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말들 - 후지이 다케시 칼럼집
후지이 다케시 지음 / 포도밭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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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본인이 글쓴이 후지이 다케시의 유고집이라고 표현한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썼던 칼럼들을 모은 것이다.

후지이 다케시라는 한 지식인의 고민과 성찰이 담긴 짧은 글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옥과 같은 이 세상을 날카롭게 문제를
제기한다...

일본이라는 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온 그가
한국생활이 어땠을지 짐작은 가지만 그 실상은 알 길이 없다.

그럼에도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손을 잡자고 호소하는 그의 말들을 보면서
이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은 과연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사건을 ‘세월호‘라는 고유명사로 부르는 것의 위험성은 여기서 생긴다. 나를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월호라는 배자체와는 것이 무관하기 때문이다. 세월호, 단원고, 청해진해운과 같은 고유명사를 부각시키는 일은, 마치 그들을 기억하려는 작업처럼 보여도 사실은 망각을 위한 준비 단계로 봐야 한다.
청와대 대변인 입에서 나온 순수 유가족‘이라는 말이 단적으로 보여주듯이, 지금 이 
사회를 유지하려는
 이들이 노리는 것은 우선 이 문제를 특정 소수의 문제로 한정해 나머지 이들을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그것만 성공한다면 나머지 일은 그야말로 시간이 해결해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와 같은 고유명사화에 저항하면서 기억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 고유명사를 빼고 이 사건을 4.16이라고 부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 같다. 4.16이라는 시간은 결코 ‘그들만의 시간이 아니었다. 그충격으로 일상이 깨지면서 우리 모두가 당시자가 됐다. 우리는세월호를 공유하지는 않았지만, 4·16은 분명히 공유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죽인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죽음을지켜보면서 느낀 우리 자신의 붕괴감이다. 그 암담한 심정, 슬픔, 분노가 4.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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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 - 오늘도 수고했어, 온전히 나만을 위한 궁디팡팡
냥송이 지음 / 앵글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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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고양이를 비대어 실은 우리들의 이야기른
하는 책...

좌절감이나 우울함이 생기려고 할 때
한번쯤 읽어 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순간에 주어진 경험들을
나만의 속도로
완벽하게 즐기는 거야.

사람들의 안 좋은 시선과 비난에
상처받아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
나를 숨기고 아파하지도 마.

인생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놀라운 일들로 가득 차 있어.

갑옷으로 마음을 꽁꽁 싸고
남을 대하기보다.
 열린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 봐.

누구보다 멋진 너.
 누가 뭐라 하는 신경 쓰지 마.
남들과 같아지려 할 필요도 없지.
너만의 개성을 가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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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 구혜선 일러스트 픽션
구혜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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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을 단순히 여배우로만 알고 있었다.

영화감독도 데뷔하고 음반도 냈다고 한다.
다재다능한 사람인 것 같다.




용서란 마음을 비우는 일이죠
마음속에 차오른 감정이 무의미해지는
일이죠....p163중에서

신선함, 새로움, 설렘의 감정은 짧다.

책의 그림도 본인이 직접 그렸다니...
놀랍다!

˝당신이 겪지 않았다고 해서 당신의 경험이 아니라고 해서,
그 현실을 부정해서는 안 돼. 언젠가 당신에게도 닥칠 거야.˝

 현실은 공동의 것이고 그 현실 안에그 현실 안에는 항상 시간에 쫓기는 우리들이 있다‘ 


모든 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건 순수 뿐

그리움을 남기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어. 너 스스로 깨달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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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무연구소
니노미야 토모코 글, 고현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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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술 마시고 벌어지는 에피소드 의 만화....

그닥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시간 떼우려고 집어든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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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주말
시바사키 토모카 지음, 김미형 옮김 / 엘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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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처음,
사는 건 낮설고 힘든 일이다.

그래도 주말은 평소보다 
조금 특별한 날, 빛나는 날.

지구는 자기 맘대로 회전하고,
밤이 오고, 오늘이 끝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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