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는 인생을 헛사는 것 같다고 느낀다.

자아라는 부담과의 결별

거짓은 대체로 나쁘지만 자기 자신에게 거짓을 말하는것이 가장 최악이다. 자기 자신을 속이면 결국 다른 사람을기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 자신의 모습을거짓으로 포장하고, 그 거짓된 모습을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믿고 받아들이게 된다. 진정한 자아를 버리고 만들어진 자아, 남을 유혹하기 위해 가공해 만든 자아를 선택하는것이다.

거품이 빠진 자아는 고귀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가진 것을 새롭게 음미하는 법

"인생을 제대로 배우려면 바다로 가라!"
잔잔하면서도 거칠고, 당장 와 닿을 것 같으면서도 금세 멀어지는고요하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다‘
그곳에서 인생의 진짜 철학을 발견하다.

이 책을 읽으며 삶은 등산보다 항해에 가깝다는 걸 깨달았다. 산을 타다 발을 헛디뎌 넘어질 순 있지만 산이 스스로 너울거리며 나를 흔들지는 않는다. 그러나바다는 다르다. 이 책은 흐르는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이라는 유일한 섬이 되는길을 안내한다. 삶은 내가 내 의지대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그저 흘러가며 살아지는 것이다.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인생과 바다에 대해서 어쩌면 이렇게까지 깊고 넓고 새로운 통찰을 할 수 있을까? 내내 감탄하면서 책을 읽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인생철학자가 되어 또 하나의 섬이 되고, 바다가 되는 기쁨을 체험하게 된다.
이해인수녀, 시인)

30년간 마음 전문가로 살면서 이런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책이다. 안 읽으면 마음에 손해를 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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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듯 우리의 삶도 상승과 하강의 연속이다. 소란스러운 우리 삶의 모습은 넘실거리며 소용돌이치는 바다의 모습과 똑같다. 이 책은 낯선 인생이라는 항해를 떠나는 당신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다.
장재형(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 <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쉬어가기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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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육지에 다다를 때까지는
절대 포기하지 마라.

바다는 인생이다.
파도처럼 넘실거리고 소용돌이치며밀물과 썰물처럼 오르락내리락하지만.
곧잔잔하게 빛을 담아 환하게 빛나는 것.
우리의 삶도 그렇게 소란하게 흐른다.

바다 위에 있으면 우리는 한없이 작아진다.

인생은 멀리 떠나는 항해와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단순하게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무난한 사람‘, ‘까다로운 사람처럼 단 하나의 기준으로 단정지어 분류할 수 없다. 이러한 분류를 ‘단순한 표준화‘라고 한다. 자유는 단순한 표준화에서 스스로 벗어날 때 시작된다.

밀물과 썰물

올라가면 내려갈 때도 있는 법

비어 있다는 것은 ‘야생‘과 동의어다.

바다는 우리에게 자유를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남에게 쉽게 조언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왜일까? 우리는 가까운 것을 잘 보지않기 때문이다. 그림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있으면 아무런

인생은 멀리 바라보는 항해와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짧은 인생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 상상력을 마음껏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바다와 대양이 우리에게 끝없이 전하는 말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믿지 말라는 것이다.

이별이란 무언가를 잃는 것이다. 물질뿐 아니라 순수함,
자신감, 희망을 잃는 것도 포함된다. 친구를 잃고 직업을잃고 사랑을 잃고, 나의 의지와 신념까지도 잃는다. 이별은

삶은 당신에게 이미 주고자 하는 걸 모두 주었다.
마치 바다처럼.

삶이란 바다처럼 다양한 색을 띤다.
어느 날은 눈부신 푸른색이었다가또 다른 날은 짙은 회색이다.
바다의 빛이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처럼산다는 것도 그러하다.

- 바다는 그 누구에게도 촉하지 않아 자유롭다.

나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이다. 마찬가지로 나를 괴롭히는 것도 나 자신이다. 그래서 강한 바람에휩쓸리지 않도록 최후의 수단인 커다란 닻이 필요하다. 닻

신이 얼마나 재능 있는지 잊게 될 때,
나는 바다를 본다.
우피 골드버그 whoopi Goldberg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 작은 것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바다는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오늘은 오르고, 내일은 내린다.
바다를 보며 굴곡 있는 인생이무조건 나쁘지 않다는 걸 배운다.
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고필요한 것처럼 삶도 그러하다.

파도는 예상보다 더 깊게 파고들고, 더 멀리 밀려간다.
밀려갈 때는 영영 사라질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새 발밑에 와있다.
우리 삶에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없다.

‘바캉스‘라는 용어도 라틴어 ‘바카레 vacare 에서 나왔다.
‘자유로바카레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비어 있는 상태‘,
운 상태‘를 뜻한다. 담당자가 없을 때 ‘공석‘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형용사가 ‘바캉vacant‘ 이다. 바캉스

오티움과 반대되는 말로 ‘네고티움negotium‘이 있다. 네고티움은 분주함을 의미한다. 바쁘게 하는 일, 시간표와 스케줄 및 의무와 제약으로 이루어진 삶이 네티움에 속한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로마의 유산인 오티움을 잃어버렸다.

바다는 파도가 오지 않도록 막거나 무리하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건 바꾸려 하지 않고,
다가오는 건 그대로 받아들인다.

바다는 계속해서방문자를 기다리는 심연의 박물관이다.
필립 돌Phillip Dole

우리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자. 우리 자신에게 관심을기울이자. 강렬한 설렘을 주는 것에, 진실된 것에 주목하자. 다른 사람들에게 휩쓸려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말자.

파도처럼 인생에도 게으름과 탄생, 상실과 풍요,
회의와 확신이 나름의 속도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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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선택입니다.

예쁠 때는 온 힘을 다해 예뻐해주고,
미울 때는 또 미운 대로 죽어라고 미워해주며그렇게 아옹다옹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그 기준이 ‘외모는 조인성 수준, 경제력은월 500만원 이상, 그리고 심성은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라면..
혹시 기준 자체가 좀 높게 설정된 건 아닐까요?

우리는 ‘너‘가 없이는 온전히 ‘나‘가 될 수 없습니다.
네가 있음으로 하여 나는 ‘나‘가 될 수 있고,
내가 있음으로 하여 너는 ‘너‘가 될 수 있습니다.

네가 있으므로, 나는 ‘나‘가 될 수 있고내가 있으므로, 너는 ‘너‘가 될 수 있습니다.

존재감을 느끼고 싶다면, ‘사랑‘을 권합니다.

열정을 갖기 위해서는나의 인생을 사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봐요.
열정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보는 거죠.

나는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다.
나는 그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고, 비교할 수도 없다.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를 도대체 무엇과 비교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나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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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두 사람이 합심하여 ‘어떤 시스템‘,
‘어떤 현실‘ 속으로 함께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므로두 사람이 그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그곳을 향해 발을내디딜 때에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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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는 게,
‘내일‘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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