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치, 세상살이의 원칙, 조직생활에서의 처신,
대인관계에서의 자세・・・ 그런 것들을 알아야 하고,
그런 것들에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비로소 ‘철이 들었다‘라는 말을 듣게 되는 거라고 봐요.

‘타협할 줄 아는 자세를 갖추는 것‘도 철이 드는 과정의한 부분으로 봐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구리는 왜올챙이 적 생각을 못할까요?

환경과 상황이 바뀌면,
자신도 다 바뀌게 마련이니까…<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라는 말은격언이기 이전에 진리라고 봐요. 굉장히 자연스러운 거라는 얘기죠.

그때그때의 현실과 본능에 충실한 것이 최고라고 봐요.

왜냐하면, 사랑은 공기와도 같아서… 누구에게나 무료로제공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숨을 쉬듯이 자연스럽게사랑을 하면 되는 거라는 얘기지요.

사랑이란 마치..…밤길을 걷다가 웅덩이에 빠지는 것처럼자신도 모르는사이 ‘풍덩‘ 하고 빠져버리게 되는거거든요.
아무런 대책도 없이 말이죠.

두 가지의 길 중에 어떤 길을 택하느냐 하는 건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영혼과 몸을 구성하고 있는유전자에 관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누군가가 영광스러운 길을 가기 위해 그 길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그 길을 가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얘기지요.

기억하고 싶은 건 왜 자꾸 잊는지 모르겠어요.

뜨거운 열정은,
열등감을 녹여 없애주는 가장 강력한 처방이 될 거예요.

상처받는 게 두려워 마음을 닫고 지냅니다.

모든 일에는 훈련이 필요한 거라고 믿어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은 줄여나가고, 빨리빨리 판단하는 훈련을해야 합니다. 더러 잘못된 선택을 해도 괜찮아요.
너무 깊게 고민하다 보면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게 되거든요.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을 가져주세요. 아자아자!

가장 훌륭한 배려는, 상대방이
‘배려‘라고 감지하지 못할 정도의 ‘숨은 배려‘라고 생각해요.

냉정함이 필요할 때는, ‘냉탕‘으로!
따뜻함이 필요할 때는, ‘온탕‘으로!

사랑하지만, 모든 걸 보여주고 싶진 않아

사랑한 만큼 받고 싶어 하면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같이 살 수 없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에 있어서, 물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랑의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요소,
저는 그것이 희생과 헌신이라고 봐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지 않고 평생을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그 사람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바쳐야 해요.
나의 자존심도 바치고, 내 영혼도 바치고, 나의 끝없는 노력도바치고, 한없는 존경과 용서와 눈물과 탄식도 바쳐야 하죠.
내가 가진 모든 걸 바쳐야 해요. 내 온몸의 뼈가 녹아내려서흐트러질 정도로 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야 해요.

남자를 녹이는 데에는 전폭적인 사랑이 최고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남자들은 결국, 애들이기 때문이지요.
..

사람들에게 제가 더마음을 주는 것 같을 때 서운해져요.

늘 항상 먼저 베풀고 ‘보상을 바라지 않는 훈련‘을 지속하기를권하고 싶습니다.

혼자 뭔가를 하는 걸 ‘처량하거나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은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자신이 뭔가를혼자 한다면 굉장히 ‘처량하거나 불쌍해보일 것 같아서 그런 말들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누가 그런소리를 하면, 한번 씨익~ 웃어주며 넘기세요. 하하하.

왜냐하면, 싱글은 ‘빛나는 자유로움‘을 가진 존재거든요.
아직 ‘싱글‘ 일 때 부디 그 자유로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운명적인 사랑이 이제 곧, 머지않아 찾아올 테니까 말이죠.

어려운 문제일수록 혼자서 푸는 것보다는 둘이서 푸는 것이 낫고,
둘이서 푸는 것보다는 셋이서 푸는 것이 낫습니다.

고통이 없이는 사랑도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는 크게 세 가지 스타일이 있다고 봐요.
하나는, 길길이 날뛰면서 살아가는 방법이고또 하나는, 그냥 찌질하게 징징거리면서 살아가는 방법이고그다음은 날뛰지도 않고 찌질하지도 않게 그냥, 사부작사부작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면서 조신하게 살아가는 방법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열심히 일하며 살면서도
‘특별한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게 바로 ‘평범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 비결인 것 같아요코니 어찌okt타인을 배

‘깨어 있는 시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센스‘란 저절로 얻게 되는 거라고 저는 믿고 있답니다.
‘센스‘를 슈퍼마켓에 가서 살 수는 없는 일 아니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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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슬레이어 13 - SL Comic
쿠로세 코우스케 지음, 칸나츠키 노보루 그림, 김성래 옮김, 카규 쿠모 원작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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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블린 떼의 훈련장 습격에 따른 모험가들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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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일렁임은 우리 안에 머문다.
그것들은 우리 안에 머물러 우리를 만든다.

무해하게 돋아나 아름답게 존재하는 것. 부드럽고 보송하고 고소한 향내를 풍기는 것. 아첨하지 않고도 상대에게원하는 걸 받아내는 것. 오면 가고 가면 오는 것. 마음을몰라 끝내 마음을 다 주게 되는 것!

나는 고양이가 생산한 ‘감자와 맛동산(대소변)‘을 캐는법도 모르는 초보 집사라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야 했다.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아욱국을 끓이는 가을 아침

가는 사람은 가버린 사람이 아니라 가고 있는 사람이다.

쓸 때 중요한 건 글의 음색이다.

책은 세상의 빛을 보기 전까지는, 태어나고 밖으로나오기를 두려워하는 비정형의 무엇이에요. 우리 안에간직된 채, 피로와 침묵과 느림과 고독을 한탄하는존재라고 할까요. 하지만 일단 세상에 나오면 그 모든 것이일거에 사라져버리죠.

사랑이 그런 거야. 그렇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지. 옅은사랑은 사랑이 아니야.

두려움은 안개와 같다. 쉽게 퍼지고 덩치를 불리며 사람을 아득하게 만든다. 

마음이 마음을 안다.

이제 나는 열정적 포개짐보다고요한 포옹이 좋다. 당신이 간직한 금이혹시 나로 인해 부서지지 않도록 가만가만다가서는 포옹이 좋다. 등과 등에 서로의손바닥이 닿을 때, 가벼운 포개짐이 좋다.
고양이처럼 코끝으로 인사하며 시작하고 싶다.
끔찍하고 아름다운 세상에서금간 것을 계속 살피고 보호하려는 마음을키우고 싶다. 어렵더라도,

아름다움은 다 겪고도 안아주는 것‘

그리움 속엔 왕릉만 한 비탈이 있어

움직임은 사랑의 속성입니다.

어떤 시는 소리로 온다.

슬픔은 얼른 벗어나야 할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어떻게든 더 빨리 그곳을 벗어나는 방법을 찾기위해 애쓰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기분은, 특히나 슬픔은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서야 물러선다.

우리는 타인의 슬픔을간직할 수 있다"

한밤중에 듣는 음악은 불안을 싣고 달리는 트럭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치일 수 있다.

다치고 싶지 않을 때 숨는다.
그것은 생존과 관련이 있다.

현대사회에선 혼자 있고 싶어 하는 모두가 은둔자다.

사람들은 마음을 쓰고 싶지 않을 때 숨는다.

손을 다치는 이유는 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치는 이유는 마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머물러
우리를 만드는 것들

할머니가 갱지처럼 늙어가던 나날.

세상엔 두렵다고, 못할 것 같다고 물러서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워지는 게 있지 않은가. 못하는 건 별문제가 안 된다. 할 수 없을 거라고 단정하는 마음, 시도하지 않는 마음이 더 문제다. 못하는 건 잘할 때까지 계속하면 된다. 

소비에 있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필요한것을 사는 사람, 필요해도 안 사는 사람, 필요할까 봐 사는사람. 나는 세 번째 사람이다. 세상을 둘러보라. ‘필요할 것같은 물건‘이 얼마나 많은지! 어른이 되어도 쓸데없는 것

교육은 누군가를 통제해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이에게 공부는 해야 하는 것이자 주어진 것, 던져진숙제다. 아이는 대체로 배워야 할 이유를 생각하지 않은채 외우고 습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의 공부란 대체로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다. 그렇지 않은가? 나는 입시 교육을 받는 내내 짐을 한가득 싣고 사막을 배회하는나귀가 된 기분이 들었다.

불안은 달라지고 싶다는 열망이 담긴 씨앗이다.

"물건은 결국 똥이 되거나 쓰레기가 돼."

나는 알코올의존자였다. 고로 술을 마셨다. (・・・)나는 진짜다. 내가 진짜 작가가 맞는 것처럼 나는 진짜알코올의존자였다. 나는 자려고 레드와인을 마셨다. 밤이깊으면 코냑을 마셨다. 매시간 와인을 마셨고 아침에는커피 다음에 코냑을 마신뒤 글을 썼다. 돌이켜보면그런데도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냇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강물 따라가고 싶어 강으로 간다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넓은 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구름은 균형을 몰라도 아름답다

떠난다는 것은 결국 자기자신에게로, 자기 자신의 현실속으로 되돌아오기 위한 것이다. 끝과시작처럼 떠난다는것과 되돌아온다는 것은 하나이다. 자기 자신으로부터떠남으로써 자기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번아웃은 ‘나 아닌 상태‘로 무언가를 이루려 오랫동안애쓸 때 일어난다. 누군가 내게 노력을 요구할 때 거부감이드는 건 외부에서 요구하는 노력이 나를 상하게 할 위험을품고 있기 때문이다. 살면서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다.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 사랑을 받기 위해, 얻고 넘고 오르기위해 노력했다. 스스로 원해서 하는 노력은 나에게 성취감을 주고(물론 좌절감도 주지만) 삶의 의욕을 갖게 한다. 반면남에게 보이기 위한 노력, 남들을 따라서 하는 노력은 나를 지운다. 이러한 노력은 인생을 무겁게 만든다. 의무감으로 살게 하고 삶을 버텨야할 시간으로 느끼게 한다.

내게 그림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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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달팽이는 어디로 가는가

세상은 다행히 모순투성이였고 그래서 나는 자살을 피할 수 있었다

사람이 필요한 것은 잃음에 대한 포기

너는 다다르려는 날
자석인냥 밀치는 점

아름다움은 슬픔과 더해지면 물이 된다.
맑은 물

아름다움은 인간을 만나면 운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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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이면 다 노래하는 사람인 줄 알았지 그 안에서 자기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기 길을 찾아서 진실을 향해서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다.

바람이 이끄는 대로, 당신을 따라왔다.

삶의 가면을 쓰고, 우리는 웃는다.

흐르는 강에 몸을 맡기고나도 강이 되었다.

바람을 닮은 죽음을 아시는지.

스스로 움직일 줄 아는 자가 아니면 돌처럼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일뿐

비가 오겠다고 말하는 건 하늘.
비가 온데요라고 말하는 건 바다.
비가 오는 거 좋아요라고 말하는 건 나무.

역시 인간은 둘이 살아야 한다고생각한다.

아름다움은 인간을 만나면 운명이 된다한나절의 기분 좋은 천공의 부유가 된다.
인간이 날 수 없다는 것이한낱 거짓말이 된다.

가솔린은 인간을 위해 자동차를 움직이고,
인간은 전쟁을 위해 자동차를 수거한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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