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도나 J. 해러웨이
일단 읽기 시작만 했는데 첫 페이지부터 도통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계속 읽어봐야겠다.
읽다보니 알거 같은 문장들이 나오긴 한다.^^
1장. 동물사회학과 정체(體)의 자연경제:지배의 정치생리학 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해 보고 싶다. 과거로 돌아가 과거가 올바로 진행되게 하는 것 같은 일을. - 마지 피어시(Marge Piercy), [[시간의 경계에 선 여자(Woman onthe Edge of Time)]]
정치화된 신체 겸 정치제도, 즉 정체(政體, body politic)의 개념은새롭지 않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정교한 유기체적 이미지를 풍부하게 만들어서 인간 사회를 묘사했다. 이들은 시민과 도시, 세계(cosmos)가 동일한 원리에 따라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체를 유기체로, 곧 본질적으로 살아 있고 커다란 우주적 유기체의 일부로 지각하는 것이 고대 그리스 사유의 핵심이었다 [콜링우드(Collingwood), 1945].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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