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재능은 다소 부족하지만 꿈과 열정을 가진 선수들이 지도자와손을 잡고 그런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면!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기위해 정직하게 땀을 흘리는 많은 선수들을 내가 도와줄 수 있다면! 모든사람들이 불가능할 거라고 했던 일을 선수와 함께 해낼 수 있다면! 나는그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줄 열쇠가 이 책에서 설명하는 접근법과이론들 속에 있다고 아직 믿고 있다. - P15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순히 운동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우리나라의 모든 교육 분야에서 함께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내용을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저 의미없는 반복, 아이들의 상태를반영하지 않은 프로그램, 인지 능력에 대한 고려가 없는 수업은 그저스포츠 현장이나 체육 교육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 P17

역동성이 생명인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선수의 창의성이 중요하다.
상대에 따라, 그리고 변하는 환경에 맞추어 적응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지루하고 단순한 기본기의 집합으로쪼그라뜨리고 있다. ‘좋은 기술은 기본기들을 꾸준히 반복해서 마스터해야나온다. 이것이 많은 코치들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믿음이다. - P30

이 책에서 소개하는 혁신적인 스포츠코칭 접근법은 코치의 역할에도변화를 요구한다. "다 그렇게 해왔어." 이런 태도를 가지고 과거로부터내려온 연습방법을 맹목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새로운 코칭의 세계와어울리지 않는다. 코치에게는 가이드의 역할,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이 보다강조된다. 특히 연습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 P33

콘 사이를 드리블하거나, 같은 스윙을반복하는 고립된 연습만을 반복하면 선수의 개성은 죽게 된다. 스포츠를시작하며 선수의 마음에 가득 차 있던 탐구정신을 앗아간다. 경기에필요한 의사결정 능력을 발전시킬 수도 없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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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형 부자라고 해서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꼼꼼한 기록과 매일 체크, 주간 체크를 통해서 소비를 조정하고 이슈 발생에 전체 예산을 조정하는 노하우 정도다. 그동안우리는 조금 귀찮다는 이유, 매달 쓰는 게 비슷하다는 이유, 난그렇게 과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더 아낄 수 있는 돈을 아끼지 못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일수록 현주씨의 다이어리 쓰기를 꼭 본받았으면 좋겠다. - P117

월급은 매달 발생하는 정기 소득으로 평생 계속될 것 같지만,
평생 300~400번이면 끝이 난다. 따라서 5년 후 미래의 나와 20년뒤 30년 뒤의 나는 완전 다르다. 그래서 지금의 돈을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먼 미래의 돈을 맡아서 관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것이 중요하다. 즉, 지금의 월급을 내 것이 아닌 공금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당연히 공금을 관리하는 사람에게는 책임감이라는 것이 뒤따른다. - P125


첫 번째는 "소비 통제가 안 된다"이다. 이 내용은 앞에서도 강조했지만, 소비 통제가 되지 않아서 저축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저축을 안 해서 소비 통제가 안 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  - P139

두 번째로 많이 나오는 답은 "월급이 적다"이다. 단언컨대 월급이 적을 때 저축을 못하는 사람은 월급이 올랐다고 해서 저축을 더 잘 하는 것도 아니다. 월급이 오르면 소비는 월급보다 더빨리 올라간다. 그래서 "저축에도 다 때가 있다"라는 말을 한다. - P140

재테크에 필요한 결단과 종잣돈은 결국 끊임없는 공부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저축에서 비롯된다.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우리가 안 된다고 생각할 때 자신만의 생각과 뚝심으로끝까지 밀어붙인 사람이다. 이들은 우리가 핑계 대던 모든 것을성공 원인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든 악착같이 저축을 하는 사람이 부자라는 것을 잊지 말자. - P143

우리가 살다 보면 원래 쓰기로 한 돈이었는데, 어떤 이유로안 쓰고 돈이 ‘굳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때 실제로 썼다고 생각하고(이미 지출 예산으로 잡아둔 돈이기 때문에) 소비 통장에서 저축 통장으로 이체해버리는 방식이 바로 ‘쓴 셈 치고 저축법‘이다. 소민씨의 경우 이렇게 모은 돈으로 여행 자금을 마련했다.  - P155

조물주 위에건물주라는 우스갯소리가 클 정도로 임대소득을 최고로 친다.
하지만 실상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 임대소득은 생각 외로 관리 노력을 많이 필요로 하고 공실 위험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수입에도 변동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노후소득을전적으로 임대소득에만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가 않다.
- P177

잠깐, 여기서 ‘활동소득‘이란 생계형 경제 활동이 아닌 자아실현형 경제 활동이나 사회참여를 통해서 생기는 작은 소득을 의미한다. 소득 자체의 의미보다는 은퇴 이후 사회 활동을 유지함으로써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소득을 말한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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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현주씨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소비 통제력의 비밀이란 안 쓰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선(先)저축을 하는 것 - P89

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내 손에 돈이 있으면 소비의 유혹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러니 아예 내 손에서 돈을 없애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이를 다른 말로 바꿔보면 우리가 소비 통제가 안된다고 하는 진짜 이유는 쇼핑을 너무 자주 해서가 아니라 저축을 너무 안 해서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뭔가 머리를 한 대 탁 맞은 느낌이 들지 않나. 다시 한번 정리하면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저축부터 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하는것이다. - P90

소비예산실제로 명확한 소비예산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경우, 돈 관리에서 어떤 차이가 발생할까? 등산을 잘하는 사람은경치 좋은 곳에서 쉬고, 등산을 못하는 사람은 힘들면 쉰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결국 산을 알고 오르는 것과 모르고 오르는 것의 차이를 말한다.
- P96

이 말은 직장인의 돈 관리 프로세스가 "벌고 모으고 → 쓰고의 단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의미한다. 그런데 알다시피 대부분의 직장인은 "쓰고→ 벌고 →갚고→ 모으고" 방식으로 돈을 관리한다. 이렇게 하면 모으는단계에 와서는 거의 돈이 남아 있지 않게 된다. - P100

이처럼 예산을 정하고 돈을 쓰게 되면 만 원짜리 한 장을 쓰는 데에도 신중해질 수밖에 없고, 스스로 최대한 가치 있게 그리고 효용성 높게 돈을 쓰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예산 없이 돈을 쓸 때와 다르게 만원 한 장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알기 때문에 1만 원을 쓰더라도 10만 원을 쓴 것 같은 만족감을얻게 된다. 그리고 지금 오버해서 돈을 쓰는지, 적절하게 쓰는지스스로 알게 되어 돈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게 된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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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이동을 막으려 하고 있다. 그런데 기준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곧바로 시장 금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마치 수도꼭지에서온수를 틀었다고 해서 뜨거운 물이 바로 나오지 않고 약간의 시차를 두고서 뜨거운 물이 나오는 이치와 비슷하다. 

그리고 우리 정부의 금리 인상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것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이란 기업이나 개인 등 경제 주체들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미래의물가 상승률을 말한다. 즉, 어떤 자산을 지금 사두면 미래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미래 물가가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이 기대인플레이션의 심리를 꺾고자 하는 차원에서도 금리 인상을 꾀하고 있다. - P66

코로나19가 전세계 경제 악재로 등장했을 때에는 달러인덱스가 크게 상승했다. 그 이후 다소 낮아지는 듯했으나, 코로나19가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최근까지도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있다. 이를 보면 지금의 환율 상승 흐름과 유사하며, 이는 원화가치의 문제라기보다 달러 자체의 가치상승에 원인이 있다고봐야 한다. 즉, 우리경제의 문제라기보다 미국 자신의 문제(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금리 정책에 기인했다고 보는 것이 좀 더 타당하다. - P69

그렇다면 한 달 이라는 기간을 두고 바람의 역할을 하는 미국의 경제 지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크게 네가지 정도를 보면된다. ISM제조업지수, 고용지표, 소비지표, 물가지수이다. 초보공부자 입장에서는 많은 것 같지만, 한 달 한 번이라는 점검 횟수를 생각한다면 마냥 손사래 치면서 난 못해, 라고 발 뺄 일도아니다. 적극적으로 확인해 보고, 지표 보는 법도 익히고, 추이도 살펴보면 좋겠다. - P75

미국의 내수시장에서 소매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른다. 특히 GDP에서 전체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가깝다. 그래서 소비로 움직이는 나라가 미국이다. 따라서 일반 소매판매도 경기의 현재 상태를 가늠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 P79

뻔한 소리 같지만, 처음에는 어렵다. 하지만 자꾸 보다 보면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고 해석도 쉬워진다. 그래서 미디어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자료(보고서)를 찾아보고 클릭해보는 것을 권하고싶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경제 흐름을 보는 통찰력에 큰 도움을줄 것이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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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에서는 사실을 보도하는 정보성 기사도 좋지만 그보다는 세계 경제의 흐름이나 변화를 알려주는 거시경제 관련 기사를 보는 것이 좋다. 사실 경제 기사를 6개월 정도 꾸준히 보다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 하나가 있는데, 기사를 볼 때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거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경제 기사라는 것이 시간을 두고 반복되기 때문이다.  - P41

최근에는 자신의 전문분야에만깊숙이 몰두하면서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시각이 좁아지고 이해도가 떨어지는
‘터널 비전‘ (Tunnel Vision) 현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 특히 SNS의 콘텐츠 알고리즘은 이런 현상을 더욱 부채질했다. 그런데 부자들은 이런 식의 사고 패턴을 가장 경계한다.  - P48

하지만 경제는 자연법칙처럼 정답이딱 하나로만 떨어지지 않는다. 생물처럼 살아 있으며 그런 생물체들이 뒤엉켜 살아가는 생태계가 자본주의 시장이다. 그래서어떤 상황에서든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한다. 실제로 일반화된 공식을 사용해 지금의 경제 현상을 설명하려는 많은 경제전문가와 경제학자들의 예측은 맞는 경우보다틀리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 P49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좋은 판단력이란 무엇일까? 너무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첫째는 파도를 보는 것과 같이 현재 경제 상황을 잘 파악하는 것이고, 둘째는 파도를 만드는 바람즉, 경제 상황의 주된 변화 요인을 잘 아는 것이다. 매우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이런 능력도 매일의 습관을 통해 키울 수 있다. - P56


3대 경제지표를 매일 기록하는 것이 어떻게 판단력을 높이는습관이 될까? 금리, 환율, 주가를 기록하려면 매일같이 지표를확인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 며칠 동안 미루었다가 한꺼번에 기록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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