부족(?)한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붕붕툐툐 2021-05-30 23:44   좋아요 0 | URL
약간 부족해야 하는데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ㅎㅎ
북플 천국!!!!💃💃

coolcat329 2021-05-30 09: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하 어쩜! 토토님 마음을 꿰뚫는 어제의 구절이네요~~
북플 천국 만세~

붕붕툐툐 2021-05-30 23:45   좋아요 0 | URL
만세, 만세!!ㅎㅎㅎ그쵸? 덕분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제 자신 미워할 뻔!ㅎㅎ

행복한책읽기 2021-05-30 09: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 옆지기님은 유튜브 천국에서 날마다 삽니다. 툐툐님 화이링~~~~^^

붕붕툐툐 2021-05-30 23:4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보통 남자들이 미디어에 더 많이 빠져 사는 거 같아용~ㅎㅎ

scott 2021-05-30 16: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멋짐 도서관에서 시험 출제 하시공 오늘 푹쉬삼 333 왠지 전 툐툐님이 출제한 문제 🥯점 받을것 같으요 ( ◜◡‾)◜◡‾)◜◡‾)◜◡‾)◜◡‾)₎⁾⁾

붕붕툐툐 2021-05-30 23:47   좋아요 1 | URL
ㅋㅋㅋ그럴 리가요~ 저 허접한 문제는 누가 풀어도 다 맞힐 수 있습니당!!ㅋㅋㅋㅋ
 

이번주는 주말에동 일하는 유일한 업무(시험출제)가 있아서 마음이 무거울 듯도 한데, 지금은 놀아도 되어서 너무 신난다~~ 그냥 내가 토욜에 하기로 계획을 세워서 지금은 노는 거다~ㅋㅋㅋㅋㅋ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내 통제하에 뭔가 있지 않을 때인 거 같다. 물론 내 주도적으로 뭔가를 했는데 실수했거나 결과가 안 좋을 때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라고 쓰고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그냥 앞에 닥친 일이 가장 스트레스인 거 같다.ㅋㅋㅋ
지금은 내가 시에서 딴 프로젝트를 애들과 함께 해야하는데 홍보를 해도 신청하는 학생이 없어서 나의 통제가 있지 않은게 가장 스트레스라고 말하는 거고, 만약 시험 출제 했는데, 뭔가 틀려서 재시험이라도 보게 생겼다면 실수했을 때가 제일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을 거 같다. 간사한 나를 또 발견했네!ㅎㅎㅎ

그리고 스트레스를 잘 풀 수 있다면 스트레스 받는게 어렵거나 두려운 일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됨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나의 상태와 잘 맞아 떨어지고 영감도 얻을 수 있어서 참 좋다~~(왠지 스트레스가 없는 지금의 나. 금욜 밤이라 그런가?)

스트레스는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버거울 때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생깁니다.
Stress is not about having many things to do.
Stress is when it‘s all too heavy to bear,
but we don‘t know how to rest.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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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5-28 22:3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시험은 학생들만 그런게 아니라 선생님에게도 스트레스인가봅니다.
붕붕툐툐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붕붕툐툐 2021-05-30 03:50   좋아요 1 | URL
ㅋㅋㅋ출제하고 나면 한 학기 다 가는 거니까 즐거운 맘으로 하려고 하는데, 할 때마다 저의 능력 부족을 실감하게 되네요~ㅋㅋ 서니데이님 감사해요~🙆

새파랑 2021-05-28 22:3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금요일 밤은 원래 있던 스트레스도 없애주는거 같아요.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면 됩니다~!! 재시험이 없는 안전 출제 기원할께요 ^^

붕붕툐툐 2021-05-30 03:51   좋아요 1 | URL
아이고, 감사합니다! 금욜밤의 매직이죠~ㅎㅎ넘 신난다능~ㅎㅎ 안전 출제 기원 이루어져라, 얍!!ㅎㅎ

2021-05-28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5-30 0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oolcat329 2021-05-29 07: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제 밤,놀아도 되는 밤~ 좋은 밤 되셨나요?
주말도 일 잘 하시고 좋은 밤 맞이하시길요~^^

붕붕툐툐 2021-05-30 03:54   좋아요 1 | URL
쿨캣님,감사해용! 저 잠을 이상하게 자서 아직도 잠못 이루고 있어요. 건강을 위해선 사실 출근하는게 나은거 같기도 해요~ 쿨캣님도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용!!^^

행복한책읽기 2021-05-29 11: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루 1분 마음챙김을 보면, 사람 고민 그 어디나 참 비슷하구나 싶어요. 저는 기대에 못 미치거나 예상을 빗겨갔을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기대나 예상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특히 남편과 애들한테 ㅋㅋㅋ 툐툐님, 일 얼른 끝내고 주말 평안하시길요^^

붕붕툐툐 2021-05-30 03:56   좋아요 0 | URL
맞아요~진짜 거기서 거기ㅎㅎ기대 안하는게 진짜 최고의 내려놓음인 거 같아요~ 저도 또 다짐해 봅니다~ㅎㅎ

mini74 2021-05-29 17: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학가면 해방일줄 알았는데 하면서 울집 아이 기말준비랑 숙제들 하고 있어요 ㅎㅎㅎ 고기라도 구워줘야겠어요. 캠퍼스낭만이 박살난 한 해라 ㅠㅠ 툐툐님도 힘들 땐 고기앞으로 *^^* 잘 될거예요. 애들도 곧 폭풍 줄을 설거예여 *^^* 파이팅 ~ 귀여운 툐툐님 ~

붕붕툐툐 2021-05-30 03:56   좋아요 2 | URL
미니님 넘 좋은 엄마~♡
저에게도 힘을 주시는 넘나 좋은 친구님~♡
 

이번 주도 끝나가네요.
금요일 밤은 항상 너무 행복하지만, 목요일 밤도 좋아요~ㅎㅎㅎ

무아 체험은 제 꿈입니다.
명상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들 때문에 속상하고 화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속상하고 화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거겠죠?

반대로 남 때문에 속상하고 화를 낸다면, 나의 자아는 펄펄 살아있다는 증거일 겁니다.

무아를 체험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 때문에 속상하고 화를 내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When your sense of self disappears,
it‘s impossible to get upset and angry at other people.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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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5-27 22:5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점점 목요일 저녁이 금요일 저녁 같은 느낌이예요. 붕붕툐툐님, 금요일같은 목요일 밤 되세요.^^

붕붕툐툐 2021-05-28 20:59   좋아요 2 | URL
맞아요~ 더구나 이번 주말엔 할 과업이 있어서 마냥 놀 수 없으니 목욜밤이 더 좋았던 듯 해요!ㅎㅎ

미미 2021-05-28 09:2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쪽도 저쪽도 다 좋은 경우네요?! 역시 툐툐님~^^*♡ 100회 후에 툐툐님 어떤 경지에 진입하신것 같아요!!👍

붕붕툐툐 2021-05-28 21:00   좋아요 1 | URL
앗!ㅋㅋㅋㅋ100의 마법인가용? 늘 따뜻한 격려 감사해용~🙆

새파랑 2021-05-28 07: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self disappears가 무아라는 뜻이군요. 저도 체험해보고 싶어요. 화는 거의 없지만 ㅎㅎ

행복한책읽기 2021-05-28 10:25   좋아요 4 | URL
흠. 왠지 화를 잘 안 낼거란 느낌 아닌 느낌이 들었건만. 부러워요. 저는 날마다 제 화에 치여 살아요. 바보같이 ㅠㅠ

붕붕툐툐 2021-05-28 21:02   좋아요 2 | URL
오오오~새파랑님 그럼 훨씬 더 무아의 경지에 다다르실 수 있을 거예요!!!
/행책님, 저도 갑자기 화가 뻥 터지는 부분이 있어요. 제 극복과제입니다~~ 함께 화를 극복해 나가보아요~

그레이스 2021-05-28 07:4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몰아? 무아?
무언가에 열중할때도 경험하지 않나요?
명상은 비워서 자신을 없애는거고, 몰입할때는 채워서 자신을 없애는 거고.
저는 후자!^^

행복한책읽기 2021-05-28 10:23   좋아요 5 | URL
와. 명상과 몰입에 대한 넘 멋진 정의에요. 비워 없애고 채워 없애고. 저도 후자쪽^^

붕붕툐툐 2021-05-28 21:03   좋아요 2 | URL
오홍~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몰입의 경험도 강렬하죠~ 흥미로운 관점을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5-28 17: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아의 경지에 이르고 싶네요ㅎㅎ

툐툐님 좋은 주말 되세요^^

붕붕툐툐 2021-05-28 21:04   좋아요 2 | URL
무아로 꼬꼬!!(하.. 언제쯤~ㅋㅋ)

coolcat329 2021-05-29 07: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안에 내가 너무 강하면 화를 많이 내는 거군요. 음...나를 좀 죽여줘야 겠습니다. 하긴 이젠 체력이 딸려 화도 잘 못내긴 합니다...🥲

붕붕툐툐 2021-05-30 04:1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화는 진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필요하잖아요~ 전 그래서 화를 못낸지 오래된 듯 합니다...하..ㅋㅋㅋㅋㅋㅋㅋ
 

하.. 나 만날 도망치는 거 어찌 아시고...

한참 도망친 후 고통이 조금 수그러진 이후에야 돌아보며 ‘아, 그 때 그랬지? 좀 더 들여다 봤어도 좋았을 걸..‘ 이러고 있네요~

이번에 고통이 오면 꼭! 직면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아마 지금인 거 같습니다!)

힘든 시절은 고통과 앉아서 직면할 멋진 기회입니다.
항상 도망치는 쉬운 선택을 하지 마십시오.
Difficult times are wonderful opportunities to sit down and face suffering.
Don‘t take the easy option of always running away.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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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메모수첩 2021-05-26 23: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직면한 다음엔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정면돌파 하라곤 하지만 그것도 어째야 할지 ㅎㅎ… 도망만 치다보니 ㅠ 잘 읽고 있어요 💕

붕붕툐툐 2021-05-27 22:04   좋아요 2 | URL
앗! 그렇네요~ 직면한 담엔 어쩌지?(잘 안해봐서 모르는 1인..ㅋㅋ) 아! 아마도 이해해야 하는 거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새파랑 2021-05-26 23:4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고통을 직면할 수 있는 멋진 기회라는게 공감은 잘 안되지만 잘 극복! 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붕붕툐툐 2021-05-27 22:04   좋아요 1 | URL
ㅋㅋㅋ매일 매일 자잘한 고통이 있네용~ 잘 극복해 가는 거 같은 혼자만의 착각?ㅎㅎㅎ

scott 2021-05-27 17: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도망치실때 요거 태워드려야쥥
○ 。
。 ┏━━┓ ○
┏┛ㅁㅁ┗┓
┗⊙━━⊙┛○○○○

혼자 가기 없기 같이 도망가기 ฅ՞•ﻌ•՞ฅ

행복한책읽기 2021-05-27 12:00   좋아요 3 | URL
지두 이 차에 탈래요~~~~^^

붕붕툐툐 2021-05-27 22:05   좋아요 2 | URL
엄훠~ 스콧님 애마 보내주셧네용~ 부릉부릉~
행책님도 모시고 셋이 달려가요!! 고통 없는 세상으로!@

mini74 2021-05-27 12: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도망치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고통은 언제나 잘 찾아내니까요 ㅠㅠ 툐툐님 우리 도망치지 말고 고통의 멱살을 잡아서 생상스처럼 엄마에게 일러주러 갑시다 ㅎㅎ

붕붕툐툐 2021-05-27 22:0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미니님 센스는 정말~👍
우리 엄마한테 다 일러줄거야!!(중딩 때부터 엄마한테 어려운 일 잘 얘기 안한 1인..ㅋㅋㅋㅋ)

레삭매냐 2021-05-27 17: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기 싫은 건 끝까지
안하고 버틴다 주의인데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는
게 맹점입니다.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어라!!!

붕붕툐툐 2021-05-27 22:0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레삭매냐님 책읽기엔 늘 열심이신데 그만큼 독서에 진심이시라는 거군요~ 왠지 감동이 몰려오네요~~
 
도스토옙스키를 쓰다 슈테판 츠바이크 평전시리즈 2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원당희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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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독서 슬럼프로 빠뜨린 책.
(절대 읽지 마시오!!)

슈테판 츠바이크는 평전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게다가 내가 사랑하는-사랑한다 착각하는?- 도스토예프스키 평전인데.
이 꿀조합이 재미 없을리 없잖아? 했는데 안 읽히는 거 무엇?
심지어 책도 엄청 얇은데, 읽어도 뭔 소린지 잘 모르겠는 부분이 많다. 하.. 나의 얕은 지식과 이해력 어쩔.(심지어 읽은 작품이라고는 달랑 둘..;;;;) 근데 뭔가 잘 쓴 건 같고 궁금하긴 해서 중간에 던져 버릴 수는 없고 오랜 기간을 질질 끌면서 결국 다 읽었다!

중간 중간 정말 멋진 말 있고, 감탄을 자아내는 분석력 있고, 도스토예프스키 인생이 담겨 있고, 절로 끄덕끄덕 하게 되는거 너무 좋았는데, 내가 기대하던 그런 술술 읽히는 건 아니어서 당황했던 거 같다.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이해력이 달렸던 것+시기가 좋지 않았던 것 조합이었던 듯하다.

이 시리즈 다 빌렸고, 오늘 후반부는 약간 잘 읽혀서 슬럼프의 끝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다음 톨스토이 평전 읽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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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5-26 08: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정말 꿀조합이긴 한데요...그래도 툐툐님 읽다 만 책 리스트에는 안들어갔네요 ㅎㅎ 그래도 🌟4개

붕붕툐툐 2021-05-26 22:45   좋아요 4 | URL
몇몇 군데는 정말 좋았거든요!ㅎㅎ 이건 진짜 제 탓인 듯합니다!ㅎㅎ

바람돌이 2021-05-26 09: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왠지 툐툐님 심정이 너무 잘 느껴져서 웃고 있어요. 아 웃으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ㅎㅎ
아직 츠바이크 평전은 하나도 안 읽어봤는데 이런 시리즈도 있네요. 근데 뭔가 츠바이크의 성정과 안맞는 사람들인듯요. 카사노바 1명 잘 맞을 거 같고, 니체,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이 3명은 츠바이크랑은 좀 안맞지 않을까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요. ㅎㅎ
아 근데 진짜 츠바이크는 온갖 사람들의 평전을 정말 많이 썼다는 데 감탄합니다. ^^

붕붕툐툐 2021-05-26 22:46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ㅋ바람돌이님이 츠바이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 것만 같은?😉
인간에게 관심이 많았던 걸까요? 츠바이크 대단하긴 한 거 같아요~ 그리고 바람돌이님 맘껏 웃으셔도 됩니다~ㅋㅋㅋㅋㅋ

미미 2021-05-26 09: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유려한 표현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ㅋㅋㅋ 저도 초반 읽다 놀라서 잘 넣어뒀는데 그래도 끝까지 다 읽어내심에 짝짝짝🙆‍♀️👍

붕붕툐툐 2021-05-26 22:47   좋아요 4 | URL
엄훠~ 미미님이 넣어두셨다니 이렇게 위로가 될 때가 있나요~ 저는 계속 저를 탓하며 읽어나갔더니 좋은 부분도 만났어요!ㅎㅎㅎㅎ

잠자냥 2021-05-26 10:1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도 이 책 사두고만 있고 아직 안 읽었는데, 읽지 말라면 다시 팔까요? ㅋㅋㅋ

붕붕툐툐 2021-05-26 22:48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그럴 리가요! 잠자냥님이라면 가뿐히 읽어내시고도 남을 책이에요. 깊이 없는 저의 문제였어요~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1-05-26 12:3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진작에 이 책 사 놨는데 진정 읽지 말아야 하나요?

잠자냥 2021-05-26 12:33   좋아요 5 | URL
사둔 사람은 아까우니까 읽을까요? ㅋㅋ

페넬로페 2021-05-26 12:35   좋아요 5 | URL
약간의 도전의식 생기죠?
그럼 한 번 읽어보도록 해요 ㅋㅋ

붕붕툐툐 2021-05-26 22:54   좋아요 5 | URL
크하! 바로 그겁니다! 청개구리 전법. 읽지 말라면 궁금해서 읽고 싶은 그 심리! 역시 페넬로페님이 저의 진심을 알아주셨네용!!ㅎㅎ
페넬로페님과 잠자냥님의 후기 기대합니다!ㅎㅎ

scott 2021-05-26 16: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선 번역에 문제가 있고
뭔가 이책은 쫒기듯이 쓴것 같습니다
어제의 세계 번역도 문제가 많은데 당취 다른 출판사 번역가가 선뜻 출간을 안하고 있네요

툐툐님의 독서 슬럼프를 빠뜨리게 만들었으니
다시 살려놓을 책을 찾아봐야쥥 ~(ღゝ◡╹)ノ ♡

붕붕툐툐 2021-05-26 22:50   좋아요 3 | URL
ㅋㅋㅋ글치 않아도 스콧님 추천작 포함 몇 권 읽어볼까 하고 있습니다. 스콧님은 이미 저에게 늘 추천작을 선사해 주시죠!♡♡

고양이라디오 2021-05-28 17: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직 츠바이크에 입문 못했는데 츠바이크와 도스토옙스키 조합이라니 구미가 당기네요.

그런데 툐툐님처럼 독서 슬럼프 빠질까봐 두려운 책이네요ㅎㅎ

붕붕툐툐 2021-05-28 20:58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아니되옵니다~ 고라님은 한창 달리실 때이어요!!ㅎㅎ

coolcat329 2021-05-29 07: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 책 읽었는데 정말 동감입니다. 뭐랄까 츠바이크가 너무 자기만의 언어로 자기 세상에 빠져서 썼다고 해야할까요? ㅋ 가끔 멋진 표현들에는 역시! 하며 무릎을 치지만 대체로 문장들이 바로바로 와닿질 않아서 이 얇은 책이 애를 먹이더라구요.

근데 도스토예프스키 책을 좀 여러 권 읽고 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합니다.

붕붕툐툐 2021-05-30 04:14   좋아요 0 | URL
쿨캣님의 동감을 받으니 너무 좋네용~ 바로바로 와닿지 않은 딱 그 느낌이었어요. 와아~ 제 마음을 딱 표현해 주셨네요. 저도 일단 도선생님 책을 다 읽고, 다시 읽어보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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