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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조예은 지음 / 안전가옥 / 2020년 4월
평점 :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 빌려 읽었다. 너무 순식간에 읽혀서 기다린 시간들이 허무하게 느껴질 지경.
4편의 단편 ‘초대‘, ‘습지의 사랑‘, ‘칵테일,러브,좀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모두 따지고 보면 모두 잔혹동화 같이 무서운 이야기들인데, 읽고 나서 드는 감정은 역시 제일 무서운 건 인간이라는.. 인간의 무관심, 외면, 무시, 체념과 같은 감정이 아닐까 싶어진다.